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춘천 의암호, 의암스카이워크, 공지천 (강촌역~춘천역) 라이딩 - ( 2019.10.19 )
- < 강촌역 ~ 의암댐 (신연교) >:
의암호 & 의암스카이크..
distance: 23.7 km.
riding time: 2:07 hrs. ( 10:26 am ~ 4:03 pm )
average speed: 15.2 km/hr.
max speed : 33.7 km/hr.-
riding course: 강촌역 - 강촌교(옛강촌역)- 의암댐 (신연교) - 김유정문학비 - 의암호인어동상 - 의암 스카이워크 - 송암레포츠타운 - 중도선착장 - 춘천수변공원 - MBC춘천문화방송 - 춘천시야외공연장 - 의암공원 - 공지천교 -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 - 춘천대교 - 소양강 스카이워크 - 소양강처녀상 - 소양제2교(호반사거리) - 춘천고교 - 중앙로터리 - 춘천닭갈비골목 - 명동닭갈비 - 춘천역.
춘천의 단풍 상태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크다. 그래서 오늘 자전거를 끌고 춘천으로 가보았다. 춘천, 그 중에서도 경치가 가장 아름답다는 의암호반을 달려보고 싶었다.
집에서 아침에 자전거를 가지고 나가는데 집근처 전철역에서 부터 말썽을 부린다. 자전거 부착 속도계가 먹통이다. 속도계가 없는 자전거는 속도계 없는 자동차와 마찬가지이다. 자전거 라이딩에서 주행속도와 주행거리를 순간순간 파악하지 못하면 답답해서 달릴 수 없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다시 집으로 되돌아가 속도계를 전지 상태를 점검하고 디스플레이를 확인, 속도계를 다시 부착한후 전철역으로 향한다. 그런데 속도계 지침이 정상이 아니다. 반응도 늦고 속도계 지침이 평소보다 1/2 수준이다. 왜 그럴까? 왜 감응이 잘 되지 않고 계기 상태가 엉뚱한가? 일단 자전거를 달려보면 무엇인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전철에 자전거를 싣고 춘천으로 향한다.
경춘선 상봉역에서 춘천 강촌역으로 09:30분경 환승을 한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다. 늦은 시간이어서 인가? 모두 거의 앉아 갈 수 있는 상태였다. 강촌역에는 10:40분경 도착하였다. 드디어 본격적인 자전거 라이딩이다. 역전에서 사진 몇 장을 찍고 강촌마을 개천가로 접어든다.
아, 그런데 속도계는 아주 둔하고 늦게 움직이며, 계기표시가 이상하다. 자전거를 길가에 세워두고 속도계를 탈착한 후 리세팅도 다시 해보고 달려도 보고 몇번하다 이상하게 속도계가 정상으로 움직여 준다. 앗, 다행이다. 속이 후련하다.
옛 추억의 강촌역을 지나 강촌교를 건너고 의암호를 향하여 북한강변의 자전거 길을 달려본다. 아, 북한강 주변의 경치가 너무 수려하다. 그런데 단풍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많은 자전거족들이 가고오고 한다. 등선폭포 인근을 지나 의암댐에 가까워져 간다. 의암댐의 주변 경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의암댐 바로 위의 신연교에서 의암호의 붕어섬 방향의 의암호 풍경을 바라본다. 짙푸른 물결의 의암호는 정말 아름다웠고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신연교를 건너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금 가면 의암호인어동상이 나오고 조금 더 올라서면 김유정문학비가 나온다. 의암호를 끼고 있는 이러한 곳들은 너무 인상적이다. 발 아래는 의암스카이워크가 나온다. 이 스카이워크는 스카이워크 중에서도 백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저 춘천의 명산 삼악산의 경치는 눈길을 놓아주지 않는다. 삼악산 산세는 이름나 있지만, 너무 아름답다. 스카이워크 주변의 의암호 풍경도 아주 좋다. 이것 때문에 오늘 나는 이 코스를 달리는 것이다.
지금 이곳에는 삼악산케이블카 조성공사 ( 삼악산, 의암호 일원 총 3.6km, 국내최장 (수상 2km, 육상 1.6km, 조저차 350m) 진행되는 삼악산 비탈의 건설 현장이 보인다. 2021. 4월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이 케이블카가 건설되면 설악산 권금성케이블카와 자웅을 타투는 명소 중의 명소가 될 것이다.
나는 의암댐부터 송암레포츠 타운 지역과 의암호반을 춘천역까지 달리면서 춘천의 경치에 감탄을 거듭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송암레져타운 근처 의암스카이워크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나무데크길로 의암스카이워크를 구경하려 가고오고 한다.
나는 경치에 매료당하면서 춘천역 근처 춘천대교 아래를 지나고 결국 소양스카이워크와 소양강처녀상을 보고 춘천 중심부의 봉의산 아래를 돌아 춘천 명동닭갈비골목으로 가서 '명동닭갈비' 집에서 닭갈비와 춘천 막걸리 '사임당' 한병으로 늦은 점심을 잘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라이딩은 나에게 기가막히게 좋았다. 강촌에서 의암댐가지의 북한강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의암호의 탁월한 경치와, 의암호스카이워크와 공지천, 춘천소양2교 까지의 저 아름다운 경치에 반하고, 춘천닭갈비로 내 속을 호사시키고....나는 오늘 너무 행복한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읍니다. 춘천은 아름다운 호반 도시입니다.
강촌역 가는 길:
가평의 북한강 철교에서...경강교와 중간의 가평 명산, 보납산...가평 시내 경치와 가평의 주변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
북한강에 가장 근접한 전철역인 백양역 근처......이곳에 내려 강변 산책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멀리 춘천의 명산, 삼악산...
백양역을 지나 강촌역을 향하여 터널 진입전의 경치....아, 저 삼악산 모습에 감탄한다...단풍이 현란한 곳....
강촌역~의암댐:
앗, 강촌역...언제나 마음 설레게 하는 곳...저 삼악산...
2021.4월이면 국내 최장(3.6KM) 의 삼악산.의암호 케이블카로 연로한 분들도 저 수려한 삼악산에 올라설 수 있다. 기대가 된다.
강선봉....북한강 협곡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점....
강촌천으로 진입 전 강촌역을 바라본다...이곳은 산책로가 잘 되어 있다...걷기에도 좋다...사륜구동오토바이는 젊은이들의 환상이다...오늘도 많은 젊은이들이 그룹으로 사발이(?)를 타고 강촌천변으로 내려선다..북한강변으로 나가기 위해서다...
앗, 허수아비...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다...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바라보이는 강선봉....
멀리 옛 추억의 강촌역 (폐역사) 이 보인다...
강촌천 산책로....
앗, 옛강촌역...
강촌레일바이크 철교...강촌교, 강촌대교....
강촌교...앗, 길을 잘 못 들어섰다...되돌아가서 차도 곁의 자전거도로로 가야 강촌교를 탈 수 있다....
백양역 가는 길...여기에서 점프하여 옛강촌역 (예인카페) 으로 진입할 수 있나? 시도하려 했지만 막혀있을 것 같아 되돌아 나간다..
다시 가는 길...
드디어, 강촌교 가는 자전거길로 올라섬...
보기만 해도 낭만이 넘치는 곳, 옛 강촌역...나의 젊음은 지방에 있었기 때문에 잊지 못할 추억같은 것은 없다. 그런데도 이곳에 나오면 나의 지난 추억에 젖는다. 머리 속에서 추억을 꺼내오는 마력이 있는 곳이다..
강촌역에서
산도
구름도
기차도
강물 속으로
떠난다
"강촌역" 중에서
"또오리" 강촌........또오리강촌...강촌역 1300m ->, 구곡폭포 3km ->, 상점가 300m ->, 셔틀버스. 출렁다리 500m ->, 말골 3km ->
Direction to Shuttle Bus...셔틀버스 탑승장 ....(주) 강촌레일파크 (김유정레일바이크/ 가평레일바이크/ 경강레일바이크)( 033-245-1000 ) ....
● 김유정레일바이크:
1)코스: < 레일바이크구간 ( 김유정역 ~ 낭구마을: 6km ) + 낭만열차구간 ( 낭구마을 ~ 강촌역: 2.5km) >
2) 요금: 2인승 30,000원, 4인승 40,000원, VR이용금액: 1인 5,000원.
( * 할인정보 30% 수험생할인, 20% 지역주민할인(춘천,가평), 연인이벤트, 10% 장애인할인, 국가유공자할인 )
3) 운행시간: * 김유정역 출발: 09:00/ 10:00/ 11:00/ 12:00/ 13:30/ 14:30/ 15:30/ 16:30/ 17:30 * 동절기 출발: 09:00/ 10:00/ 11:00/ 12:00/ 13:30/ 14:30/ 15:30/ 16:30/ (17:30 운행안함).
강촌교...
북한강 의암호 방향...강촌대교...이제 북한강변 외쪽 자전거길로 의암댐(신연교)으로 향한다...
옛강촌역 방향...
강촌대교 & 강촌교....강촌마을 방향...
앗, 북한강변 자전거길 진입....야호, 달린다. 나는 간다....
강촌레일바이크가 지나는 방향...백양역까지 철로가 이어진다..
옛강촌역 방향...
아름다운 북한강.....커다란 협곡같은 곳이다...이 곳의 경치는 옛강촌역 뒤편의 강선봉에서 가장 잘 바라볼 수 있다. 환상이다...
이 길은 삼악산의 명소 등선폭포까지 산책으로도 좋다. 등선폭포는 그랜드캐년 같은 협곡이다.... 조금 멀리는 의암댐까지 갈 수 있다...
등선폭포, 의암댐 방향...
앗, 뒤돌아 보는 길.....중간의 강선봉.....그리 높지 않은 명산이다...
국토종주 북한강 자전거길....↑ 신매대교 (춘천북단) 14.5km, ↓ 북한강철교 (양수리) 55.9km....
강촌 방향...
현위치 춘천자전거도로 16....라사 1374 8049....소방청 119...
북한강 오른쪽 산아래 강촌레일바이크 철길...
뒤돌아 보는 길.....↑ 등선폭포 500m...푯말...
앗, 의암교...이 다리는 북한강을 따라오는 구도로로 김유정역 방향으로 가면서 춘천 동내면으로 가는 도로이다.
의암교....김유정역 방향...
자동차도로 옆의 자전거 도로로 올라선다....의암댐 500m....
↑ 신매대교 13.4km, ↓북한강철교 13.4km....오늘 여기에서 이천에서 왔다는 그룹을 만났다. 운길산역까지 점프한후 북한강을 따라 라이딩 하는데, 신매대교를 거쳐 춘천역으로 가려한다고 한다. 대단한 건각들이다...
앗, 의암댐...
신연교 & 의암댐....
신연교....저 다리를 건너 산을 끼고 돌아나가면 의암스카이워크가 나온다...
교통표지판.....↑ 화천, 춘천댐, -> 춘천....
신연교에서 바라보는 의암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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