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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산행

③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 2024.04.12 )

by the road of Wind. 2024. 4. 14.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 ( 2024.04.12 )

 

- 《 하산길: 1코스,  백련사 코스 》:

 

 

◆ 고려산 진달래군락지 전망대:

 

고비고개, 혈구산 방향

 

 

 

◆ 백련사 가는 길:

고려산 진달래 전망대에서 2코스 백련사 코스로 하산

 

고려산 정상 아래 전망대

↖ 적석사, <- 고려산 정상, -> 청련사

 

고려산오정

고려산 오련지(五蓮池)

고구려 장수왕 4년 천축조사가 이곳 고려산에서 가람터를 찾던 중 정상의 연못에 피어있는 5가지 색상의 연꽃을 따서 불심으로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에 따라 백색 연꽃이 떨어진 곳에 백련사, 흑색 연꽃은 흑련사, 적색은 적석사, 황색은 황련사, 청색은 청련사라 칭했다. 그러나 청련사는 조사가 원하는데 떨어지지 못해 원통한 나머지 '원통암'이라는 절을 지어 현재 3개의 사찰과 암자가 수천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으며 이 연못을 오련지로 이 산을 오련산으로 그리고 5개 사찰을 묶어 오련사라고 불리었다 하며 오련산은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PHOTO ZONE:  강화의 사진 명소  

진달래 꽃에 배어있는 고구려의 향기~

고려산:

강화가 우리나라 역사의 축소판이라면 고려산 (해발 436m)은 그러한 강화의 정수라 할 만하다. 고려산에는 150여기에 달하는 선사시대 고인돌을 비롯해 백련사, 청년사, 적석사 등 천육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사찰이 전설을 따라서 사찰을 세웠다. 한때 중원을 호령하던 고구려 대막리지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잇으며 실재 생가터와 말을 타고 훈련하던 치마대를 비롯해 말에 물을 먹이던 오련지 등 곳곳에 흔적을 남겨 놓고 있다.  고려산 진달래는 유난히 꽃잎이 진하다. 지나온 세월의 상흔만큼 못다한 사연들이 꽃잎에 무영된 건 아닌지 생각케 한다.    

 

고려산 진달래 동영상

고려산 (해발 436m)

 

진달래 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오련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고려산 진달래군락지

 

백련사 가는 길

아, 아름다운 진달래

 

-> 명상길 시작....백련사 가는 길(하산)

이 길로 가면 겨아가 조금 있는 계단길로 하산하게 된다. 편한 임도를 따라 진행하기 위해 이곳을 지나쳐서 내려간다.

 

↖ 백련사, <- 고인돌방향, <- 백련사, -> 고려산 정상

이곳도 지나서 차도로 전망대가 나오는 방향으로 그대로 진행한다.

 

백련사 하산길에 만나는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강화도 별립산 방향...왼쪽 바다 위에는 교동도. 교동도는 교동대교로 강화도와 연결된다. 백령도를 제외하고 북한과 가까운 곳이다.

 

고려산 진달래 동영상

 

 

고려산 진달래....아름답다. 나는 매년 이곳을 찾아보려 한다.

 

차도 통제...-> 백련사 가는 길.

 

↑ 편안한 임도

백련사로 하산하는 사람들

고려산 등산객들...

앗, 백련사 입구....이곳까지는 고려산 정상에서 잠깐의 거리이다.

백련사

 

고려산 백련사:

 

이곳은 더 이상 진행 불가. 되돌아 나옴.

백련사(白蓮寺):

 

고구려 장수왕 4년 병진년(416)에 고려산을 답사하던 천축조사가 이 산 상봉 오련지 (다섯개의 연못 )에 오색 연꽃이 찬란히 피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오색연꽃을 채취하여 공중에 날려 그 연꽃들이 떨어진 곳마다 가람을 세웠는데 바로 이곳이 그중 백련이 낙하한 곳이다. 조선 순조6년 병인년(1806) 3월에 서산대사 제6세손 천봉후인 의해당 처황대사의 사리비와 부도탑이 건립되었고, 조선 고종 광무9년(1905) 을미년 봄에 안암화상이 화주 박보월로 본 가람을 중건케 하고 1967년 정미년 봄에 비구니 한성탄이 극락전과 삼성각을 중수 하였다. 1983년 비구니 한성탄이 도로 불사와 1986년에 범종을 조성하였으며, 철불 아미타불 좌상이 보물 994호로 1989년에 지정되었다. 2006~2007년에 걸쳐 개축되었으며, 기록에 의하면 팔만대장경이 본 가람에 한때 봉인되었다 한다.   

백련사 극락전

백련사 은행나무...수령 약 100년 (지정년도: 2016년), 수고 20m.

 

고려산 자락에 고즈녁하게 자리한 백련사 경내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이 은행나무는 1947년 백련사 주지였던 성탄스님이 심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무에 은행이 열리지 않자 전문가들이 은행이 열리도록 1990년대 쯤 접(나무의 품종 개량이나 번식의 한 방법)을 붙였으나 지금까지 은행은 열리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은행나무는 수련 300년 이상으로  추정할 만큼 20년 전 갑자기 크게 자랐으나 원인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실재 수령은 100년도 채 되지 않지만 여름이면 짙푸른 녹음과 가을에는 단풍으로 백련사의 고즈녁한 운치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넉넉하게 품고 있다.  

 

백련사 범종각

PHOTO ZONE..강화도 사진 명소 백련사

 

사진 이야기

백련사:   온통 노란 잎으로 휘감고 있던 웅장한 은행나무가 한순간 스쳐가는 가을 바람으로 우수수 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하며, 백련사 경내에 노란  융단이 깔리기 시작한다. 해지기 전 오후의 부드러운 빛을 받으며 반짝이는 은행나무 아래 서보자. 늘어진 은행나무 가지와 노란 은행잎 상사이로 보이는 법당이 굽은 허리를 고추 세우게 하고 마음은 낮고 낮게 만들어 번뇌를 지우게 만든다. 산사의 고요한 아침 풍경 속 일출과 함께 보는 은행나무는 거대한 자신을 만나는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체험을 하게한다.   (사진 촬영:  국제선사진영상센터)

 

백련사 느티나무...

 

백련산에 오르며
                       시/ 무정(茂正)

백련산 가는 길이 무겁다.
등에 진 것 하나 없어
날아오를 것 같건만
천 근인가, 만 근인가
하루 해가기운다.

나무도 해탈한 듯
걸친 옷 다벗고
삭풍도 두렵지 않고
명예도 부럽지 않아
길목에 좌정하고
천 년을 염불하는데

나만 홀로
세상 근심 메고 가니
마음이 천 근이요
세월이 만 근이요
홀로 우는 풍경 소리에
가슴치며 따라 운다.
 
 

CAFE 오련

고려산 백련사 동영상

 

백련사 주차장

큰나무
수종: 느티나무 / 수령: 약 350년 / 수고: 18M / 나무둘레: 3.5M / 지정년도: 2016년

 

119 위치 안내판

 

무상스님,  사랑의 이웃돕기, 작은 음악회  

2015년 대한민국 국민대상 수상 (사회봉사, 문화혁신부문)/  2012년 이웃돕기 자원봉사 전남도지사상 수상/ 불교TV 노래에 법향 싣고 3회 출연/ SBS 세상에 이런 일이 2회 출연/ KBS 아침마당 외 3회 출연/ 불교포교 대상 수상

 

◆ 백련사에서 하산 하는 길:

 

고려산 백련사는 아름다운 절이다. 사시사철 따라 변모하는 아름다움은 운치있고, 절에 이르는 편안한 산길에서 조용히 묵언하며 자신을 명상할 수 있다. 

 

백련사 느티나무...수령 약 450년 (지정일자 1997년)

 

백련사 하산길 동영상

 

↑ 고려산성, -> 백련사 승탑, -> 강화 백련사

고려산성:

강화의 6대 산 중 하나인 고려산의 원래 이름은 오련산(五蓮山)으로 1232년 고려가 천도하여 나라 이름을 따서 고려산이라 고쳐 부른 우리나라 유일의 진산(鎭山)이다.  고려산성의 둘레는 1190m로, 정상부와 계곡을 감싸고 있는 포곡식이며 토축과 석축이 혼합된 토석성이다. 축성연대는 명확하지않으나 고려시대라고 전해지며 성안에는3개의 연못이 있다. 

 

공용주차장 1,2 

 

고려산 등산로 안내

부근리삼거리 가는 길에 유일한 음식점

참새 방앗간 인데, 여기를 그냥 지나친다.  

잔치국수 5,000, 왕해물파전 13,000, 도토리묵 13,000, 인삼투김 대 15,000, 중 10,000, 무뼈닭발 15,000, 인삼막걸리 대 7,000, 소 4,000, 쌀막걸리 4,000, 소주 4,000, 맥주 4,000....생수,, 커피, 쑥인절미, 구운계란, 음료수

 

여기도 간이 천막 음료 부스

↗ 마을길로 내려 간다.

삐에로는 말없이 웃고 있다. 그런데, 어딘지 가벼운 마음은 아닌 것 같다.

 

정겨운 마을 길

부근리고려산 기도원 933-1219 ->

 

부근리 마을 동영상

 

세류정....세월이 머무는 곳?

백련사 가는 길....축제기간 진입금지

 

진달래 축제 구경의 많은 사람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같다. 축제 기간이 끝나면 이 길로 백련사까지 진입할 수 있다.

4.14(일) 끝나는 축제기간에는 아침 7시 이전에는 진입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의 시간에는 이 근처에 있는 고인돌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한다. 그러나, 오후 시간에는 백련사 가고 오는 택시를 볼 수 있었다. 오전 청련사 가는 길에 택시 운전 기사분 이야기로는 오후 시간에는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부근 삼거리 교통표지판...

<- 강화역사박물관 0.7km, <- 강화고인돌 0.7km

<- 인화리, -> 서울. 강화

 

부근리 삼거리...↑ 강화역박물관, 강화고인돌, 공용주차장 가는 방향 

 

↑ 백련사 가는 길

 

부근삼거리 버스 정류장....이곳을 지나는 거의 모든 버스는 강화터미널이 종점이다. 

강화터미널에서 백련사 가는 버스를 이용할 때는 부근 삼거리, 강화역사문화관, 강화고인돌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나는 오늘 이곳으로 하산하여 강화터미널 종점 가는 버스로 터미널로 나갔다. 이고은 지나는 버스가 많아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고려산에 다녀올 수 있다.  

 

부근삼거리 정류소 버스.... 
18. 20, 23, 23A, 24, 26, 28, 30, 32, 33, 34 

 

강화터미널

서울 송정역, 신촌 방면 가는 3000번 직행 좌석 타려는 사람들

 

강화터미널

 

강화의 거의 모든 군내 버스종점 정류장인 강화터미널....광장에 대기하고 있다가 출발 시간되면 승차구역에 들어온다.

앗, 3000번 !!! 서울에서 이용하기 좋은 최고의 버스다. 버스 간격도 약 10분 정도이다. 서울 송정역까지 약 1시간~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김포대학을 경유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