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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my cycle life

① (굴봉산역, 백양리역(폐역), 강촌역) 라이딩 - ( 2019.08.24 )

by the road of Wind. 2019. 8. 24.

① (굴봉산역, 백양리역(폐역), 강촌역) 라이딩 - ( 2019.08.24 )



                                      백양리역(폐역)



distance:  12.2 km.
riding time: 00:47 hrs. ( 08:42 ~ 11:21, am )
average speed: 15.4 km/hr.
max speed : 25.0 km/hr.

burning calorie: 300 kcal.

riding course:  경춘선 굴봉산역- 백양리역- 백양리역(폐역) - 강촌역(폐역) - 강촌역.



오랜만에 경춘선 굴봉산역에서 하차하여 라이딩을 해보았다. 굴봉산역은 굴봉산 등산시에도 이용하는 역이다. 주변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전원적인 경치가 마음을 매료 시키는 그런 곳이다. 굴봉산역에서 강촌역 까지 가는 북한강변 자전거길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아름다운 길이다.  사람도 별로 없어 한가하고 조용한 자전거길을 아침 나절에 라이딩한다는 것이 행복하였다. 좋아하는 음악과 함꼐 혼자 강변길을 라이딩 하는 기분은 최고다. 비교적 짧은 거리인 코스를 자전거로 가다 평소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옛날의 백양리역 (폐역)을 구경하여 보았다. 나는 백양리역에서 오랜만에 추억의 시간을 느껴보았다.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백양리역에서 젊은 날 우리들이 어디에 있었던지 우리들의 옛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춘천시에서 한명의 관리요원이 파견 나와 옛 역사를 잘 관리하고 있었다. 청소상태며 철로 주변의 꽃길 가꾸기 등을 아주 잘하고 있었다.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이 아름답다고 한다. 차량 주차도 무료로 가능하다. 가을이면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꼭 들러보아야 할 장소인 것 같다. 그리고 과거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백양리역(폐역)을 찾아볼 일이다. 나는 오늘 굴봉산역에서 강촌역까지 라이딩 하면서 백양리역(폐역)을 들러본 것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된다.       



굴봉산역 주변:


굴봉산역...( 08:36분 )....


제이드가든 셔틀버스 타는 곳...


굴봉산 등산 안내도 & 춘천시 관광 안내도.....


이 철로 밑을 지나 굴봉산 주변의 경치를 보려고 조금 올라가 보았다... 


중간의 높은 봉우리....굴봉산....



자연부동산 010-5324-3472,......MC SNOW 033-263-8420,.....굴봉산 쉼터  033-264-2333 ....


서사천.....춘천시 남면 백양리 방향...


굴봉산역.....지금 부터 강촌역 방향 라이딩 시작이다...


굴봉산역~ 백양리역(폐역):

서천보건소와 교회...


굴봉산 등산로가 있는 능선 방향..


서천보건진료소....여기에서 자전거 타이어 바람을 넣는다...자전거를 타지 않고 세워 두어도 바람은 빠진다... 



남산초등하교 서천분교장....학교 수리중인 것 같다..


멋진 농가...그리고 축사......이런 전원주택에서 조용히 살아간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서천분교 정류장....86 번 버스...


서천분교.....락교 규모가 꽤 컸었던 것 같다. 그러니 지금은 분교형태이다..출산률 저하가 우리나라의 미래에 큰 암운을 드리우고있다. 젊은이들은 직장이나 집 마련 때문에 결혼 할 수 없고, 간신히 결혼에 성공해도 맞벌이 시대에 아이를 가질 수도 없는 세상이다. 불행한 세태다. 이 문제릉 어떻게 해결하여야 하나?  우리 아들도 지금 36세인데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다. 늦게 결혼하면 아이를 낳을 의향이 없다고 한다. 늦둥이 아이를 도저히 키울 능력이 없다고 한다. 부모 되는 사람의 마음은 미어터지는 듯 하다. 아들이 안타깝고 짠하다.


푸른 논의 벼를 보니 가을의 황금 들판이 연상된다...


교통표지판....서울, 남이섬, -> 강촌, 백양리역.


-> 오양사, (구) 백양사 7km...



슈퍼맨 033-262-9117, 버가월드 익스트림레져 033-263-8388.


캠프월드레져....워크샾 & 이벤트, 사륜바이크, 서바이벌, 수륙양용차, 수상레져, 펜션 010-4618-7070


GS 25 ....스카이닭갈비  033-264-9123....


앗, 북한강 자전거도로......


월두봉 & 춘성대교...


백양역을 향하여 go, go........현위치... 춘천자전거도로 5,  라사 04708265 ....


MH Station....가평 레일바이크 종착역....



서사천...


HM Resort.....HM Station....



북한가에 비추인 월두봉... 


백양역 방향...


멀리 춘천의 명산 삼악산...


하얀 건물...경춘선 백양리역...


북한강 자전거길.....↑ 신매대교(춘천) 23.8km, ↓ 북한강철교(양수리) 46.6km.



-> 엘리시안 강촌...


북한강 한강합류점 부터 58km.......-> 백양리역




백양리역 주차장....북한강 접근이 가장 용이한 전철역.... 



북한강에서 다슬기 등을 채취하는 할머니들...




리버갤러리....


<- 서울시립대학교 강촌청소년수련원.... 



아, 가을 코스모스......왠지 마음이 스산해 지는 것 같다....가을은 사색의 게절이면서도, 쓸쓸한 우수의 계절이기도 하다. 





강촌 태마랜드 스키샵...



↑ 쉼터광장 500m...


 

 


(구) 백양리역 (P) -> 150m...



<- 구) 강촌역 1.7km, -> 백양리역 2.5km,  ↗ 구)  백양리역 0.2km.....


백양리역(폐역):


백양리역(폐역)....


백양리역 주차장 무료...




구 백양리역:


구 백양리역은 넓은 벌판이 있는 강변에 위치해 있어 경관이 뛰어나고, 현재 국내에서 중앙선 팔당역과 더불어 역사건물이 승강장에 위에 소 있는 구조로 되어있는 유일한  '섬(島)도)식 역'이다. 봄철 강변에 '버들 꽃이 피면 들판이 온통 하얗다'고 해서 백양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구 백양리역은 1930년대 건립된 건물로써 보전 가치가 높고 철로의 곡선부에 위치하고 있어 곡선의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 보통의 역들이 모두 콘크리트로 되어있는데 특이하게도 백양리역은 바닥이 흙으로 되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연혁>
1939년 7월 25일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2004년 12월 10일 역원 무배치 간이역으로 격하.
2005년 8월 31일 무인화 역.
2010년 12월 21일 수도권 광역전철 개통으로 역사 이전. 





백양리역....<- 경강, -> 강촌...

아담한 추억의 백양리역....


백양리역....




" 북한강 옆 소박한 아름다움, 백양리역 "...










백양리역(폐역) ~ 강촌역(폐역):




옛 추억의 백양리역....또는 옛 낭만의 백양리역.... 이 흙길은 옛 강촌역까지 연결되는 산책로라고 한다...

굴봉산역에서 옛 강촌역 까지의 중간 지점이 이 백양리역이며, 굴봉산역에서 도보 약 30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한다.




강촌역 가는 길:


깨끗한 흙길 산책로...



오양골....산책로에서 p턴하여 강변 자전거도로로 나가려 하는데, 보이는 오양골을 구경 한번 해보려고 하였다... 


강촌 산여울 펜션...



렌션 노아스...

오양골은 여기에서 되돌아 내려간다...


다시 북한강 자전거길......수앤설펜션...


멀리 강촌교가 보인다...


오른쪽 산줄기는 강선봉...



삼악산...


옛 강촌역:



앗, 추억의 강촌역...낭만의 강촌역....


강촌교....


Rail Park.....김유정역~강촌역 간 레일바이크 종착역....Cafe 애인....


춘천 의암댐 방향....앞의 다리는 강촌교, 뒤의 것은 강촌대교....




물안개
              이문섭


젖은 강가에서
나홀로 그 사람을 생각한다
만날 날 기약 없는 사람이기에
그리울 때면
물이 비친 미소 떠올리며
강가에서 선다
바람을 따라
그 사람 떠났어도
내 가슴에 남아 있는 사람이
눈물 속에 핀 물안개 처럼
섧도록 섧도록
아름답기만 하다




마지막 강촌역을 향하여:

젊음의 사발이 (사륜오토바이)....


삼악산 방향...




강선봉 ....


낭만 강촌, 낭만자물쇠,....


"내 마음의 열쇠로 그 마음을 열어요"...


옛 강촌역 방향...


강촌역 방향...


개천을 가로지르는 용감한 사륜구동...



소담 닭갈비, 막국수....033-261-5934...


창촌중학교...


앗, 드디어 강촌역....







오늘은 < 굴봉산역~ 백양리역~ (구) 백양리역 ~ (구) 강촌역 ~ 강촌역 > 코스로 자전거 라이딩을 잘 하였읍니다. 북한강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좋았읍니다. 폐역사가 되어버린 옛 백양리역 과 옛 강촌역은 바라볼 수록 추억과 낭만이 서려보였읍니다. 누구에게는 많은 추억이 쌓여있는 역이겠지요. 지나간 세월을 추억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