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강남 삼성동 봉은사- ( 2024.10.21 )

by the road of Wind. 2024. 10. 22.

강남 삼성동 봉은사

- ( 2024.10.21 )

 

아주 오랜만에 옛추억을 회상하듯 우리나라 최고의 부유한 지역에 있는 강남 삼성동 소재 봉은사를 찾아보았습니다.  나는 불교 신자가 아니므로, 단순히 구경 삼아 지나가다 들른 것입니다. 이곳은 바로 전면에 공항터미널, COEX, 호텔 등이 있으므로 이 절을 찾는 사람들은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동남아 등 불교의 나라에서 온 사람들은 두손을 모으고 합장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됩니다. 순수한 기독교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은 호기심으로 여기저기를 구경다니는 것 같습니다.

 

인간에게는 무슨 종교든지 종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라는 귀의처(歸依處) 있으므로, 자신의 인생 행로에서의 무수한 번뇌와 고뇌를 신심(信心)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생각으로 보면 자식들 잘 되고, 가족 건강하고, 사업 잘 되고, 나쁜 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종교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종교적 형태를 어떤 사람들은 기복신앙( 祈福信仰)이라고 폄하하며 종교인들을 바보 취급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현상은 단순하지가 않고 개개인 따라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종교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상에 기반한 것이 아니며, 순전히 주관적인 심령세계의 문제일 것입니다.

 

그동안 수도권 산을 오르며 보아온 작은 규모의 절을 보다가 엄청 큰 봉은사 목재 건물들을 보니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작은 한옥 요사채를 보면서는 한국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봉은사(奉恩寺):  서울 강남 삼성동 수도산(修道山)에 위치하며, 조계종 조계사의 말사이다. 신라시대의 고승 연회국사가 794년(신라 원성왕)에 견성사(見性寺)를 창건하였으며, 고려시대의 사적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유물인 은입사향로가 불교 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498년에 성종의 계비인 정현왕후(중종의 생모)가 성종의 능(선릉)을 위해 이 절을 중창하고 봉은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보우대사는 1548년 봉은사의 주지가 되었고, 1550년 어린 명종의 생모이자 대비인 문정왕후의 도움으로 선교 양종을 부활시키고, 봉은사를 선종의 본사로 지정했다. 1562년 문정황후(중종의 계비)에 의해 정릉(중종의 능)이 선릉(정현 왕후의 능) 옆의 옛 봉은사 터로 천장되었고, 이에 따라 봉은사는 지금의 수도산 자락에 대규모로 확장 이축되었다.

 

코엑스 아셈타워

 

coex 그랜드볼룸

 

봉은사 방향

 

奉恩寺 봉은사

 

奉恩寺  一柱門  봉은사 일주문

 

아셈타워, cdex 

 

봉은사(奉恩寺):  

소재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

봉은사는 수도산(修道山)에 위치하며 연회국사(緣會國師)가 794년에 견성사(見性寺)란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1550년에 선교 양종체제가 부활하면서 봉은사는 선종 수사찰(禪宗 首寺刹)이 되어 보우스님을 주지로 삼아 불교를 중흥하는 중심도량으로 교종 수사찰인 봉선사와 함께 불교계를 이끌게 된다. 이후 1562년 선릉의 동쪽 기슭에 있던 옛봉은사 터에 정릉(靖陵)이 천장되면서 봉은사는 지금의 위치에 확장 이전되었다. 병자호란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봉은사중수기>에 의하면 백곡스님이 1670년경 다시 중창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 후 1790년대에는  전국 불교를 관장하는 다섯 규정소(糾正所)의 하나로 꼽혔으며, 1856년에는 화엄경 80권 판각을 이루었다. 더불어 당시 추사 김정희가 사망하기 3일전에 쓴 것이라 전해지는 판전의 편액과 건물은 당시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남아있다. 1911년에 일제가 사찰령을 반포하여 봉은사가 경기도 일원의 8군 78개 말사를 관할하게 하였는데, 이때 부터 서산대사의 법손이 주지를 하도록 하는 봉은사본말사법을 인가받아 시행하였다. 을축년(1925년) 대홍수 때는 주지 청호스님을 중심으로 사중의 모든 재물을 풀어 이재민 708인을 구하기도 하였다. 1939년 화재로 판전을 제외한 건물들은 모두 전소되고 말았는데, 현재 남은 당우는 1941년에 태욱스님이 중창한 것이다. 1964년에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의 수련도량의 기능을 하였고, 1972년애는 동국역경원이 설치되어 대장경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전당이기도 하였다. 현재는 강남의 포교활동과 사회복지를 실현하는 도심사찰로, 외국에 한국불교문화를 전파하는 중심도량이다.    

 

2025학년도 학업원만성취 합격기도

삼천배 정진기도 11.2(토),  촛불기원집회 11.9(토), 2차 학업성취기도회향 11.13(수), 수능당일특별기도 11.14 (목)

 

* 나는 종교집회를 생각하면 소원성취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신에게 의지하는 정도로 시주금을 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가 없다. 누가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런 마음을 갖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세상은 모든게 결국 돈과 연결되는 것 같다.

 

瑞來院 서래원...불교용품, 공양간

국수전문 잔치국수 6,000, 비빔국수 6,000, 온모밀 8,000, 떡만두국 9,000, 순두부비빔밥 11,000 등

 

coffee shop

 

眞如門 진여문

 

法王樓 법왕루

 

緣會樓 연회루

 

法王樓 법왕루

 

梅花堂 매화당

 

 

地藏殿 지장전 방향

 

水月觀 수월관....TEMPLE STAY...

 

地藏殿 지장전

 

대웅전 측면

 

大雄殿 대웅전

 

 

尋劍堂 심검당

 

 

靈山殿 영산전

影閣 영각

 

 

미륵대불 기도광장

 

봉은사 판전(奉恩寺 板殿):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봉은사 판전(奉恩寺 板殿)'은 1856년에 창건되고 1878년 중수된 단층 맞배집 목조 건축물로, 봉은사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다. 본 건물은 경판을 보관하는 장경각(藏經閣)인 동시에 예불을 드리는 불전(佛殿)으로, 경판보관 및 예불 기능을 병용하기 위하여 독특한 창호 구성을 갖추는 등 건축적 희소성이 있다. 양각되어 있는 '판전(板殿)' 의 글씨는 추사 김정희(1786~1856)의 글씨이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3호). 

 

 

판전

 

흥선대원위영세불망비(興宣大院位永世不忘碑)

봉은사(奉恩寺)의 단칸짜리 작은 비각 안에 있는 ‘흥선대원위영세불망비’(興宣大院位永世不忘碑)로  앞면의 비액이나 뒷면의 4자씩 8구절로 된 비문은 모두 예서체로 품위 있는 아름다움이 은은하다. 비문은 봉은사의 땅이 남의 농토에 뒤섞여 여러 해 송사에 시달렸는데, 흥선대원군 덕택에 해결되어 그 은혜를 돌에 새겨 영구히 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도산 봉은사 명상길

 

명상 길의 쉼터

 

봉은사 명상길은...

 

50여 년간 봉은사와 경기고를 가로막던 철조망을 없애고, 봉은사와 강남구가 함께 고즈넉한 숲에 도심 속 쉼터를 조성하였습니다. 봉은사 명상길이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편안함과 자연을 느끼게 해 주는 힐링코스가 되길 바랍니다.

 

 

교육관

 

鐘樓 종루

 

普雨堂 보우당

 

香積院 향적원

 

봉은사  주차장

최초 30분: 무료, 30분 - 1시간:  3,000원, 이후 10분당: 500원
커드결제 전용

 

템플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