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강변길, 미사호수공원 라이딩
- ( 2022.07.01 )
폭우에, 열대야에, 축축한 습기에, 기분 상태가 좋지 않은 날들이었다. 그러다, 반짝 햇빛 나며, 맑게 개인 날이 너무 좋다. 하늘에 구름이 청명 가을 날을 연상시킨다. 그런데 더위는 조금 심하다. 이 무더위에 어디를 가면 좋을까? 더위엔 자전거 만한 운동이 없을 것 같았다. 자전거의 속도가 그대로 바람을 몰아오는 선풍기와 같은 역활을 한다.
오늘도 늦은 오후 시간인데, 하남의 강변 길을 라이딩 해보고 싶었다. 비 온후의 개인 날씨는 청명 하늘에 떠있는 구름이 정말 아름답다. 푸른 하늘의 켄버스에 누군가 구름을 뿌려 수채화를 그린 것 같다. 머언 하늘에 걸리 듯 떠 있는 하얀 구름을 햇빛을 막아주는 나뭇 그늘에 앉아 쉬면서 바라보는 것은 어떤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7우러 초하루, 벌써 한 해의 반을 지났구나 생각하니 시간의 빠름을 느낀다. 100세를 넘겨 사시는 철학자 김형석 교수께서는 살아보니 인생의 황금기가 60~75세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된 것인가? 그 중요한 황금기를 부질없이 스트레스 받으며, 또한 코로나로 반강제적인 구금(?) 상태에서 거의 까먹은 처지니 너무 억울한 것 같다. 그런데, 조금 잠잠하던 코로나까지 다시금 증가할 기세에 있다고 하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 이러다 좋은 시절 다 허송하고, 기력이 쇠해지면 어떠하나 하는 생각 뿐이다.
세월은 가만 있지 않고 쉼없이 가는 것, 우리들은 종착점에 도달하기 전에 무엇이든 하고픈 것을 해 보아야 한다. 한 끼 잘 먹겠다고 사흘 굶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오늘도 나는 여유있게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간다. 달려가는 것이 인생일 것이다.
오늘은 하늘에 뜬 하얀 구름만 보아도 하루가 잘 가는 것 같다.
○ distance: 18.7 km.
○ riding time: 01:15 hrs ( total time: 01:43 hrs )
○ aver speed: 13.9 km/hr.
○ max speed: 32.5 km/hr.
○ calories burned: 431 kcal.
○ Temp: 30 ℃.
○ riding course: 고덕천 - 고덕천교 - 강일동 강변길 - 강동대교 - 가래여울 쉼터 - 선동 둔치 강변길 - 미사대교 - 하남 위례강변길 - 한강제3감시초소 (반환점) - 미사대교 - 선동둔치 강변길 - 미사호수공원 - 일가기념관 - 고덕천.
여름의 푸르름이 좋다.
고덕천교
여기는
물총새, 고라니, 세모고랭이 가 서식하고 있는
고덕동 " 생태경관보전지역 " 입니다.
한강 제방길
강동대교
하늘에 구름은 누구의 수채화인가?
가래여울마을 쉼터
강 건너 구리 미음나루 음식문화특화거리
서울-하남 시계
" 살고싶은 도시 하남 "
한강
↘ 위례강변길 (서울) 0.3km,
-> 위례강변길 (나무고아원) 0.3km,
-> 위례강변길 (경정공원) 5.8km,
-> 위례강변길 (팔당댐) 13.2km.
하남 선동 둔치 강변길
하남 선동 강변길 동영상
선동 야구장
잉어산란장
서울 경계로 부터 1km 지점
미사대교
앗, 덕소
미사대교
미사대교 동영상
이곳은 집에서 약 8km 정도 지점이다.
나는 고향에서 중학교 다닐 때 학교까지 편도 8.2km 정도를 걸어다녔다. 산길, 들길, 바닷가길을 추우나 더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강풍이 불어도 늘 혼자 걸어 다녔다. 마을에 나와 같은 학년의 동급생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시골에서 중학교 보내는 것도 힘든 때이다. 어린 나이에 몸도 약한데 어떻게 그 먼 길을 혼자 걸어 다녔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아득하다. 비 오는 초저녁 어두 컴컴한 밤에 몽달 귀신, 머리푼 귀신 잘 나온다는 후미진 바닷가 산길을 혼자 걸어 때는 등골에 땀이 난다. 이런 경우도 집에는 가지 않을 수도 없고 참으로 진퇴양난이다. 어디 하루밤 잘 곳이 있다면 도저히 갈 수 없는 경우다. 그런데도 나는 3년을 개근하였다. 만약 지금 나의 손자가 이 먼길을 걸어다닌다고 생각하면 상상도 하지 못할 것이다.
하남위례둘레길 동영상
남양주시 덕소 & 팔당의 예봉산
한강 공공선 선착장
한강공공선 부근 동영상
한강감시3초소
레스토랑 '투르낭' (Tourant)
제방 산책길에서 동영상
걷기 좋은 길
여기에서 돌아선다 (반환점)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 위례강변길 (나무고아원) 1.5KM,
-> 위례사랑길 (팔당댐) 10.3KM, -> 위례강변길 (경정공원) 2.9KM
미사동(渼沙洞): 오랜 세월 퇴적물이 쌓여 한강 가운데 형성된 커다란 섬으로, 사면이 아름답고 고운 모래밭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그 모래가 마치 물결 치는 것 같이 아름답다하여 미사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미사리 조정경장 가는 길
하남위레길
미사리선사유적:
(사적 제 269호)/ 규모 55.575m2/ 선정일 1979.10.25/ 하남시 미사동 557번지 일대 )
하남시 미사동 일대에 위치한 미사리 유적은 1960년대 초 처음으로 학계에 알려진 이래 여러차례 조사를 거쳤고, 1980년대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소재 4개 대학의 연합발굴단에 의해서 본격적인 발굴이 이루어지기게 되었다. 미사리 유적은 대개 신석기시대. 원삼국시대. 한성백제시대로 나눌 수 있는데 전체적인 유구는 약 466개 정도이다. 가장 이른시기 신석기시대 유물로는 토기류(빗살무늬토기)와 석기류(화살촉, 돌도끼, 그물추)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청동기시대 유구로는 37기에 달하는 움집터와 34기의 소형 저장공, 노지 등이 조사되었고, 유물은 토기류와 석기류가 출포되었으며, 토기류 외에 토제품으로는 어망추와 방추차가 발견되었다. 석기류는 마제석검, 반월형석도, 석부, 석촉등이 출토되었고, 그밖에 석제 방추차와 장신구로 사용된 상아색의 관옥, 곡옥 퍄편도 발견되었다. 원삼국시대 유구는 수혈주거지와 고상식 건물 저장공 등이 있다. 주거지내부의 시설로는 화덕이 발견되었다. 화덕의 등장은 주거지의 구조와 난방 및 조리에 획기적인 발전으로 보인다. 백제시대의 유구는 최상층에서 확인되엇는데 주거지와 저장공, 고상식 건물 등이다. 특히 이 유적지에서는 백제시대에 경작하던 밭이 국내 최초로 확인되었다. 이 밭은 층위를 달리하여 상층 밭고ㅓ 하층 밭으로 되어 있는데, 상층 밭은 약 3000여평 정도의 대규모 밭이며, 밭의 사용시기는 대략 6세기경으로 추정되고 있고, 하층밭은 그ㅗ다 앞선 시기의 것으로 약 1700여평이며 4~5세기경 또는 그 이전에 사용되었던 밭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제시대의 유물은 토기류와 철기류 등이 있는데, 주로 토기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사리 선사유적지는 하남시 뿐만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선동교차로
은가람중학교
" 달빛 노을 물빛 "
미사한강공원 1호
혜림교회, 망월천
하남 미사호수공원:
미사호수공원 동영상
미사지구 중심가
미사호수공원 아치교
아름다운 교량
미사호수공원
일가 도서관
* 일가는 이곳 황무지 황산에서 가나안 농군학교를 창설한 김용기 장로 ( 1909~1988)의 호이다. 가나안농군학교는 우리나라 근대화의 잘살기 운동인 새마을 운동 모태가 되었다. 이러한 사람이 존경 받을 위대한 사람이다.
천주교 강일동성당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 구리, 포천 방향, ↑ 판교,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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