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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여행(旅行)

② 안동 하회마을, 청송 송소고택, 주왕산, 단양 청풍호 유람선 - ( 2018.10.21 )

by the road of Wind. 2018. 10. 25.

안동 하회마을, 청송 송소고택, 주왕산, 단양 청풍호 유람선  -  ( 2018.10.21 )


1 DAY- 영덕 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 축산항, 덕천해수욕장 ) :



                                       영덕해맞이공원




찻째날 두번째 코스로는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안동과 청송, 영덕 지역이 나뉘는데, 동해 바다에 면한 영덕 대진해수욕장 인근의 숙소에 체크 인 하기 전, 이곳과  가까운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대탄리 소재 영덕 해맞이공원을 가보았다. 경북의 내륙 지방에서 영덕의 동해바다로 나와 그 광활한 바다를 바라보니 내 마음이 뻥 뚤리는 것 같았다. 망망한 바다 경치와 한반도의 등뼈에 해당하는 지역이 길게 해안선을 이루며 뻗어나가는 광경은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다. 이곳은 한도 등뼈의 가장 튀어나온 울진과 꼬리 부분의 포항 호미곶의 중간쯤의 지역이다. 많은 사람들이 해안도로 갓길에 주차를 하고 영덕해맞이공원에서 동해바다를 감상하고 있었다. 영덕해맞이공원 바로 아래 부분에는 빨강색깔 지붕의 창포말등대가 있었다. 그리고 공원의 산 능선 부위에는 있는 풍력발전단지에는 높게 설치된 풍력발전 프로펠러들이 계속 돌아가고 있었으며, 여기에는 영덕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이 있어 만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올라가기도 하였다. 이곳 산 능선 정상 부분에서 바라보는 아득한 산들의 중첩된 경치는 마치 백두대간의 높은 준령에 오른 것 같았다.  이곳의 경치는 모두 너무 수려하였다. 우리는 해맞이공원을 뒤로하고 동해 해변길을 달려 축산항을 거치고, 사진항을 지나 대진해변, 덕천 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오늘 하루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 (영덕경찰수련원)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저녁을 지어 먹었는데, 우리 처제가 이것 저것 많이 준비해온 음식으로 저녁을 너무 잘 먹었다. 우리 집사람이 준비 해 간 편육도 인기가 있었다. 음식 준비하는 손길은 힘이 들어도 숙소에서 정성 어린 밥을 지어 먹는 것이 매우 좋았다. 나는 여지껏 숙소에서 밥을 해먹어본 경험이 없는데 집에서 처럼 모두 둘러앉아 정답게 식사하는 것이 좋았다. 좋은 체험을 많이 한다. 그리고 내일을 위한 휴식과 잠을 청하였다.  




영덕해맞이공원:


영덕해맞이공원 간이 주차장.... 이 떄가 오후 3:27 이다...


공원 전망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동해의 경치를 감상하고 있었다...절벽같은 바닷가 경사지의 전망대 밭침 가장자리 부분에 토사 유출이 발생하여 위험 표시로 들어가지 말라고 연초록의 비닐 띠로 표시를 해두고 있었다.     


앗, 영덕해맞이공원 표시석...


아, 푸른 동해바다.....북쪽 방향...


아득한 수평선....


해맞이공원 전망대...


창포말등대 방향...

창포말등대....  어떤 스님이 성능 좋은 LINE 6 스피커를 설치하고 멋진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노래 솜씨가 너무 좋았다.  


창포말등대...경북동해안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영덕해맞이공원입니다...





추억이 있는 곳....추억만들기...


"창포말등대는 영덕부근 동해안을 향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시설이며, 인근 주민들에게는 휴식의 장송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부 무분별한 낙서로 인하여 공공시설물의 훼손은 물론 기능 유지에도 장애가 되고 잇어 요기 등대를 찾는 이들에게 건저난 낙서문화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담은 소중한 추억이 밤바다를 밝히는 등대와 함께 가득하기를 바람니다." 

 


앗, 영덕 대게 발....그 유명한 영덕 대게....그러나 무지하게 비싼 값....



겨울의 기억
                  김우연


바람 한 점
없는 날
포근히 내리는 눈발 속에
북쪽 하늘 조각 날아와
허물 벗은 가지마다
흰 꽃등을 달고 있다
크고 작은 지울 수 없는
푸른 날의 아쉬움과
낙엽진 나목의 외로움을
눈송이는 쉴새없이
허공의 하루를
넋으로 달고 있다. 




풍력발전단지:


정크(junk) & 트릭 아트 (trick art) 전시관...


국립 영덕해양센터...


교통 표지판...<- 영덕, -> 창포리.


영덕조각공원...산림생태문화 체험공원...<- 영덕해맞이예술관, -> 신재생에너지홍보관


영덕공원에서 바라보는 아득한 경치...그리고 저 거대한 풍력발전기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정말 대단하다.


영덕조각공원...

앗, 영덕대게다...'대게와 아이들' 백현옥 작, 2002. 



중첩되어 바라보이는 너무 아름다운 경치......



영덕 숙소 가는 길:


축산항 지구 지진 해일 대피 안내판...


축산항과 죽도산 ( 78.1m)...


경북 영덕군 영해면 축산항...


사진항 방파제......경북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멀리 축산항의 죽도산이 보이고 있다...



앗, 오징어...하나 고슬하게 구어 맥주 한잔 생각? 그런데 나는 이번에 배탈 날까봐 너무 조심하여 약주는 입에 대지 않았다.


사진2리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대진항 방향...






덕천해수욕장:


상대산(183.4m)....


영해관광시장...


영덕에서 특별한 하루....포토죤....


덕천해수욕장...


아, 여름의 열정은 어디 갔는가?  지나간 시간들은 어디에 잠겨 있는가?  조용하면서도 눈 감고 명상에 잠긴듯한 바다, 먼 바다....


저 너머에 대진항이 있었다..



영덕관광안내...척째날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로 향한다. 영덕 너무 좋은 고장이다.... 



숙소 (영덕 경찰수련원) 


숙소, 영덕 경찰수련원


칠보산 방향..


상대산 (183.6m)...저 산 뒤편에 대진항이 있다. 


덕천해수욕장 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