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구릅/my cycle life

분당 탄천변 ( 정자역- 구성역), 용인 동백호수공원 - ( 2018.05.27 )

the road of Wind. 2018. 5. 27. 23:51

분당 탄천변 ( 정자역- 구성역), 용인 동백호수공원 -  ( 2018.05.27 )



                              용인 동백호수공원



나는 꿈을 꾸고있네
용인의 동백호수공원에서
조용한 물결을 바라보며
꿈같은 시간들을 기억하며
나는 한없는 상심에 젖어보네
말 할 수 없는 인생의 고통에 
내 마음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
왜 용인의 호수가에서인가?
한 세월은 어차피 흘러 가는 것
마음 아픈 것들은 잊혀질까?
한해 두해 가면 잊혀진다
잊힐 날이 온다
그 말을 믿어보네
사랑도 한 때고
상심도 한 때일 것이다
나는 몽유병 환자처럼
우두커니 서서 석양의
호수 물결을 바라보네
푸른 잡초는 좋은 시절을 만나
즐거워 하는 것 같은데
사람들은 내 곁을 지나가는데
여기 와 서있는 길손은
무슨 일을 그리 생각하는가?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가?
운명이면 받아드리고
따르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내 앞의 길을 나는 바라보며
체념도 하다 원망도 하다
망각의 뜨락으로 들어가고싶네
사랑이여,
미움이여,
허전함여,
쓸쓸함이여
모든 것은 지나가는가?.
이제 뒤돌아 보지 않으리라

사랑도 잊고

미움도 잊으리라
굳은 마음으로 내 길을 가리라





distance: 12.8 km.
riding time:  01:19 hrs.   
average speed: 9.7 km/hr.
max speed : 24.2 km/hr.

riding course:  분당선 정자역- 탄천변 ( - 분당 구미동 (서울대병원) - 용인 수지 죽전동 - (용인 기흥구) 보정역 인근 -  (용인 마북동) 구성역 인근 - 자전거길 중단점 - ) - 구성역 - ( 분당선 전철 점프) - 기흥역(용인 경전철 점프) - 용인 동백호수공원.  



2018.4월 판교에서 분당 정자역까지 집사람과 함께 산책을 한 적이 있으므로, 오늘은 분당 정자역부터 시작하여  정자역 주변 탄천변을 따라  용인 방향으로 자전거를 타보려 하였다. 분당 정자역에 내리니 오후 4시경이다. 탄천변을 달릴 수 있는 곳까지 가보려 마음 먹고 달렸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여유를 갖고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탄천변은 분당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겸 산책 장소였다. 많은 사람들이 주말 산책을 하고 있거나,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탄천은 서울대분당병원 근처에서 S자를 그리며 휘돌아 나가는데 이곳의 경치가 좋았다. 처음엔 보정역에 내려 되돌아오려고 하였으나, 보정역을 못보고 지나쳐 버렸다. 그리고 가까운 전철역 구성역을 향해 간다. 가다보니 자전거길(산책로) 중단점에 이르게 되었다. 지금 자전거길 연장 공사중이었다. 그레서 다시 되돌아 나와 구성역으로 갔다여기까지 오게되니 용인 동백지구에 있는 동백호수공원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무엇보다 구성역에서 한두 구역 가면 기흥역이 나오고, 기흥역에서 용인 에버렌드선 경전철을 타면 4개역 정도에 동백역이다. 소요시간은 약 6분 정도에 그친다. 그래서 늦은 시간이지만 동백호수공원 갈 마음이 생겨났다. 


동백호수공원은 동백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으며, 아담하고 둘레길 산책하기에 좋았다.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녁 산책을 나와 걷고 있었다. 어리이용 전동차 타는 곳에서는 많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고있었다.  산책하는 사람들은 모두 활기에 차 있었다. 나는 서둘러 자전거로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그리고 곧장 동백역으로 다시 나와 기흥역에서 환승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분당 정자역...


탄천변으로 내려서다..



금곡교...


불정교...


서울대분당병원 방향...


오른쪽 건물이 서울대분당병원이다...


달려온 길은 언제나 뒤돌아 보게된다...


버드나무....맑은 탄천 계류....



아름다운 꽃....너의 이름을 불러줄 때에 비로소 나에게 다가오는 꽃....


탄천이 맑아보이고 평화스럽게 흐르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롭게 서있는 한 그루의 나무.... ...


미금교 아래 ...


서을시니어스타워...


분당 구미동 방향...



초록 색깔....우리들 마음을 정화한다...



분당 구미동 청구아파트...

분당구미동...무지개마을 건영아파트...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길훈 1차 아파트...


죽전교 근처 동성아파트...


죽전교...


오포지역, 경기광주역 근처로 나가는 43번 지방도...


붉은 아치형 탄천1교...


신세계 쉐덴...

노오란 금계국이 활짝 피어있다....



이마트 몰 ...


JEJUS LOVES YOU ....고려은단.


직선의 시원한 길....


영남길 이야기...


경부고속도로, 서울과 부산을 잇는 대동맥...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부산을 잇는 대동맥으로 사화간접자본으로서 1970년대 경제 도약을 가능케 했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읍니다. 1968년 2월 1일 당시 서울 연지동 서울톨게이트 자리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기공식을 가졌고, 착공 11개월만인 1968년 12월 21일 서울~부산간 경부고속도로 첫 구간의 개통식을 보게 되었읍니다. 경부고속도로가 용인시를 통과하는 구간은 17.9km로 풍덕천동, 보정동, 신갈동, 공세동, 고매동, 남사면 진목리를 경유하고 있어 수도권 길목의 교통의 요지로서 중요한 역활을 히고 있읍니다. - 용인시   


 



경부 고속도로 오른쪽 아파트 단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걸선 끝.....


운동기구들...


구성역 곁의 사찰...








탄천...



구성역 1번 출구...


용인경전철:

기흥역 출발....




동백역에서 하차...



동백호수공원:


동백역..


역광장...


동백호수 가는 길...


앗, 호수다...












즐거운 어린이들...




잔잔한 물을 바라보니 왠지 마음이 허전하다...호수가에서 노는 어린이들은 천진난만하다...모든 자연의 초록의 풀들은 활기차다. 그런데, 나만은 왜 이리 마음이 허전하고 서운한가? 


호후 멀리 보이는 산은 석성산 (471.2m)이다. 산 정상에 오르면 전망이 우수하다...


어디든 hotel이구나...리디자인호텔....이스키아 호텔....


동백역...



용인에버라인...


떠나간다...동백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