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호수공원, 황산둘레길, 국보족발 - ( 2020.12.20 )

하남호수공원, 황산둘레길, 국보족발   - ( 2020.12.20 )

 

날씨가 싸늘합니다. 오늘도 1만보 달성을 위하여 집을 나섭니다. 고덕천을 나가보니 주말이라 산책객들이 많습니다. 지금 코로나 상황에서는 사람들을 피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남미사호수공원 방향으로 걸어봅니다. 먼저 강명중학교, 능골근린공원을 지나 서울와곽순환도로를 건너 강일동성당을 지납니다. 그리고 하남미사호수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에서 호수공원 상징인 아치교를 지나며 호수공원을 감상하고, 망월천을 따라 하남 풍산동 황산 방향으로 걸어보았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 호수공원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미사호수공원은 언제 바라보아도 아름다운 도심 공원입니다. 그리고 좁은 개천인 망월천도 개천 주변에 억새가 많고 잘 가꾸어져 있어 걸으면 아늑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황산 숲 둘레길 입구 근처의 새로 지은 건물 코너에 '국보족발' ( 031-791-0518 / 경기 하남시 풍산동 519-5 미사센트럴타워 1층 104호) 이란 족발집이 보입니다. 족발 먹어본지가 얼마인가? 오늘 근처 황산 둘레길을 한 바퀴 돈 후에 국보족발 집을 찾아가서 테이크아웃으로 '족발+보쌈' 세트를 하나 사서 집에 가져와 아주 잘 먹었습니다. 신축 건물 코너의 조그만 족발집이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막상 테이크아웃 포장을 열어 보니 비주얼에 놀랐습니다. 족발, 보쌈, 보쌈김치, 춘천막국수, 따뜻한 고기육수, 싱싱 야채, 그리고, 서비스 시식용 매운족발볶음 등 아주 세트 메뉴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족발과 보쌈의 고기 육질은 최상이었습니다. 육질이 부르러운게 지금 껏 먹어본 보쌈, 족발 육질 중에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 산 책: 걸음수 10,415 steps, 소모열량 385.4 kcal, 거리 6.9 km, 소요시간 01:34hrs, 속도 4.3 km/h.

○ 코 스:  고덕천 - 능골근린공원 - 강일동성당 - 하남고교 - 미사호수공원 - 망월천 - 황산 둘레길- 미사숲공원- 국보족발. 

 

능골근린공원

천사는 날개가 있다. 누가 천사가 되지 않으려는가?

고속도로 위를 건너려 한다

무슨 선교교회

강일동 성당

학교법인 정윤학원, 하남고등학교....앗, 하남고교가 이렇게 명문인가 놀랍다! 하남의 자랑이다. 

● 하남고등학교 2020학년도 대학합격현황...

서울대 4명/ 연세대(5), 고려대(5), 교육대(5), 육군사관(1), 성균관대(3), 서강대(2), 한양대(3), 이화여대(2), 중앙대(5), 경희대(3), 한국외대(3), 건국대(4), 동국대(6), 홍익대(6), 숙명여대(5), 성신여대(4), 국민대(5), 숭실대(6), 세종대(7), 단국대(8), 덕성.동덕(5), 광운,상명,가천(23), 기타 수도권 4년제(15).

4년제 대학 165명 합격/ 2년제 대학 40명 합격.

 

 

 

하남호수공원:

하남미사호수공원

 

망월천

미미곱창

미사강변 촌놈집

황산 방향

오마이양대창

우리들교회

망월천의 갈대

황산 가는 길...무슨 성당 신축 건물일까요? 

앗, 국보족발...

하남 풍산동, 황산 둘레길 입구..

하남게이트볼장

황산숲길:

황산숲길

나래에너지서비스...지역난방공급 및 발전 시설

 

● 지역냉난방 및 산업단지집단에너지 사업  개념도:

 

연료(LNG) -> 에너지생산시설 ( 열병합발전 CHP(Combined Heat and Power)  온수보일러, 열교환기 축열조, 펌프 )

->  (1) 전기 (도매) -> 전력거래소.

->  (2) 열 (소매)   -> 아파트/빌딩, 공장. 

 

왼쪽 '성안교회' , 오른쪽 '미레를 사는 교회'

성안교회

황산숲길 입출구

하남시청소년수련관

하남숲공원

황산...앗, 미러리스 카메라 전지가 아웃되다. 충전량이 부족했나? 이제 부터 핸드폰 촬영이다.

 

미사게이트볼장

미사 숲 공원

● 국보족발:

'국보족발' ( 031-791-0518 / 경기 하남시 풍산동 519-5 미사센트럴타워 1층 104호)

 

'국보족발' 메뉴.....

 

국보온족발: 앞발 36,000, 뒷발 32,000 / 국보보쌈: 대 35,000, 중 31,000, 소 28,000

국보불족발 35,000, 국보냉채족발 35,000, 국보반반족발 (족발+불족발): 대 37,000, 중 35,000

국보보족세트 (족발+보쌈): 대 60,000, 중 50,000  

 

 

국보보족세트(족발+보쌈) 중 50,000

보쌈

 

서비스 메뉴인 듯...커다란 콜라도 서비스로 주며, 2,000원 할인도 해 주었습니다. 2,000원은 직접 테이크아웃하므로 택배비를 할인해 준 것 같습니다. 연신 택배 오토바이가 들랑날랑 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잘 맞는 음식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오늘 '국보족발" 너무 잘 먹었습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할 족발집이었습니다. 옛날 장충동족발골목, 성수동 성수족발집 족발 맛도 좋았지만, 이 국보족발은 부드러운 육질이 탄복할 만 했습니다. 어느 곳에도 떨어지지 않을 맛집이라고 생각됩니다. 왠만한 거리는 택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베리 베리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