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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my cycle life

팔당댐, 능내역, 운길산역 라이딩- ( 2024.05.12 )

by the road of Wind. 2024. 5. 12.

팔당댐, 능내역, 운길산역 라이딩

- ( 2024.05.12 )

 

 distance14.46km

 riding time01:19 hrs. 

 aver speed: 15.5 km/hr.
 max speed: 30.3 km/hr.

 calories burned: 330 kcal.

 Temp: 22 ℃. (구름-비)

 riding course: (5호선) 하남검단산역 산곡천 - 팔당대교 - 팔당유원지 - 팔당댐 - 봉안터널 - 팔당호반 - 능내역(폐역)북한강철교 - (경의중앙선) 운길산역. 

 

오후 부터 비가 전국적으로 내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교적 간단하게 5호선 하남검단산역에서 부터 팔당대교를 건너 팔당댐, 운길산역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조금 하려고 하였습니다.  

길 가는 도중 날씨도 비교적 괜찮았는데, 양수리 부근에서 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여 비옷을 입고 자전거를 탔습니다. 팔당대교에서 부터 바라보는 한강 상류 풍경과 팔당댐을 지나 팔당호의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시간을 그런대로 잘 보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운동을 할 때는 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주변 풍경을 감상하느라 마음에 쌓인 걱정거리는 모두 잊어먹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풀리고 운동효과가 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산곡2교...검단산 방향

팔당의 예봉산 방향

산곡천 자전거 도로로 내려간다.

산곡천 하류 

팔당대교 방향

산곡천 하류 이정표

<-  4대강 국토종주 한강자전거길 ->

<- 팔당대교, 팔당댐 330m, -> 미사리 3km

 

팔당대교

 

주말이면 상습 정체구간인 팔당대교가 새로운 교량으로 여유가 생길 것 같다.  

 

한강감시초소

팔당대교 연장 935m

내리막길...팔당역 방향

팔당댐 방향

팔당교량 신설 중

 

<- 양수역 11.6km, ↑  남양주한강공원 8.5km,  -> 팔당역 480m

천사의 날개

팔선녀 이야기 


복을 내려주는 팔선녀:

옛날 한강변에 바다처럼 넓다는 뜻의 바댕이 마을이 있었읍니다. 이 마을은 강을 둘러싼 양쪽 산세가 높고 수려해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였읍니다. 그 소문은 어느덧 하늘나라에까지 퍼졌고 옥황상제를 보좌하는 여덟명의 선녀들은 이곳에 내려오고 싶어했읍니다. 팔선녀 바댕이 마을로 내려와 아름다운 산천을 굽어보고, 목욕을 즐기며 놀았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린 선녀가 길을 잃고 농부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엇읍니다.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농부의 가족에게 깨끗한 옷과 맛있는 밥을 얻어먹은 선녀는 하늘로 올라가 이 일을 옥황상제에게 알렸읍니다. " 참으로 복을 받아 마땅한 자로구나. 큰 상을 내리겠노라." 옥황상제의 명을 들은 팔선녀는 농부와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여덟게의 복 주머니를 건너게 되었읍니다. 두루 복을 받은 농부의 가족은 팔선녀와 옥황상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읍니다. 그 후 바댕이 마을 사람들은 팔선녀가 노닐던 곳이라 하여 여덟게의 당을 지어 복을 빌었으며, 이후 이 마을은 팔당이라 불러졌읍니다.

 

↑ 충주댐 134.5km, ↓ 팔당대교 1.5km

팔당 연인길

 

팔당 유원지

BELLSTAR COFFEE 

오팔당 초계국수

HiBYE BAGEL ...9 BLOCK

면포제빵소

오팔당....예봉산 방향

펑창 송어회 전문 1인 16,000원

본격적인 자전거 도로 라이딩 스타트

참한 간장게장 &  CAFE

 

다산쉼터 3

제3길 정약용길 (마재옛길)

팔당댐과 팔당호

거대한 흐름이 만들어내는 장관

예봉산 자락인 남양주시 조안면 상팔당과 맞은편 검단산 자락인 하남시 배알미동 사이는 큰 골짜기를 이루고 있고 그 가운데로 한강이 흐릅니다. 그 상류 쪽은 남한강, 북한강, 경안천이 합류하여 흐르고 있고요. 그러나 이 골짜기는 댐을 건설하기에 최적의 장소였지요. 댐 상류에 엄청난 물을 가두어 두었다가 좁은 골짜기로 내려 보냄으로써 수력발전을 할 수 있고, 홍수 때 서울의 한강 유역이 범람하는 것을 막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떠맡았으며 , 수도권 상수원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애초에 전력 생산을 위주로 하는 발전용 댐을 계획했지만 결과적으로 다목적댐으로 역할이 확장된 것입니다. 시공업체는 한국전력공사의 전신인 한국전력주식회사였고, 1966년 6월에 착공하여 1974년 5월에 준공하였지요. 

이 댐의 건설로 남양주시, 하남시, 광주시, 양평군에 걸친 한강 유역의 지형에는 상당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팔당댐 위쪽으로 팔당호라 불리게 되는 거대한 인공호수가 생겼기 때문이지요. 이후 팔당호 주변으로 도처에 유원지가 형성되며 서울 근교의 관광지로 각광을 받게 됩니다. 그러다 2004년 팔당댐 주변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이 유원지들은 개발이 제한되어 이전과 같은 명성을 잇지 못하게 되었죠. 지금도 남양주시 팔당과 능내리, 양평의 양수리와 같은 팔당호 주변의 강변마을에는 카페, 음식점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예전에 비하면 턱없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이들 마을 곳곳에서 이제는 팔당호에서 띄울 수 없는 놀잇배들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평해길 안내 경기옛길 센터  031.231.8524  

 

정약용길(마재옛길)

 

<< 팔당댐 1.5km   ||   2.5km  팔당역 >>

제3길 총 12.9km

 

운길산역 - 5.2km - 정약용유적지(생태공원) - 3.7km - 팔당댐 - 4.0km - 팔당역

 

 

흰 구름 처럼

 

흰 구름에 가을 바람이 불어

푸른 하늘엔 그늘 하나 없네.

문득 이 몸이 가벼워져서

표연히 이 세상을 떠나고 싶어.

 

- < 출처: 다산 시문집 >

 

 

제3길 정약용길 (마재옛길)  

예봉산 자락으로 난 
벼랑길

예봉산 이색 볼거리, 축대에 남겨진 낙서

예봉산은 경기도 남양주시의 와부읍과 조안면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수림이 울창하여 이곳 뿐만 아니라 서울에 까지 땔감을 대주던 주요 연료공급원이었지요. 요즈음은 서울 근교 등산코스로도 유명합니다. 등산로 입구는 팔당2리인 상팔당마을에 있습니다. 현재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데, 정상에 오르면 검단산과 운길산, 그리고 팔당대교 부터 팔당호에 이르는 한강까지 조망할 수 있어 등산객들이 즐겨찾습니다. 

평해로는 한강을 굽어보는 예봉산 자락으로 나 있습니다.  상찰당에서 느내리로 넘어가는 길인데 잔도(棧道) 놓여 있었지요. 잔도는 험한 벼랑에 선반처럼 달아 낸 길을 말합니다. 지금이야 6번 국도인 경강로가 예봉산에 팔당1~4터널과 봉안터널을 뚫어 통행을 하고, 폐구간이 된 중앙선 철도길이 자전거길로 조성되어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안전게 통행할 수 있지요. 물론 평해로가 지나던 험난한 길에도 다산로라는 도로가 가설되어 있습니니다만 보행로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도보로 이용하기에 위험천만하기는 예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다산로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경치는 일품이지요. 평해로를 다니던 행인들도 이 경치를 보며 가뿐 숨을 고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산로에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중앙선 철도를 건설할 때 바닥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쌓아놓은 축대이지요. 축대가 어떻게 볼거리가 될 수 있냐고요? 그것은 이 축대에 써놓은 낙서들 때문입니다. 더욱이 이 낙서들은 이곳을 지나다니던 여행객들이 수십년에 걸쳐 남겨 놓은 것이니까요. 마치 벽화거리를 연상케 하는 낙서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평해길 안내 경기옛길센터 031.231.8524      

 

이 곳에서 음료 한캔을 마신다. 바람도 가볍고 산천초목이 푸르구나!!

 

팔당의 철새
쇠오리/ 비오리/ 큰 고니/ 흰뺨 검둥오리
한강을 따라 북한강과 팔당댐 그리고 팔당대교에 이르는 자연환경에서 쇠오리, 비오리, 큰 고니, 흰뺨 검둥오리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다산쉼터 4

 

앗, 팔당댐이다!!! 수문 하나를 열고있다. 

 

팔당댐 동영상

 

봉안터널

팔당댐 동영상

한국수력원자력

봉안터널...이 터널이 팔당과 능내리를 가르는 분수령이다. 중앙선 폐철로 구간의 첫번째 터널이다. 길이는 260m.

봉안이상촌 전신 봉안교회:

"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마라."


노동의 가치를 크게 여겼던 가나안농군학교의 창립자인 일가 김용기 장로가 남긴 명언입니다. 김용기 장로의 고향인 조안면 봉안마을에는 1914년 설립된 봉안교회가 있습니다. 김용기 장로는 모두가 바라는 이상향, 낙원인 봉안이상촌건설을 꿈꾸었고 최종에는 조국의 국권 회복을 목표로 했습니다. 1931년 김용기 장로가 드디어 봉안교회 일원들과 뜻을 모아 이룩한 것이 봉안이상촌이었습니다. 봉안이상촌은 당시 우리나라를 선도하는 일종의 연수원이자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였으며, 당시에는 혁신적인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일가 김용기 장로는 쌀 공출을 막기 위해 벼 대신 밀, 옥수수, 고구마를 재배했고 그 당시 최고의 고구마 재배기술을 고안했습니다. 또한 일제에 항거하는 공출반대운동 및 독립운동과 독립투사를 보호하고 연락하는 등 나라의 독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도 했습니다. 봉안이상촌의 성공은 훗날 제2이상촌을 거쳐 가나안농군학교로 발전하면서 우리나라의 농민소득을 올리고 농민을 교육하고 깨우치게 하는 나라의 커다란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가나안농군학교는 실제로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 롤모델로 삼았다고 하니, 새마을운동의 요람인 셈입니다.  

 

정약용길(마재옛길)

 

<<  정약용 유적지(생태공원) 3.5km   ||   0.2km  팔당댐  >>

제3길 총 12.9km

 

운길산역 - 5.2km - 정약용유적지(생태공원) - 3.7km - 팔당댐 - 4.0km - 팔당역

 

↑ 연꽃마을

시골밥상, 슈퍼(음료.잡화), 대림정, 별난버섯집, 팔당본가, FLORA

봉안대교

능내리 동영상

아, 팔당호의 아름다운 경치다.

예빈산 (직녀봉, 견우봉)

앗, 팔당댐. 한강 수계의 마지막 댐....그 중요성은 말로 다할수 없을 것이다. 우리 수도권 1000만 시민의 생명줄이다.

하남 검단산이 보인다. 

 

능내리 동영상

CAFE 봉쥬르 BONJOUR...프랑스 인사말 "안녕하세요"

봉쥬르는 엄청난 규모의 카페이다.

능내역(폐역) 가는 길

 

 

 

 

다산쉼터 동영상

망중한의  어머니들...

봉쥬르 옆 연못 동영상

다시 보는 팔당댐

봉쥬르 구관

밤 12시까지 영업....불멍/ 한강라면/ 군고구마/ 마시멜로우 /  소시지 / 커피.음료.주류

 

능내역 넘어가는 고개

cafe NEUNGNAE

연꽃마을 동영상

토끼섬이 있는 마을....호수 제방 오른쪽 섬이 토끼섬이다.

 

↑ 능내역(폐역),  ↗ 다산정약용 유적지, 실학박물관, 다산 생태공원

cafe RABBIT ISLAND

 

능내역 공용 주차장

대박집 자전거 이용 요금표:


- 일반 자전거: 1시간 5,000원, 2시간 10,000원, 종일권 15,000원. 추가요금 20분 2,000원
- 고급자전거; 1시간 5,000원, 2시간 10,000원, 종일권 15,000원. 추가요금 20분 3,000원 
- 2인승 자전거; 1시간 8,000원, 2시간 16,000원, 종일권 24,000원. 추가요금 20분 3,000원 
- 어린이 안장; 1시간 7,000원, 2시간 14,000원, 종일권 21,000원. 추가요금 20분 3,000원 
- 트레일러; 1시간 6,000원, 2시간 12,000원, 종일권 18,000원. 추가요금 20분 3,000원 
- 미니밸로; 1시간 6,000원, 2시간 10,000원, 종일권 15,000원. 추가요금 20분 2,000원 
- 3인승: 1시간 10,000원
- 1승 반: 1시간 8,000원
- 전기캐리어; 1시간 15,000원

연꽃마을 능내1리

 

연꽃마을 능내1리는 실학의 대가 다산 정약용선생의 고향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실사구시를 바탕으로 주민소득사업을 실천하는 연꽃마을로 다시 태어난 마을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현주민들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향상에 열심히 정진하는 마을입니다.  

 

"여기는 슬로시티 조안...여기서부터 자연의 시간에 몸을 맡기세요.... "

수도권 최초의 슬로시티, 남양주시 조안

빠르게 빠르게만 살아온 현대인들의 삶 속에 작은 쉼표가 되어주는 수도권 최초 슬로시티 조안, 이곳에서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서로 만나 유유히 흐르는 자연의 수려함과 다산 정약용의 얼을 그대로 지닌 전통의 가치를 함께할 수 있습니다.  (이하 생략)....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슬로시티:  슬로시티의 슬로(SLOW)는 환경과 자연, 시간, 계절을 모두 존중하면서 조금 더 느긋하게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슬로시티는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 이라는 이탈리아어 치타슬로(Cittaslow)의 영어식 표현입니다. (이하 생략)...  

 '추억의 역전 집' 

능내역 (폐역)


능내역:

중앙선 철도역으로 팔당역과 양수역 사이에 있었다. 1956년 5월 1일 역원배치간이역(역은 있지만 역장이 없는 간이역) 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67년 보통역(역장이 배치되어 있는 역)으로 승격 하였다가, 1993년 다시 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2001년 신호장으로 변경되었다. 2008년 12월 중앙선의 복선전철노선이 국수역까지 연장되면서 선로가 이설되어 폐역(廢驛)되었다. 이 역을 대신하여 근처 진중리에 운길산역이 신설되었으며, 인근에 다산유적지가 있다.

능내역 약사:

- 1956.05.01: 역원배치간이역으로 영업  시작
- 1967.09.16: 현 역사 준공
- 1967.11.25: 보통역 승격
- 1993.11.15: 역원배치간이역으로 격하
- 2001.09.08: 신호장으로 격하
- 2005.04.01: 직원철수 및 역사 폐쇄
- 2008.03.10: 여객취급 중지
- 2008.12.29: 중앙선복선전철 팔당-국수 간 연장개통으로 역 폐쇄.


< ▼ 2021.09.02 사진: 능내역 내부에 전시된 옛 추억의 사진들 >:

설레는 날, 너의 곁에                                            

 

능내역(폐역) 동영상

일억조, 파주슈퍼, 능내옥막국수, 소문난찐빵, 큰집보리밥, 도예화&커피, coffee LAB TRUE US

<- 능내역 광장쉼터 0,5km, <- 북한강철교 4km, -> 팔당역 6km, -> 봉안터널 1.6km 

제3길 정약용길(마재옛길)

자전거역이 된 능내역: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있는 능내역은 팔당역과 양수역 사이에 있던 중앙선의 철도역입니다. 1939년 중앙선 철도가 개통되엇을 당시에는 능내역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팔당역 다음이 바로 양수역이었지요. 그러다 해방 이후인 1956년 중앙선철도가 정비되면서 능내역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역장이 없이 역무원만 있는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가 1967년 보통역으로 승격되지요. 아무래도 능내리에 명소들이 많아서 수도권 사람들이 자주 찾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그러다 2008년 능내역이 폐지되는데, 이는 경의중앙선 철도의 노선이 변경되어 팔당에서 우회하지 않고 신설된 운길산역으로 직진하였기 때문입니다. 양수리까지 운행시간은 단축되었다 하여도 한강변을 감돌아 지나가며 차창 밖으로 펼쳐지던 아름다운 풍경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능내역이 폐지되어 기차가 다니지 않자 능내역은 버려진 채 낡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능내역은 역 건물을 리모델링 하여 보존하고 관광용 숨터로 사용하기 시작하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팔당에서 양평까지 원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중간기착지로 이 역을 이용하면서 이제는 기차역이 아닌 자전거역으로 활용되고 있지요.  역건물 안팎에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어 주말이면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에게 꼭 한번 들러보시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 경기옛길센터 평해길안네 031)231.8524.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 양평, 경기역사문화유산원.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 2024. 4.30(화) - 10.27(일), 실학박물관 기획전시실.

 

이야기 안내판...능내역

중앙선 기차역인 능내역은 팔당역과 양수역 사이에 있는데 1956년 5월 1일 역무원이 없는 무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가 2001년 신호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12월에 중앙선 노선이 국수역까지 연장되면서 선로가 이설되어 능내역을 지나가지 않아 자연스럽게 역이 폐지되었고 이 역을 대신하여 3,5KM 떨어진 곳에 운길산역이 신설되었습니다.  현재 능내역사는 건물이 리모델링되어 사진을 전시하는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획 전시 콘셉트는 '남양주씨 이야기" 로, 능내리에서 나고 자란  마을 이장님을 이야기의 모델로 삼아 능내역의 역사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 지역민의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능내역은 철로에 조성된 남한강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여우와 추억을 주는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4대강 국토종주 남한강자전거길

↑ 북한강철교 4.0km, 양평 21.5km

능내리 다산유적지 음식점: 
어부의 집, 옛나루터, 오동나무집, 자녁바람, 향토마당, 대가농원, emart24, 감나무집, 밤나무집.

 

cafe TRUE US

 

이야기 안내판 족자섬:

족자섬: 유유히 흐르는 한강 자락에는 작은 섬이 있읍니다. 바로 두물머리로 알려진 족자섬입니다. 위 그림은 조선 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독백탄' 이란 작품입니다. 그림에서 예봉산과 수종사가 있는 운길산, 족자섬이 나타나 있읍니다. 족잣여울로도 불리는 독백탄은 족자섬 앞에 있는 큰 여울을 말합니다. 겸재 정선은 이곳의 수려한 풍경을 보고 감탄을 자아냈던 모양입니다. " 과연 족자에 붓으로 그려 담을 절경이로구나. "  
 

<- 운길산역 3.5km, <- 북한강철교 3.6km, -> 능내역사 0.5km, -> 봉안터널 2km

 

다산삼거리 (다산 정약용 유적지 입구)  쉼터

 

조류관찰대  

탐방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조류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죽지
새물닭, 민물가마우지, 논병아리  

 청둥오리
- 종류: 기러기목 오리과
- 특징: 수컷은 암컷이 알을 낳으면 둥지를 떠나 수컷만의 무리를 만들며 새끼를 키우는 것은 암컷이 전담한다.


○ 흰뺨검둥오리: 
- 종류: 기러기목 오리과
- 특징: 전국도처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며 겨울에는 북녘의 번식집단이 남하하여 겨울을 난다.


○ 흰죽지: 
- 종류: 기러기목 오리과
- 특징: 못, 하천에서 댕기흰죽지나 검은머리흰죽지 등과 함께 큰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는 흔한 겨울철새이다.


○ 새물닭: 
- 종류: 두루미목 뜸부기과
- 특징: 수영에 능숙하지 못해 잡초 속에 숨어있다가 위급하면 수초를 물고 물속에 잠입하여 떠오르지 않는다.


○ 민물가마우지
- 종류: 바다새목 가마우지과
- 특징: 나무에 무리지어 번식하며 턱 아래에는 고기를 임시 저장하는 주머니가 발달되어 있다.


○ 논병아리: 
- 종류: 논병아리목 논병아리과 
- 특징: 물갈퀴는 발달하지 못했지만 잠수능력이 뛰어나며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먹이 잡는데 소비한다. 
 

팔당호 족자섬

 

운길산(606.5m) 방향....너무 아름답네!!!

앗, 비오는데....양수리!! 그리고 양수대교

 

북한강철교....렌즈에 빗방울..

발가는대로  양평여행  마음가는대로

북한강철교 (반환점)

 

북한강철교 (北漢江鐵橋)

일제는 자원수탈과 대륙침략을 목적으로 경부선에 이어 종관(從貫)철도인 중앙선 부설을 추진했다. 중앙선의 주요 교량 중 하나인 북한강철교는 일명 '구양수철교'로 북한강을 가로질러 경기도 남양주시와 양평군을 이어준다. 이 철교는 1937년 봄에 착공하여 1939년 4월 1일 경경선(京慶線) (중앙선의 당시 명칭)의 북부선 일부인 동경선(東京線)(현 청량리)-양평 구간 52.5km를 개통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당시 경성북부노선 청량리역-망우역(간이역)-도농역-덕소역(간이역)-팔당역(간이역)- 양수역- 국수역(간이역)- 양평역 이었다. 북한강 철교의 길이는 약 500M이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기사 오다(小田)가 설계했다. "독일 라인강에 걸친 유명한 웨젤빗데 철교를 모방하여 설계한 것으로 동양에서는 처음 보게 되는 능형(마름모꼴)철교 이며 외관미와 건설미를 겸비한 근대적 철교"라는 평을 받았다. 북한강철교를 부설하던 중에 1938년 10월 25일 가설공사장의 비계목이 갑자기  무너져 5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15명의 사상자를 내기도 했다. 한국전쟁 초기 두 차례 파괴되었으나  1952년 2월 완전히 복구되었다. 2008년 중앙선이 복선화전철화하면서 옛 철교 바로 옆에 운길산역과 양수역을 잇는 새 '양수철교'가 생겼으며 이로 인해 능내역은 문을 닫게 되었다. 현재 옛 철교는 남한강 자전거 전용도로의 일부로 활용하고 있다.    

 

비오는 날의 북한강

운길산역 방향

 

운길산역 앞

 

팔당역 ~ 하남검단산역:

 

 distance: 3.73 km

 riding time00:16 hrs. 

 aver speed: 13.9 km/hr.
 max speed: 25.4 km/hr.

 calories burned: 92 kcal.

 Temp: 21 ℃. (비)

 riding course: (경의중앙선) 팔당역 ~ 팔당대교 ~ 산곡천 ~  (5호선) 하남검단산역

 

팔당역...운길산역에서 전철로 점프.

도둑게장

예봉정...장어구이, 어탕칼국수, 매운탕

토끼굴...자전거우회 

다시 한강변

팔당 연인길...

이 하트 마크를 볼 때 나는 장가 가지 못한 우리 막내 생각에 마음이 서글프다. 이 좋은 계절에 얼마나 마음이 괴로울까?

 

팔당대교에서,,,,예봉산(678.8m), 팔당역 방향

팔당댐 방향

 

산곡천

5호선 하남검단산역....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오늘의 종착점이다. 오늘은 자전거 라이딩 하면서 흐린 날, 아주 잠깐 맑은 날, 비오는 날을 모두 겪었다. 우리들의 인생살이가 그럴 것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우리의 삶의 모습이다. 한번 뿐인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가야한다. 우리들은 짧고 유한한 한 때를 살며 사랑하다 가는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