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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산행

강남 대모산 (293m) - ( 2023.02.28 )

by the road of Wind. 2023. 2. 28.

강남 대모산 (293m)   

- ( 2023.02.28 )

 

수서역에서 부터 대모을 등산해 보았습니다. 수서역에서 대모산 정상까지는 거리 약 3.33km의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작은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걷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좋은 코스 입니다. 지금은 나무들이 앙상한 상태로 있기 때문에 등산로 주변의 경치를 나뭇 사이로 언듯언듯 볼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하산길은 대모산 정상에서 헬기장을 거쳐 구룡산.구룡마을 능선 갈림길에서 구룡마을로 내려갔습니다.  


 산   책 : 걸음수 10,335 steps, 거리 5.9km, 소모열량 390 kcal, 소요시간 01:50 hrs, 속도 3.1 km/h, 기온 8℃.

 코   스 : 수서역 - 궁마을.쟁골마을 고개 갈림길 - 성지약수터 - 대모산 정상 (293m) - 헬기장 - 대천약수터 - 구룡천2약수터 -  운동쉼터 - 구룡천생태습지원- 구룡마을.

 

 

수서역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내일이 3.1절이다.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만 보아도 마음이 감동된다.

 

 

수서역 사거리

일원동 삼성의료원 셔틀버스가 SRT수서역까지 연장 운행되고 있다.

지방에서 치료 받으려 올라오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다. 

 

 

SRT 고속열차 수서역

 

 

산행 깃점, 서울둘레길 대모산 구간

 

 

서울둘레길 대모산구간:

높이 293M의 산으로 산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 하여 할미산으로 불리우다가 태종의 헌릉을 모신 후 어명으로 대모산(大母山)으로 고쳤다 한다.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구전에 의하면 산 모양이 여승의 앉은 모습과 같다하는 설과 여자의 앞가슴 모양과 같다 하여 대모산이라는 설이 있으며, 이 산에는 불국사(약사절)를 비롯하여 수질 좋은 약수터가 있다. 둘레길 코스는 여성 및 노약자들 또한 산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완만한 경사로 조성되었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사색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명품 강남 둘레길

 

강남의 우수한 자연자원(하천.숲.공원)을 연계하여 이용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개선하여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즐거움과 이야기가 있는 강남만의 특색있는 명품 강남 둘레길을 걸어보세요.

1코스 명품하천길 ( 7.7km, 2시간40분): 
<양재천+탄천> 우리구 대표명품하천:
매봉역- 양재천 징검다리 - 양재천 산책로 - 탄천합류부- 찬천- 수서역.

2코스: 생태하천길 (6.3km, 2시간15분)
<탄천+세곡천> 생태 탐방 및 힐링 산책:
수서역- 탄천 제방 벚꽃길- 세곡천 합류부- 세곡천- 헌릉IC.

3코스정상숲길 (5.4km, 2시간45분):
<대모산+개포공원> 대모산 정상을 경유하는 등산로:
헌릉IC -대모산정상- 개포근린공원 - 양재천 - 도곡역.

4코스둘레숲길 (7.7km, 3시간 40분);
<서울둘레길+달터근린공원> 서울둘레길을 경유하여 양재천에 도착:
수서역- 대모산 서울둘레길- 구룡산- 서울둘레길- 양재대로 녹지연결로 - 달터근린공원- 양재천 출발마당- 매봉역.    

 

 

 

< 10.9km 서울둘레길(양재시민의 숲),  서울둘레길(수서역)  0.1km >

<  서울둘레길(매봉역),  명품하천길1코스(매봉역)  7.82km >

 생태하천길2코스(세곡천 은곡교)  5.52km >

 

 

궁마을:

수서역에서 개포동 방면으로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오른쪽 아파트 단지와 맞은 편 주택가가 궁마을이다. 현재 수서동 400~500번지 일대가 해당된다. 본래 궁마을은 궁말, 혹은 궁촌(宮村)이라 불렀고, 조선시대 말까지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수서리에 속해있었다. 궁마을의 유래는 성종 원년(1470)에 세종대왕의 손자인 영순군을 현재 궁마을 앞의 대모산(당시 경기도 광주 수토산)에 이장하면서 부터 시작된다. 그 후 연산군 2년(1496)에 무안대군과 거ㅘㅇ평대군의 묘소를 광주 서촌 학당리에서 이곳으로 이장한 후, 영순군의 아들 3형제가 수토산 아래에 집을 짓고 삼궁(三宮) 이라 일컬었기 때문에 이 마을을 궁촌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SRT 수서역 방향

 

 

 서울둘레길 (양재시민의 숲)  10.0km  >, 

 둘레숲길 (매봉역) 8.5km >,  

대모산 정상 2.52km >,

< 0.7km 서울둘레길(수서역), 

< 0.7km 둘레숲길 4코스(수서역)  

 

↖ 9.7km 서울둘레길 (양재시민의 숲), 
 8.2km 둘레숲길4코스 (매봉역),
 2.05lm 대모산 정상,
궁마을 500m >
서울둘레길(수서역 1.0km ↗
< 150m 쟁골마을,

 

궁마을 등산로

 

 

↖ 1,45km 대모산 정상 , 궁마을 1.6km  ->

 

<-  2.1lm 수서역, 대모산 정상 1.02km ->
<- 0.4km 레미안강남힐즈6단지아파트

 

<- 037km 서울룰레길(매도.우면산구간), 
<- 650m 로봇 고등학교, -> 수서역 2.4km

 

세곡동, 서울공항  방향

 

 

-  서울시 테마산책길 -

대모산 숲이 좋은 길:


강남구 일원동과 수서동, 개포동과 자곡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대모산(大母山, 292m)과 구룡산(九龍山306m)은 강남구를 대표하는 산으로 울창한 숲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등 도심 속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등산 코스 또한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공원이다.

주변에 가볼만한 곳:

- 헌인릉:  대모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사적 제194호로 지정된 현.인릉은 조선왕조 제3대 태종과 그의 비 원경왕후 민ㅆ;의 능(쌍릉)과 제23대 순조와 그의 비인 순원왕후 김씨의 능(합장릉)으로 2009년 6월 30일 다른 조선 왕릉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세곡천: 강남구 대모산과 구룡산 사이에서 발원하여 세곡동을 지나 탄천으로 합류하여 한강으로 들어가는 3,140m의 하천이다.

대모산 정상: 높이 293m의 산으로 북쪽으로는 양재대로, 남쪽과 서쪽의 헌릉로, 동쪽의 밤고개길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모산 정상에서 강남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은 서울의 외곽 157km를 따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를 배우고,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탐방로이다.  


사진> 한인릉 /  세곡천 /  대모산 정상 / 서울 둘레길  

 

성지약수터

대모산 정상 전망대

 

 

대모산 정상,  해발 293m

 

<  3.4km 정상숲길3코스 (도곡역),   정상숲길3코스 (세곡천 은곡교) 2km >

 

 

대모산


대모산높이 293m의 산으로 산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 하여 할미산으로 불리우다가 태종의 헌릉을 모신 후 어명으로 대모산(大母山)으로 고쳤다 한다.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구전에 의하면 산 모양이 여승의 앉은 모습과 같다하는 설과 여자의 앞가슴 모양과 같다 하여 대모산이라는 설이 있으며, 이 산에는 불국사(약사절)를 비롯하여 수질 좋은 약수터가 있고, 산 입구 쪽에는 희귀나무 등을 심어놓은 자연학습장이 있어 학생들의 야외교육장 및 주민들의 산책, 등산로로 사랑받고 있다.



서     북

남      동

 

삼각점 성과:

위치: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산 63-28
경위도:  동경 127도04'44''  4352, 북위: 37도 28'29'' 3840
표고: 291.58m 

 

 

대모산 정상 동영상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종합안내

수서역 방향

 

강남 방향

 

 

헬기장

 

 

대모산 정상 아래 헬기장 동영상

 

 

아차산, 잠실 방향...롯데월드타워

 

 

 

▶ 하산 길:

 

 

 정상숲길 3코스 (도곡역) 3.3km >
한솔마을 APT 1.2km > 
 정상숲길3코스 (세곡천, 은곡교) 2.1km >
수서역 2.860m ↘
대모산 정상 200m
100m 우수조망점 ->
구룡산 정상 1.6km ↑
구룡천 약수터 700m

 

 

나무가지 사이로 구룡산

 

 

구룡산

 

대현약수터

 

<- 구룡산 정상 1.45km, -> 대모산 정상 450m 

 

↖ 구룡산 정상, ↘  구룡마을

 

↖ 5.5km 서울둘레길(양재시민의 숲)
4.0km  둘레숲길 4코스 (매봉역),
-> 대모산 정상 750m 
<- 구룡산 정상 1.0km
-> 서울둘레길(수서역) 5.2km, 
개포3,4단지아파트 1.850m

 

천의약수터 갈림길

 

↖ 구룡마을 600m

 

구룡천2약수터

 

약수란 무엇인가?

 

좋은 물이란 어떤 물을 말하는가. 우선 수온이 1년 내내 변함이 없고, 냄새가 나지 않아야 되며, 각종 미네랄과 무기질을 적당량 함유하고 있으며, 유리성 탄산가스를 알맞게 함유한 약한 산성이어야 한다. 완벽한 물이라면 인체에 해로운 균이나 유독한 성분이 없어야 함은 물론이다.  예로부터 물 한모금 마시는 것도 함부로 하지 않고 까다롭게 마셨던 품천가(品泉家)들은 맑고, 차고, 부드럽고, 가볍고, 아름답고, 맛이 좋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탈이 없는 물을 최고로 쳐주었다. 이를 물의 여덟 가지 덕목이라 한다. 

 

 

구룡천 생태 습지원 안내판

 

- 위치: 강남구 개포동 산 53-28호 일대

- 규모: 260㎡

- 심은 식물종류: 총 10종

( 꽃창포, 속새, 물억새, 마름, 섬기린초, 부들, 갈대, 수련 등)

 

 

낚지볶음, 오지어볶음, 해물파전, 홍어찜, 동동주, 미니족발, 삼겹살, 부추전, 계란말이

 

아, 음식 메뉴 한번 좋을시고!!!

 

 

 

청국장 보리밥 10.0, 고추장 불고기 15.0, 새알 팥죽 10.0, 부추전 10.0, 팥칼국수 9.0, 잔치국수 7.0
부안가든 020 572 7421 

 

앗, 좋은 메뉴는 모두 있는 것 같다. 

 

 

부안가든

 

이런 곳에서 음료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은 많았지만 한번도 이곳 구룡마을에서 음식을 먹어본 적은 없다. 나홀로 음식도 먹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고 좋기는 하지만, 어서 집에 가서 시원한 캔맥주 한잔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늘 지나치곤 하는 데, 해물파전, 부추전 등 메뉴를 보면 구미가 당긴다. 일반적으로 등산하면 몸이 지치고, 험한 산길의 경우는 발 조심하는라 스트레스도 쌓이고, 목도 말라 하산주를 한잔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는 혼자 등산을 다니기 때문에 산행 스케쥴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음식 때문에 산 아래 주점에서 퍼지거나 하지 않게 되는 것도 좋은 점이다. 나의 경우는 등산 전에는 절대 금주, 하산 완료시에는 가끔 해장국에 막걸리 한잔 하는 경우가 있다.   

 

 

파란 나이롱 그물망 너머에 쌓여있는 연탄재가 보인다.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중에서  

 

 

 

잔치국수, 비빔국수, 해물파전, 도토리가루, 도토리묵, 생강액기스, 미나리전, 홍어무침

 

 

구룡산

 

앗, 멋진 견공!!

 

↑  구룡암

 

단체환영, 참맛골

 

 

'고향집'

 

구룡산구룡마을 일대

 

구룡마을은 올 구정 연휴 직전일인 1월 20일에 화재가 발생하여,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기 때문에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마을이다. 그날의  화재로 기존 건물 60여채가 불타고 말았다고 한다. 구룡마을은 최근 10년 동안 21번의 화재가 발생한 곳이라고 한다.  

 

 구룡마을: 강남의 구룡산 아래에 있는 구룡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판자집촌이다. 1988년 올림픽 전후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당시 정부는 도시미관을 정비한다는 명목 아래 개포동에 있던 무허가주택들을 일제히 철거하여 이때 쫓겨난 주민들이 1980년대 중반부터 모여 형성된 마을이 구룡마을이다. 한 때 구룡마을의 인구는 정부의 철거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서울 각지의 철거민들이 몰려들어 한때 최대 2,000가구에 인구는 8,000명 규모로 늘어나기도 하였다. 구룡마을 당초에 토지의 상당 부분을 한보그룹의 정태수 회장이 소유하고 있었으며, 한보그룹은 구룡마을 개발을 추진하였으나, 1991년 '수서지구 택지 특혜 분양사건'이 터지면서 전면 백지화 돼기도 하였다. 그리고, 구룡마을 개발은 우역곡절이 많기도 하였으나, 2014년 서울시는 강남구청과의 갈등에서 전면 수용방식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2016년에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 을 수정 가결했다. 하지만 사업은 현재까지 아직 답보 상태이다. 주민들이 보상방식을 두고 집단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마을 거주민에게 재계약 가능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려는 입장이지만, 마을 주민 1100여가구 중 700여가구의 주민들은 임대료가 나가지 않는 자기 집, 아파트의 분양권을 요구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렇게 구룡마을의 시간은 여전히 멈춰 있다. 

 

▶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개발 계획 개요:

위치: 강남구 개포동 567-1번지 일원
- 부지면적: 26만 6502
- 시행사: SH공사 (사업방식: 수용.사용)
개발계획: 주택 2838가구 (임대 1107가구, 공공분양 991가구, 민간분양 740가구) 및 기반시설, 교육시설.
-  사업기간: 2016년 12월 ~ 2025년 12월

- 서울시. 

 

 

재활용 용품 판매대 인 것 같아보인다.

 

구룡마을 입구 이정표

 

<- 0.28km  개포주공1,2단지아파트, 
↗ 서울둘레길(대모.우면산구간) 0.7km
-> 구룡산 정상 2.68km
-> 대모산 정상 1.47m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종합안내

 

공용주차장, 구룡산2주차장

5분 200원

( * 그러면, -> 1시간당 2,400원이다. 앗, 싸다!!  )

 

구룡마을희망본부 

구룡마을 02- 575-5432, http://www.naver.com/guryung

 

 

설치미술가 이효열 작가의 대표작

"뜨거울 때 꽃이 핀다" 야외 전시

 

* 아, 타버린 연탄재의 탑 형상에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트리같이 전선에 전구를 달아 빛나는 저 광경.."뜨거울 때 꽃이 핀다"다는 제목이 의미 심장하다.

 

오늘 구룡마을을 지나면서 시커먼 연탄들이 쌓여있는 있는 집들과 타버린 하얀 연탄재가 쓰레기더미로 모여 쌓여있는 곳들이 보였다. 이런 광경에서 나는 어린시절 옛 추억이 생각났다. 그 옛날 고교 진학으로 고향 집을 떠나 지방의 어느 도시에 있는 친척집에 가서 학교 다니고 있을 때였다. 친척집에 간지 얼마되지 않아 도심정비사업으로 도심의 뒷골목 판자집들을 철거했는데, 여기에서 쫓겨난 사람들은 도시 외곽에 있는 후미진 산 아래 평지 부분에 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를 지어 갔다. 나도 얼마간을 그곳에 얹혀 살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 때 비닐하우스에는 방구들을 만들어 연탄을 땠었다. 볼품 없는 거주지였지만 겨울에도 방이 따뜻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비닐하우스의 어려운 살림이었지만, 가족들이 모이기만 하면 웃음이 피어나고, 밝고 행복한 모습이었다. 행복과 돈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 때 체험할 수 있었다. 아, 그렇지만 오늘 나는 구룡마을을 지나면서 그 옛 생각으로 마음에 찬바람이 불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아, 구룡마을 앞 도로 건너편은 우리나라에서 학군이 가장 좋다는 서울 강남의 개포동 지역으로 주변이 재개발, 재건축으로 일대에 건설 현장이 가득하였다. 멀리 희미하게 양재천변에 서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타워팰리스 아파트군도 바라보이고 있다. 이곳은 어떤 삶의 명암이 교차되는 곳이다.

 

'구룡마을전문대' 라는 간판도 보인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