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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밥한끼

에바다수산, 하남수산물시장 - ( 2021.12.30 )

by the road of Wind. 2021. 12. 30.

에바다수산, 하남수산물시장  

 - ( 2021.12.30 )

 

오늘 연말을 맞이하여 하남수산물시장에 있는 에바다수산 ( 010-3227-0958 / 경기 하남시 하남대로 1043-20 (풍산동 218-54))에서 활어회를 떠서, 테이크 아웃하여 집에서 아주 잘 먹었습니다. 이 횟집은 하남수산시장 주차장 바로 입구의 건물 코너에 있는 집인데, 언젠가 킹크랩 먹으러 갔다가 회도 먹고 싶어하였더니, 회 떠 주는 포장전문인 이 집을 소개하여 알게된 집으로 너무 회를 잘 떠주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남수산물시장에 들르면 의례이 이 집에서 회를 떠서 먹게 됩니다. 이 집 사장님의 회 뜨는 솜씨는 달인의 경지에 있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회는 비쥬얼도 좋아야 하고, 또한 먹어보면 그 솜씨를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이집은 또한 매우 친절하기도 합니다.   

 

오늘 목요일 오후인데, 휴가중인 아들과 함께 찾아간 하남수산물시장 주차장에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에바다수산의 수족관에 엄청 큰 방어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큰 방어란 놈 참 대단합니다. 방어는 찬바람이 부는 11월 부터 겨울철 3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방어는 기름기가 있어 내가 좋아하는 활어인데, 우리 집사람은 담백한 광어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늘 나는 광어와 방어 두가지 회를 떠갔습니다.

 

테이크 아웃으로 집에 가져가 먹으니 요즈음 같은 코로나 상황에서는 좋았습니다. 싱싱한 활어회는 입맛을 당겼습니다. 어른 3명이서 먹다 다 못 먹어서, 남은 것을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내일 다시 먹으려 합니다. 회 뜨고 싸준 매운탕 거리로 집사람이 집에서 매운탕을 끓여 내어 아주 맛 있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에바다수산, 정말 회 하나는 멋지게 잘 뜨는 집입니다. 도톰하고 알맞게 뜬 활어회는 씹는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정말 칭찬하고픈 집이다.  

 

 

에바다수산 010-3227-0958

오전 8시 ~ 오후 10시, 연중 무휴.

"회 떠드립니다." 포장전문.

 

 

 

 

 

대방어

 

 

 

광어회

 

 

 

방어회

 

 

 

 

 

매운탕

 

 

오늘은 연말을 기하여 활어회로 포식을 한 날이 되었다. 싱싱한 활어회는 입맛을 살아나게 한다. 역시 회는 활어횟집에서 바로 떠서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마트 등 미리 떠놓은 회포장에서는 도저히 맛볼 수 없는 싱싱한 맛이 살아난다. 다사다난했던 신축년을 맛있는 회를 먹으며 보낸다. 내일 모래면 다가오는 임인년은 축복의 한해가 되기만을 간절히 소원해 본다. 

 

 

 

 

 

하남수산물시장 주차장

 

회차 20분 무료.
기본 30분 1,000원, 추가 30분당 1,000원. 일최대 20,000원
신용카드전용.  무인 통합관리운영 나이스파크 1522-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