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북한강변 ( 물의정원, 남양주 조안면 삼봉리, 북한강철교 ) 라이딩 & 두물머리감자탕
- ( 2021.08.14 )
● 조안면 삼봉리 > 양수리 북한강철교:
우리의 눈물은 빗물과 섞여,
우리의 외침은 바람에 날리고
시간이 우리의 고통을 쓸어 가버렸네
에드윈 머어, < ‘머리와 가슴’ 중 >
Our tears have mingled with the rain,
Our cries have vanished on the wind
Time has carried away our pain
Edwin Muir, from 'Head and Heart'
마음의 정원 식물살펴보기:
이새, 개망초, 흰꽃여뀌, 왕골, 연꽃, 버드나무, 조팝나무,
갈대, 왕고들빼기, 가을강아지풀, 수크렁, 금불초, 능수버들, 느티나무
마음의 정원 어류 살펴보기:
뱀장어, 돌고기, 동사리, 꺽지, 버들매치
매기, 참종개, (?), 버들붕어, 참붕어, 긴몰개
● 북한강철교 -> 양수리:
여기 운길산역 곁 북한강 전철철교 아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물론 무료이고요. 그런데,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찾아야 합니다. 보통 만차 상태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밝은 광장'
'밝은 광장'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센터
국토종주 자전거 노선
북한강자전거길
2012. 12. 26 개통 대통령 이명박
북한강철교, 연장 564M
↑ 팔당대교, -> 춘천 신매대교
" 발 가는 대로, 양평여행 , 마음 가는 대로 "
아름다운 북한강철교
양수대교 & 양수리
북한강철교:
운길산역이 있는 남양주와 양평군 양수리를 연결하는 철교로 전체 14개의 교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1939.7.25일 경춘철도 주식회사에 의해 개통된 경춘선에 놓인 철교다. 이 철교의 길이는 500m로 독일 라인강에 걸친 유명한 웨젤빗데를 모방하여 설계한 것으 로 동양에서는 처음 보게 되는 능형 철교이다. 아름다운 빚바랜 녹슨 외관미는 유유히 흐르는 북강강 위의 한폭의 그림같다. 북한강 철교는 남한강, 북한강의 4대강 자전거길로 재탄생되어 이 지역의 명품 볼거리가 되고 있다. 자전거족들, 산책객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었다.
" 사랑 뿜뿜, 행복 콸콸 "
한강종주 자전거길 종합안내
<- 탄금대 169km, 12시간, <- 강천보 60km, 4시간, <- 여주보 50km, 3시간 20분, <- 이포보 36km, 2시간 30분,
<- 북한강철교 (현위치)
(충주댐) ---93.9km, 약5시간 50분---(개군레포츠공원)--- 11.1km, 약42분---(양평역) ---6.2km, 약 25분---(아신역)--- 4.0km, 약 15분---(국수역)--- 4.0km, 약 15분---(신원역)---4.9km, 약 20분---(양수역)--(현위치)---11.9km, 약45분-------(팔당대교)
4대강 국토종주 남한강자전거길:
<<= 부산 을숙도 (546km, 36시간) -- 이화령(새재) (169km, 12시간) -- 여주 강천보 (60km, 4시간) -- 여주 이포보 (36km, 2시간 30분) --< 현위치 > -- 서울 여의도 (50km, 3시간) -- 경인아라뱃길 (87km, 6시간) = >>
↑양수역, ↗세미원, 두물머리, 양수5일장(1,6일)
● 양수리 전통시장 근처 <두물머리 감자탕>:
두물머리 감자탕: 뼈다귀전골 대 38,000, 중 32,000, 소 26,000, 뼈다귀해장국 8,000, 갈비탕 10,000, 육개장 7,000.
나는 감자탕을 매우 좋아한다. 그런데, 이 양수리 '두물머리감자탕' 집의 감자탕은 내가 먹어본 감자탕 중 거의 최고의 맛집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선 뼈감탕의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 발라먹기가 너무 쉽다. 감자탕 먹는 맛은 뼈 사이의 고기를 하나하나 발라먹는데 있다. 나는 이곳에 오면 의례히 이 집을 찾아간다. 오늘도 부그러운 감자탕 너무 잘 먹었습니다. 베리 굳.
감자탕의 추억: 나는 오랜 옛날 사회 초년생으로 서울로 올라와 직장생활을 할 때, 직장 동료를 따라 점심시간에 옛날 을지로입구의 인쇄골목이란 곳에 있는 '두할머니집'으로 감자탕을 먹으러 갔다. 나는 내 생애 처음으로 이곳에서 감자탕이란 음식을 먹어보았다. 허름하고 조그만 식당 공간에 식탁 4개 정도를 두고 할머니 두 분이 장사를 하였는데, 처음 먹어보는 감자탕이 얼마나 맛있던지 촌놈의 혀가 돌아갈 지경이었다. 솔직히 푸짐하고 잘 고아 낸 감자탕은 둘이 먹다 한 놈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이 있었다. 이 집의 감자탕 맛은 최고였으며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지방 도회지에서 고학한다고 음식을 제대로 먹어보지 못하다가 처음 맛본 감자탕은 내 머리 속에 각인되어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 후 나는 시내서 직장 생활 할 때는 시간이 나는 대로 퇴근시간에나 주말에도 가끔 두할머니 댁을 찾아가서 감자탕에 소주 한잔을 하곤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지금은 이곳이 재개발되어 사라지고 말았지만 그 때가 그리워진다. 나에게 감자탕을 처음 사주었던 직장 동료는 사내 결혼을 하여 미국에 이민 가서 산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마음씨 좋고, 성격 쾌활하던 장교 출신의 키 크고 잘 생긴 그 친구가 오늘 생각난다. 부디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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