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풍차
간밤의 꿈 / 2011-07-02
the road of Wind.
2011. 7. 2. 06:50
간밤의 꿈 / 2011-07-02
꿈이었나?
간밤의 꿈이었나?
비 맞으며 걸어간
하얀 새벽이었나?
아침 안개속
헛된 백일몽이었나?
다시 못 올
지난날의 꿈이었나?
잡을 수 없는
그리움의 신기루같은
허망한 꿈이었나?
안개 속 희미한
새벽 허상이었나?
지난날의 꿈이었나?
몽롱히 깨어난 아침
찬물 한잔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