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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밥한끼

양평군 '숲 속에 어부의 집', & 문호지구 북한강변- ( 2021.01.01 )

by the road of Wind. 2021. 1. 1.

양평군  '숲 속에 어부의 집', & 문호지구 북한강변

-  ( 2021.01.01 )

 

 

서종면 북한강변,  '숲 속에 어부의 집':

 

오늘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첫날이다. '코로나19'로 지긋지긋한 경자년(庚子年)은 지나갔다. 사람들과의 거리두기와 건강관리,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 등 너무 힘든 한 해였다. 올 한해는 하반기 부터는 백신을 맞고 모든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평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기만을 고대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신년에 무엇을 하나하고 생각하다 서울 근교로 나가서 바람을 조금 쏘이며 운동하다 돌아오고 싶었다. 그래서 과거에 한번 다녀와 보았던 곳 중에서 경치가 좋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북한강변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민물매운탕 집, <숲 속에 어부의 집> ( 031-771-0255/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655-2)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자는 생각을 하였다. 이 집은 2020.05.26에 처음으로 한번 들러보았는데, 민물매운탕을 맛있게 잘하고, 특히 북한강변에 있어 식사후 산책을 하였는데 너무 좋았었다. 그리고, 그 당시는 화요일 평일이었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공휴일이지만 오후 2시경은 사람이 거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늦게 출발하였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민물매운탕 집을 가보지 못해서 그런지 오늘은 새해 첫날 새벽부터 너무나도 민물매운탕 생각이 간절하였다. 나이 먹으니 식탐(食貪)이 느는 것 같다. 사람이 아무거나 먹어야지 먹는 것을 탐하면 안되는 데 하면서도 민물매운탕에 대한 식욕을 억제하지 못 하겠다. 오늘 오후 2시경 양수리 방향으로 가는데 차가 밀려 어부의 집에 도착하고 보니 2:33분이다. 이 시간에는 생각과 같이 식객은 없었으며, 식당 식구들만이 늦은 식사를 하고 있었다.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필요한데, 잘 되었다 생각하며 민물매운탕을 시켰다. 아, 식사시간이 늦은데다 나오는 민물매기매운탕도 비쥬얼과 함께 그 맛이 일품이다. 음식점 창가에 자리잡아 북한강을 바라보면서 아주 멋진 식사를 하였다. 솔직히 그동안 먹지 못했기 때문인지 너무나도 매운탕이 맛 있었다. 솔직히 매운탕 구경도 하지 못한 사람처럼 정신 없이 먹는 나를 발견했다. 먹다보니 국물이 적어보이는지 주인 사모님이신가 오셔서 국물과 야채를 추가 보충해 준다. 2021년 신정 첫날 민물매운탕으로 나의 입을 호사 시켰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코로나를 그렇게 무서워 하던 내가 민물매운탕 앞에서, 내 식욕의 욕망 앞에서 무너지는 나 자신을 바라본다. 이러면 안되는데..... 

 

양평군 서종면 가는 길....팔당댐 지나 봉안대교...공휴일로 차가 막혀 팔당대교로 진입하지 않고 미사대로에서 직진하여 광주방면으로 가다, 팔당댐 입구에서 좌회전 팔당댐 상부를 통과하여, 남양주 봉안리의 지방도롤 달리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팔당댐 상부를 개방해 주고 있다.  

' 숲속에....KBS 2TV 방영' <어부의 집> 자연산 민물 매운탕 송어, 쏘가리, 매기, 잡고기.... 

 

 

< 숲속에 어부의 집> ( 031-771-0255/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655-2) 에 도착하였다. 2:33 pm...

 

 

내부를 따뜻하게 해 주는 난로용 나무토막..
북한강이 보이는 창가 전망 좋은 자리...
2:33분 우리만 식객입니다. 조용합니다. 사람이 많으면 빵이나 먹으려고 하였는데 다행입니다.

앗, 3인분 민물매운탕.....「숲속에 어부의 집」 민물매운탕, 비쥬얼 좋고, 맛도 최고입니다. 이 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이 집에서 민물매기매운탕을 처음 먹어보는 우리 아들도 엄지척입니다. 새해 첫날 선택한 민물매운탕....평소에 가끔 침이 넘어가도록 먹고 싶은 음식이 민물매운탕입니다. 나는 바닷가 어촌 출신인데, 민물매운탕 맛은 매운탕 중 매운탕이라고 생각합니다. 

 

 

밑 반찬...민물매운탕엔 특별한 밑반찬이 필요 없습니다. 매운탕 먹기도 바쁘니까요.

아, 시원하고, 진하고, 고소한 민물매운탕....먹어도 먹어도 생각나는 민물매운탕...

 

영수증내역:

- 매기매운탕 (중) 50,000*1 = 50,000원

- 공기밥 1,000*3= 3,000원

- 음료 5,000원.

***  합계 = 58,000원

 

 

이 집은 주차장도 넓고 좋군요. 바로 북한강변에 수상스키장이 있어 주변 강변에 주차할 곳이 많습니다.

 

 

<숲속에...어부의 집> 자연산 매운탕 전문....031-771-0255.....

 

나는 음식점 명칭이 왜 '숲속에...' 인지 알 수가 없다. '강변에...'가 맞지 않을까요? 그것이 궁금하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런 음식점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물러가고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마음 껏 영업하는 때가 오기를 바란다.   

 

 

문호지구 북한강변 다목적 광장 산책: 

 

" 점심을 얻어먹고 배부른 내가 / 배고팠던 나에게 편지를 쓴다. // 옛날에도 더러 있었던 일, / 그다지 섭섭하진 않겠지? // 때론 호사로운 적도 없지 않았다. / 그걸 잊지 말아주기 바란다. "  - < 천상병 시인, '편지; 중 일부 >

 

오랜만에 매운탕으로 배 부른 내가 집사람과 같이 양평군 양서면 문호리 다목적 광장 북한강변을 산책해 본다. 아, 아름다운 북한강이다. 저 멀리 강원도 양구 파로호를 거쳐, 그리고 소양호를 거쳐 소양강이 춘천의 의암호에서 서로 만나, 손 잡고, 어깨동무하고 의암댐을 지나, 강촌을 지나, 가평과 남이섬을 거치며, 청평호를 만들고 청평댐을 지나 이곳 문호리를 지나는 북한강이다. 나는 북한강의 수려한 자태에 항상 탄복하게 된다. 겨울인데 북한강변에는 얼음도 살짝 얼어있는데 보트 놀이하는 사람도 있다. 수상 스포츠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리라. 오늘 여기 오는데 차도에 차량이 밀려 정체 현상이 벌어졌다. 답답한 마음에 새해 공휴일을 맞아 몰려 나온 것 같다. 이곳 산책로에도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장가 못간 나의 싱글 아들은 혼자 있고 싶다며 차 안에서 나오지 않는다. 저 마음을 이해한다. 아직 40이 턱 밑인데 혼자 쓸쓸히 지내니 얼마나 힘드겠는가? 내 마음이 아프다. 하는 수 없이 우리 노인들만 강변을 걸어본다. '숲속에 어부의 집'에서 강변을 따라 '문호리 나루터' 정자와 표시석이 있는 지점까지 갔다 되돌아왔다. 강변의 산책로는 비단길 같이 좋았다. 공기도 맑고, 강변 건너의 문안산 능선의 아름다운 경치와 북한강의 우려한 흐름도 아름답다. 왕복 50여분이 소요되었다. 길게 이어지는 산책로는 북한강변의 또 하나의 매력이다.    

 

 산 책: 걸음수 6,335 steps, 소모열량 243.3 kcal, 거리 4.43 km, 소요시간 00:54hrs ( 3:28~4:31, pm), 속도 4.4 km/h.

 코 스:  '숲속에 어부의 집' - 문호리 다목적 광장 - 북한강변길 - 문호리 나루터 ( 왕복 ). 

 

 

문호리 다목적 광장 주변에는 주차장은 많다. 무료 주차장...

 

'숲속에 어부의 집' 을 바라본다.

'현대수상스키'... 강 건너 화도읍 문안산 정상....서울을 보고 문안드리는 형상의 산이라 하여 문안사이라고 한다네...

 

현대수상스키

문호지구 다목적 광장...

 

 

코로나19 # 방역소

 

1. 마스크 쓰기

2. 꼼꼼하게 손소독 하기

3. 발열 체크

4. 방문 등록 ( QR 코드 or NFC )

 

 

앗, 귀여운 텐트.....우리 식구 또는 정다운 그대와 함께 라면 너무 좋겠네....역광 때문에 주변이 어둡게 나오네여...

 

강 건너 남양주 화도읍 금남리....

 

" 문호리 River Market....만들고, 놀고, 꿈꾸고..."

 

동심의 연 날리기...오늘 신정 설날이다..

 

" 마스크 코 까지......턱스크 X, 코스크 X "

 

역광 때문에 어두운 사진....

 

육지로 가는 배 한 척.....사공이 많으면 배는 산으로 간다고 하지 않는가?

 

양평군 북한강변에는 산하에는 수많은 집들이 새로 신축되고 있는 것 같다...어떤 경우는 산 비탈 아찔한 곳에도 집을 짓는다. 홍수 산사태에 대비는 하고 있겠지예? 모릅니다 모릅니다 내가 우째 압니꺼?  

 

나도 올라갈꺼야! 힘 내라 손자야!
문안산 능선....참 멋진 산입니다.

보트 타기...살얼음 속에서도...

 

 

앗,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 ( 2022년 개통 예정) 북한강 교량이 바라보인다...

 

 

걷기 좋은 아름다운 강변 산책로..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본다.

강 건너 금남유원지...

 

 

앗, 사자 포즈

 

앗, 문호리 나루터......오늘의 산책 종점..

 

 

문호리나루터 정자

"문호리나루터"  표시석....

 

 

산책로는 이어지는데...이 곳에는 우리나라 유명 탤런트, 사업가들의 집들이 많다고 한다.

불망비 (不忘碑) ....어려운 궁핍의 환란 속에서 민초들을 도운 지방 관리들...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이 어려운 절박한 시대에도 그런 아름다운 국민의 공복을 바란다. 이러한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는 그러한 높고 귀한 일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비석이므로 그 뜻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이 비석이 없어질 때 까지 그러한 선행은 잊혀지지 않고 빛날 것이다. 

 

 

영세불망비(永世不忘碑)....

 

오른쪽 큰 비는 '관찰사홍공재철영세불망비'로 1863년에 세웠고, 왼쪽 작은 비는 '오위장유공종섭불망비'이다. 홍재철(1799-1870) 관찰사는 재임시 흉년이 들자 서종면 주변 들의 세금을 3년간 면재하여 주었고, 유종섭(1816-1892) 오위장은 3년간 주민들이 기근에 허덕이자 나루터에 큰 가마솥 10개를 걸고 죽을 쑤어 한 해 동안 구휼하였다. 이에 서종면민들이 그 은덕을 기리고자 덕고개에 두 분의 비를 세워 전해오던 것을 2007년 1월 12일 보다 안전한 관리를 위하여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2007년 8월 1일 서종면장. 

 

 

양수리 방향 북한강...오른쪽에 운길산 정상이 조금 보인다.

 

 

문안산...금남리 방향으로 내려서는 능선...

 

'문호리나루터' 바로 근처에는 '문호리성당'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800-30)이 있으며, 이곳 길가에 잠깐 차를 세우고 주변을 구경할 수도 있다.

 

 

● 되돌아 가는 길:

강 건너 문안산 아래 계곡 중턱에 보이는 금선사 .....

 

2015.12.24 문안산 등산을 하려고, 운길산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강 건너 저곳 화도읍 백월리에 내려서 등산로 입구를 찾는데, 도무지 길을 찾을 수 없어 문안산이 보이는 계곡 방향으로 넓은 길이 있고 조금 오르니 일주문이 나와서, 일단 오르면 길이 있겠지 하며 오르다 굉장한 절을 발견하고 놀란 적이 있었다. 무슨 궁궐의 비원(秘苑)처럼 경내를 꾸미고 있는 절을 보고 일반적인 절집의 모습이 아니어서, 생경한 마음에 놀라고 묘한 생각을 갖게 되었다. 너무 현대식 건물이고, 절집 주변을 어느 부호의 별장 정원처럼 아주 아름답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조성하고 있어 놀란 것이다. 종교의 건물이 저렇게 화려해도 되는 것인가 의문이 들었다. 건물의 화려함을 부처가 보면 무슨 말씀을 하시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어떻게든 이 방향에서 등산로를 찾아보려고 계곡의 상부로 계속 걸어오르니 무슨 별당같은 집의 높은 축대가 나오는데, 사나운 개가 맹렬히 짓고 있어 무서워서 다시 내려온 경험이 있다. 등산로 찾기에 실패하고 다시 백월리로 하산하여 마을을 지나 강변으로 가는 도중에 연로한 주민에게 이 절에 대하여 물어보니 자기들도 여러 소문은 듣고 있으나 자세히는 모르겠다고 한다. 강남의 부자들이 만들고 다닌다는 이야기도 있고, 우리나라 높은 분의 부인과 관계가 있다고도 하고 하는데 본인도 잘은 모른다고 한다. 주민들이 자세한 내용을 알 수가 없을 것이다. 절이 화려하여 나온 그렇고 그런 잡담 수준의 단순한 추측성 소문일 것이다. 하여간 이 절은 너무 고급스럽게 보여 가난한 서민들은 얼씬도 못할 같은 생각이 들었다. 종교단체도 부유층이 다는 클럽처럼, 끼리끼리 돈 있는 사람들이 지어놓고 자기들만 다니며 법문 듣고 위로받고 돌아가고 할 수도 있겠구나 상상해 보기도 하였다. 아무튼 이 절에 다니려면 보통 부자가 아니면 힘들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모든 일에 상상은 자유다.   

 

나중에 금선사는 어떤 절인가 알아보니, 금선사대한불교 일붕종의 사찰, 즉 지장도량이라고 한다. 들어본 적이 없는 그래서 특이하게 생각되었다. 이 불교 교파는 일붕(一朋) 서경보(徐京保) 스님이 1988년 조계종에서 나와 창건한 불교의 한 교파라고 한다. 오늘 금선사 방향을 바라보다 희미하게 금선사가 보여, 옛날의 그 때 생각을 하며 그 당시의 묘한 생각이 다시 머리 속에 떠오른다. 나는 결국 백월리, 금남리 방향에서는 문안산 등산을 찾지 못하고, 그 후로 화도읍 창현리 방향에서 문안산을 2번 등산을 하고 금남리 방향으로 하산 한 적이 있다.  

 

* 서경보(徐京保) 스님 (1914~1996): 제주도 출생. 법명은 일붕(一鵬). 1932년 고향인 제주도에서 출가.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 미국의 템플 대학교에서 비교종교학 박사 학위. 동국대학교를 비롯하여 여러 대학의 교수를 역임. 불국사 주지도 거쳤다. 제4공화국의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제5공화국의 국가보위입법회의 입법의원으로 참가하여 두 정권을 지지했다. 1988년에는 자신이 원로의원까지 지냈던 조계종에서 나와 대한불교 일붕선교종을 새로 설립해 종정에 올랐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음. 저서: 불교성전(佛敎聖典), 불교사상교양전집, 서경보인생론전집 등. 

 

 

( 2015.12.24 금산사 일원 )

백월산 금산사 일주문
그 당시에 한참 정원 조성 중이었다.
이런 광경에 놀라움을 느꼈다.
현대식 건물로 대단하다고 느꼈다. 
예술이되는 정원

 

( 2015.12.24 금산사 사진 END )

 

 

문호리 River Market...색바랜 표지판....그리고 문호지구 종합안내...

 

앞에 보이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종대교....청평댐 방향...

 

 

앗, 출발점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들은 차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숲속에 어부의 집'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민물매운탕 음식 잘 먹고, 북한강변 산책 잘하고 새해 첫날 너무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서 코로나가 물러나고 세상 사람들이 서로 만나고 교류하며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되기만을 기원합니다. 우주의 모든 공간과 물질을 주관하시고, 역사의 주인 되시는 주님께서 우리나라를 축복하셔서 이 어려움을 속히 해결하여 주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보듬어서 함께 평화로운 우리의 터전을 다시 일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가정이 고난 속에서도 서로 사랑하고 인내하며 힘든 시기를 극복 해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 백의 민족은 꼭 이어려움을 극복하고 찬란한 성과를 이루어 내어 세계 모든 민족 가운데 우뚝할 것을 믿습니다. 지금까지 이룬 '한강의 기적'을 기억하면서 이 전의 모든 부모들의 땀과 노력과 헌신을 기억하며 가슴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사는 것이 누구의 덕이겠습니까?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선조가 피땀흘려 물려준 재산을 탕진하거나 날려먹는 불효자와 같은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합니다. 2021년 희망의 새해에는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