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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밥한끼 40

판교 천지연, 금토동 시골길 - ( 2016.11.06 ) 판교 천지연, 성남 금토동 시골길 - ( 2016.11.06 ) 주말 오후 퍈교에 가서 점심을 먹고왔다. 우리 둘째 아들이 다니는 회사 연구실 멀지 않은 곳에 좋은 고기집이 있는데 부모님 모시고 한번 가겠노라고 해서 따라갔다. 나는 참 모처럼 보약을 먹고 있는 중이어서 기름진 음식이 좋지 않을 것 같고, 약 때문인지 속도 약간 불편하여 별 생각이 없는데, 내가 빠지면 안될 것 같고 하여 그렇게 하자 하고 따라갔다. 음식점은 판교 심평동에 있는 뚜썸빌리지 판교브릿지타워점 천지연 ( 031-702-0911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27길 6, 2층 ( 심평동 617 ) 이란 음식점인데 식당 크기는 아담하고 깨긋한 분위기였다. 송도 이동갈비 및 숯불 돼지갈비를 취급하는 고기집으로, 송도이동갈비를 먹었는.. 2016. 11. 6.
송추가마골, 일영유원지 - ( 2016.08.27 ) 송추가마골, 일영유원지 - ( 2016.08.27 ) 날씨가 너무 좋아 집사람과 송추가마골 (031-826-3311/ 경기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114-8) 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그리고 부근의 일영유원지를 가보았다. 좀 늦은 시간인 2시경에 송추가마골에 도착하였다. 송추 IC를 내려서서 조금 가니 가마골 본관이 나왔다. 그런데 그 시간에도 본관의 주자창이 만차가 되어있고 차량요원들이 차를 별관으로 유도한다. 본관 옆의 개천 건너 별관은 조그만 다리 교현교를 지나자마자 공릉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었다. 그런데 별관의 주차장도 만원이다. 한대가 빠지면 한대가 들어가는 상황이다. 참으로 규모가 대단하였다. 언젠가 민물장어구이 먹으러 파주 임진강가의 '반구정 나루터집'이란 곳에 가보고 규모에 놀라 입이.. 2016. 8. 27.
포천 백운계곡,흥룡사, 일동용암천,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집 - (2016.07.30) 포천 백운계곡,흥룡사, 일동용암천,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집 - (2016.07.30) 오늘 아침은 어제 내린 장마 끝머리 비로 습기까지 높아 찌는 듯한 하루가 시작되었다. 하늘은 얼마 후 쏘나기성 비를 뿌릴 기세다. 오늘 토요일 잠깐 당일치기로 경기도 북부 백운계곡을 다녀 오려하는데 그 쪽은 오전엔 비 예보이다. 그러나 할 수 없다. 비가 오면 오히려 우산 쓰고 시원할 지 모르겠다. 그리고 계곡 물도 불어나서 운치가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사실 포천의 백운계곡 주변은 오감(五感, five senses) 즉,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을 만족 시켜주는 최적지이다. 한여름, 수려한 경치에 눈(眼)을, 낭랑한 물소리에 귀(耳)를, 주변 바람에 느끼는 향기에 코(鼻)를, 이동갈비 맛에 혀(舌)을 그리고 일동 계곡욕,.. 2016. 7. 31.
남원추어탕 맛집 - (2015-11-09) 원조남원추어탕 맛집 - (2015-11-09) 엇그제 일로 요즘 몸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 사람이 환자처럼 된 것 같은 기분이다. 힘도 없어진 것 같고, 맥이 빠진다. 어제 저녁에는 귀에 이명도 들려온다. 싸아싸아 하고 바람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내 몸이 많이 쇠약해졌나보다 하고 걱정이 많다. 등산도 즐겨 다니고 무서운 것 없이 활동하던 내가 순간에 이지경이 된단 말인가? 참 한심하기도 하다. 왠지 갑자기 몸무게가 2kg이상 줄었다. 심란한 마음에 고향 어머님께 안부전화를 올리니 괜찮다고 하시며 고향 소식을 전하는데 또 마음이 울적하였다. 우리 시골 마을 대학생 1호이신 선배께서 72세를 일기로 타게하셨다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을 고향에 묻어달라고 유언하셔서 엊그제 고향에 매장했다고 한다. 평소에는 .. 2015.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