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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① 양평 고산정, 양근성지, 남한강변- ( 2026.02.25)

by the road of wind 2026. 2. 26.

양평 고산정, 양근성지, 남한강변

- ( 2026.02.25)

 

오늘 양평의 아름다운 곳 양평 고산정양근섬을 돌아보려고 하였습니다. 오빈역에 내려 남한강변으로 걸어 나갔습니다. 양근섬 가는 길에 양근성지 천주교순교자기념성당을 둘러보고, 고산정으로 올라 시원한 양평의 남한강변 경치를 감상하였습니다. 그런데, 하산하여 양근섬으로 들어갈 수 앖었습니다. 지금 양근섬은 진입로 재건설 공사로 모든 길이 통제되고 있었습니다.  

 

차선책으로 나는 남한강변을 따라 아신역까지 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나는 이 강변길이 처음인 데, 정말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아주 조용하고 정말 마음을 잔잔하게 하며, 남한강의 아름다운 흐름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시원해 졌습니다. 숨어있는 비경같았습니다. 걷는 내내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자전거를 가지고 이곳을 달려 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봄 되면 이 길을 다시 찾아보려 합니다. 

 

자전거 라이딩과 달리 천천히 걸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세상 만사 모두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걸으며 자연과 말하고 싶습니다. 걷는 것은 마음의 최고의 보약이 될 것입니다.  

 

 산   책 : 걸음수 11,637steps, 거리 7.33km, 소모열량 468kcal, 소요시간 02:00hrs, 속도 3.6km/h, 기온 7. 습도 42%.

 코   스 :  (경의중앙선) 오빈역 - 양근성지 - 고산정 - 남한강변 - 양평곤충박물관 - 남한강변 - 신원역.

 

오빈역 가는 길....국수역에서 바라보는 청계산(658m). 국수역에서 형제봉을 거쳐 오르는 청계산 등산의 추억이 아련하다.하산은 주로 정상 왼쪽 길로 중동3리로 하산하여 걷기 좋은 분지 형태의 평지 길을 걸어 국수역으로 내려오곤 하였다.

 

오빈역

 

남한강 자전거길(오빈역) 안내.... ↖ 양평, 이포보,  ↗ 들꽃수목원, ↑ 양근성지 800m

 

가볼 만한 곳:  1. 양평헬스 투어, 2. 들꽃수목원, 3. 양평곤충박물관, 4. 양평군립미술관, 5. 시루자파크, 6. 이함캠퍼스

 

양평의 이야기

'양평의 의로운 개'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오수의 개 이야기' 다들 들어보셨죠? 현재의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인근에 살던 선비가 동네 잔치에 다녀오던 중 술에 취해 풀밭에 누워 잠이 들었는데, 마침 들불이 일어나 선비가 위험해 지자 기르던 개가 개울로 달려가 몸에 물을 묻혀 선비 주변의 불을 꺼 선비의 목숨을 살렸지만 자신은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양평의 오빈역에도 이와 비숫한 의로운 개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롷 부터 남.북한강을 어우르던 영평 지역은 강을 이용하여 물자와 사람을 운송하는 수운(水運)의 고장으로 알려져는데, 이에 못지 않게 평해로라고 불리는 육로가 양평 지역을 관통하고 있었습니다.  이 길은 현재 서울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6번 국도와 거의 일치하는 큰 길로서 관동대로라고도 불렸습니다. 그 중 오빈지역은 용문과 양강(楊江, 양평의 옛 이름) 이 마주하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다산 정약용, 택당 이식 등 지나는 명사들 마다 풍경에 매료되어 시를 지어 음미한 것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오빈역의 의로운 개 이야기는 병자호란(1636~1637)을 피해 양평으로 이사를 왔던 실학자 유형원의 저서 동국여지지의 고적편에서 소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 한 할머니가 개를 기르고 있었는데 어느날 산불이 나서 크게 번져 불길에 갇혀버린 할머니가 위험한 지경에 이르러 어쩔 줄 몰라하자 기르던 개가 강물로 달려가 몸에 물을 붇혀 여러전 꺼서 할머니는 불길에서 무사히 살아나왔지만 개는 결국 기진맥진하여 죽고 말았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의로운 개라 부르고 장사지내 오빈역 남쪽 길가에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비록 의로운 개의 무덤은 지금 찾아볼 수 없으나, 주인을 위하는 개의 충직한 마음만은 기려야 하겠습니다.   

 

옛 이야기가 있는 등산 및 마을 안내도: 

 

- 가볼만한 곳:
1. 떠드렁산. 미래산(물안개공원), 2. 한들두렁길 및 방죽 (오빈지), 3. 성황느티나무, 4. 들꽃수목원

- 주요시설 및 가게:
< 시설 >:
1. 마을회관, 2. 노인회관, 3. 족구장, 4. 마을보호수, 5. 성황느티나무, 6. 방죽(오빈지), 7.천황사, 8. 오빈교회, 곳집.
가게 >
1. 공판장, 2. 엘리팜마트, 3. 대장간포차, 4. 당너머정육점식당, 5. 정아트센터(미술치료), 6. 안효순도요, 7. 장어민물고기

- 등산로 및 둘레길:

- 등산로:
1. 오빈역 - 음숙골 - 전망대1 - 남산 - 구들장터- 쉼터 - 맘마골하산로 - 두렁길- 마을속살길 - 당너머고개- 오빈역 ( 3.38km, 90분
2. 오빈역- 음숙골- 전망대1- 남산 구름장터- 쉼터 - 분당골하산길- 전망대2- 마을속살길(남산마을)- 오빈역 ( 2.6km, 60분
3. 오빈역- 음숙골- 전망대1- 남산 구름장터- 쉼터-  분당골하산길- 전망대2- 전망대2- 당너머하산길- 당집터- 당너머고개- 오빈역 ( 4.35km, 70분

- 둘레길:
오빈역- 속살길 - 떠드랑산, 미래산- 여물고개- 장터가는 옛길- 두렁길 - 방죽(오빈지)- 두렁길- 마을보호수(느티나무)- 당너머고개- 오빈역 ( 4.35km, 70분 )

 

오빈역

 

양근성지, 고산정, 양근섬 가는 길

 

카페 오빈

 

양평의 진산, 한국의 마터호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백운봉(940m)

 

매운탕 오빈역 장어구이

 

↑ 들꽃수목원, ↑ 물안개공원, ↗ 서울, 구리

 

-> 4대강 국토종주 남한강 자전거길, <- 900m 오빈역 

 

히베리아...대관, 단체모임, 돌잔치, 스몰웨딩, 워크샵 등

 

양근성지

 

양근성지

 

양근(楊根)이란 지명은 고구려 시대에 근거를 둔 지명입니다. 양근이란 버드나무 뿌리를 의미합니다. 양평 시내에는 양근이란 지명과 관련된 양근대교 10여개의 양근리가 있습니다. 현재 양평이란 지명은 1908년 9월 양군군 지평군이 합병하는 과정에서 붙여진 것입니다. 양근성지 신유박해 이전 천주교 도입기에 천진암 강학회를 주도한 녹암 권철신 암브로시오와 한국 천주교 창립 주역인 권일신 F. 하비에르 순교자가 태어난 곳입니다. 권철신 암브로시오와 권일신 F. 하비에르  순교자의 유택지는 양평군립 도서관과 양평읍 사무소가 있는 갈산 주변입니다. 양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자 이승훈 베드로가 1784년 북경에서 그랑몽 신부님에게 세례를 받은 후 고국으로 돌아와 서울 수표교 근처의 이벽의 집에서 이벽 세례자 요한 권일신 F.하비에르 에게 사례를 베풀면서 시작됩니다. 이승훈 베드로는 양근으로 내려와 권칠신과 권일신 F.하비에르에게 교리를 배운 충청도의 이존창 루도비꼬와 전라도 유항검 아우구스티노 에게 세례를 베풉니다. 이로써 충정도와 전라도의 신앙공동체는 양근성지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후 양근 성지에는 이승훈 베드로로 부터 세례를 받은 이들이 몸소 조과(아침기도), 만과(저녁기도), 성로신경(십자가의 길) 등을 바치며 천주교 신앙생활을 실천하며, 천주교 교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한국 천주교 창립의 주역들이 신부님의 역할을 하며 미사와 성사, 일면 모방 성직제도를 2년간 실행한 곳이기도 합니다. 양근천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 오맛다리 부근 즉 양근대교 밑은 하느님과 진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처럼 버린 순교지입니다. 오밋다리 부근 순교자는 주문모 신부님을 모셔오기 위해 두번이나 북경에 밀사로 다녀온 윤유일 바오로의 동생 윤유오 야고보, 4촌 여동생 윤정혜 아가다, 권상문 세바스티아노, 김일호, 유한숙 등입니다. 양평역 후문에서 전면으로 보이는 양근리 관문골은 옛 양근 관아가 있던 곳으로써 천주교 신앙 때문에 조상덕 토마스, 장사광 베드로와 손막달레나 부부가 옥에 갇혀 모진 고문을 받다 순교한 곳입니다. 양근성지에서 정상이 보이는 용문산은 초기 교회 지도자인 조동성 유스티아노와 권일신 F.하비에르와 윤유일 바오로 순교자가 정기적으로 만나 피정을 하던 곳입니다. 한편 양근성지는 1801년 순교한 이순이 루갈다와 유중철 요한 동정부부와 쌍벽을 이루는 조숙 베드로, 권데레사 동정부부가 태어나고 신앙을 증거한 곳이며, 모방 신부님은 1837년 1월 샤스탕 신부님이 조선에 입국한 후 양근에 머물며 4주일 동안 조선말을 공부하며 인근 양근 신자들을 돌모고, 샤스탕 신부님과 함께 양근에서 부활축일을 거룩하게 보낸 곳입니다.      

 

조숙 베드로와 권 데레사 동정순교부부

 

순교자 신앙고백

 

하늘과 땅에 천신과 사람을 창조하신 위대하신 천주를 섬기지는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무엇을 준다하여도 주님을 배반할 수 없고 주님에 대한 제 의무를 궐하기 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당하겠습니다.   권일신 F. 하비에르

 

천주는 모든 사람의 아버지이고 모든 피조물의 주인이신데 어떻게 그 분을 배반하라고 그러십니까? 이 세상에서도 누구든지 부모를 배반하는 사람은 용서를 못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든 사람의 아버지가 되시는 분은 더구나 배반해서는 아니 됩니다.  동정 순교 부부 조숙 베드로의 아내 권데레사. 

 

순교의 칼 아래

 

동정 순교자 윤정혜 아가다

 

순교자 권복 프란치스코

 

천주교 양근성지 순교자기념성당

 

양근성지순교복자

 

권상문 세바스티아노 / 윤혜정 아가타 / 윤유오 야고보 / 조숙 베드로 / 권천례 데레사 / 손경윤 제르바시오 / 조용삼 베드로 /  윤유일 바오로 / 홍익만 안토니오

 

감호정과 감호암

 

감호정(鑑湖停)은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484-1번지 일면 덕구실에 있던 정자(亭子)다. 양근리 갈산에 살았던 권일신이 감호정이 있었던 덕곡(德谷), 덕구실로 이사하였는데, 그 이유는 학문을 좋아하던 권일신이 감호정에 박학다식한 선비들이 자주 모여 시회(詩會)를 열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감호정은 학문을 좋아하던 조선의 선비들이 모여 서회를 열던 곳이다. 

감호암(鑑湖岩) 이란 감호정이 있던 덕구실 한강변 바위에 새겨진 금석문(金石文)이다.  다산 정약용의 문집 여유당 전서의 권철신의 묘지명에는 " 녹암(鹿菴)이 거처하던 곳은 감호라고 부렀다" 감호란 거울처럼 맑고 호수처럼 잔잔한 강물이 흐르는 곳이다. 감호암이란 금석문의 발견으로 권철신이 살았던 유택지는 양평군 강상면 대석리 대감마을이 아닌 양평읍 양근리 갈산  연 양평읍 사무소 자리인 것이다. 다산 정약용은 권철신 묘지명에서 신해박해(1791년) 때 동생 권일신이 순교하자 권철신은 " 문을 닫고 슬픔을 머금은 채, 10여년간 산문(山門, 뒤는 막히고 앞은 대문처럼 좁아진 산 어귀) 밖을 나오지 않았다" 고 밝힌다. 그러므로 다산이 권철신이 살던 곳을 "감호"라고 부른 것과 "산문"이 의미하는 지형과 일치하는 현 양평읍 사무소 자리는 권철신, 권일신이 살아썬 유택지이다. 이는 권일신의 직계 후손들에게 대대로 전하는 가정의 저능(傳承)과도 일치한다.  현재 양평읍 사무소 안에는 큰 우물이 있다. 이 (門族)들을 비롯한 식객들이 사용한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의 "명문가 이야기"를 쓴  조용언은 사대부(士大夫)가문의 특징을 지리적으로 외부에서 적이 침입하기 어렵고 많은 ㅅ가람들이 왕래하기에 큰 우물이 잇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볼 때 당 대의 대학자였던 권철신, 권일신의 유택지인 양평읍사무소 자리가 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   요한 16장 20절 13절

 

떠드렁섬

 

 

녹암 권철신(암브로시오)와 직암 권일신(F. 하비에르) 형제

 

양평생활문화센터

 

<- 양평역 1.6km, -> 아신역 4,4km

 

공사안내

- 물안개공원 조성공사, 2025.06.09 - 2026.06.03

 

가수 김종환 노래비

 

둘이 하나되어 (부부의 날 기념일 노래)
                                                    - 김종환 

니가 보고 싶어 널 만나게 됐고
니가 좋아 널 사랑한다
죽고 싶을정도로 슬픈일이 생겨도
변함없이 사랑하게 해주오

우리들의 만남에
끝은 있겠지만
그날까지 너를 아끼며
아까운 시간들을
바보처럼 보내며
우린 그렇게 살지 않겠다

이넓은 세상에
수많은 사람중에
널 만난건 내겐 너무 특별해

둘이 하나될수 있도록
둘이 하나될수 있도록
어떤 현실도 서로 참아 낼수 있어

너 없는 이세상은 생각할수도 없어
내 목숨만큼 널 사랑해

너의 가슴속이 마르지 않도록
사랑의 물을 너에게 준다
머뭇거리는 동안 세월은 지나간다
너를 사랑할시간도 없이
세상살다보면 현실이 힘들어서
말다툼에 상처도 받지만

둘이 하나될수 있도록
둘이 하나될수 있도록
어떤 현실도 서로 참아낼수 있어
너없는 이세상은 생각할수도 없어
내 목숨만큼 널 사랑해

둘이 하나될수 있도록
둘이 하나될수 있도록
어떤 현실도 서로 참아낼수 있어
너없는 이세상은 생각할수도 없어
내 목숨만큼 널 사랑해
내 목숨만큼 널~ 사~랑~해~~~ 

 

가수 김종환 노래비


가수 김종환은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이다.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 "백년의 약속", "꿈을 향하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다. 지금껏 무려 600만매 이상의 음반 발매한 국민가수로, 본인의 모든 노래를 직접 작사.작곡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한민국영상음반 대상, 최고인기가수상, KBS 올해의 가수상 및 최고작사가상, MBC 최고인기가수상, SBS 서울가요대상, 선행예술인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국가경제가 어려웠던 IMF시절에, 김종환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아내와 떨어져 지내야 했다. 그래서 김종환은 아내와 가족이 살고 있던 홍천을 서울에서 5년 동안 오가며 이곳 양평을 지나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 몸이 지칠대로 지쳐 양평 강가에 차를 세우고  잠시 잠이 들었고, 잠든 사실에 놀라 눈을 떠보니 강가에 하얀 물안개가 가득 피어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위로 하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에 감명받아 즉석에서 만든 노래가 바로 구긴애창곡 "사랑을 위하여"  이다. 

 

김종환은 또한 국가기념일 "부부의 날(5월 21일) 공식홍보대사이다. 그는 부부의 날 노래 "둘이 하나 되어"를 만들어 이 땅의 모든 부부와 연인 및 행복한 가정 만들기을 위해 앞장 서고 있다. 그래서 부부의 날 노래 "둘이 하나 되어"도 이곳에 함께 새긴다.  바라기는, 이곳 '물안개공원'에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며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하길 기원한다 2009년 1월 1일 양평군.  

 

물안개공원

 

고산정 오르는 길

 

남한강 방향

 

앗, 고산정

 

양근섬, 강건너 양평군 강상면 방향...이곳애 양근섬과 물안개공원 간 연결 다리가 있었는데, 보이지 않는다. 

 

양근대교 & 양근섬

 

고산정

 

양평의 이야기


역사안내 -  고산정(孤山亭)


이 고산정은 물안개공원 조성 당시 빼어난 풍취를 감상코자 근년에  새로이 건립한 정자이다. 부쪽에서 힘차게 뽇어 내려온 용문산 지맥의 끝에 지어진 정자로서,  고산(孤山)이란 명칭은 정자 아래로 보이는 떠드렁산*의 또 다른 이름에서 유래한다. 원래 물안개공원  국도는 조선시대 관동대로(關東大路)인데, 조선 제3대로 로 무척이나 붐비는 길이었다. 지금은 평지로 곧게 도로가 개설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군청소재지로 가는 마지막 고개이자 구불구불한 언덕길이었다. 이제는 팔당댐 건설에 따른 수몰로 예전 모습을 찾기 힘들지만, 고개 마루에 올라서면 모래톱 위에 우뚝선 바위섬으로 한 눈에 보였던 고산의 풍모는 예로부터 지나는 길손마다 시문(詩文)을 남기기에 충분한 경치를 자랑하였다. 고산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팔작지붕에 한식 골기와를 얹었다. 현판 글씨 상산 신재석(常山 申載錫)이 썼다. 

* 떠내려 왔다 하여 떠드렁산이라고 불리는데, 한자로는 부래산(浮來山)으로 표기하기도 하고, 충주(忠州)에서 떠내려왔다고 하여 충주산이라고도 불린다. 

( 사진 양평시내와 떠드렁산 (1970년대) )

 

 

황명걸 시비

 

양강섬 순례길

 

철거전 양감섬(부교) 안내판...이곳에 새로운 진입 구조물 설치로 양강섬은 일대는 공사 중이다.

 

떠드렁섬 곁에도 커다란 교각이 생겨나고있다.

 

하는 수 없이 이 길로 걸어가 양근대교 아래 진입로를 통해 양근섬으로 가보려 한다.  

 

아차, 공사중 막혀있습니다. 양근섬도 틀림없이 공사 중 통제되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양근섬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양근성지 순교자기념관 성당을 다시 지나 남한강변 길로 아신역까지 걸어보려 합니다. 처음 가보는 길, 기대도 됩니다.  ( 반환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