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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my cycle life

② 북한강변 ( 물의정원, 남양주 조안면 삼봉리, 북한강철교 ) 라이딩 & 두물머리감자탕 - ( 2021.08.14 )

by the road of Wind. 2021. 8. 15.

  북한강변 ( 물의정원, 남양주 조안면 삼봉리, 북한강철교 ) 라이딩 & 두물머리감자탕 

- ( 2021.08.14 )

 

 

● 조안면 삼봉리 > 양수리 북한강철교:

 

키 큰 플라타나스 나무. 여름날 바람에 잎이 흔들리고, 그런 모습이 생각나고 옛 추억에 잠긴다.   

 

아담하고 귀여운 집


 

우리의 눈물은 빗물과 섞여,
우리의 외침은 바람에 날리고
시간이 우리의 고통을 쓸어 가버렸네

 

에드윈 머어, < ‘머리와 가슴’ 중 >

 

 

Our tears have mingled with the rain,

Our cries have vanished on the wind

Time has carried away our pain

 

Edwin Muir, from 'Head and Heart'

 

 

마음의 정원

마음의 정원 식물살펴보기:

이새, 개망초,  흰꽃여뀌, 왕골, 연꽃, 버드나무, 조팝나무, 

갈대, 왕고들빼기, 가을강아지풀, 수크렁, 금불초, 능수버들, 느티나무

 

 

마음의 정원 어류 살펴보기:

뱀장어, 돌고기, 동사리, 꺽지, 버들매치
매기, 참종개, (?),  버들붕어, 참붕어, 긴몰개

 

 

양수리 방향
다시 뱃나들이교...즐거운 친구들


'물의 정원'
고구마 & 옥수수....아, 고향 생각.
풍성한 호박....호박죽, 호박 생선 찌게 생각.

 

● 북한강철교 -> 양수리:

 

여기 운길산역 곁 북한강 전철철교 아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물론 무료이고요. 그런데,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찾아야 합니다. 보통 만차 상태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밝은 광장'

 

 

'밝은 광장'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센터

 

 

 

국토종주 자전거 노선

북한강자전거길

2012. 12. 26 개통  대통령 이명박

 

 

 

북한강철교,  연장 564M

 

초소쉼터, 커피.음료


↑ 팔당대교, -> 춘천 신매대교

 

 

" 발 가는 대로,  양평여행 , 마음 가는 대로 "

 

 

운길산역, 운길산 방향


아름다운 북한강철교

 

 

양수대교 & 양수리

 

트러스트교, 북한강철교

 

북한강철교:

 

운길산역이 있는 남양주와 양평군 양수리를 연결하는 철교로 전체 14개의 교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1939.7.25일 경춘철도 주식회사에 의해 개통된 경춘선에 놓인 철교다. 이 철교의 길이는 500m 독일 라인강에 걸친 유명한 웨젤빗데를 모방하여 설계한 것으 로 동양에서는 처음 보게 되는 능형 철교이다. 아름다운 빚바랜 녹슨 외관미는 유유히 흐르는 북강강 위의 한폭의 그림같다. 북한강 철교는 남한강, 북한강의 4대강 자전거길로 재탄생되어 이 지역의 명품 볼거리가 되고 있다. 자전거족들, 산책객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었다. 

 

 

 

양수리환경생태공원
양수대교
"양평 자전거 특구"

" 사랑 뿜뿜, 행복 콸콸 "

 

 

한강종주 자전거길 종합안내

<- 탄금대 169km, 12시간,  <- 강천보 60km, 4시간,  <- 여주보 50km, 3시간 20분,  <- 이포보 36km, 2시간 30분,

<- 북한강철교 (현위치)


(충주댐) ---93.9km, 약5시간 50분---(개군레포츠공원)--- 11.1km, 약42분---(양평역) ---6.2km, 약 25분---(아신역)--- 4.0km, 약 15분---(국수역)--- 4.0km, 약 15분---(신원역)---4.9km, 약 20분---(양수역)--(현위치)---11.9km, 약45분-------(팔당대교)  

 

 

4대강 국토종주 남한강자전거길:

<<= 부산 을숙도 (546km, 36시간) -- 이화령(새재) (169km, 12시간) -- 여주 강천보 (60km, 4시간) --  여주 이포보 (36km, 2시간 30분) --< 현위치 > -- 서울 여의도 (50km, 3시간) -- 경인아라뱃길 (87km, 6시간) = >>

 

 

아름다운 북한강 철교
coffee & tea

 ↑양수역, ↗세미원, 두물머리, 양수5일장(1,6일)

 

 

양수리 도로변 

 

● 양수리 전통시장 근처 <두물머리 감자탕>:

'두물머리감자탕' 집

두물머리 감자탕:  뼈다귀전골 대 38,000, 중 32,000, 소 26,000,  뼈다귀해장국 8,000, 갈비탕 10,000, 육개장 7,000.

 

나는 감자탕을 매우 좋아한다. 그런데, 이 양수리 '두물머리감자탕' 집의 감자탕은 내가 먹어본 감자탕 중 거의 최고의 맛집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선 뼈감탕의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 발라먹기가 너무 쉽다. 감자탕 먹는 맛은 뼈 사이의 고기를 하나하나 발라먹는데 있다. 나는 이곳에 오면 의례히 이 집을 찾아간다. 오늘도 부그러운 감자탕 너무 잘 먹었습니다. 베리 굳.

 

감자탕의 추억:  나는 오랜 옛날 사회 초년생으로 서울로 올라와 직장생활을 할 때, 직장 동료를 따라  점심시간에 옛날 을지로입구의 인쇄골목이란 곳에 있는 '두할머니집'으로 감자탕을 먹으러 갔다. 나는 내 생애 처음으로 이곳에서 감자탕이란 음식을 먹어보았다. 허름하고 조그만 식당 공간에 식탁 4개 정도를 두고 할머니 두 분이 장사를 하였는데, 처음 먹어보는 감자탕이 얼마나 맛있던지 촌놈의 혀가 돌아갈 지경이었다. 솔직히 푸짐하고 잘 고아 낸 감자탕은 둘이 먹다 한 놈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이 있었다. 이 집의 감자탕 맛은 최고였으며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지방 도회지에서 고학한다고 음식을 제대로 먹어보지 못하다가 처음 맛본 감자탕은 내 머리 속에 각인되어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 후 나는 시내서 직장 생활 할 때는 시간이 나는 대로  퇴근시간에나 주말에도 가끔 두할머니 댁을 찾아가서 감자탕에 소주 한잔을 하곤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지금은 이곳이 재개발되어 사라지고 말았지만 그 때가 그리워진다. 나에게 감자탕을 처음 사주었던 직장 동료는 사내 결혼을 하여 미국에 이민 가서 산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마음씨 좋고, 성격 쾌활하던 장교 출신의 키 크고 잘 생긴 그 친구가 오늘 생각난다. 부디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원해 본다. 

 

 

 

용늪...양수역 방향
양서에코힐링센터
용늪 상부
피자 & 파스타...아름다운 집
붉은 능소화
뚝길로 올라서면서...운길산역 방향
위에서 내려다 본 용늪
서서갈비캠핑장 입구 ->
앗, 양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