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 2025.04.16 )
②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 ( 2025.04.16 )
- 《 1코스: 백련사 코스 하산 》:
고려산 진달래 전망대
내가면 고려저수지 방향
고려산(436.3M) 정상 헬기장
멀리 한반도의 중심, 혈구산(466M)
고려산 동영상
전망대
고려산 (해발 436M)
진달래꽃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강화의 사진 명소...PHOTO ZONE
진달래 꽃에 배어있는 고구려의 향기~
고려산:
강화가 우리나라 역사의 축소판이라면 고려산 (해발 436m)은 그러한 강화의 정수라 할 만하다. 고려산에는 150여기에 달하는 선사시대 고인돌을 비롯해 백련사, 청년사, 적석사 등 천육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사찰이 전설을 따라서 사찰을 세웠다. 한때 중원을 호령하던 고구려 대막리지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잇으며 실재 생가터와 말을 타고 훈련하던 치마대를 비롯해 말에 물을 먹이던 오련지 등 곳곳에 흔적을 남겨 놓고 있다. 고려산 진달래는 유난히 꽃잎이 진하다. 지나온 세월의 상흔만큼 못다한 사연들이 꽃잎에 무영된 건 아닌지 생각케 한다.
고려산 오련지
고려산 오련지(五蓮池)
고구려 장수왕 4년 천축조사가 이곳 고려산에서 가람터를 찾던 중 정상의 연못에 피어있는 5가지 색상의 연꽃을 따서 불심으로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에 따라 백색연꽃이 떨어진 곳에 백련사, 흑색 연꽃은 흑련사, 적색은 적석사, 황색은 황련사, 청색은 청련사라 칭했다. 그러나 청련사는 조사가 원하는데 덜엊지 못해 원통한 나머지 '원통암'이라는 절을 지어 현재 3개의 사찰과 암자가 수천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 연못을 오련지로 이 산을 오련산으로 그리고 5개 사찰을 묶어 오련사라고 불리었다 하며 오련산은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백련사 가는 길
백련사 가는 길... 전망대
-> 백련사
↖ 백련사, ↗고려산 정상
백련사
백련사(白蓮寺):
고구려 장수왕 4년 병진년(416)에 고려산을 답사하던 천축조사가 이 산 상봉 오련지 (다섯개의 연못 )에 오색 연꽃이 찬란히 피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오색연꽃을 채취하여 공중에 날려 그 연꽃들이 떨어진 곳마다 가람을 세웠는데 바로 이곳이 그중 백련이 낙하한 곳이다. 조선 순조6년 병인년(1806) 3월에 서산대사 제6세손 천봉후인 의해당 처황대사의 사리비와 부도탑이 건립되었고, 조선 고종 광무9년(1905) 을미년 봄에 안암화상이 화주 박보월로 본 가람을 중건케 하고 1967년 정미년 봄에 비구니 한성탄이 극락전과 삼성각을 중수 하였다. 1983년 비구니 한성탄이 도로 불사와 1986년에 범종을 조성하였으며, 철불 아미타불 좌상이 보물 994호로 1989년에 지정되었다. 2006~2007년에 걸쳐 개축되었으며, 기록에 의하면 팔만대장경이 본 가람에 한때 봉인되었다 한다.
극락전
범종각
백련사 은행나무...수령 약 100년 (지정년도: 2016년), 수고 20m.
고려산 자락에 고즈녁하게 자리한 백련사 경내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이 은행나무는 1947년 백련사 주지였던 성탄스님이 심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무에 은행이 열리지 않자 전문가들이 은행이 열리도록 1990년대 쯤 접(나무의 품종 개량이나 번식의 한 방법)을 붙였으나 지금까지 은행은 열리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은행나무는 수련 300년 이상으로 추정할 만큼 20년 전 갑자기 크게 자랐으나 원인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실재 수령은 100년도 채 되지 않지만 여름이면 짙푸른 녹음과 가을에는 단풍으로 백련사의 고즈녁한 운치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넉넉하게 품고 있다.
PHOTO ZONE..강화도 사진 명소 백련사 ....사진 이야기
백련사: 온통 노란 잎으로 휘감고 있던 웅장한 은행나무가 한순간 스쳐가는 가을 바람으로 우수수 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하며, 백련사 경내에 노란 융단이 깔리기 시작한다. 해지기 전 오후의 부드러운 빛을 받으며 반짝이는 은행나무 아래 서보자. 늘어진 은행나무 가지와 노란 은행잎 상사이로 보이는 법당이 굽은 허리를 고추 세우게 하고 마음은 낮고 낮게 만들어 번뇌를 지우게 만든다. 산사의 고요한 아침 풍경 속 일출과 함께 보는 은행나무는 거대한 자신을 만나는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체험을 하게한다. (사진 촬영: 국제선사진영상센터)
백련사 동영상
백련사 느티나무...
백련산에 오르며
시/ 무정(茂正)
백련산 가는 길이 무겁다.
등에 진 것 하나 없어
날아오를 것 같건만
천 근인가, 만 근인가
하루 해가기운다.
나무도 해탈한 듯
걸친 옷 다벗고
삭풍도 두렵지 않고
명예도 부럽지 않아
길목에 좌정하고
천 년을 염불하는데
나만 홀로
세상 근심 메고 가니
마음이 천 근이요
세월이 만 근이요
홀로 우는 풍경 소리에
가슴치며 따라 운다.
큰나무 느티나무, 수령 약 350년 (지정년도 2016년)
고려산성:
강화의 6대 산 중 하나인 고려산의 원래 이름은 오련산(五蓮山)으로 1232년 고려가 천도하여 나라 이름을 따서 고려산이라 고쳐 부른 우리나라 유일의 진산(鎭山)이다. 고려산성의 둘레는 1190m로, 정상부와 계곡을 감싸고 있는 포곡식이며 토축과 석축이 혼합된 토석성이다. 축성연대는 명확하지않으나 고려시대라고 전해지며 성안에는3개의 연못이 있다.
공용주차장
부근리 방향 하산길 동영상
고려산 등산로 안내
삐에로는 슬퍼도 웃지...
세류정
앗, 무서운 견공...
부근삼거리
부근삼거리 버스 정류장
18, 20, 23, 23A, 24, 26, 28, 30, 32, 33, 34
* 부근리삼거리는 강화 군내 버스가 아주 많다. 강화 북부 지역 거의 모든 버스가 이곳을 통과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모든 버스는 강화버스터미널이 종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