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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my cycle life

굴봉산역, 강촌역 라이딩, 강촌 '원조중앙닭갈비' - ( 2020.07.06 )

by the road of Wind. 2020. 7. 6.

굴봉산역, 강촌역 라이딩, 강촌 '원조중앙닭갈비'  - ( 2020.07.06 )

 

distance : 13.3 km.
riding time : 01:09 hrs ( 12:37 - 3:42, pm )

aver speed : 12.1 km/hr.
max speed : 27.1 km/hr.

burning calorie: 246 kcal

riding course: 경춘선 굴봉산역 - 남산초교(서천분교)-  서사천(주명교) - 북한강변 ( 백양역 - 강촌교, 옛 강촌역 ) - 

원조중앙닭갈비 -  창촌중학교- 강촌뮤직팬션 - 선영민박 - 강촌역.

 

북한강변 

춘천 북한강변에서 어제 못 한 자전거 라이딩을 해 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춘천 의암호, 소양호 근처를 라이딩 하다 어느 춘천닭갈비 집에서 너무나 말도 되지 않은 춘천닭갈비 맛 때문에 오늘은 강촌에서 춘천닭갈비를 맛있게 먹어 볼 생각이 간절하였다.  자전거 라이딩이 끝나 강촌에서 어떤 길거리 현지인이 말해주는 강촌 '원조중앙닭갈비' ( 033-262-9766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338-2)에서 오늘은 춘천닭갈비를 잘 먹고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오늘은 춘천닭갈비 라이딩이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경춘선 전철 굴봉산역에 내리니 12:50분경이다. 날씨는 화창하고 자전거 타기에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와보는 굴봉산역 주변의 풍경이 너무 좋다. 조용한 시골 풍경이 너무 마음에 와 닿는다. 이곳은 굴봉산 등산이나 자전거 라이딩으로 여러번 와본 경험이 있다. 오늘 라이딩은 서시천을 따라 북한강변으로 나가 자전거 길을 따라 거의 직선으로 백양역을 거쳐 강촌으로 가려한다.

 

나는 이곳의 북한강변 풍경을 너무 좋아한다. 사람이 없어 번잡하지 않고,  춘천 서면 안보리의 월두봉과 춘천의 진산인 강촌교 앞의 삼악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매력적이다. 자전거를 달리는 내내 바라보며 감동하게 된다. 북한강변 서사천 위의 주명교에서 부터 백양역까지 거의 북한강변 나무 데크 자전거 길이다.  

 

잔잔한 접시물 같은 푸른 북한강에 비치는 주변의 산 그림자는 실물과 서로 대칭을 이루면서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주는 것이다. 평화로운 분위기다. 우리의 인생도 이런 평화스러운 삶으로 점철되어야 한다. 그러면서, 달리면서 주변을 바라보며 나의 지난 인생길도 생각해 보게된다. 참으로 힘든 삶의 역정이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이다. 이제 나이 70에 미련없이 살아가야 겠다고 생각한다. 자식도, 손자도, 주변도 잊고 집사람을 챙기면서 남은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 마음 뿐이다. 나는 자전거 길에서 그런 생각을 곱씹어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았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 존 러스킨 (1819~ 1900), 영국의 작가 예술비평가. 사회사상가.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 모피어스, <영화 매트릭스>: 1999년 개봉 미국의 SF 액션 영화, 모피어스는 극중 인물.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균형을 잡으려면 계속해서 움직여야만 합니다.

Life is like riding a bicycle. To keep your balance you must keep moving.

- 알버트 아인슈터인(1879~1955): 독일의 이론물리학자.

 

 

굴봉산역 가는 길:

청평역 근처 조종천을 지나면서..
가평을 지나면서...가평천...
가평철교를 지나면서...경강대교....

 

굴봉산역 ~ 백양역:

굴봉산역
오른쪽에 서사천...
굴봉산역 철교 너머를 바라본다....굴봉산 등산시 하산하여 내려오는 길이다. 
춘천시 남산면 서천보건진료소
남산초교 서촌분교 

 

굴봉산이 우뚝하다...산은 낮아도 능선 산행이 암벽 계곡길에 묘미가 있고, 정상 조망도 좋다.
굴봉산 방향...
논배미에 벼가 잘 자라고 있다.

교통표지판....↑서울, 남이섬, -> 강촌, 백양리역.

 

벌꽃향기팬션....스키몬스터...

 

중앙선 폐철로...경강레일바이크 선로...

앗, 북한강변...-> 엘리시안 강촌 4km...

 

북한강변 월두봉...춘성대교....

 

빌라마리팬션...
춘천자전거도로 5 현위치 ...춘천 남산면 백양리 서사천 위의 주명교 
경강레일바이크 종점...

현무리조트......편의점, 정육점  야외삼겹살...강변레져, 전동바이크... 터치 무인카페 운영...

 

아이리움 팬션..

 

춘성교 방향..
월두봉이 아름답다..
아, 강촌의 삼악산, 북한강..
삼악산과 오른쪽 흰 건물, 백양역이 바라보인다...
중앙의 춘천 계관산

국토종주 북한강자전거길....↑ 신매대교 23.8km, ↓북한강철교 46.6km...

 

백양역....-> 엘리시안강촌 골프장...
굴봉산역 방향...

북한강....한강합류점 부터 58km...

 

-> 서울시립대학교 강촌청소년 수련원...
백양역 방향...
쉼터광장 500m

아, 삼악산.....아름다운 산이다. 정상에 서면 의암호와 주변의 경관이 정말 수려하다.

 

- 제A코스 삼악산매표소삼악산매표소 - 등선폭포 - 비선식당 - 흥국사 - 정상 - 상원사 - 의암댐매표소.

- 제B코스 의암댐매표소의암댐매표소 - 상원사 - 정상 - 흥국사 - 비선식당 - 등선폭포 - 삼악산 매표소 (6Km,3시간)

 

멀리 강촌 입구의 강촌교가 보이고 있다. 

-> 150m (옛)백양리역....가을이면 폐역사 프렛홈 주변 공간에 코스모스가 만발한다. 

 

쉼터광장
SSMT..수앤설 팬션...  
강촌교가 더 뚜렷하다...
앗, 옛 강촌역 폐역사...
옛 강촌역...cafe 애인....
강촌교..그리고 신설 강촌대교...의암댐 방향...
뒷편의 옛철교...강촌레일바이크 종점...
아, 의암댐 방향....4륜구동을 즐기는 젊은이들.... 
강촌역 방향..
옛 강촌역사가 낭만적으로 보인다..
물갯말교
<- 백양역, -> 강촌역....낭만 청춘 낭만 열쇠.....
명물닭갈비...춘천은 닭갈비 세상이구나!

원조중앙닭갈비: 

현지인이 추천해준 ' 이송금 할머니의 원조중앙닭갈비'....

강촌 '원조중앙닭갈비' ( 033-262-9766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338-2).

 

춘천닭갈비 철판구이...

메뉴....닭갈비 (300g) 12,000, 닭내장 (300g) 12,000, 막국수 7,000....

 

닭갈비 철판구이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춘천소양2교 근처 공영주차장 옆의 어느 닭갈비집은 1인분에 14,000원 이었다. 돈도 돈이지만 맛이 그렇게 없을 수가 없었다. 양념이 짧고, 단맛이 부족하며 아무튼 내가 여지껏 멋어본 닭갈비 철판구이 맛이 아니었다.

 

공기밥 볶음밥

 

음식점 내부 매장 일부분...

강촌역으로:

구곡폭포 방향..강촌천...

 

민박...손막국수...

 

창촌중학교
경춘선 전철 철교

 

첼로팬션

↘ 강촌촌역 600m, ↗ 구곡폭포 1.8km, <- 북한강자전거길 2.3km..

 

앗, 옥수수..
선영민박
<- 강촌음악캠프, 뮤직스튜디오...우클렐레, 기타, 음악, 노래, 스포츠연수원..상담 010-4869-0012
중간의 강선봉...'강촌의 닭갈비'...033-262-8096

-> 문배마을 4.5km, -> 구곡폭포 3.5km, ->  검봉산 5.5km, -> 봉화산 4.5km,

<- 강촌유원지 0.5km, <- 등선폭포/삼악산 4.5km 

 

앗, 강촌역역..
감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