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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산행

② 아,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 2023.04.08 )

by the road of Wind. 2023. 4. 9.

 아,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 ( 2023.04.08 )

 

- 《  part 2 -  백련사 코스 하산  》:

 

고려산 정상에만 오르면 발 아래 펼쳐지는 경치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 중에서도 강화군 내가면 고려저수지 방향의 경치가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하산 코스로 < 고려산 정상 -> 진달래 군락지 -> 능선 길 -> 낙조봉 -> 적석사 >는 아주 전망도 좋고 걷기도 좋은 멋진 코스입니다. 다만, 이 코스로 내려 가면 교통편이 문제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지칩니다. 그래서 나는 이 코스를 가고 싶어도 가지 않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하산 코스는 백련사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이 코스의 평탄한 길로 하산하여 부근리 삼거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면 강화도 모든 버스가 다 잇는 것 같습니다. 아주 교통이 편리합니다. 또한 내려 가는 길 도중에 목을 축일 음식점도 있습니다. 하산주 한잔 하기 안성맞춤입니다. 

 

 

고려산 (해발 436m)

 

진달래 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PHOTO ZONE:  강화의 사진 명소

 

진달래 꽃에 배어있는 고구려의 향기~

고려산:

강화가 우리나라 역사의 축소판이라면 고려산 9해발 436m)은 그러한 강화의 정수라 할 만하다. 고려산에는 150여기에 달하는 선사시대 고인돌을 비롯해 백련사, 청년사, 적석사 등 천육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사찰이 전설을 따라서 사찰을 세웠다. 한때 중원을 호령하던 고구려 대막리지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잇으며 실재 생가터와 말을 타고 훈련하던 치마대를 비롯해 말에 물을 먹이던 오련지 등 곳곳에 흔적을 남겨 놓고 있다.  고려산 진달래는 유난히 꽃잎이 진하다. 지나온 세월의 상흔만큼 못다한 사연들이 꽃잎에 무영된 건 아닌지 생각케 한다.    

 

 

 

고려산 오련지(五蓮池)


고구려 장수왕 4년 천축조사가 이곳 고려산에서 가람터를 찾던 중 정상의 연못에 피어있는 5가지 색상의 연꽃을 따서 불심으로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에 따라 백색연꽃이 떨어진 곳에 백련사, 흑색 연꽃은 흑련사, 적색은 적석사, 황색은 황련사, 청색은 청련사라 칭했다. 그러나 청련사는 조사가 원하는데 덜엊지 못해 원통한 나머지 '원통암'이라는 절을 지어 현재 3개의 사찰과 암자가 수천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 연못을 오련지로 이 산을 오련산으로 그리고 5개 사찰을 묶어 오련사라고 불리었다 하며 오련산은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백련사 가는 길

 

명상길 시작 ->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2023. 4. 8(토) -  4.16(일), 고려산 일원

 

백련사.고인돌 하산길 ->

 

 

<- 백련사, -> 고려산 정상

 

 

 

백련사:

 

백련사(白蓮寺)...고구려 장수왕 4년 병진년(416)에 고려산을 답사하던 천축조사가 이 산 상봉 오련지 (다섯개의 연못 )에 오색 연꽃이 찬란히 피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오색연꽃을 채취하여 공중에 날려 그 연꽃들이 떨어진 곳마다 가람을 세웠는데 바로 이곳이 그중 백련이 낙하한 곳이다. 조선 순조6년 병인년(1806) 3월에 서산대사 제6세손 천봉후인 의해당 처황대사의 사리비와 부도탑이 건립되었고, 조선 고종 광무9년(1905) 을미년 봄에 안암화상이 화주 박보월로 본 가람을 중건케 하고 1967년 정미년 봄에 비구니 한성탄이 극락전과 삼성각을 중수 하였다. 1983년 비구니 한성탄이 도로 불사와 1986년에 범종을 조성하였으며, 철불 아미타불 좌상이 보물 994호로 1989년에 지정되었다. 2006~2007년에 걸쳐 개축되었으며, 기록에 의하면 팔만대장경이 본 가람에 한때 봉인되었다 한다.   



백련사 극락전

 

 

백련사 은행나무:

수종: 은행나무/ 일련번호: 강화-4-9-29/ 수령 약100년/ 지정년도: 2016년
수고: 20M / 나무둘레" 좌 2.5M, 우 3.1M
소재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고려산로 61번길 270
관리자: 하점면장

고려산 자락에 고즈녁하게 자리한 백련사 경내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이 은행나무는 1947년 백련사 주지였던 성탄스님이 심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무에 은행이 열리지 않자 전문가들이 은행이 열리도록 1990년대 쫌 접(나무의 품종 개량이나 번식의 한 방법)을 붙였으나 지금까지 은행은 열리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은행나무는 수령 300년 이상으로 추정할 만큼 20년전 갑자기 크게 자랐으나 원인은 알 수가 없었다고 한다. 실제 수령은 100년도 채 되지 않지만 여름이면 짙푸른 녹음과 가을에는 노란 단풍으로 백련사의 고즈녁한 운치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넉넉하게 품고 있다. 강화군.

 

 

사진 이야기

백련사:   온통 노란 잎으로 휘감고 있던 웅장한 은행나무가 한순간 스쳐가는 가을 바람으로 우수수 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하며, 백련사 경내에 노란  융단이 깔리기 시작한다. 해지기 전 오후의 부드러운 빛을 받으며 반짝이는 은행나무 아래 서보자. 늘어진 은행나무 가지와 노란 은행잎 상사이로 보이는 법당이 굽은 허리를 고추 세우게 하고 마음은 낮고 낮게 만들어 번뇌를 지우게 만든다. 산사의 고요한 아침 풍경 속 일출과 함께 보는 은행나무는 거대한 자신을 만나는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체험을 하게한다.   (사진 촬영:  국제선사진영상센터)

 

 

범종각

 

백련사 느티나무

 

백련산에 오르며
                       시/ 무정(茂正)

백련산 가는 길이 무겁다.
등에 진 것 하나 없어
날아오를 것 같건만
천 근인가, 만 근인가
하루 해가기운다.

나무도 해탈한 듯
걸친 옷 다벗고
삭풍도 두렵지 않고
명예도 부럽지 않아
길목에 좌정하고
천 면을 염불하는데

나만 홀로
세상 근심 메고 가니
마음이 천 근이요
세월이 만 근이요
홀로 우는 풍경 소리에
가슴치며 따라 운다.

 

 

" 연등 접수합니다 "

대한불교조계종 백련사, 접수 및 문의: 032) 933-5082

 

무상스님

사랑의 이웃돕기, 작은 음악회

 

2015년 대한민국 국민대상 수상 (사회봉사, 문화혁신부문)
2012년 이웃돕기 자원봉사 전남도지사상 수상
불교TV 노래에 법향 싣고 3회 출연
SBS 세상에 이런 일이 2회 출연
KBS 아침마당 외 3회 출연
불교포교 대상 수상

 

진달래 꽃 구경 ( 2023. 4. 8(토)- 4. 16(일) )

군락지 가는 길, 평탄한 등산로  ->

 

↙ 고려산 등산로, 고려산 정상 -> 

 

큰나무

수종: 느티나무 / 수령: 약 350년 / 수고: 18M / 나무둘레: 3.5M / 지정년도: 2016년

 

↖ 고려산성 150m, -> 강화 백련사, -> 백련사 승탑  

 

 

고려산성:

강화의 6대 산 중 하나인 고려산의 원래 이름은 오련산(五蓮山)으로 1232년 고려가 천도하여 나라 이름을 따서 고려산이라 고쳐 부른 우리나라 유일의 진산(鎭山)이다.  고려산성의 둘레는 1190m로, 정상부와 계곡을 감싸고 있는 포곡식이며 토축과 석축이 혼합된 토석성이다. 축성연대는 명확하지않으나 고려시대라고 전해지며 성안에는3개의 연못이 있다. 

 

 

공용 주차장1

 

공용주차장2

 

셔틀버스 기다리는 사람들

 

고려산 등산로 안내

 

1코스:  백련사-미꾸지고개, 총연장 약 7.4km
: < 백련사 (0.9km) -  고려산 정상 (0.7km) - 진달래군락지 (1.2km) - 고인돌군 (1.4km) -  낙조봉 (3.2km) - 미꾸지고개 > 

2코스:  청련사-고비고개, 총연장 약 3.4km
: < 청련사 (1.7km) -  고려산 정상 (1.7km) - 고비고개 >

3코스:  고비마을-고비마을, 총연장 약 6.5km
: < 고비마을 (2.3km) -  적석사 (0.3km) -낙조봉 (1.4km) - 진달래군락지 (2.5k.m) -  고비마을 > 

신규코스: 


< 부근리 - 고려산 >, 총연장 약 2.8km.
< 하점저수지 - 고려산 >, 총연장 약 1.2km.

 

금강산도 식후경, 하산코스의 유일한 움식점.

잔치국수, 도토리묵, 인삼막걸리, 소주, 박해물파전, 인삼튀김, 쌀막걸리 등등

 

여기도 먹거리 부스

 

"삐에로는 웃지 "

 

세류정

 

모내기 준비하는 논

 

고려산 정상, 백련사  방향

 

 

 

<- 강화역사박물관 0.7km' <- 강화고인돌 0.7km

<- 인회리,  -> 서울, 강화

 

부근삼거리 버스 정류장

18, 20, 23, 23A, 24, 26, 28, 30, 32, 33, 34 번 버스

정류소ID 435586

 

이곳에는 강화도 군내버스가 모두 정차하는 것 같다.

그러므로 고려산 등산시 하산은 백련사 방향으로 내려와야 교통이 편하다.

내가저수지.적서사, 고비고개, 청련사입구의 경우는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