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습지생태공원, 신익희 선생 생가 라이딩
- ( 2022.03.29 )
경기 광주시 퇴촌면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주변을 자전거로 달려보았습니다. 이곳은 퇴촌면 정지리 일대의 농경지와 경안천을 사이에 두고 제방 자전거길이 너무 잘 정비되어 있어 정말 환상적인 자전거 라이딩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평일 오후인데도 옛날과 달리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주차장은 임시주차장 까지 만원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아 코로나로 답답한 사람들이 이곳으로 나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내 생각에는 광주 남종면 귀여리 팔당호반에 있는 팔당물안개공원이 공원으로 들어가는 아치형 다리의 안전에 문제가 생겨 통행이 금지되었다고 하는데, 그 대안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여든게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였습니다.
나는 오늘 경안천습지공원의 제방길을 따라 정지리 경안천 잠수교를 건너고 다시 강 건너 제방길을 달려 번천 하류를 건너 무수리나루터 가는 산길 입구까지 갔다가, 서하리를 거쳐 신익희선생 생가를 들러본 후에 출발점으로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기온은 17℃로 자전거 라이딩에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곳은 언제 와보아도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깨끗하고 호젓한 산책로겸 자전거 도르는 시골 분위기와 함께 아주 환상적입니다. 경안천 제방길 만큼 아름다운 길도 드물 것입니다.
♠ 경안천(京安川): 경기도 용인시 용해곡 상봉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모현면, 오포읍, 경안동 일대를 지나 북쪽으로 흘러 팔당호수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경안천은 경안면을 지나는 하천에서 유래하였다. 팔당호로의 물 유입량은 팔당호 전체의 1.6%에 불과하지만 팔당호에 미치는 오염 부하량이 16%에 이르러 국가하천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경안천의 주요 지류는 고산천, 직리천, 중대천,목현천, 곤지암천 등이다.
♠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팔당호의 정남쪽 방향에 있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동 경안천변에 있는 습지 생태공원이다. 1973년 팔당댐 건설로 이 일대 농지와 저지대가 물에 잠긴 이후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한 독특한 곳이다. 이곳은 다양한 수생생물과 갖가지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게 되었으며 조류관찰과 자연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습지생태공원은 경안천을 통하여 팔당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수변식물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여, 동·식물들에게 깨끗한 서식처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이고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공원 규모는 약 16만2천㎡ (약 49,090평) 에 달한다. 이 생태공원에는 부들, 갈대등의 수변 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여름철 연꽃 식재지의 연꽃이 필 때면 습지공원은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경안천은 광주시 송정동과 초월읍 지월리 에서 곤지암천을 합하여 사하리에서 휘감아돌아 이 곳 경안천습지공원 곁을 지나 팔당호로 흘러들어간다. 그래서 이 주변의 들판은 비옥하고 평탄하다. 습지공원 경안천 건너편에는 퇴촌면 무수리 일원의 산 능선이 습지공원을 감싸는 듯 아름답게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경치가 참 아름답게 느껴진다. 특히 공원 남쪽 방향으로 무갑산이 이등변 삼각형 처럼 우뚝 솟아 주변의 경치가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 신익희 (1892~1956): 1894년 6월 9일 경기도 광주 초월면 서하리 사마루(社村)의 소론계 명문가 출신으로 태어났으며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호는 해공. 신익희는 좌의정(정1품) 문희공 신개의 후손으로 자헌대부(정2품) 장례원경(정2품)을 지낸 아버지 신단(申檀)과 그의 넷째 부인 동래 정씨 정경랑(鄭敬娘) 사이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신단은 판서와 장례원경을 지낸 인물로 고향에서는 신판서로 불렸다. 해공 신익희는 독립운동, 상해 임시정부 및 해방 전후의 활약상도 많았으며, 1946년 국민대학교 전신인 국민대학관을 설립 교육운동도 하였다. 1956년 제3대 대통령 야당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1956년 5월 5일 새벽 5시경, 부통령 후보 장면과 함께 호남선 열차를 타고 자유당의 이승만과 맞서 호남지방으로 유세를 위해 전북 이리로 향하던 중 열차 안에서 뇌일혈로 졸도했다. 수행원들이 인공호흡을 시도하며 기차 안에서 의사를 찾았지만 의사는 한 사람도 없었다. 신익희가 졸도한 후 45분만에 열차는 이리역에 도착했다. 역에서 가까운 호남병원으로 달렸지만 끝내 숨졌다. 신익희의 정확한 사망 장소는 불상이나 이리역과 함열역을 지날 무렵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지기고 비탄에 젖기도 하였다. 나는 어릴 때 부터 이러한 불행한 일을 어른들께서 안타깝게 하시는 말을 들으며 자랐으며, 나는 무엇을 몰라도 막연히 신익희란 분이 어떤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도 나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런데,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을 다니면서 이곳 사하리에 신익희 선생의 생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곧 바로 이곳을 찾기도 하였다.
○ distance: 12.5 km.
○ riding time: 01:15 hrs
○ aver speed: 15.3 km/hr.
○ max speed: 23.8 km/hr.
○ calories burned: 275 kcal.
○ riding course: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주차장 - 경안천 제방 자전거 길 - 정지리 팔당상수원감시초소 - 경안천 정지리 잠수교 - 서하리 서하3배수펌프장 - 번천 하류 경안천변 ( 반환점 ) -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신익희 선생 생가 - 서하2 배수 펌프장 - 경안천 잠수교 -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주차장.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임시 주차장...
평일인데도 만차 상태이다.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해설사의 집
해설 시간: 오전 11시, 오후 3시 ( 월요일 휴무 )
해설 안내: 031-769-7111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주차장이 만차 상태이다.
주차요금 무료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안내
연꽃 심볼
보통 6월이면 연꽃이 만발하게 된다.
멀리 경기 광주 초월읍 신월리의 무갑산 (578m).
너른뫼 구중서 문학비
안으로 들어가기
구중서
들떠서 대문 밖 나서는 하루가
돌아오는 밤이면 뉘우치기 일쑤다
덧없이 서성인 날이 스스로 허전하다
밖으로 나가는 하나의 길이 있다
그것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저절로 세상을 향해 문이 열릴 때까지
○ 구중서(具仲書)(1936~ ): 문학 평론가, 시인, 교수/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출생/ 1971년 명지대 국문학과, 1985년 중앙대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 1963년 “신사조”에 〈역사를 사는 작가의 책임〉을 발표하며 문학 평론을 시작함/ 수원대학교 국문과 교수,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역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 수상요산문학상(1988년)/ 저서:한국문학사론, 문학을 위하여, 불면의 좋은시간 등.
다시 낙조처럼
박병순 (구름재)
내 생애
아무리
서럽고 괴로웠대도
임종 만큼은
저
낙조처럼 고와야지
저녁놀
헤치고 깜박 숨지는
황홀황홀 저 한 점.
구름
흩어지며
산산 조각 나도
서녁 하늘은
마지막
거룩한 잠자리
낙조는
빈 하늘 한 가닥
서광으로 남는다.
○박병순(1917~ 2008): 전북 진안 출생. 대구사범학교, 전주대 국문과 졸업. 전주공고 등 40여년 교직생활. 중앙대 등 출강. 한양대 문과대 교수. 한국시조협회 회장 역임. 작품집: <낙수첩>, <별빛처럼>, <구름재 시조전집>, <다시 낙조처럼 > 등
경기 광주 퇴촌 방향
광동교가 보인다.
경안천
길
박용규
불현듯 고개를 들어보니
모든 길의 근원은 나로부터였다
몸을 빠져나간 길이
늙은 고목처럼 수없는 이음으로
세상을 짜집기하고 있었다
너와의 추억이 저장된
풋내 나는 열다섯 살 언저리쯤
기억의 가지를 두들겨
마침내
너의 그림자를 만나러 가는 길
낯익은 오솔길이면 좋겠다
설령,
가본 적 없는 길이라 한들 어쩌랴
어느 모퉁이 돌아
차마 헐지 못한 옛 찻집에서
늙수그레한 커피 향을 나누고 싶은 것을
- 너른고을문학 (시) 한국작가회의 경기광주지부
답장
윤일균
가만히 생각해보면
당신을 처음 본 순간이
가장 큰 행복이었으니
그 순간은
우리가 서로 아는 것
바라는 것도 없는
놀람이었으니
연초록이었으니
또 몇 번을
새가 둥지를 틀어 새끼를 치는 동안
오늘도 편지를 쓰고
마음은 당신 향한 고통으로 짓물러
내면 깊은 골짝으로 피고름 젓는데
'많이 보고 싶어요'
당신의 짧은 답장에
가을더새 같은 울음 삼킵니다.
너.른.고.을.문.학. 사) 한국작가회의 경기광주지부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아, 나는 이 길이 너무 좋다.
연꽃 자전거 쉼터
걍안천 건너, 무수리 나루터
강 양편에 밧줄을 묶어놓고 조그만 배를 끌어당겨 강을 건넌다.
<- 2.5km 뱔받이마음쉼터, 함초롱마음쉼터 1.3km ->
달려온 방향
무수리 나루터 방향
수질오염상시감시
장지리출장소
토마토 상징물의 쉼터
<- 1.3km 마음자리쉼터, 맑은마음쉼터 4.5km ->
앗, 뱀이다.
등산시 낙엽 속의 독사 등 뱀을 조심하여야 겠다.
장지리 경안천 잠수교
경안천 상류, 경기 광주시 방향
경안천 하류 방향
장지리 방향
<- 0.5km 함초롱마음쉼터, 맑은마음쉼터 4.0km ->
광주시 초월읍
<- 1.9KM 무수리나루터, <- 5.73KM 도마리 버스정류장, <- 8.68km 경안습지생태공원,
-> 신익희생가 1.64km, -> SRC병원 5.02KM, -> 창석공원 7.32KM
경기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들판
서하3 배수 펌프장
역사. 문화 생태로를 걷다
경안천누리길은? .....경안천 누리길은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창석공원~퇴촌면 정지리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까지 총 16KM로 서하리마을의 해공 신익희생가. 허난설헌묘. 나눔의 집.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이 연결된 경안천의 역사.문화.생태로의 테마길로 이길을 걷는 탐방객들의 "질병"과 "재앙"이 없는 건강한 삶의 지속적 의미와 "팔당호. 맑은 물"의 보존과 홍보를 위하여 2018~2019년에 국토교통부에 공모하여 조성된 누리길입니다. - 경기도 광주시.
서하3 배수펌프장 근처 삼거리 이정표 ....
서하리 벌판, 왼쪽 관산, 오른쪽 무갑산 방향
↖ 2.64km 신익희 생가, ↖ 6.02km SRC병원, ↖ 8.32km 청석공원. ( 광주시 방향 )
↙ 0.9km 무수리 나루터, ↙ 4.73km 도마리 버스정류장, ↙ 7.68km 경안천습지생태공원,
-> 경기도시관리공사 0.67km.
번천 상류 방향
하번천리, 상번천리, 광주IC 방향
도담텃밭
번천 하류, 경안천 유입부
무수리 나루터 가는 길 ( 반환점 )
경안천
경안습지생태공원, 퇴촌, 팔당호수 방향
여기에서 경안천 강가에서 주변의 명산이 모두 조망되고 있다.
먼저 왼쪽 봉우리에서 고개 지나 산봉우리는 관산(559.5m) (경기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이고, 그리고 오른쪽 뾰족한 봉우리는 무갑산 (580.7m) (경기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이다. 멀리 중간 부분의 오른쪽 봉우리는 앵자봉(670.1m)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이며, 그 산 아래에 한국 천주교 천진암 성지가 있다. 그리고 바로 왼쪽 봉우리는 이 지역의 가장 높은 산인 양자산(710.2m) (경기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 이다.
나는 옛날 처음으로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 퇴촌으로 와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천주교 천진암 성지에서 내려 바로 근처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을 지나 오른쪽 능선을 타고 앵자봉을 오른 다음, 능선 멀리 있는 양자산을 보자 욕심이 생겨, 이 지역 최고봉인 양자산까지 능선 종주를 한 후에 여주시 산북면 백자리로 하산한 적이 있다. 그 때 참 힘들었다.
그리고, 또 한번은 천진암성지 왼편의 능선길을 따라 앵자봉에 올라본 적도 있다.
그리고, 동서울 강변역앞에서 퇴촌행 버스를 타고 퇴촌에서 내린 후,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관음리 버스정류소에 내려, 근처 관음3리마을회관에서 부터 산행하여 능선길로 관산을 오르고 무갑리계곡으로 내려가서 무갑리로 하산한 적이 있다. 그리고 자가용을 이용하여 무갑리에서 2번 무갑산을 등산해 보기도 하였다. 서울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할 때는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데는, 시골 지역이라 연계하여 운행 버스도 자주 없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어 불편하고 참 힘들었다. 그러나 그때는 조금이라도 젊었으니 그게 가능하였을 것이다. 지금 생각하니 모두 아련한 추억으로 남는다. 소중한 추억이다.
● 신익희 선생 생가 가는 길:
"서하리 농산물공동직판장"
서하리 농산물공동직판장
경기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신익희 선생 생가 가는 길
● 신익희 선생 생가:
신익희 선생 생가 정문
신익희 생가: 서하길 6-25
신익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당시 임시 헌법을 기초하고 임시정부의 초대 대의원과 초대 내무차관 등을 맡아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그리고, 해방 전후 시기의 대표적인 정치지도자로서 광복후 제헌 국회 부의장, 국회의장을 역임하였다. 신익희 생가는 원래 지금의 위치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M 지점에 있었으나 1865년 을축년 대홍수로 집이 부서져 1867년대 현 위치로 이정하였고, 1925년에 건축되었다고 건축물대장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2002년 큰 화재가 일어나 집이 완전히 소실되었고, 2004년에 복원되었다. 안채는 전체적으로 '티(T)'자형을 이루는데 중앙에 2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우측에 안방과 좌측으로 건넌방을 두었고, 안방 앞으로 부억을 두었다. 바깥채는 'ㄴ'자 형으로 가운데 대문을 두고 좌측에 2칸의 사랑방을 두었다. 이 집은 전체적으로 19세기 또는 20세기 초 경기지역 중소 지주계층의 전형적인 가옥 형태이다.
만앙정
만앙은 '만인을 믿고 따르며 우러른다 (존경한다)'라는 뜻이다.
이 현판은 독립운동가이며 성균관대학교 설립자 겸 초대 총장이신
김창숙 선생이 신익희 선생을 기리며 쓴 것이다.
안채
안채는 대청마루(4번)를 중심으로 우측에 신위를 모셔놓은
사당(1번), 안방(2번), 부엌(3번)이 있고 좌측으로
신익희 선생이 태어난 건넛방(5번)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티(T)자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일각문
일각문은 뒤뜰로 통하는 문으로, 신익희 선생 및 일가의 어록과 유훈,
그리고 선생을 기리는 많은 분들의 기념비가 있다.
國家須完全獨立 국가수완전독립 - 나라는 반드시 완전 독립되어야 하고,
民族須澈底解放 민족수철저해방 - 민족은 반드시 철저 해방되어야 하고,
社會必須平等 사회필수평등 - 사회는 반드시 철저 자유평등하여야 한다.
- 광복을 앞둔 1945년, 신익희 선생이 중국 사천성에서 쓴 글.
어록 담장
以校爲家 (이교위가)
" 학교를 내 집으로 삼는다 "
"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태하지 않는다 "
" 독서하면서 조국수호를 잊지 않는다 "
" 대한민국의 앞날이 청년에게 달려있다 "
1956년 3월 18일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후 신익희 선생과 부통령흐보 장면 박사 선거 포스터.
1956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
선거유세 중 호남선 열차안에서
뇌일혈로 사망
○ 1956년 5월2일 오후 2시 민주당 대통령후보 해공 신익희(海公 申翼熙)선생의 한강 백사장 유세에 모인 청중은 무려 30여만 명을 헤아렸다고 한다. 당시에는 엄청나게 넓었던 이촌동의 한강 백사장에 초유의 유세 인파가 운집한 것이다. 당시 서울의 인구는 160만이었고 유권자는 70만4천 이었는데, 30만 이상이 몰려 든 것이다. 당시 서울 시내의 버스는 637대 밖에 없었고, 전차 180대가 대중교통의 주력이었는데, 오후1시가 되자 삼각지 이남의 교통은 완전히 마비되었고, 길은 시민들로 가득 차 버렸다고 한다. 심지어 한강 건너 흑석동과 한강 인도교에도 시민들이 가득찰 정도였다고 한다. 선거구호는 ‘못 살겠다. 갈아 보자’ 였다고 한다. 당시 국민들은 자유당 이승만 정권의 10년 독재정치에 염증을 느껴 신익희 후보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유세를 마친 이틀 후 호남지방으로 유세차 내려 가다 열차 안에서 졸도하여 생을 마감하게 되었으니, 국민들은 얼마나 통탄하였겠는가? 나는 시골에서 자라면서 가끔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어린 나이에 신익희 선생을 마음 속으로 막연하게 나마 위대한 분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서하리 마을회관
오마루 서하리 농촌마을 안내
토마루 권역은 한강과 동서를 가로지르는 경안천 유역을 끼고 있으므로 하루의 시작을 신비로운 안개와 함께 시작하고, 천진암. 경안천생태습지공원. 팔당호를 비롯하여 푸르고 붉음이 교차하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볼 수 있는 청정지역입니다. 서하리마을은 옛날에는 고려말 충신 4명이 말을 타고 이 마을을 지나다가 잠시 이 마을을 돌아보니 그 형태가 마치 누각처럼 생겼다고 해서 '사마루'라 부러왔지만, 현재는 경안천 물줄기로 인하여 안개가 자주 낀 다고 하여 서하리라 부르고 있습니다.
- 우리마을 농산물: 토머토, 아욱, 새싹, 상추
- 우리마을 시설: 서하리 농산물 공동직판장 (경기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243-1번지)
- 주변관광지: 해공 신익희 생가 (문화재 지정번호 경기 기념물 제134호)
(하번천리) 초록뜰작목반 1단지, 초록뜰작목반 2단지, 초록뜰작목반 3단지, 초록뜰작목반 4단지, 초록뜰작목반 5단지, 김경남농장, 초심농장, 이대용농장, 해밀농장, 태연농장, 중호농장, 지선농장, 더큰농장, 농산물직판장,초록뜰작목반 6단지, 이봉용농장, 혜경농장, 쌍둥이네농장, 양주네농장,초록뜰작목반 7단지, 현자섭농장, 초록뜰작목반 8단지, 해공로농장, 김명기농장, 서하리마을회관, 오씨네농장, 조용신농장, 중석블루베리, 다희네농장, 강일구농장, 부자농장, 야영농장, 시마루농장, 혁원농장, 영란농장, 장범진농장, 문준식농장, (무갑리).
해공로 & 신익희 선생 동상
" 해공'은 신익희 선생의 호이다.
서하리 바스 정류장, 경기 광주시에서 다니는 버스가 많다.
버스노선도:
35-17번 (서하리-초월역.롯데아파트), 첫차시간- 07:50/ 막차시간-21:15)
35-26번 (광주시축협-무갑리), 첫차시간- 21:25/ 막차시간-21:25)
35-34번 (서하리-광주크리닉센터), 첫차시간- 06:45/ 막차시간-08:25)
35-5번 (서하리--광주크리닉센터), 첫차시간-08:00/ 막차시간-20:15)
35-6번 (서하리--광주크리닉센터), 첫차시간-13:40/ 막차시간-13:40)
이용안내- ARS 168888-031, 휴대전화 4247 WEB접속,
경기도 버스정보 시스템 www.gbis.go.kr
● 경안천습지생태공원 다시 가는 길:
경안천
서하2 배수 펌프장
경안천 건너 경기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광주시 퇴촌면 장지리
경안천습지생태공원 방향
쉼터...간단 음료 한잔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고니 월동지....천연기념물 (제201-1호)
- 학명: Tundra Swan
- 분류: 백조류는 9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고니, 큰고니, 흑고니 3종이 있다.
- 분포지역: 전 북구. 유라시아 북부. 알래스카. 캐나다 북부에서 번식하고 아시아 중부와 동부에서 일본까지 월동한다.
- 특징(크기): 고니는 몸 길이 120cm정도로 큰고니 보다 몸집이 작다. 암수 모두 몸은 흰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검은 색이며 부리의 머리 부분은 노란색이다. 어린새는 몸이 밝은 회갈색을 띄고 부리는 분홍색으로 큰고니 무리 속에 섞여서 겨울을 난다, 큰고니는 몸길이 152cm 정도 된다.
- 고니보존회 (010-8998-0909), - 광주시.
조류관찰대
인생
한기수
칡넝쿨 가시넝쿨 헤치며 살아 온 생
아득한 그 옛날이 꿈같은 인생인걸
집힐 듯 보이지 않는 걸음마다 시리다
폭풍우 이는 날도 눈보라 비탈길도
지나간 그 옛날이 끈질긴 인생인 걸
저마다 빛(光)지고 가다 흙이 되는 사연을
광주시 금개구리 생태학습공원
이곳은 금개구리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 금개구리:
1) 학명- Rana plancyi chosenica
2) 무미목 개구리과의 양서류 ( 환경부 지전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
♣ 금개구리의 중요성:
1) 습지생태계와 육상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환경지표종
♣ 금개구리의 멸종원인:
1) 도시개발로 인하여 논, 웅더이, 자연수로 등의 서식지 훼손 및 파괴
2) 무분별한 영농활동에 의한 논생태계 파괴로 서식지의 질 감소
3) 외래종 침입에 의한 표적 및 전염병에 취약.
다시 생태공원 임시 주차장
● 집에 가는 길:
팔당호수, 경기 광주시 남종면 이석리에서
양수리 두물머리 방향
광주시 남종면 퇴촌면 분원 방향
하얀 건물은 경기도 팔당전망대
경기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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