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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여행(旅行)

③ 영월 나들이 ( 청령포, 별마로 천문대, 고씨동굴) - ( 2019.08. 02 )

by the road of Wind. 2019. 8. 3.

영월 나들이 ( 청령포, 별마로 천문대, 고씨동굴)  -  ( 2019.08. 02 )


- < 고씨동굴 >:  


우리나라 대표적인 동굴로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5억년전의 고생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천연기념물 219호이다. 고씨굴의 명칭은 근처에 살던 고씨(高氏) 일가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곳에 피신했던 일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고씨동굴은 총 길이 약 3,388m 중에 약 620m만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동굴 내부 기온은 여름에 14~16℃, 나머지 기간은 11~13℃ 의 온도를 보이고 있다. 동굴생성물은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산호, 유석, 커튼과 동굴진주, 피솔라이트, 동굴방패, 곡석, 월유석 등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그리고 동굴생물은 박쥐, 등줄굴노래기, 담흑물결자나방, 아시아동굴옆새우 등 67종이 서식하고 있다.


개장시간: 09:00 - 18:00 ( 입장 마감: 17:00까지),  * 성수기, 주말, 휴일 경우: 관광객이 믾아 15분 간격, 50명씩 제한 입장.


   

高氏洞窟 (고씨동굴)....


강변 주차장...고씨동굴 입구 가는 다리, 고씨굴교........


고씨굴 버스 정류소....


영월읍 방향....



TICKET...매표소.....


동굴내부가 협소하여 관람객 안전을 위하여 15분간격으로, 50명씩 발권 중입니다....고씨굴관리사무소.


* 고씨굴 주변 관광지 관람시간 TIP....


- 1~2시간 대기시: 동굴생태관(무료), 아프리카박물관 (유료), 아트미로공원(무료), 선돌(무료).

- 2~3시간 대기시: 김삿갓 문학관(유료), 김삿갓유원지(무료), 조선민화박물관(유료), 청령포(유료), 서부시장, 라디오스타박물관(유료), 동강사진박물관(유료), 묵산미술박물관(유료).

- 4시간 이상 대기시: 동강생태공원 (곤충박물관)(유료), 탄광문화촌(유료), 한반도지형(무료), 선암마을.



고씨동굴 입구 가는 길...


식당가...


영월 아프리카박물관 방향...


영월읍에서 고씨굴까지의 시내버스가 많이 다니는 것 같다. 영월에서는 일종의 황금노선일 것이다.   


남한강 둔치의 푸른 풀...


영월 아프리카미술박물관....


지역 특산품 위주의 농산물 판매장인 것 같다...옥수수, 감자, 더덕, 산나물...



산장식당, 휴게소...고씨동굴 입장 대시 시간이 길어서 이곳 어느 곳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다른 곳으로 관광을 갔다 입장 시간 전에 되돌아 와야 한다. 




영월 방향남한강....영월의 서강동강영월에서 합수하여 이곳으로 남한강을 이루어 흘러 내려 왼쪽 태화산(1027.5m)의 고씨동굴 앞을 흘러 내려간 다음 김삿갓계곡을 흘러내린 옥동천을 유입 받아 단양을 거쳐 충주호로 흘어들어 가는 긴 경로를 거친다. 그러므로 영월은 한강을 이루는 남한강, 서강, 동강이 합수되는 중요한 지역이다.


영월에서 서강, 동강이 만나 남한강을 이루어 이곳을 지나 보는 정면의 김삿갓면의 대야리 우측으로 흘러 영춘면을 지나 단양으로 흘러 내린다. 




고씨굴교..


고씨동굴 입구...


동굴 입장 시간  대기 하는 사람들....이 무더위에도 동굴 앞은 시원하였다.  


고씨동굴 단순측량도....미공개구간 약 2,760m, 공개구간 약 620m......


1 현재위치, 2 동굴입구, 3 유석, 4 고씨의 거실, 5 유석, 6 동굴호수, 7 석주, 8 테라스, 9 대형광장, 10 석순, 11 동물생물군락, 12 대형 석주



공개구건 및 미공개 구간 동굴 생성물...


고씨동굴 입구...


동굴 초입의 안내 입간판...


유석...



여기서 자라고 있는 유석은 왜 색이 여러 가지 일까? ..... 여기는 왜 여러색의 유석이 자라고 있을까? 여러 색의 유석이 자라는 것은 천장으로 부터 이곳에 물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면 한가지 색을 띄고 있는 유석이 다른 색의 유석에 의해 덮여있다. 이는 이 유석들이 서로 다른 때에 자랐다는 것을 알려준다. 즉 먼저 자란 유석을 새로운 유석이 덮으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렇게 동굴생성물은 계속 자라기도 하지만 자라다가 멈춘 후에 다시 자라기도 한다.









동굴 내부에 흐르는 물....


여기에 흐르는 물은 어디로 갈까?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하천이나 강을 따라 물은 ㅏ다로 흘러간다. 또한 빗물은 지하로 스며들어 흐르기도 한다. 동굴속 지하로 흘러들어온 물도 하천이나 강물처럼 빠르게 흐르기도 한다. 이곳 동굴 속에서 흐르는 물도 고씨굴 앞에 있는 남한강으로 흘러들어 긴 여정 끝에 한강을 거쳐 결국 서해 바다로 가게 된다. 




왜 석순과 유석은 색깔이 다를까? .......여기에 자란 석순과 유석은 갈색, 흰색등 여러가지 색을 보여준다. 같은 동굴생성물이라도 색이 아주 다르면 그 성분이 완전히 다를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여기에 잇는 석순과 유ㅓㄱ은 모두 거의 100% 탄산칼슘(CaCo3)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굴 생성물 속에 다른 물질이 조금만 섞여 있어도 동굴생성물의 색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것은 약간의 물감으로도 흰색의 옷감을 여러가지 색으로 염색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색깔을 달라지게 하는 성분은 동굴 밖 지표에 쌓여있는 흙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고씨동굴 공개구간 가장 안쪽의 천왕전....종류석, 석순, 석주 등 동물생성물의 군락지이다.


고씨동굴 탐사 완료....


고씨굴 내부는 통로가 비좁고 천정은 낮은 곳이 많았으며, 관광 시즌으로 관람객은 많아 교행(交行)시에 정체되는 등 복잡하였다. 동굴 보호상 카메라 플래쉬도 사용할 수 없고 뒤에 일렬로 따라오는 사람들로 동굴 내부를 천천히 찍을 수 없었던 것이 아쉽다. 또한 철 계단을 통하여 오르락 내리락 하며 동굴 보호를 위하여 내부 조명도 최소한도로 설치하여 약간 어두웠다는 생각이며, 개방 구간까지 보고 나오는 것도 조금은 힘이 들었다. 내부는 미로같고 어떤 경우는 약간의 무서움이 들 정도의 분위기 였으며, 만약의 정전시를 대비하여 손전등을 예비하여 입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5억년전의 고생대 모습의 귀중한 천연동굴을 구경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   

 


영월동굴생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