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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등대

님아 건너지 마오 (公無渡河歌,공무도하가)- ( 2022.08.07 )

by the road of Wind. 2022. 8. 7.

님아, 건너지 마오

(公無渡河歌,공무도하가)

 

-  ( 2022.08.07 )

 

 

 

토막나루

(구리시 아천동 43-4)

 

나무토막을 엮어 만든 배가 드나드는 곳이라 유래되었으며, 한강 맞은편의 암사 천호동으로 가는 소규모 나루터로 1960년대 제방건설로 사라졌다. 나루에는 나룻배가 있어서 강 주변 마을 사람들이 이 나룻배로 강을 건너 장 보러 가기, 관청 일 보기, 학교 다니기, 농사 짓기, 물건 싣기 등을 하며, 사공이 없을 때는 양쪽 강기슭에 튼튼한 쇠밧줄을 걸어서 그 줄을 잡아당기며 나룻배를 움직이기도 하였다.  - < 구리시 >

< 公無渡河歌 (공무도하가) >  

임은 물을 건너지 마오
임은 기어코 물을 건너다가
물에 빠져 죽으셨네
임은 장차 어이하리오


公無渡河  (공무도하)   

公竟渡河  (공경도하)
墮河而死  (타하이사)   

將奈公何  (장내공하)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우리나라 시가 사상 가장 오래된 것이다. 고조선 시대 뱃사공 곽리자고(藿里子高)의 아내인 여옥(麗玉)이 지은 노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