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풍차
사월, 민들레 - ( 2023.04.27 )
the road of Wind.
2023. 4. 27. 08:29
사월, 민들레
비온 뒤 그친 맑은 하늘
포플러나무 유난히 푸르러
생각느니 사월이 다 가고있네
길가 풀밭에 노오란
저고리 푸른 치마
앳된 얼굴의
민들레가 홀로 웃고 있네
지나간 길 다시 올 때
보이지 않는 민들레는
어디로 떠나갔을까?
길가 흩날리는 하얀 솜털은
이별의 애잔함인가?
- ( 2023.04.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