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구릅/my cycle life

① (팔당역 ~ 두물머리) 라이딩 - ( 2018.06.24 )

the road of Wind. 2018. 6. 25. 07:00

(팔당역 ~ 두물머리) 라이딩 - ( 2018.06.24 )


- < 팔당역~ 능내역 > 라이딩.


distance: 16.64 km.
riding time:  01:45 hrs. 
average speed: 9.4 km/hr.
max speed : 27.4 km/hr.

riding course:   팔당역- 팔당댐- 능내리(연꽃마을) - 능내역(폐역)- 북한강철교- 두물머리- 연밭- 양수역.



                                          북한강철



오늘 오후에 팔당역에서 양수리까지 자전거 러이딩을 조금 해보았다. 오랜만에 가보는 팔당호반과 팔당댐, 그리고 양수리 북한강철교 및 두물머리는 너무 경치가 좋았으며, 주말 오후 한 때를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다. 사실 날씨가 무더워 집에서 나갈 때는 걱정을 조금 하였으나 막상 팔당역에 내려 한강변 자전도로로 나가니 아주 많은 사람들이 쌩쌩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그리고 자전거를 달리니 맞바람이 불어와 시원한 감을 느끼며 무더위를 잊게 되었다. 젊은이들이 젊음을 발산하며 쌍쌍히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보기에 좋았다. 애인과 같이 타는 자전거 라이딩은 얼마나 환상이겠는가? 우리 세대는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이런 멋진 세월을 보낸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가 얼마나 압축 성장을 하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는지 모른다. 한강의 기적을 절감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도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지금이야말로 우리나라 건국 이래로 가장 풍요로운 세상일 것이다.


오후 3:04분 팔당역에 내리니 플렛홈에서 벌써 아름다운 경치가 나를 매료한다. 이곳 팔당의 한강은 남양주 예봉산(678.8m), 예빈산 능선과 하남시 검단산(658.3m) 줄기가 협곡을 이루는 곳으로 참으로 경치가 수려하다. 팔당댐 방향의 아스라한 경치가 너무 아름답게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이 특히 팔당에서 바라보는 강 건너 검단산은 너무 매혹적인 모습이다.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곤 한다. 팔당댐 아래 한강 수위는 낮아져 강 바닥의 바위들이 강물에 묻히지 않고 드러나 보이는 곳이 많다. 보이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 팔당유원지를 지나 차도를 건너고 예빈산 아래 옛 철길로 만들어진 자전거도로 올라서면 본격적인 라이딩이 시작되는 느낌이 온다. 옛 중앙선 철길을 달려보는 기분은 이루말 할 수 없이 좋다.


조금만 달리면 자전거 길에서 팔당댐을 바라볼 수 있는데, 트러스트교 형태의 팔당댐은 볼 수록 멋있다. 지금은 수문을 거의 닫고 있으며 수위 조절을 위하는 것 같은데 한 곳의 수문만 조금 열어두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면 팔당댐 좌측 산 허리에 봉안터널이 나오는데, 터널 입구에서는 선글래스를 벗고 라이트를 켜고 안전 운행을 하라는 안내 메세지가 나온다. 봉안터널을 지나자 마자 능내리 연꽃마을 연못이 나오는데 아주 아름답다. 연꽃마을 저수지는 주변에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그리고 직선의 제방 위 자전거도로를 달리다 뒤돌아 바라보이는 팔당댐은 또 하난의 멋진 풍경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퇴촌 방향의 팔당호 경치는 커다란 바다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주 환상적인 경치다.  


여기를 지나면서는 길가에 봉쥬르라는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유명 음식점이 있다. 나는 언젠가 이곳을 자나면서 혹시 영업을 하지 않는가?  생각하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 많았다. 언젠가 겨울 크리스마스를 기해 교회를 마치고 큰아들, 며느리와 함께 식사를 한 적이 있다. 그 때는 며느리가 우리 큰 손자를 가지고 있을 때이다. 우리 내외는 손자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였는데 그 이듬해 4월 초순 예쁜 손자를 보게된 기억도 새롭다. 지금 상황에 비추어보면 꿈같은 옛 기억이다.


여기 음식점 곁을 지나가면 곧장 또 다른 아름다운 연못이 나오고, 능내역으로 가는 다리가 놓여있다. 여기 연못도 그 아름다움이 환상같다. 너무 아름답다. 언젠가 나는 이 연못가의 길을 걸어서 들어가 보았는데 연못 오른쪽에 몇 호의 마을이 있을 뿐이었나 연못의 경치는 좋았다. 능내역으로 가는 다리 위에세 바라보는 연못의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이제 조금가면 능내리(폐역)이 나오는데, 역전 광장이라 할까 역을 마주보는 자전거 길가에는 음식점에서 시장기를 달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이제는 빛바랜 페역사이지만 역 안으로 들어가니 낡은 벽체에 능내리 사람들의 흑백의 옛사진들이 걸려있는데 희미한 추억들이 스멀스멀 떠오르는 것 같았다. 모든 지나버린 추억은 아름답게 보이는 법이다. 능내리역은 옛 중앙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명소가 되어버렸다.


옛 능내역을 뒤로 하고 운길산역 근처 북한강 철교 방향으로 길을 달린다. 다산 유적지 입구 가는 길이 시작되는 다산삼거리 로터리가 나오는 곳에 쉼터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팔당호를 바라보면 아름답고, 앞에 조그만 족자섬이 바라보이는데, 이 섬은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 그린 '독백탄'에도 나오는 섬이다. 경치가 아름답다. 나는 쉼터 그늘에서 더위에 갈증이 나서 시원한 물 한모금과 제리등을 먹으며 경치를 감상한다. 주변의 경치가 볼 수록 맘에 든다. 이제 다시 길을 달린다. 직선의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계속하면 드디어 양수리가 보이며 하얀 아파트들이 길손을 반겨 주는 듯 하다.   


양수리는 춘천, 가평 방향에서 흘러 내리는 북한강과 충주, 여주 방향 흘러내리는 남한강이 만나 이루는 팔당호로 길게 튀어나온 지세의 지역으로 강과 어루려지는 경치가 항상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돌출부 끝을 우리는 두물머리라 부르고 있고 양수리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어있다.  길을 계속 달리면 조안2리 마을 입구가 나오고 곧 이어 운길산역 근처 북한강 철교를 만나게 된다.


북한강 철교  아름다운 교량이다. 녹슬은 트러스트교를 자전거로 달린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 것 만 같다. 경의중앙선을 전철화 하면서 이 철교 위에 새로운 전철 철교를 만들고 이곳은 자전거도로로 거듭 태어나게 한 곳이다. 양수리에 가면 반드시 걸어볼 다리이다. 상판을 나무로 만들어서 걷기에도 좋다. 자전거 다리 끝에는 어서오세요 하고 반긴다. 여기서 부터 양평군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나는 다리 오른쪽을 내려서서 양수리 샛강가의 산책로를 따라 달리다 두물머리 입구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시외버스 터미널과 양평시장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양수리 5일장이 서는 곳이기도 하다.


나는 새로 만들어진 인도겸 자전거 도로를 달려 두물머리에 도착한다. 두물머리는 언제 와도 좋다. 두물머리 긑에 있는 상징과도 같은 커다란 보호수 느티나무가 지금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더욱 운치있게 보인다. 옛날 남한강과 한강을 물산을 싣고 오르내렸던 황포돗배도 보인다. 그리고 족자섬과 멀리 경기 광주 경안천 방향으로 경치가 아스름하다. 멀리 퇴촌 분원 마를도 보인다. 그리고 세미원과 양평으로 달려가는 신양평대교가 길게 아름답다. 확실히 양수리 두물머리 일대는 수도권의 최상의 경치를 자랑하는 명소임에 틀림없다. 이제 나는 갈증이 너무 심해 시원한 음료를 마시려 이곳을 떠난다.


양수역 방향으로 향한다. 길 중간에 보는 세미원도 아름답다. 세미원은 자전거를 휴대하고 들어갈 수 없었다. 그래서 아쉽게 지나친다. 그리고 양수역 가는 길에 농협수퍼에서 캔맥주 한 캔을 사서 마신다. 갈증 해소에는 즉발 효과이다. 그리고 길 건너 연밭이라는 곳으로 들어가 본다. 이곳은 평소 내가 둘러보고 싶은 곳이었다. 연못이 너무 아름답다. 녹색의 연잎들이 물 위를 덮어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언젠가 가까운 날에 집사람을 데리고 한번 와보고 싶다. 연밭은 양수역 공용주차장 바로 곁에 있다. 오늘 여기를 둘러본 것이 또 하나의 수확이다.


자전거 타는 내내 너무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되며 양수역에 도착하니 오후 6:00시이다. 그리 멀지 않은 길을 자전거로 잘 달려보았다. 북한강, 남한강, 한강 등의 자전거길은 달려볼 수록 잘 만들어져 있다는 생각이다. 누구는 4대강 사업을 혹평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우리같은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감사한 일이다. 어디든 주말이면 전철과 연계하여 편리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고 운동할 수 있다. 국토는 아름답게 친환경으로 잘 개발되고 가꾸어야 한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주말의 쉼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팔당역 가는 길:

양정역에 잠깐 내렸다. 덕소행 전철에서 내려 이곳에서 용문산역 가는 전철로 다시 갈아타야 팔당역으로 갈 수 있다. 덕소행 전철은 많고, 용문역 가는 전철은 한번씩 걸르는 것 같다. 멀리 천마산이 보인다...오른쪽은 길게 백봉산 능선이다..


양정역에서 바라보는 이패동 마을...


팔당역~팔당댐:

오후 3:00경 팔당역에 도착하였다.


팔당역 플렛홈에서 바라보는 오른쪽 예봉산(678.8m), 왼쪽의 철문봉(632m) ...너무 좋은 산이다... 



팔당역 광장...멀리 한강 넘머 하남시 검단산(658.3m) ....


남양주시 종합안내도...남양주8경은 모두 가보아야 한다. 너무 아름다운 곳들이다.


남양주 8경1경- 다산유적지, 2경- 광릉숲, 3경- 북한강 자전거길, 4경- 천마산 일출, 운해, 5경- 축령산, 6경- 오남 호수공원, 7경- 수락산, 불암산, 8경- 미음나루, 삼패 한강공원



예봉산.다산길 안내도...


예봉산 코스:


1코스: 팔당역-쉼터-갈림길-전망대-정상 (3.1km, 2시간)
2코스: 팔당역-쉼터- 벗나무 쉼터- 정상 (3.5km, 2시간)
3코스: 조개마을- 율리고개- 율리봉- 정상 (3.3km, 2시간)
4코스: 조개마을- 견우봉-예빈산(직녀봉)- 율리고개- 율리봉- 정상 (4.6km, 3시간)
5코스:  도곡리(동막)- 철문봉- 정상 (2.8km, 2시간)
6코스:  도곡리- 적갑산- 철문봉- 정상 (2.8km, 1시간 40분)
7코스: 도곡리 마을버스 종점- 새재고개- 적갑산- 철문봉- 정상 (3.6km, 2시간)
8코스: 팔당1리- 갈림길- 철문봉- 정상 (2.6km,  1시간 40분)


종주코스: 운길산역- 등산로입구- 수종사- 헬기장- 운길산 정상- 고개사거리- 적갑산- 철문봉- 예봉산 정상- 전망대- 쉼터- 팔당역 (총 12km, 8시간)


팔당역...등산을 끝마친 사라들 같다...


자전거 도로 입구 가는 길....남양주역사박물관...ABEL COFFEE.... BRUNCH & DINING 아벨 커피 에서 옛날 젊었을 때 후배와 같이 라이브로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커피를 한잔 한 기억이 있다. 김란영이란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데 완전 반했다. 김란영은 남도 여수 출신 라이브 가수이다. 라이브 카페의 여신, 김란영'라일락이 질 때' 을 지금도 들어보는데 감동이 진하다. 대단한 가수다.  



예봉산 등산로 입구...팔당2리....등산은 왼쪽 굴다리를 지나가야 한다. 자전거 도로는 오른쪽으로 한강변으로 내려간다...  


팔당역~양수리 두물머리 자전거 라이딩 시작....아, 멀리 팔당댐 방향의 경치가 너무 좋고 기대를 가지게 한다.   


오른쪽의 검단산....푸른 녹음이 산을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강 위에 드러난 암석들.....


팔당대교 방향...


양평으로 가는 경강로 아래 구멍 통로......이 지점을 지나면 차량들은 경강로 상의 팔당1~4 터널봉안터널 을 지나가게 된다. 옛 중앙선 철길 자전거 도로에는 옛 봉안터널만 지나가게 된다. 


이야기 안내판......<- 미음나루, -> 견우와 직녀, -> 능내리 연꽃마을, -> 한확선생 이야기.



복을 내려주는 팔선녀...


옛날 한강변에 바다처럼 넓다는 뜻의 바댕이 마을이 있었읍니다. 이 마을은 강을 둘러싼 양쪽 산세가 높고 수려해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였읍니다. 그 소문은 어느덧 하늘나라에까지 퍼졌고 옥황상제를 보좌하는 여덟명의 선녀들은 이곳에 내려오고 싶어했읍니다. 팔선녀 바댕이 마을로 내려와 아름다운 산천을 굽어보고, 목욕을 즐기며 놀앗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린 선녀가 길을 잃고 농부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엇읍니다.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농부의 가족에게 깨끗한 옷과 맛있는 밥을 얻어먹은 선녀는 하늘로 올라가 이 일을 옥황상제에게 알렸읍니다.


" 참으로 복을 받아 마땅한 자로구나. 큰 상을 내리겠노라."


옥황상제의 명을 들은 팔선녀는 농부와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여덟게의 복 주머니를 건너게 되었읍니다. 두루 복을 받은 농부의 가족은 팔선녀와 옥황상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읍니다. 그 후 바댕이 마을 사람들은 팔선녀가 노닐던 곳이라 하여 여덟게의 당을 지어 복을 빌었으며, 이후 이 마을은 팔당이라 불러졌읍니다.
 


다시 보는 검단산....


팔당유원지...↑ 실학박물관, <- 서울, 팔당역, ↑ 조안면, 팔당댐......TABLE DHOTE....


달려온 길....한강 자전거 길....충주댐 134.5km,, 팔당대교 1.5km...


경강로 다리밑을 지난다....초계국수...시원한 국수에 닭고기를 찢어 넣은 국수이다..언젠가 미사리에서 먹어보았던 찬물과 닭고기는 나에게는 그렇게 궁합이 맞지 않은 것 같았다.  


길가 자전거 쉼터...


평창 송어회 전문...1인 12,000원, 튀김 15,000원, 매운탕 5,000원, 예봉산장 031-576-1134


예봉산장 -> 100m, 자전거대여 -> 20m, 도깨비박물관 -> 50m, 계국수 <- 100m, 까페 타나세 100m 후방, 팔당가든 <- 100m, 조개울식당 <- 100m, 강변회관 <- 100m.


팔당댐 방향...내가 가는 방향....


숯불 화심닭갈비 031-576-8590....->


참한 간장게장 031-577-7707..  남도 여수식당   , 갈치조림, 꽃개백숙 ....


ST.79 ....TAKE OUT


↑ 팔당댐...너무 길이 환상적이다...


기독교 기도원인 듯..."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나니라. - 요한복음 3장 3절"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원조불닭발..(구) 드애닭발...010-9037-5286....커피음료 닭발 족발...이곳의 마지막 음식점이다....


남양주 다산길 안내도....


팔당의 철새....왜가리, 청둥오리, 댕기흰죽지, 큰 기러기....흰죽지? 흰 날개를 말한다...


번식지와 월동지를 오가는 조류로서, 가을에 북녘에서 번식하고 남하 이동해 오는 종 가운데 한국에서 월동하는 조류를 겨울새라 하고, 이른 봄 남녘에서 날아와 한국에서 번식하고 가을철 남녘으로 월동을 위하여 다시금 남하 이동하는 조류를 여름새라고 한다.




강 건너 배알미 방향...



산문을 나서며

절을 내려올 적마다 쓸쓸한 마음

언제나 다시 올지 알수 없구나

콸콸 흐르는 이 계곡 물 사랑스럽네

십리를 따라 오다 들판으로 흘러가네  - < 출처 - '다산 산문집' >



내마음의 포를라나무...나는 동심으로 돌아가네...그 여름으로 돌아가네...마을 어귀에 바람에 팔랑이는 그 잎파리들을 바라보네...



앗, 팔당댐....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떨어지는 모습이 아니라 너무나도 평화스럽다...



뒤돌아 보는 길...


봉안터널....능내리 연꽃마을로 가는 길....




팔당댐~ 북한강 철교:


터널을 빠져 나간다...


 능내리 연꽃마을...

시골밥상 <- 100m, 슈퍼 <- 80m, 대림정 <- 40m, 별난버섯집 <- 40m, 팔당본가 <- 40m, cafe FLORA <- 40m, cafe 시골 <- 40m .


앗, 연꽃마을 저수지....아름답다...둘레 산책길이 있다...


제방길...


아, 팔당호수....바다같구나! 언제 보아도 나를 감동 시키는 경치구나!


봉안대교...


경기 퇴촌, 광주 방향...경안천 방향...


강은 푸르고,

산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구나.

호수 물은 잔잔하구나. 

머언 세월의 지나간 추억들이

바람결에 흩어지는구나.

모든 게 꿈같구나.

무엇이 인생인지

나는 아직 모르겠네.

흐르는 세월이  

아쉽고 아깝기만 하구나.



뒤돌아 보는 예빈산...에봉산이 팔당 능내리로 방향으로 흘러 내리며, 직녀봉, 예빈산, 견우봉을 솓구치게 만든뒤 팔당댐 위로 머리를 숙인다. 


앗, 팔당댐....그 뒤로 배알미 마을 뒤로 검단산.... 


팔당댐 왼쪽 방향...


예빈산 과 팔당댐...


기가막히는 명당 자리에 있는 주택...


다산쉼터...



봉쥬르 앞의 연못...


유명 음식점 봉쥬르가 보인다...어느 크리스마스에 교화 예배 마치고 점심 때 이리로 와 큰아들 내외와 같이 식사하던 때가 엊그제 같다. 그때 우리 손자는 저 어미 뱃속에서 기뻐하며 우리들 이야기를 듣고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얼굴 조차 볼 수 없다......모든 것이 한때구나....사람은 알 수 없는 것이구나....나는 괴로운 심정으로 이곳을 통과한다...'처음처럼" 이란 소주 이름이 생각난다. 우리는언제나 '처음 처럼' 그 마음을 가져야 한다.   


너무 아름다운 경치다...눈이 시리도록 보고 싶다...


봉쥬르를 지나 고개 같은 평지를 넘으면 바로 다리가 나오며, 슈퍼와 커피숖이 나타난다..


↑ 능내역...


너무 아름다운 저수지....어느날 오른쪽 마을 길을 걸어 저 끝의 제방으로 걸어가보고 싶어했으나 길이 없어 갈 수 없었다.



그늘 쉼터....봉쥬르 방향....


아, 그림이 되는 경치...


다산유적지 넘어가는 차도...저 산만 넘으면 바로 다산 정약용 생가가 있고 실학박물관이 있는 다산유적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