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강변 - ( 2017.05.27 )

미사리 강변 -  ( 2017.05.27 )

오늘 우리 식구들이 경기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 부근에서 밥 먹고 놀고왔다. 먼저 오전 10:40경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 어떤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로 갔다. 이곳은 기존 5호선 전철 외에 9호선 전철이 연장되는 곳으로 앞으로 발전이 유망한 지역이다

우리 둘째 아들이 아직 미혼인데 하남 미사리 가는 도중에 이곳 강동구 고덕의 모델 하우스를 한번 구경 해보려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막상 모델하우스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입구로 나가니 방문 인파가 꼬리에 꼬리를 문 긴 행렬로 도저히 긴 시간을 기다릴 수 없어 단념하고 점심 먹으러 마사리 조정경기장 앞 미사대로 길 건너에 위치한 송추가마골 하남미사점 ( 031-794-9566 /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438 )으로 향했다.

미사리 가는 길은 격세지감으로 변해 있었다. 경기 하남시의 핵심 노른자위 땅들이 개발되어 수많은 아파트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신도시의 면모를 유감없이 갖추고 있었다. 오늘 가는 음식점은 북한산 송추계곡 아래에 본점이 있는 유명 고기집이다. 서울 외곽에 있어도 음식점 별관까지 있고 사람들이 분비는 기업형 음식점이다. 하남에 이 음식점의 분점이 생긴 줄 최근에야 알알다.신도시에다 CJ그룹의 스타필드 하남이 오픈 하는 등 하여 발전 가능성이 우수한 이곳이 음식점 적지라는 것을 예민한 비즈니스 감각으로 예단한 것이라  할 것이다. 아닌게 아니라 음식점은 꽤 큰데 만원이다. 우리는 갈비탕과 냉면 그리고 돼지숯불갈비를 시켜 잘 먹었다. 음식값도 합리적이고 좋았다. 주차장도 크고 줗다. 고기 양도 많고 맛도 좋아 포만에 이르도록 배를 채웠다.

밥을 먹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건너 한강변 산책로 옆에 있는 까페  '리버' ( 031-791-2991 / 경기 하남시 미사동로 102-23 ) 에 커피 한잔 마시러 갔다. 그리고 조금 산책을 해볼 생각도 있고...리버 주차장은 넓었다. 이곳은 내가 팔담댐으로 싸이클링 하면서 뚝방길 아래로 눈여겨 본 장소이다. 카페의 야외 정원에는 여름 꽃들이 피어있고, 맑은 청명한 날씨의 파라솔 아래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한잔을 하고 있으니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를 한잔하고 바로 앞의 강변 뚝방 산책로로 나가니 강 건너 덕소 지역과 팔당댐 방향의 경치가 정말 시원하였다. 이곳 미사리 한강변 뚝방 산책로는 탁월한 경치와 걷기 좋은 길로 우리나라 100대 걷고 싶은 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산책로 주변의 농촌 분위기도 좋고 강풍경과 주변 산들의 푸르름도 좋다. 흙길의 산책로와 가로수도 멋을 더한다. 오늘은 가족들과 기분 좋은 식사와 커피, 산책을 잘 하고 돌아온 날이다. 커피 숖에서는 잔디밭에 토끼를 키우고 있어 먹이를 주면서 좋아라 하는 우리 손주들을 보면서 더없는 행복을 느꼈다. 그런데 마지막 커피 값 계산시 이건 좀 과하다는 생각이었다. 우리 아리들은 자리값이라고 하는데 나는 아니다는 생각이다. 커피 5잔 50,000원, 손주들 아이스크림 2개 30,000원 합계 80,000 원... 데이트 하는 젊은이들에게 어울릴 그런 곳인 것 같다. 하기는 무료 주차를 생각하면 비싼 것이 아닐지 모른다.    

  

송추가마골 하남미사점: ( 031-794-9566 /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438 )

송추가마골은 유명한 소갈비 집이다. 주차장이 좋았다. 바로 옆에 미사리조정경기장, 그리고 조정경기장공원이 있다.

음식점 실내 일부...순서를 기다리며 대기하는 손님들...

돼지갈비...350g 19,000원...

도가니 갈비탕...12,000원...이 집 왕갈비탕 (15,000원)이 좋은데 오늘은 부드러운 도가니 갈비탕을 시켰다. 그리고 우리 손자가 잘 먹어 냉면을 시켰는데 면발이 적당히 가늘고 잘 끊어지면서 괜찮았다.   

미사리 주변은 개발 중...대단한 변화를 거치는 중이다..

미사리 한강변 cafe 리버: ( 031-791-2991 / 경기 하남시 미사동로 102-23 )

송추가마골에서 유턴 하러 가는 길...건너편 산은 하남 검단산이다..멀리 하얀 타워가 보이는 곳이  'CJ 스타필드 하남'이다...l

미사리 조정경기장 왼쪽으로 미사리 강변 가는 길...이곳에 각종 음식점들이 많다.

미사리 강변 가는 길...앞 오른 쪽의 버섯모양 집은 '청솔향기' ( 031-792-8857 / 경기 하남시 미사동로 76 ) 음식점인데 괜찮다. 여러번 가보았다.

거의 강변에 다다르면 오른 쪽으로 The RIVER cafe 진입로가 있다. 왼쪽으로 휘어져 들어간다. 바로 앞 집은 '기쁜 날에는' (031-795-8252 ) 음식점인데  해물칼국수를 한번 먹어본 적이 있다. 지금은 영업을 안하는 것 같다. 건물 마당 출입구 중아에 에 "점포 임대 60평 싸게, 010-5511-8252" 란 푯말을 세워놓았다.

The 리버 주차장...넓다...

카페 리버 진입...

카페 내부 1층...

1층 정원...

2층 내부..

2층 내부..

2층에서 바라본 미사리 강변...

밖의 정원에 여름 곷들이 싱그럽다..

밖의 정원에 있는 테이블에서 커피 한잔 ...정말 운치있고 상쾌하였다..2층 룸에서도 전망이 좋았다...

토끼를 키우고 있었는데 어린이들이 먹이도 주고 좋아한다. 그런데 찔레꽃등의 향기 때문인지 벌들이 많다. 2층 외부 테라스에서는 큰 말벌도 보았다.

외부 2층 테라스...

싱그러운 꽃들...

미사리 강변 & 산책로:  우리나라 100대 걷고 싶은 길 선정.

미사리 산책로...내가 생각하기엔 경치 좋고 걷기 좋고 교통 편리 ( 주변 옆에 버스 정류장 있음 ) 하고 편안한 최고의 산책로 아닌가 생각된다.

강 건너  남양주 덕소...

cafe The RIVER...

(사)하남문인협회
제9회 시 공모전
입선

근 원
            미사고등학교 1-5
                           김지연

초록이 물드는 창가.
산들바람도 산책 나온 대문 앞.

작은 생명들이 피어나고
청량함이 가득한

하얗지만 살구빛
곱게물든 양 볼

콧노래 부르며 친구들과 거닐던
추억이 가득한 들길.

내가 나중 어른이 되어
콘크리트 숲에 지치면

다시 와야 할

초록이 가득한 여기
해가 뜨는 계절에 더욱 그리워할
내 마음의 고향.

팔당댐 방향...

위례길...어린이들 시가 서 있다...

(사)하남문인협회
제8회 시 공모전
동상

위례길

      산곡초등학교 5-1
                 최현서

바람 쐬러 위례길로 나가면
나무와 풀들이 하늘하늘 춤추며
반갑게 반겨주네

위례길에 나서면
나와 우리집 강아지에게
신나는 놀이터가 되어주네

위레길로 가족들과 나들이 오면
재미있는 추억하나
더 만들어 주네

위례길은 우리 모두에게
참 좋은 친구
참 고마운 친구

멀리 예봉산과 적갑산 능선이 보인다. 산 오른쪽 아래가 팔당역 있는 곳이다...

멀리 미사리 일대 아파트 군들...

(사)하남문인협회
제8회 시 공모전
은상

덕풍천

      하남천천초등학교 5-1
                 김진우

비 개인 날
맑은 덕풍천을 헤엄치고
경주하는 물고기들

누가 일등 할까
몰려갔다
앞장섰다
뒤로 쳐지는 물고기들

나도 한마리 물괴 되어
덕풍천을 눈으로 건너고 있다

구리 남양주 방향...멀리 한강 위에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미사대교가 보인다..

뚝방 산책로 아레 자전거길...이 길을 따라 팔담댐으로 달려 간다... 

다시 리버 카페...

꽃잎같은 파라솔...

야구 글러브같은 꽃...

개미, 강아지 형태의 장식물...

  

리버 메뉴...

COFFEE: 에스프레소 hot 9, ice 10 / 아메리카노    hot 9, ice 10/ 카푸치노  hot 10, ice 11/ 에스프레소 아포카토 12.

TEA: 트라잉 허브티 hot 9, ice 10 / 핫쵸코 hot 10, ice 11.

FRESH JUICE: 토마토 쥬스 12

SOFT DRINK: 콜라 9/ 스프라이트 9/ 복숭아아이스티 10/ 논꽃빙수 13.

COCK TAILS: 블랙러시안 11/ 바닐라 & 보드카 13.

BEER: 칼스버그 10/ 클라우드 11/ 크로나 12.

PIECE OF CAKE: 티라미슈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