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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밥한끼 39

북한강변, 설악면 드라이브, 금남리 <해남댁 나루터집> 양푼이 매운탕 - (2015-03-14) 북한강변, 설악면 드라이브, 금남리 양푼이 매운탕 - (2015-03-14) 따뜻한 주말, 화창한 주말이다. 집사람을 위하여 가까운 근교로 어디론가 나가야 한다. 그리하여 집에서 편리한 북한강변으로 나갔다. 한 주간을 손주들과 씨름을 한 집사람을 위해서 였다. 이른 초봄의 날씨가 바람 한점 없이 정말 좋았다. 이렇게 맑은 날씨가 일년을 통틀어 얼마나 될까? 툭하면 황사다, 운무다, 바람이다, 궂은 비다 하여 짧은 봄철도 훌쩍 지나가버리는게 보통이다. 길을 떠나려면 머리 속에 어떤 개념도가 있어야 한다. 북한강변 도로와 그동안 대중교통편이 좋지 않아 내가 잘 가지 못했던 가평군 설악면 일대 청평호수의 남단 지역을 돌아보고 오자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오면서는 엊그제 갔던 남양주 화도읍 북한강변 금남리에 .. 2015. 3. 15.
파주 반구정, 반구정나루터집, 임진각, 화석정 - (2013-06-30) 파주 반구정, 반구정나루터집, 임진각, 화석정 - (2013-06-30) 평소 '자유로(自由路)' 하면 독일의 아우토반을 연상하며 시원하고 아름다운 스피디한 길이라고 연상되곤 하여서 늘 '자유로'를 한번 달려보고 싶었다. 그리고 임진강을 바라보며 휴전선 근처의 경치를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합류 지점을 바라 볼 수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변을 둘러보고 싶었다. 한강, 임진강 하류의 분단의 현장에서 철조망 사이로 아스라히 바라보이는 풍경을 바라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 희망이 오늘 일부 실현되었다. 우리집은 평일엔 큰아이 가족 3명과, 우리내외 그리고 우리 막내아들 이렇게 지내다 공휴일이나 주말이 되면 큰아이는 어린 손자와 함께 저희 집으로 돌아가고, 작은 아이와 .. 2013. 7. 2.
빗속 북한산 올레길 트레킹, 섬짐강매기매운탕/ 2011-07-16 빗속 북한산 올레길 트레킹, 섬짐강매기매운탕 / 2011-07-16 장마의 끝이다. 가족 끼리 북한산 둘레길 트레킹을 생각했다. 그런데 비는 그치지 않고 주룩주룩 내린다. 어쩔 수 없다. 강행이다. 북한산 입구에 내리니 비가 여지 없이 내리고 있었다. 우산을 바쳐들고 둘레길을 따라 걷는다. 효자비 마을 까지 걸어갔다 우중 둘레길 산책을 마치고 솔고개에 있는 집에서 매기매운탕 으로 점심을 잘 먹었다. 매기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집으로 한 냄비에 무조건 41,000원인데 4인분으로는 많고 6인까지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특히 미나리를 한 소쿠리 내어 놓는데 이 야채가 싱싱하고 좋다. 아마 미나리밭을 가지고 있을까? 이렇게 미나리를 많이 주는 집은 처음 본다. 활어 상태의 매기 2마리로 매운탕을 만드는 것 .. 2011.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