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 ( 2021.03.29 )
석촌호수 벚꽃을 보고난 다음, 집으로 갈까 하다, 근처에 있는 올림픽공원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렇게 하여 오늘 올림픽공원도 대충 걸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올림픽공원은 사람들도 별로 없었으며, 왠지 썰렁한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몽촌호도 봄맞이 수리 때문인지 호수의 푸른 물을 모두 빼버렸습니다. 올림픽공원은 봄꽃은 별로 볼 것이 없었습니다. 몽촌토성의 아름다운 모습은 한결 같지만, 공원 주변에 벚꽃, 개나리 등을 심어 봄에는 화사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몽촌토성역에서 산책을 시작하여 중간 길로 올림픽선수촌 아파트가 있는 곳의 올림픽공원역까지 걸었습니다.
○ 산 책: 걸음수 4,740steps, 거리 3.01 km, 198kcal, 소요시간 00:47hrs (4:13-5:11, pm), 속도 3.7 km/h.
○ 코 스: 몽촌토성역 - 조각공원 - 야생화학습장- 한얼광장- 올림픽공원역.
올림픽공원
" 人類(인류)에 平和(평화)를
民族(민족)에 榮光(영광)을 "
大統領(대통령) 盧泰愚(노태우)
올림픽공원 조망지점 The nightscape view points of Olymic Park
1 세계평화의 문 World Peace Gate
건축가 김중업씨가 설계와 감리로 지어진조형물로, 한민족의 저력과 역량을 한껏 펼친 88서울올림픽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이 작품은 한민족의 우수성과 그 속에 담겨있는 의식을 표현한 작품으로 처마형태의 지붕, 단청의 개념이 도입된 처마, 사신도와 백.청.적색의 색깔은 우리민족의 벙서다. 세계평화의 문 아래 조성되어 있는 연못에 사신도가 투열될 때믄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감동을 주고 있으며, 우측에 그려진 현무와 주작, 좌측에 그려진 청룡과 백호는 고구려 장군총에 그려져 있는 벽화에서 땅온 것으로 고려시대에 있어 이 동물들은 천상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가가 동서와 남북을 관장하는 신으로 상징되어 있다. 전통사상을 표현한 이 문은 우리의 평화사상이 세계평화의 모토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9경 )
1경 세계평화의 문- 2경 엄지손가락 - 3경 몽촌해자 음악분수 - 4경 대화 - 5경 몽촌토성 산책로- 6경 나홀로나무-
7경 88호수- 9경 장미광장
서울올림픽 '평화의 성화'
< 서울평화선언 >
'모든 사람은 이념,인종 및 종교의 차이를 초월하여 전쟁과 폭력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평화롭게 살기를 갈망한다. 이는 곧 인류공동의 염원인 행복의 권리를 향유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4회 하계올림픽대회가 명실공히 평화의 제전이 되게 하기 위하여 1988년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무기와 증오심을 버리고 폭력과 테려의 위험이 없는 평화의 기간이 되어야하며 이를 계기로 세계 평화가 영원히 뿌리를 내리게 하여야 한다. 이것은 오늘을 살고 있는 세계의 모든 사람에게 부과된 인류역사의 소명인 것이다. 이에 우리는 이미 각자가 서명한 바 있는 평화호소문의 이념을 받들어 1988년 9월 12일 서올림픽평화대회에서 이를 서울평화선언으로 채택한다.'
올림픽공원 9경 <스탬프 투어>
3경 몽촌해자 음악분수: 역사의 숨결을 오롯이 간직한 백제의 유적- 몽촌해자는 몽촌토성의 방어용으로 구축한 해자를 재현한 것으로 인공폭포인 몽촌폭포, 음악에 맞춰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음악분수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산책하며 즐기실 수 있습니다.
> step1 안내센터 (평화의 광장 or 마남의 광장)
> step2 출발지점에서 투어지도 수령
> step3 구간별 스탬프 찍기
> step4 9개 장소 스탬프 완료
> step5 안내센터 방문 (평화의 광장 or 마남의 광장)
> step6 완주 기념 선물 받기 (18까지)
* 안내센터 운영시간 (09:00 ~ 19:00)
1경 세계평화의 문/ 2경 엄지손가락/ 3경 몽촌해자 음악분수/ 4경 대화/ 5경 몽촌토성 산책로/ 6경 나홀로나무/ 7경 88호수/ 8경 들꽃마루/ 9경 장미광장
서울 몽촌토성: 사적 제297호
몽촌토성에서는 백제한성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1만여 점의 유물과 유적이 발굴되었다. 최고 지배세력이 거주했을 궁궐터는 발견되지 읺았으나 건물지와 움집터, 독무덤, 저장구덩이, 토기, 돌절구 등이 출토되어 당시 중요한 세력이 거주했음이 분명해 보인다. 특히 화살촉, 뼈갑옷 등 무기가 다량 출토되어 군사적 요지로 활용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로써 학계에서는 몽촌토성을 백제한성기 남성(南城)으로 보고, 북성(北城)인 풍납토성에 비견되는 방어적 성격의 강한 별궁으로 이해하고 있다. 몽촌토성은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구와 유물들을 볼 때 475년에 한성이 고구려에 의해 함락된 이후 일정기간 동안 고구려 군대가 주둔하면서 사용했고, 6세기 후반 신라가 한강 유역을 차지한 이후에는 점차 신라의 마을로 변해간 것으로 짐작된다. 이후 조선시대에 촌락이 형성되어 오늘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풀또기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는 나무이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갈잎 떨기나무다. 2~3m쯤 자란다. 4~5월에 잎이 나기 전에 분홍색의 겹꽃이 나무 가득 핀다. 잎은 어긋나며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거나 삼각형이고 끝이 뭉뚝하기도 하고 뾰족하기도 하며, 세 갈래 이상 갈라지기도 한다. 열매는 핵과인데 달걀 모양으로 동그랗고, 길이는 1~1.5cm로 연한 갈색 털이 많이 나 있으며 8월에 붉게 익는다.
▶ 오늘 총 산책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전철역왕복) :
걸음수: 13,751 steps, 거리: 8.98 km, 소비열량 : 472 kcal, 소요시간: 02:00 h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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