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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여행(旅行)

만리포, 몽산포 해수욕장, <곰섬나루> 집 - (2015-07-27)

by the road of Wind. 2015. 7. 28.

만리포, 몽산포 해수욕장, <곰섬나루>집  - (2015-07-27)

 

 

태안해안 국립공원 가는 길:  

 

서해고속도로 서해대교 행담도휴게소에서...

 

 

 

촘촘한 서해대교 교각들...

 

바다 건너 평택 당진항...

 

 

 

① 만리포해수욕장 일원:

 

어제 당일치기로 집사람과 함께 태안해변국립공원만리포, 몽산포 해수욕장을 구경하고 왔다.  풍경이 아름답다고 말로만 듣던 태안반도 북부 지역 중 일부만을 드라이브하면서 보고왔는데도 그 경치가 정말 좋았다. 가는 곳 마다 모래사장의 해변이요 아름다운 소나무들로 이루어진 송림(松林)의 풍경은 이 더운 여름 철에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 해수욕장이라곤 언제 구경 하였나 싶을 정도로 기억도 가물가물 한데, 실로 오랜만에 광활한(?) 해변의 하얀 모래사장 위를 거닐어 보니 젊은날 처럼 가슴이 뛰는 것 같았다. 낭만이 마음 속에서 흐르는 것 같았다. 만리포 해수욕장의 좋은 점은 해변의 모래사장이 좋다는 점이다. 마치 동해바다의 어느 해수욕장으로 착각할 정도로 모래 입자가 곱고 하얗다. 바다 물도 탁하지 않고 깨끗한 것 같았다. 이런 점은 몽산포 해수욕장을 보고 만리포가 확실히 좋은 해수욕장임을 알 수 있었다. 물론 몽산포해수욕장도 서해 바다 특유의 장점을 많이 가지고는 있다. 그리고 만리포는 모든 편의 시설들이 잘 가추어져 있었으며, 특히 대형 버스를 비롯하여 소형 차량 할 것 없이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매유 좋았다. 또한 바로 해수욕장 남쪽 끝에는 만리포항 으며, 북쪽 끝에는 나트막한 낮은 동산의 해변으로는 해변 산책로가 있고 중간에 사장교 형태의 출렁다리 까지 거의 완성단계에 있었으며 동산은 푸른 해송의 숲으로 우거져 있었다. 이 곳의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물이 출렁거리는 경사가 완만한 안전한 바닷가 바위로 내려가 놀 수도 있으며, 산 길을 걸을 때는 북쪽 방향으로 닭섬, 천리포항,  천리포해수욕장 을 잘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거의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광안리해수욕장-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미포-청사포의 구조의 해운대해수욕장천리포항-천리포해수욕장- 물닭섬 출렁다리 산책로-  만리포해수욕장- 만리포항 만리포해수욕장의 구조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다른 점은 초고층 빌딩 숲이 해수욕장의 경관을 번잡하게 만드는 사람과 건물들로 넘쳐나는 해운대 보다는 높은 건물이 일체없어 아름답고 조용하며 한적한 만리포 해수욕장이 훨씬 더 나은 것 같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모든 면에서 한마디로 베리 굿 해수욕장이다. 주말을 제외하면 조용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우리나라 한반도 육지의 가장 서쪽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6.25 사변이 끝난 1955년도에 개장한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해수욕장 이라니 말 할 필요가 뭐 있겠는가?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는 '만리포 사랑' 이란  유행가가 여름이면 라디오에서 들려오곤 하던 기억이 새로워진다. 해수욕장 중간에는 만리포 사랑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어제는 휴가철인데도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주말에는 많았다고 한다. 아무튼 구경 한번 잘 했다. 우리 집사람은 샌들 차림으로 와서 바다물에도 들어 갈 수 있었으나 나는 양말에 운동화 차림이니...서해바다와 손잡고 인사할 수 없었다. 

 

태안해안 국립공원은 충청남도 태안반도를 중심으로 하여 가로림만에서 안면도에 이르는 우리나라 유일무이한 해안국립공원이며, 197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학암포·백리포·만리포·연포·몽산포·삼봉·꽃지 등 무수한 해수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안면도의 모감주나무 군락을 비롯해 각처에 동백나무가 자라고 있다. 성곽과 전적지, 절터와 망수대,능허대 등의 사적지가 있다. 17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앞바다에 흩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그 풍경이 더욱 아름답다. 규모는 충청남도 태안군 해안 일대 326.574km²의 면적에 이른다고 한다. 바라길(학암포~신두리, 12km) , 소원길(신두리~만리포, 22km), 파도길(만리포~파도리,거리: 9km) 등 8 구간에 걸쳐 태안 해변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② 몽산포해수욕장 :

 

몽산포 해수욕장 태안군 남면에 있다. 몽산 해수욕장은 북쪽으로 몽대항- 몽산포해수욕장-달산포해수욕장- 청포대해수욕장- 마검포항 까지 해안선이 완만한 활처럼 휘어져 있어 실로 어마어마하게 길고 긴 하나의 해수욕장 같았다. 북쪽 끝에서 남쪽 끝 까지 몽환적으로 아스라하다. 그리고 모래, 물이 나간 바다의 모래 갯펄 등 전형적인 서해의 해수욕장 타입이다. 부족한 점은 입구가 좁고 주차장이 넉넉하지 않아 차를 둘 곳이 마땅치 않았다. 이 점이 지금도 좀 의아하다. 이렇게 규모가 큰 해수욕장이...

 

 

<곰섬나루> 집:

 

그리고 어제 점심을 먹었던 곳, 농가맛집 <곰섬나루> (041-675-5527/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505-2). 이 집은 몽산포해수욕장에서 안면읍으로 가는 도중 마검포항, 마검포해수욕장, 곰섬해수욕장 인근 지역의 곰섬삼거리 북쪽으로 바로 위 나트막한 언덕같은 동산 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집의 음식이 아주 맛있고 좋아서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을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한마디로 그 정갈함과 성의있는 음식상에 반하였으며 너무 인상적이었다. 집안의 잔치가 있어 내가 무슨 큰 친척으로 대접 받는 기분이었다. 태안하면 해안가이면서 특산물이 많고 그 중에서도 꽃게는 알아주는데 이 지역에 오면 꽃게 간장게장과 게국지 라는 음식만은 꼭 먹어보아야 한다. 이 집은  몽산포해수욕장, 마검포항 인근의 곰섬삼거리 바로 인근에 소재하는데 한마디로 정말 좋은 별장 같은 음식점이었다. 보통 두명이 갔을 경우 간장게장과 게국지를 모두 시켜 먹을 수는 없다. 그러다간 속된 말로 배가 터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간장게장 1인분, 개국지 1인분 그렇게 시킬 수는 없다. 그런데 이 집은 특별히 음식값도 이 지역에서 가장 저렴하면서 별도로 개국지 까지 덤으로 내어준다. 그래서 나도 이 집을 필사적(?)으로 찾아간 것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아무리 경치가 절경인들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나는 어떤 곳에 가서든지 음식 맛집을 1순위로 친다. 내가 만리포에서 개국지(소)의 가격을 물어보니 5만원이라고 하는데 이 집은 공짜로 뚝배기에 개국지를 덤으로 내어준다. 물론 꽃게 간장게장도 1인분에 18,000원이다. 태안반도, 안면도에서는 제일 저렴하리라고 본다. 우리들에게는 힘들게 여기까지 찾아왔다며 수육과 양념게장까지 서비스로 내어주었다. 우리 내외는 18,000원 꽃게간장게장 2인분을 시켜놓고 개국지, 양념게장, 수육까지 모두를 맛보는 영광(?)을 누렸다. <곰섬나루> 집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음식 너무 잘 먹었읍니다. 농가 두채와 별장같은 음식점 딱 3집만 있는 낮은 동산의 산 위에 터 잡은 이 집에서 고향같은 정취를 느끼기도 하였다. 바로 근처에 신온리 저수지, 태안 빛 축제 캠핑장, 안면도 쥬라기 공원  있다.  태안 반도에 가면 언제나 들를 것 갔다. 만약 다음 번에 이 집에 들른다면 식사를 마친 먹은 후 걸어서 바로 인근의 신온리 생태 저수지 까지 구경하면서 산책을 좀 하고 와야 겠다는 생각이다. 신온리 저수지는 크나큰 연못 같은 아름다운 저수지이다. 저수지 옆에는 초록동화펜션, 벗과 뱃나루펜션도 있었으며 주변의 경치가 참 좋았다.    

 

♠ 길찾기 팁: 처음 찾아갈 때는 <곰섬나루> 들머리 길 찾기가 어렵다. 그러면 지금부터 설명한다. 몽산포해수욕장 동쪽 즉 뒷 쪽을 지나가는 77번 안면대로 를 타고 안면도 방향으로 달리면  좌측으로 서산B지구방조제로 분기되는 원청사거리가 나온다. 계속 직진하면 삼성초등학교가 나오고 계속 고개마루로 가면 신온1리 버스정류소가 나타나고  고개마루가 나오는데 건널목과 길 좌측으로 하모니 나무집 펜션이 있다. 지금 부터 중요하다. 고개를 내려서자마자 우측 길가 산 비탈에 "곰섬나루" 라는 조그만 갈색바탕의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데 곧 바로 우측 시멘트 좁은 길이 나오고 이 길로 우회전 하여 조금 올라가면 <곰섬나루> 집이다. 그런데 거의 10중 8,9는 이 간판을 못 보고 지날 것이다. 그러면 바로 아래 곰섬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u턴하여 다시 조금 위에 있는 고개마루 건널목 직전까지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차를 세우고 내려서 건널목 신호등 버튼을 눌러 건널목 신호등이 파란 불로 바뀌도록 한 후 신호가 나오면 다시 u턴하여 표지판 바로 아래 우측 소로로 접어 들어야 한다. 나는 이것을 몰라 저수지 까지 갔다가 포기하고 그냥 가려고 맘 먹다가 다행이 언덕위의 집을 보고 직감하여 고개에서 유턴하여 겨우 찾아갈 수 있었다. 참고가 됬으면 한다.

 

 

 

원래 계획은 만리포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구경하고, 몽산포 해수욕장을 잠깐 보고난 후 점심을 먹고 서산방조제 A,B를 거쳐 예산의 명찰 수덕사를 구경한다음 인근의 덕산에서 온천욕을 한 뒤 서울로 귀경하려 하였으나 만리포만 제대로 보고 수덕사는 주차장 먼발치에서 산 중턱의 건물만 흐릿하게 올려본뒤 곧 바로 서울로 올라왔는데 수덕사와 덕산 일정을 소화하지 못 한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시간이 맞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나들이 코스서울- (서해고속도로) -  서해대교 (행담휴게소)- 서산- 태안 -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만리포항- 물닭섬 출렁다리 산책길 - 몽산포 해수욕장- <곰섬나루> 음식점- 서산B지구 방조제- 서산A지구 방조제- 충남 예산군 덕숭산 수덕사 주차장 - 서해대교- (서해고속도로)  - 서울.

 

 

 

 

만리포 해수욕장, 만리포항 에서:

 

해수욕장에 처음 들어서면 '만리포사랑' 노래비가 서 있고 깨끗한 노래자랑 무대도 설치되어 있다.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만리포 사랑 

                - 반야월 작사, 김교성 작곡

 

 

똑딱선 기적소리 젊은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사랑

....  ....


점찍은 작은섬을 굽이굽이 돌아서
구십리 뱃길위에 은비늘이 곱구나

.... ....


초록빛 비단물결 은모래를 만지네
청춘의 젊은꿈이 해안선을 달리면
산옥빛 노을속에 천리포도 곱구나

 


 

바동규 시인의 시비... 

 

누가 검은 바다를 손잡고

            마주 서서 생명을 살렸는가    

                                   시인 박동규

 

오손도손 천년을 살아온 너와 나

검은 폭음의 자락으로 덮혔다.

장엄한 일출처럼

고사리손도 통을 메던 어깨도 노래부르던 입도

123만명 자원봉사자들이 타오르는 불꽃처럼

피어나는 생명의 존엄으로 태안 검은 바다와

황폐한 모래와 미끈거리는 바위를 막아섰다.

 

살을 예는 찬 바람, 흔들리는 눈보라 앞에

손에 손잡고 검은 기름을 온봄으로 밀어냈다.

누가 민족의 영원한 터전을 살리고

누가 검은 모래를 하얗게 만들어

고동이 숨쉬는 살아있는 세상을 찾았는가.

 

까만 얼굴, 기름 묻은 바지에는

숭고한 인간사랑 자연사랑

두둥실 천년만년을 지켜온 핏줄의 연대

이제 우리가 살았던 옛날 파란 바다로 돌아왔다.

 

마음 한가운데 용광로 안에서

숭고한 희생의 꽃들이 바닷가에 피어 있다.

그 고마움 바다처럼 영원하리라.

이 비석에서 기름 묻은 봉사의 혼이

영원히 살리라. 

 

 

박동규(1939~ ):  경북 월성 출생/ 박목월 시인의 장남/ 서울대국어국문학 박사/  서울대 국문과 교수등 역임/ 월간 시 전문지 , '심상'의 편집대표/  현대문학상 평론부문상, 황조근정훈장 수훈/ 저서:  <별을 밟고 오는 영혼> <당신이 고독할 때> <사랑하는 나의 가족에게> 등.  

 

○ 2007년 12월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서 대형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하였다. 홍콩 선적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 호와 삼성물산 소속의 삼성 1호가 충돌하면서 유조선 탱크에 있던 78,918 배럴의 원유가 태안 인근 해역으로 유출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초기에 파도가 심하여 빠른 대처를 하지 못했고 오일 펜스를 넘어 기름이 유출해 피해가 더 증가했다. 원유 유출로 인한 피해는 바닷물의 혼탁과 용존 산소량 저하로 인근 양식장의 어패류가 대량으로 폐사하는 등 이 지역의 생업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관광객들도 급격히 줄어드는 등 지역 경제에 크나큰 암운이 드리워졌다. 이 때  전국의 200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태안 지역을 방문하여  엄동설한에도 감동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린 고사리 손들에서 노장년 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기일 처럼 달려들었다. 주말에는 차량 소통이 정체될 정도였다고 한다. 해양 생태계의 원상 복귀는 수십년에서 최장 10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지금 이지역에서는 그 때의 흔적을 발견할 수가 없다. 초기의 전국적인 희생적 봉사활동이 큰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남을 돕는 갸륵한 정신이 우리 민족에게는 면면히 흐르고 있는 것이다.

 


 

 

 

 

 

 

 

 

 

 

 

 

부서지는 파도..."파도여, 파도여 슬퍼 말아라" ...

 

 

 

 

 

 

 

 

 

 

해수욕장의 이면....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대형 버스 주차장...

 

 

소형 차량 주차장 일부.... 

 

 

해수욕장 남쪽의  만리포항 에서:

 

만리포항 방파제 등대.....만리포 해수욕장을 전체적으로 가장 잘 조감할 수 있는 곳이다. 

 

음식점은 저 곳 뿐인데  선창가 의자에 앉아 싱싱한 회 한접시에 소주 한잔 생각이 간절하였다...그러나 운전 때문에... 

 

 

 

 

천리포의 닭섬출렁다리가 있는 해안에 붙어있는 만리포의 닭섬이...

 

  

만리포항 에서 

 

하늘과 바다가 만나
서로 호응하는 지점
저기가 수평선인가?

 

이들이 합일(合一)하여
만든 육지가
푸르름의 색채로
길게 누워있구나

 

바다는 육지를
조용히 바라보다
때론 폭풍우 노도(怒濤)로
애증의 감정을
투척하기도 한다

 

만리포항 방파제에서

시원의 바다를 바라보며

무한의 유한을 느끼며

영원한 것이 없는

이 세상에서

부질없는 인생사에

일말의 고독감을 느낀다.

 

  

 

방파제에서 바다낚시도 가능할 듯....

 

 

외로운 양치기...외로운 등대...이미지는 모두 같다....외롭다...고독하다...

 

 

 

 

  

해수욕장 북쪽  물닭섬출렁다리 산책로 에서:  

 

만리포 해수욕장의 전경...아스라하다...천리포까지 하면 거의 명사십리(名沙十里) 쯤의 길이 이다.

 

 

물닭섬 산책로 ....

 

 


해변의 바위들이 너무 깨끗하다... 

 

 




 

 

 

출렁다리 산책로 공사 중...거의 완성단계임...오늘 내일 정도...

 

우리 내외가 이사장교 형태의 출렁다리를 이 세상에서 최초로 걸어가보다...영광이네...

 

 

 

 

  

천리포항 이 보인다...천리포해수욕장 앞 닭섬...

 

 

물닭섬 산책로에서 만리포항을 바라보면서 ....

 

 

우거진 송림...태안반도의 소나무는 명성이 자자하다... 

 

 

 

  

철쭉? 여름 꽃이 반겨준다...

 

물닭섬 초입으로 다시 내려 서다...

 

천리포해수욕장도 조용하다...물도 맑고 백사장 모래도 고운 것 같다...

 

천리포 해수욕장 그리고 북쪽 끝에 천리포항.... 만리포 해수욕장 바로 옆이다. 천리포 해수욕장 중앙의 숲이 무성한 부분이 <천리포수목원>이다... 

 

 

 

 

 

만리포 해변 북측에는 모텔, 펜션이 많이 모여있다.  

 

사막같이 식물이 자라는 신두리 해안사구가  있는 신두리해변 21km, 만리포해변 1km....이정표...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 해수욕장 모래사장까지 들어와 세워두고 잠깐 몇 장의 사진을 찍어본다. 썰물로 물이 빠졌는데 갯벌체험(?) 중인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해수욕장 길이가 어마어마한 것 같다.

 

 

저 아득한 경치....날으는 갈매기와 내 마음도 날으는 듯 한데....몽산포 해수욕장 남쪽 방향의 경치...마검포항 ....

 

몽산포 해수욕장  북쪽의 몽산포항 방향으로 보는 경치...

 

물이 밀려나간 모래밭에서 조개류를 찾는 사람들......갯벌체험? 

 

 

 

  

농가 맛집, <곰섬나루> 집:  

 

앗, <곰섬나루> 다....

 

 

어머니와 함께 젊게 보이는 3대 후반의 부부가 운영하는 듯 하다...참 친절하고 깔끔하였다...

 

 

 

집 앞의 느티나무....

 

이 집 <곰섬나루> 아래로 보이는 곰섬삼거리....이 삼거리 직전 좁은 시멘트 길로 우회전 하지 못하고 지나치면 저기 신호등 있는 곳에소 U턴하여 고개마루 건널목 직전까지 잠깐 올라와 수신호버튼을 누른 다음 다시 U턴하여 아주 조금 내려 가다 우회전 소로로 들어서면 된다.  

 

큰 길에서 들어오는 진입로...

 

무성한 밭 작물을 보니 시골 정취가 물씬 뭍어나는 것 같았다.

 

신온리 저수지로 넘어가는 길...

 

  

 

간장게장 2인 36,000원,  양념게장 2인 36,000원, 포장 3마리 45,000원......음식맛도 좋은데 값도 싸다...덤으로 개국지도 뚝배기로 내어주고....

 

 

 

 

 

 

 

 

 

 

<곰섬나루> 바로 인근 신온리 저수지:

 

곰섬나루 식당을 찾다가 지나쳐 곰섬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진입하다 네비 따라 차 한대 겨우 지날 수 있는 농로를 따라 들어오니 이런 저수지가 나왔다. 결국 되돌아 나가서 길을 찾아 갔지만...정말 멋 진 곳을 보게 되었다. 저수지 주변 산책로를 한 바뀌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았다.

 

저수지 바로 옆의 펜션들,,,

 


 

 

서산B지구 방조제- 서산A지구 방조제- 충남 예산군 덕숭산 수덕사 가는 길:   

 

 

 

 

 

 

수덕사 주차장에서..수덕사까지는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데 집 사람의 상태가 좋지 않아 수덕사 관광을 포기하였다.

 

주차장 한 켠에 있는 매점 건물...

 

 

주차장에서 나와 인근 고개 마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