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하남 강변 라이딩- ( 2025.04.03 )

카테고리 구릅/my cycle life

① 하남 강변 라이딩- ( 2025.04.03 )

the road of Wind. 2025. 4. 3. 23:11

① 하남 강변 라이딩

- ( 2025.04.03 )

○ distance: 15.13 km.

○ riding time: 00:54 hrs. (total time: 1:34 hrs)

○ aver speed: 15.2 km/hr.
○ max speed: 32.9 km/hr.

○ calories burned: 344 kcal.

○ Temp: 15 ℃.

○ riding course: 고덕천 - 고덕천교 - 강일동 강변길 - 강동대교 -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쉼터 - 하남 선동교차로 - 하남 선동 수변습지 - 미사대교 - 하남위례둘레길 - 미사리조정경기장 입구 - 미사호수공원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상부) - 고덕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보았습니다. 2024년 8월 퇴계원 왕숙천 다녀오는 길에 어깨가 아프더니 더 이상은 자전거를 탈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어깨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참고 참았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어깨 통증도 거의 완화되고 오늘은 날씨까지 화창하고 좋아서 시험삼아 자전거를 끌고 집을 나서보았습니다. 아, 자전거 라이딩....감회가 달랐습니다. 무엇을 할 수 없는 상항이 되면 평소에 그 가치를 알 수 없는 것이 인간일 것입니다. 자유가 없는 세상에 처해 보아야 자유의 소중함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을 빵빵히 넣어 달리니 자전거도 시원하게 잘 달려줍니다. 한강 상류 지점 자전거 길에는 오늘 따라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룹으로 또는 한두명 씩 자전거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오늘 강가에서 자전거 타며 푸른 봄을 확실히 느껴보았습니다. 지금은 하루 하루가 다릅니다. 조금 있으면 온 세상이 푸르름으로 아름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