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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산행

① 가을, 북한산 (인수봉 계곡, 위문)- ( 2022.11.02 )

by the road of Wind. 2022. 11. 2.

가을, 북한산 (인수봉 계곡, 위문)

- ( 2022.11.02 )

 

- 등산 길; 인수봉 계곡길, 위문:

 

북한산 가을 단풍을 보고싶어 벼르고 벼르다, 오늘 단풍이 다지기 전에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북한산으로 향했습니다. 산행을 가기 전에는 도봉산, 관악산, 북한산을 놓고 하나를 저울질 했는데, 그래도 서울의 최고 명산인 북한산을 선택하면 이것 하나로 다른 산들은 가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북한산을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 니다. 북한산은 백운대까지는 무리지만 그 바로 아래 암문까지만 다녀와도 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집에서 늦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전철을 이용하여 경전철역  북한산우이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전철 북한산 우이역 근처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때운 후, 택시를 잡아 타고 백운대봉탐방지원센터 앞의  도선광장(주차장)까지 갔습니다 (택시비 4,100원). 그리고, 하루재를 거쳐, 북한산특수산악구조대, 백운산장을 거쳐  백운봉 암문 (위문) 까지 계곡길을 올라 갔다 다시 내려오는 원점 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 

 

북한산 계곡 단풍은 거의 말라버려 볼 품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하루재 가는 낮은 부분의 산자락 단풍이 조금 남아 잇었습니다. 지금은 북한산 단풍은 거의 끝나고 있어 산행시 큰 단풍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라리 육모정 코스 하루재 오른쪽의 영봉 (인수봉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을 오르는 길의 계곡 단풍이 화려할 것 같습니다. 

 

오늘 북한산 산행도 1시간만 일찍 집을 나섰으면, 여유있게 백운대까지 올라 완전무결한 산행이 되었을 것인데, 5:30분경 해가 떨어지므로 험한 산에서는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백운봉 암문에서 발길을 돌린 것이 아쉽다는 생각 뿐입니다. 그렇지만 산에서 무리한 욕심을 부리는 것은 금기사항입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북한산 백운대 등산 인파가 너무 많아 마지막 백운대 오르는 암벽코스는 포기했다고 들었습니다. 벡운봉 암문에서 조금 올라 암벽 측면길에 올라서는 줄을 잡고 오르는 수직 구간이 있는데, 여기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데크계단 설치가 되어있지 않아 사람들 통행의 병목현상을 만납니다. 설악산 울산바위도 모두 테크계단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유독 북한산 백운봉 코스의 이 짧은 수직 구간을 줄잡고 오르게 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불평들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당국에서는 이 점을 살펴주시기 바람니다. 병목현상은 이번에 이태원 같은 도미노 현상을 발생시켜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국립공원북한산도봉산 지구를 포함하여 1983.4.12 일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15번째로 지정되었다. 총면적이 78.45㎢이고 행정구역상 서울시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종로구, 서대문구, 은평구의 6개구, 경기도 고양시, 양주군, 의정부시에 걸쳐 있다. 주봉인 백운대(836,5m)를 위시하여 인수봉(810,5m), 만경대등 수 많은 봉우리와 기암괴석,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폭포등이 여기저기 산재되어 있어 산을 찾는 이들이 연평균 500여만명에 이른다. 북한산성은 1711년(숙종 37년) 음력 2월에 축성하기로 결정하고, 음력 3월에 축성의 착수를 명하니 음력 4월에 시작하여 음력 9월에 완료하고, 이듬해에 임금이 행차하였다. 이 산성은 전시에 임금이 거처하고, 만일의 경우 도성의 백성도 수용함을 목적으로 하여 축조하였다. 성의 둘레 7,620보(步)이며, 문(門) 14개, 장대(將臺) 3개, 곽성(郭城)26개, 우물 99개가 있었다. 그리고, 성안에 살면서 산과 산성을 지킬 수 있는 승병을 유치시킬 목적으로, 성안에는 대대적인 사찰이 건립되었다. 중흥사, 용암사, 보국사, 보광사, 부왕사, 서암사, 원각사, 국녕사, 상운사, 태고사, 진국사 등 10개의 사찰과 봉성암 원효암 등 2개의 암자가 창건되었다. 그러나 그 후 1984년 갑오경장 때 승군이 폐지되어 대부분 사라지고 그나마 남아있던 부왕사, 상운사, 태고사, 원효암마저 6.25 전쟁의 전화에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 지금은 북한산 산성 주변에 선운사, 용덕사, 법화사, 도선사, 백련사, 화계사, 내원사, 삼봉사, 일선사, 영불사, 영추사, 문수암, 승가사, 혜원사, 관음사, 연화사, 진관사, 삼천사, 용암사 등 수백개의 유무명 사찰들이 들어서 있다.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코스:


1. 백운대 코스 (1.9km, 1:30분):  

* (우이동 우이분소 -- (2.0km. 도보 30분)- 도선광장, 백운대탐방지원센터):  택시 6분 소요, 4,100원.

* 백운대 탐방지원센터--(0.8km, 30분)--하루재 --(0.6km, 40분)--백운대피소-- (0.5km, 20분; 백운봉 암문(위문) 경유) --백운대.


2. 북한산성 코스 (3.4km, 2:40분):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0.8km, 30분)--대서문-- (1.1km, 40분)--보리사-- (1.5km, 1:30분)--백운대.


3. 대남문 코스 (5.8km, 3시간);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0.8km, 30분)-- 대서문-- (2km, 1시간)- 중성문-- (3km, 1:30분, 들바위 경유)--대남문.


4. 사패산 코스 (5.5km, 3시간);
* 송추분소-- (1.7km, 1시간)--회룡사거리-- (1.2km, 40분)- 사패산-- (2.6km, 1:20분, 원각사 경유) -- 사패산 입구.


5. 오봉 코스 (6.5km, 3:30분);
* 송추분소-- (1.7km, 1시간, 송추폭포 경유) -- 오봉삼거리-- (1.9km, 1:10분, 오봉 경유)-- 여성봉-- (2.1km, 1:10분)-- 오봉탐방지원센터.


6. 우이암 코스 (3.0km, 1:30분);
* 도봉탐방지원센터- (1.8km, 1시간)- 천진사 - (1.2km, 30분) - 우이암


7망월사.포대.회룡 코스 (5.5m, 2시간);
* 원도봉탐방지원센터-- (1.7km)--덕제샘-- (0.5km, 20분)--포대능선-- (1.8km, 망월사 경유)--회룡사거리-- (1.5km)--회룡사.


8. 신선대 코스 (3.3km, 1:40분);
* 도봉탐방지원센터-- (0.9km, 20분)-- 도봉서원 -- (0.9km, 30분)-- 도봉대피소 - (1.5km, 50분)- 신선대.


 9. 사모바위 코스 (4.3km, 1:10분) :
* 구기탐방지원센터-- (2.4km, 1:10분, 구기삼거리 경유)-- 대남문-- (0.3km, 30분)- 청수동암문-- (1.6km, 50분)- 사모바위.


10. 비봉 코스 (2km, 1시간:
* 비봉탐방지원센터-- (0.5km, 20분)- 금선사-- (1.5km, 40분)- 비봉.


11 보국문 코스 (2.4km, 1:20분) :
* 정릉탐방지원센터-- (1.2km, 40분)--적바위-- (0.8km, 20분)-- 보국문.


12. 대동문 코스 (2.7km, 1:10분) :
* 백련공원지킴이-- (0.7km,20분)-- 백련사-- (0.5km, 20분)- 진달래능선 사거리-- (1.5km, 30분)- 대동문


13소귀천 코스 (5.1km, 3:10분) :

* ( 우이동버스종점 -- (1.1km, 20분)--소귀천 코스 진입로) 
* 소귀천공원지킴터-- (2.5km, 1:30분, 소귀천계곡 갈림길 경유)-- 대동문-- (1.5km, 40분, 동장대 경유)--용암문-- (1.1km, 1시간)-- 도선사.  

 

- < 북한산국립공원관리소 >

 

 

 산   책 : 걸음수 13,247 steps, 거리 7.68 km, 소모열량 558 kcal, 소요시간 02:30 hrs, 속도 3.1 km/h, 기온 14-18℃.

 코   스  (경전철) 북한산우이역 -  (택시 점프, 4,100원) - 도선광장 (주차장), 백운대탐방지원센터 - 하루재 -  인수대피소,북한산특수산악구조대 - 인수암 - 백운산장,백운대피소 - 백운봉 암문(위문) (반환점)  -  백운산장 - 하루재 - 도선광장 (주차장) - 도선사 -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  -  북한산우이역.

 

 

우이동에 내리면 언제나 북한산 영봉들을 보며 가슴이 뛰게 된다. 북한산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등 너무 아름답다.

 

 

농협 장학관

 

이 근처에서 조금 가다 김밥 한줄을 먹고, 택시 (거리 2.2km, 택시 약 6분 소요, 택시비 4,100원를 잡아타고 백운대탐방지원센터도선광장(주차장)으로 향했다. 지금까지는 여기에서 택시 타는 것을 꺼려하여 늘 차도를 터벅터벅 걸어올라가곤 했는데, 도선광장 백운대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면 힘이 많이 들었다. 왜 내가 그렇게 택시 타기를 싫어하고 걸어 다녔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중간의 북한산 정상 백운대(836.5m), 그 오른쪽에 인수봉(810.5m), 왼쪽에 만경대(799.5m).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에 백운봉암문이 있다. 오늘의 터닝포인트다.

 

 

● 북한산 등산 (도선광장 주차장-> 백운봉암문):

 

도선광장의 cafe 도선다원.

 

 

북한산 백운대탐방지원센터

 

 

" 여기는 북한산국립공원 입니다 "  - 국립공원공단

 

 

 

탐방로 안내

 

(현위치) -- (0.7km,  경사도 24.6%)--하루재--(1.0km,경사도 30.5%)-- 백운대피소--(0.2km)---- 백운봉암문--(0.3km)--백운대(정상,836.5m)

 

 

 

북한산의 지형자원

 

1. 삼각산: 

명승 제10호 삼각산으로 지정된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대 일원은 전체가 하나의 화강암 덩어리로서, 암석돔의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는 북한산의 대표적 지형자원이다.


2. 족두리봉의 다양한 자형자원;
족두리봉은 북한산 가운데서도 토어, 그르브,나마, 산지타포니 등 다양한 유형의 지형자원을 모두 갖춘 보기드문 지형자원의 보고다. 

 

3. 애추지형:
절벽에서 암석이 오랜 세월동안 하나씩 떨어져 나와, 일정한 경사를 이룬 지형을 애추라고 말한다. 북한산에는 청수동 암문 하단을 비롯해 구기계곡, 하루재, 노적봉 등에서 여러 형태의 애추를 관찰할 수 있다.


4. 산지타포니:
암석이 물리적, 화학적 풍화작용을 받은 결과 암석의 측면에 벌집처럼 생긴 구멍형태의 지형을 풍화혈, 또는 타포니라 한다. 이중 산악지대에서 발달한 것을 산지타포니라 하느는데, 북한산의 다양한 산지타포니들은 마치 바위에 조각을 새긴 것 처럼 경이로운 경관을 연출한다.


5. 토어 지형:

사진: 사모바위/ 외계인바위/ 오리바위/ 토끼바위.
사모바위는 북한산의 대표적인 토어 지형 가운데 하나이다. 토어란 차별적인 침식, 풍화작용의 결과 지표면에 연결되어, 독립적인 형태로 노출된 바위덩어리를 말한다. 북한산은 정상부근에서 다양한 형태의 토어지형을 만날 수 있는데, 독특한 형태의 기암괴석들은 북한산의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백운대 가는 길

 

잠깐! (Hang ON!)

산행가능시간을 확인하셨나요?

(Did you checked hiking available time?)

 

※  산행가능시간 (Hiking available):

 

동절기(winter season)(12월~02월):  04:00 ~ 16:00 

하절기(summer season)(03월~11월): 04:00 ~ 17:00 

 

 

앗, 불타는 단풍.

그러나 도토리나무 등은 잎이 말라있다.

 

 

" 안전한 산책, 휴식있는 쉼터 "

 

 

 

<- 1.8km 백운대, <- 0.4km 하루재, ↖1.4km 백운대2 공원지킴이,

-> 백운대탐방 지원센터 0.3km 

 

 

서울 시내 빙향

 

앗, 하루재 이정표
<- 1.4km 백운대, ↖0.3km 북한산특수산악구조대

-> 백운대탐방 지원센터 0.7km 

 

 

앗, 하루재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

언제 보아도 마음이 뛴다. 

 

 

<- 1.4km 백운대, ↖0.3km 북한산특수산악구조대

-> 백운대탐방 지원센터 0.7km 

<- 2.8km 육모정공원지킴터, <- 0.2km 영봉   

 

 

안전쉼터

백운대 - 1.4km - 하루재쉼터 - 0.7km -  백운대탐방 지원센터

 

 

 

하루재에서 인수봉 동영상

 

 

 

북한산계곡 단풍 동영상

 

 

<- 0.9km백운대탐방 지원센터, <- 1.2km 도선사, 

백운대 1.2km ->, 백운대피소 0.7km -> 

 

 

 

북한산국립공원 인수봉 낙석위험지역 안내

 

A: 인수B, B: 봔트, C: 여명길, D: 영길, E: 인수A변형, 

F:인수A, G: 취너드B, H: 고독길, I: 구조대길, J: 심우길  

 

상기 구간 등반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추락위험지구 출입제한구간(암장.암릉) 출입허가 기준:

 

1. 최소한 2인 이상의 일행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2. 헬멧안전벨트를 착용하시고 자일과 하강기를 사용하며, 해당 안전장비 등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 출입허용기준 위반 무단 출입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28조및 제86조에 의거 과태료가 부괴됨.  

 

추락위험지구 출입제한구간(암장.암릉) 등반 준수 사항.

 

1.출입제한구역(암장.암릉) 등반 전 기상상태 확인.
2. 등반전 사전 안전교육 실시.
3. 안전장비의 이상유무 확인 및 최소 2인이상 일행 구성.
4. 등반 전 등반책임자 (전문가)에 한 등반 능력 및 건강상태 체크와 사전 등반 루트 점검. 
5. 기존 개설된 암장.암릉 구간 외 등반행위 금지.
6. 등반 일정외 임의 코스변경 및 무리한 등반 금지.
7. 기상 이변 및 기상 특보 발효시 즉시 등반 중지하고 하산.
8. 공원내 인화물질 반입 금지 및 자연자원훼손은  엄중처벌. 
9. 기타 국립공원 이용에 관한 제반사항(자연공원법) 준수.
10. 등반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안전사고 출입자 스스로 주의해야 함. 

 

 

북한산국립공원특수산악구조대, 인수대피소

 

 

인수암

 

 

북한산국립공원특수산악구조대

 

 

인수봉

 

백제(百濟)의 시조(始祖)인 온조왕이 형(兄) 비류와 함께 올라 도읍(都邑)을 정했다고 하는 이곳은 산 전체의 형상이 마치 어린이를 업은 듯하다 하여 부아산(負兒山) 또는 부아악(負兒岳)이라 불리운다. 특히 대포알을 세워 놓은 듯한 약 2백여미터화강암(花崗岩) 봉우리는 전문 산악인들의 암벽 등산 훈련장으로 인기가 많다.

 

 

 

서울시내, 수락산 방향

 

 

앗, 백운산장

 

옛날에는 이곳에서 간단한 음식물도 팔고 했는데, 지금은 내부 공간에 옛날의 기념 사진과 북한산에 대한 여러 설명문이  설치되어 있다. 

 

 

백운산장(白雲山莊):  

백운산장은 우리나라 산악문화의 발상지입니다. 1924년 이해문(李海文, 1代)이 터를 잡으며 시작된 백운산장은 지난 90여 년간 수많은 등산 동호인들과 함께 우리나라 산악운동의 역사를 지켜본 산 증인입니다. 1933년 이남수(李南壽, 2代)가 건축허가를 받아 석조산장을 신축했고, 1942년에 우물을 팠으며, 1947년 한국산악회에 의해 증축되었으나, 6.25전쟁으로 일부가 파손 되기도 했읍니다. 1960년 서울산악회와 산악인들의 주도로 단층석조 건물로 확장 재건축된 이후, 1992년 지붕이 화재로 불타자 1998년 이영구(李永九, 3代) 와 산악인들이 힘을 모아 2층을 통나무로 증축해, 오늘날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곳 백운산장은 1971년과 1983년의 인수봉 조난사고를 비롯한 등산객들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구조본부의 터전이었읍니다. 한국 최초의 산장인 백운산장은 우리나라 산악문화의 발상지이다 산악인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우리 모두가 가꾸고 보존해야 할 북한산의 근대 문화유산이며 역사입니다. 

 

 

 

국립공원 북한산

 

 

북한산성 (北漢山城)

 

지정번호: 사적 제162호
지정일: 1968.12 .5
소재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 1-1(임)

북한산성은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를 연결하여 돌로 쌓은 산성이다. 길이는 11.6km이며, 내부 면적 5.3 ㎢에 달한다. 북한산성은 축성 이후 한번도 전쟁을 겪지 않고 현재의 상태로 보존되고 있다. 북한산성를 쌓는 것에 대한 논의는 일찍부터 있었다. 임진왜란병자호란을 겪으면서 한양 도성의 배후에 산성을 쌓아 국난에 대비하자는 의견이 제기었지만, 당시에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실제 축성 1711년(숙종37)에 이루어졌다. 논의 과정은 길었지만 성벽을 쌓는 데에는 단 6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성벽은 평지.산지.봉우리 등 지형에 따라 높이를 달리하였다. 축성 방법을 살표보면 계곡부는 온전한 높이로 쌓았고, 지형이 가파른 곳은 그 보다 낮게 쌓거나 여장(女墻)을 올린 곳도 있다. 봉우리 정상부는 성벽을 쌓지 않았는데 그 길이는 3km 이다. 특히, 성벽의 높이를 지형에 따라 달리 한 점, 성문의 여장을 한장의 돌로 만든 점, 옹성(甕城)과 포루(砲樓)를 설치하지 않은 점, 성을 이중으로 쌓은 점 등은 다른 산성과 구별되는 북한산성의 특징이다. 주요 출입시설로는 대문 6곳, 보조 출입 시럴로 암문 8곳, 수문 2곳을 두었다. 성곽지대에는 병사들이 머무는 초소인 성랑(城廊) 143곳이 있었다. 성 내부 시설로는 임금이 머무는 행궁, 북한산성의 수비를 맡았던 삼군문(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의 주둔부대가 있었던 유영(留營) 3곳. 이 유영의 군사 지휘소인 장대(將臺) 3곳을 두었다. 또한 군량을 비축하였던 창고 7곳, 승병이 주둔하였던 승영 사찰(僧營 寺刹) 13곳이 있었다. 

 

 

1. 하창지, 2. 덕암사 목조보살좌상, 3. 원효대, 4. 상운사, 5. 3.1운동 암각문, 6. 북장대지, 7. 훈련도감유영지, 8. 산영루, 9. 선정비군, 10. 중흥사지, 11. 태고사 원중국사탑비 및 원중국사탑, 12. 중창지, 13. 봉성암, 13. 경리청상창지, 15. 행궁지, 16. 남장대지, 17. 금위영이건비비, 18. 금위영유영지, 19. 어영청유원지

 

참고: 북한산성 성곽 코스: ( 약12km, 8~9시간 )

 

* 성곽 코스: 효자동마을회관 입구- 1km - 서암문(시구문) - 1.2km - 뷱문- 1.3km - 위문(백운봉암봉) - 0.9km- 용암문- 1.5km - 대동문 - 0.6km - 보국문- 0.6km - 대성문 - 0.4km - 대남문 - 0.3km - 청수동 암문- 0.9km - 가사당 암문 - 0.7km - 대서문- 1.9km - 산성탐방지원센터. 

 

* 대중교통: 구파발역 1번출구 -> 704 (효자동마을회관, 효자파출소 하차) -> 효자구판장 옆 마을길로 진입.

 

 

 

백운산장 이정표

 

<- 0.2km백운봉암문, <- 0.5km 백운대,  

-> 북한산특수구조대 0.6km,  -> 백운대탐방지원센터 1.6km.

 

 

 

추억의 백운산장

 

여기에 오면 북한산 다 올라온 기분이다. 그리고,

쉼터 의자에서 음료 한잔 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게된다.

 

 

백운산장 동영상

 

 

앗, 백운봉 암문

 

 

백운봉암문 (위문) 이정표


 백운대 0.3km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3.8km↘, 용암문 1.2km ↘, 
↙ 0.8km 북한산특수산악구조대, 1.8km 백운대탐방 지원센터

 

 

백운대 가는 길

 

아, 나는 여기에서 백운대행을 포기하고, 원점 하산 길을 선택하였다. 1시간만 더 여유가 있었으며, 좋은 기회였는데 아쉽다. 그러나 안전이 제일이다. 과욕금물. 

 

 

백운봉 암문 ( 반환점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방향

 

 

백운봉 암문 (白雲峰暗門) (위문衛門)


북한산 주봉(主蜂)인 백운대 (약 836m) 만경대 사이에 위치한 성문으로, 북한산성 성문 중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1711년 (숙종37) 북한산성 성곽을 축조하면서 설치한 8개 암문 중 하나인데, 일제강점기 부터 위문(衛門)으로 불려왔다. 암문은 비상시에 병기나 식량을 반입하는 통로이자, 때로는 구원병의 출입로로 활용된 일종의 비상출입구이다. 산성의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적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갯마루나 능선에 설치했다. 백운봉암문은 여느 암문과 마찬가지로 성문 상부에 문루(門樓)는 마련하지 않았다. 성문 양쪽은 장대석으로 쌓고 그 위 천장부분은 장대석 여러 매를 걸쳐 만들었다. 이런 양식의 성문을 아치모양의 홍예식과 구분하여 평거식(平据式) 이라 부른다. 원래 문짝이 잇었으나 지금은 없어지, 문짝을 달았던 원형의 지도릿돌과 일반문의 빗장에 해당되는 장군목을 걸었던 방형 구멍만 남아있다.  

 

 

 

백운대 방향

 

 

 

백운대암문(위문) 동영상

 

 

계곡으로 하산하면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방향, 

왼쪽 만경대 측면을 돌아나가면 용암문이 나온다.

 

 

백운대암문(위문) 동영상

 

 

▼ ==== < 2019.10.31 백운대 사진  start  > ====

바로 앞의 노적봉, 멀리 중간의 보현봉, 문수봉그리고 오른쪽 아주 멀리 향로봉,

오른쪽 중간 능선의 뾰족한 의상봉.

 

 

북한산 백운대 정상

' 北漢山 白雲臺 836m ' ...바위에 새긴 암각(岩角) 글씨.

 

백운대 정상은 매우 비좁고, 인증샷 찍는 많은 등산객으로 인해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주말, 공휴일엔 

도회지 시장의 번잡함에 못지 않다. 

 

 

3.1운동 암각문

 

3.1운동 암각문 (三一運動 岩刻文) ;  이 암각문은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새긴 기록문이다. '경천애인(敬天愛人)'이란 네 글자와 함께 '독립선언문은 기미년 2월10일 최남선(崔南善)이 작성하엿으며 3월1일 탑동공원(塔洞公園)에서 자신이 독립선언 만세를 도창(導唱)했다.'라는 내용을 새겼다. 이글을 새긴 시기는 3.1운동 이후로 추정되며, 그 목적은 겆ㄱ적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후세에 영구히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암각문을 새긴 정재용은 1886년 해주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로, 1919년 2월 19일 해주에서 상경해 3.1운동의 불을 당겼던 장본인이다.  

 

 

북한산성탐방센터 방향...염초봉, 원효봉.

 

구파발-송추-의정부 간 차도 건너 노고산 방향...

 

백운대에서 내려가는 길, 인수봉이 아름답다.

 

< 백운대 -> 백운봉 암문 > 가는 암벽 측면 길.

 

 

아래 고개: 백운봉암문 (위문)

 

인수봉 측면...북한산 하루재, 영봉, 우이동계곡 방향

======= < 2019.10.31 사진  end  > ====

 

▼ = < 2014.07.06 사진; 노고산(495m)에서,  start  > ==

좌측으로 부터, 인수봉, 백운대 (북한산 정상)- 염초봉- 원효봉, 또한  염초봉 뒤로 보이는 만경대-  노적봉

등이 보인다. 햇빛을 받아 빛나는 하얀 모습, 저 아름다운 자태....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소재 노고산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북한산 대서문 방향의 북한산 전모가 바라보인다. 왼쪽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의 '숨은벽 계곡', 그리고 백운대,

염초봉, 원효봉 능선, 백운대 오른쪽의 만경대, 노적봉 능선, 그리고 북한산계곡 오른쪽의 아주 멀리 보현봉,

문수봉, 그 아래 용암봉, 그리고, 의상봉이 흘러내리고 있다. 북한산계곡 아래에 있던 북한산성마을은 한때는

음식점으로 등산객들의 목을 추겨주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모두 철거되고 없다. 산 아래에는 39번 국도

지나간다. 길을 따라 -> 연신내, 구파발, , <-  효자동, 송추계곡, 의정부 방면의 버스들이 많이 운행하고 있다.

의정부역-송추.장흥- 구파발역 노선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