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봄 - ( 2024.03.23 )
( 2016.04.02 양평 내리 산수유 ) 아, 봄 봄이 왔습니다. 어김없이 다시 봄기운이 대지를 덮고있습니다. 봄 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아,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산수유도 피어났습니다. 황량한 세상, 눈에 가장 잘 띠는 노오란 색으로 일상의 고단한 삶에 지쳐있는 우리들을 위로하는 듯 합니다. 진달래도, 벚꽃도 다시 피어날 것을 압니다. 세상은 한해 한해 가고 오고 찬바람이 불고, 봄 바람이 불어오고 굽이굽이 가야할 인생 길 깊어도 그래도 꽃향기 속에 살아 갈 만합니다. 매마른 내 마음 속 사랑의 씨앗 하나 움터 아,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처럼, 아, 벚꽃, 목련화, 모란 처럼, 그리운 그대의 정원에서 봄꽃으로 다시 피어나고 싶습니다. - ( 2024...
2024.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