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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my cycle life

팔당역~능내역 라이딩 - ( 2021.07.09 )

by the road of Wind. 2021. 7. 9.

팔당역~능내역 라이딩

- ( 2021.07.09 )

 

오늘 오후 팔당역으로 점프하여, 여기애서 부터 팔당댐, 능내역(폐역), 다산삼거리 (쉼터) 까지 왕복 약 1시간 정도 라이딩을 하다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 코스는 남한강길 자전거 코스 중에서도 뚜렸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예봉산과 검단산이 만들어 낸 한강 상류의 조용한 분위기와 깊은 협곡과도 같은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자전거를 전철에 실을 수 있는 주말같았으면 북한강철교를 지나 양수역까지 같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철을 타고 다시 팔당역으로 점프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짧은 거리를 잠깐 달리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에 눈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distance: 13.67 km.
○ riding time: 01:07 hrs ( 3:53~ 5:46, pm)

○ aver speed: 12.7 km/hr.
○ max speed: 35.1 km/hr.

○ riding course:  팔당역 - 팔당2리삼거리 - '팔당연인길' - 팔당유원지 교차로 -  팔당댐 - 봉안터널 -  능내역(폐역) - 다산삼거리(쉼터) ( 왕복 ) 

 

 

팔당2리 삼거리
공영주차장 (무료)...........자전도로가는 길.

4대강 국토종주 한강자전거 길 

<- 양수역 11.6km, -> 남양주 한강공원 8.5km, ↘ 팔당역 400m...

 

 

한강 &  하남의 검단산 모습
'팔당연인길'
팔당댐 방향
팔당유원지 교차로 가는 길

팔당대교

 

경강로 아래 굴다리

<- 미음나루, -> 견우와 직녀, -> 능내리 연꽃마을, -> 한확선생 이야기.

 

이야기 안내판......

복을 내려주는 팔선녀


옛날 한강변에 바다처럼 넓다는 뜻의 바댕이 마을이 있었읍니다. 이 마을은 강을 둘러싼 양쪽 산세가 높고 수려해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였읍니다. 그 소문은 어느덧 하늘나라에까지 퍼졌고 옥황상제를 보좌하는 여덟명의 선녀들은 이곳에 내려오고 싶어했읍니다. 팔선녀 바댕이 마을로 내려와 아름다운 산천을 굽어보고, 목욕을 즐기며 놀앗읍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린 선녀가 길을 잃고 농부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엇읍니다.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농부의 가족에게 깨끗한 옷과 맛있는 밥을 얻어먹은 선녀는 하늘로 올라가 이 일을 옥황상제에게 알렸읍니다.

" 참으로 복을 받아 마땅한 자로구나. 큰 상을 내리겠노라." 옥황상제의 명을 들은 팔선녀는 농부와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여덟게의 복 주머니를 건너게 되었읍니다. 두루 복을 받은 농부의 가족은 팔선녀와 옥황상제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읍니다. 그 후 바댕이 마을 사람들은 팔선녀가 노닐던 곳이라 하여 여덟게의 당을 지어 복을 빌었으며, 이후 이 마을은 팔당이라 불러졌읍니다.

 

 

팔당유원지 교차로.....오른쪽 배 모양, 'cafe in 팔당'

실학박물관 ↑
<- 서울, 팔당역,  ↑ 조안면, 팔당댐

한강종주자전거길:  ↖ 충주댐 134.5km, ↓ 팔당대교 1.5km

 

 

 

달려온 '팔당 연인길'
cafe in 팔당

<< 4대강 국토종주 한강자전거 길 

<- 양수역 10.07km, -> 남양주 한강공원 9.9km, ↘ 팔당대교 1.4km

 

 

벨스타 coffee

 

음식점입간판

-> 예봉산장 100m, ↑자전거대여 20m, -> 도깨비박물관 50m, <- 초계국수 100m, ↓카페 티나세 100m, <-팔당가든 100m, <-조개울식당 100m, <- 강변회관 100m.

 

↑ 팔당댐 방향

 

 

'참한 간장게장'  & cafe
'추수감사절교회', 옛 cafe  'ST79'  ...... 생활이 감사가 되는 삶은 얼마나 복된 삶일까?
예봉산 방향...경의중앙선 철길
팔당대교 방향
옛날엔 무슨 기도원 건물이었던 같은데,  지금은 십자가가 보이지 않는다.
'강과 산'  아메리카노. 음료. 라면...영업중

팔당의 철새

쇠오리/ 비오리/ 큰 고니/ 흰뺨 검둥오리
한강을 따라 북한강과 팔당댐 그리고 팔당대교에 이르는 자연환경에서 쇠오리, 비오리, 큰 고니, 흰뺨 검둥오리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경기 하남시 배알미동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앗, 팔당댐

 

 

하남시 배알미 방향
다산 쉼터

 

홀로 앉아 2

간들간들 버들가지 적막한데
봄잠 께어 바라보니 들판이 어둑하네.
산 구름 걷히니 달이 뜬양 환하고
바람 없이도 나뭇잎은 절로 흔들리네.
눈길은 푸른 숲에 예쁜 풀꽃에 두어도
마음은 마른 나무나 식은 채 같아라.
혹시 집으로 돌려보내 준다해도
난 고작 이런 늙은이일 뿐인걸

- < 출처: 다산시문집 >  

 

 


↑ 북한강철교, 남한강
<< 팔당댐 0.1KM  ||  팔당역  3.9KM >>

 

 

봉안터널

 

김용기 장로같은 위대한 선각자가 있으므로, 가난에 찌든 우리나라에 새마을운동이 태동되었으며, 그로 인하여 우리나라가 이렇게 기적처럼 발전한 정신적 원동력이 되었다는 점에서 감사한 마음이 절로 우러나왔다. 언젠가 나는 우리나라에 IMF 경제위기가 닥쳐 눈물을 머금코 직장을 나와야 하는 시점에 하남시 황산 자락에 있었던 가나안농군학교에서 3일 정도 교육을 받았던 일이 있었는데, 그 당시 참으로 많은 감명을 받은 기억이 떠오른다.     

봉안이상촌 전신 봉안교회:

"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마라."


노동의 가치를 크게 여겼던 가나안농군학교의 창립자인 일가 김용기 장로가 남긴 명언입니다. 김용기 장로의 고향인 조안면 봉안마을에는 1914년 설립된 봉안교회가 있습니다. 김용기 장로는 모두가 바라는 이상향, 낙원인 봉안이상촌건설을 꿈꾸었고 최종에는 조국의 국권 회복을 목표로 했습니다. 1931년 김용기 장로가 드디어 봉안교회 일원들과 뜻을 모아 이룩한 것이 봉안이상촌이었습니다. 봉안이상촌은 당시 우리나라를 선도하는 일종의 연수원이자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였으며, 당시에는 혁신적인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일가 김용기 장로는 쌀 공출을 막기 위해 벼 대신 밀, 옥수수, 고구마를 재배했고 그 당시 최고의 고구마 재배기술을 고안했습니다. 또한 일제에 항거하는 공출반대운동 및 독립운동과 독립투사를 보호하고 연락하는 등 나라의 독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도 했습니다. 봉안이상촌의 성공은 훗날 제2이상촌을 거쳐 가나안농군학교로 발전하면서 우리나라의 농민소득을 올리고 농민을 교육하고 깨우치게 하는 나라의 커다란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가나안농군학교는 실제로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의 롤모델로 삼았다고 하니, 새마을운동의 요람인 셈입니다.  

 

 

정약용길(마재옛길)
 << 제3길 총 12.9km >>
(운길산역) 5.2km <<  정약용유적지 (생태공원) 3.5km  ||  0.2km 팔당댐 >> 4.0km (팔당역)

 

 

↑ 연꽃마을

 

 

음식점 주변 공터에 주차시키고 주변을 산책해 볼 수 있다.   

호수곁의 능내리 음식점:    <- 시골밥상, 슈퍼, 대림정, 별난 버섯집, 팔당본가, 카페 FLORA, DE CAFE  시골.

 

 

봉안대교 & 연못

팔당호.......경기 광주 퇴촌, 경안천 방향

 

 

팔당댐 & 검단산

예빈산 (견우봉, 직녀봉) 방향

 

 

 

연못에 비친 국화

(다산의 여덟 풍경 중에서 )

 

바람 잔잔히 연못은 거울 처럼 매끈하고

예쁜 꽃 기이한 돌 물에 많아라

바위 틈의 국화꽃 맘껏 보고픈데

물고기 튀어 물결 일까 저어 되누나 

 

< 출처: 다산 시문집 > 

 

 

팔당호....대륙좀잠자리 서식지, 습지생태복원지

 

 

경기 퇴촌 방향
봉쥬르
손녀와 할매, 할배
봉쥬르 주차장
현진바이크

↑ 능내역

 

 

아, 아름다운 호수
살아보고 싶은 전원 주택

 

일만 골짜기의 소나무 물결
( 다산의 여덟풍경 중에서)

작은 시내는 굽이돌아 비 갠 산등성이 보듬고
푸른강가 붉은 비늘의 일그루 소나무
피리 소리 거문고 소리 들려오는데
하늘에서 바람불어  온 집이 좋네

< 출처- 다산 시문집 >  

 

 

 

다산유적지 음식점

옛나루터, 어부의 집, 감나무집, 오동나무집, 호반, 

밤나무집, 강변연가, emart24, 황토마당, 마현골

홍씨종묘장, 홍씨농장, 저녁바람, 대가농원  등등

 

cafe 'rabbit island' 
공용주차장
능내역 (폐역)

자전거 이용 요금표: (010-3821-4577)

- 1인용자전거:  1시간 자전거 4,000, 하루 12,000
- 2인용자전거:  1시간 자전거 8,000, 하루 24,000
- 3인용자전거:  1시간 자전거 10,000, 하루 30,000
- 전기  자전거:  1시간 자전거 10,000, 하루 30,000 (3시간)
- 1인승 캐리어:  1시간 자전거 10,000, 하루 30,000
- 2인승 캐리어:  1시간 자전거 14,000  
- 바구니 (아동):  1시간 자전거 7,000, 하루 21,000

 

 

"여기는 슬로시티 조안...여기서부터 자연의 시간에 몸을 맡기세요.... "



수도권 최초의 슬로시티, 남양주시 조안..."

빠르게 빠르게만 살아온 현대인들의 삶 속에 작은 쉼표가 되어주는 수도권 최초 슬로시티 조안, 이곳에서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서로 만나 유유히 흐르는 자연의 수려함과 다산 정약용의 얼을 그대로 지닌 전통의 가치를 함께할 수 있습니다.  (이하 생략)....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슬로시티 슬로시티의 슬로(SLOW)는 환경과 자연, 시간, 계절을 모두 존중하면서 조금 더 느긋하게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슬로시티는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 이라는 이탈리아어 치타슬로(Cittaslow)의 영어식 표현입니다. (이하 생략)...  

 

 

'추억의 역전집'

 

능내역:

중앙선 철도역으로 팔당역과 양수역 사이에 있었다. 1956년 5월 1일 역원배치간이역(역은 있지만 역장이 없는 간이역) 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67년 보통역(역장이 배치되어 있는 역)으로 승격 하였다가, 1993년 다시 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2001년 신호장으로 변경되었다. 2008년 12월 중앙선의 복선전철노선이 국수역까지 연장되면서 선로가 이설되어 폐역(廢驛)되었다. 이 역을 대신하여 근처 진중리에 운길산역이 신설되었으며, 인근에 다산유적지가 있다.

능내역 약사:

- 1956.05.01: 역원배치간이역으로 영업  시작
- 1967.09.16: 현 역사 준공
- 1967.11.25: 보통역 승격
- 1993.11.15: 역원배치간이역으로 격하
- 2001.09.08: 신호장으로 격하
- 2005.04.01: 직원철수 및 역사 폐쇄
- 2008.03.10: 여객취급 중지
- 2008.12.29: 중앙선복선전철 팔당-국수 간 연장개통으로 역 폐쇄.

 

 

 

능내역사 추억의 사진들

' 설레는 날, 너의 곁에' 

 

 

 

 

 

<- 일억조 10m / 파주슈퍼 30m / 능내옥막국수 40m / 소문난빵집 40m/ 큰집보리밥 60m / 도예화&카페 200m / 
↑coffe TRUE US 200m.

 

 

4대강 국토종주 남한강길 (능내역)  


부산을숙도 550KM, 36시간 <  이화령(새재) 173KM, 12시간 < 여주 이포보 40KM, 2시간30분 < 북한강 철교 4KM, 15분 < || ( 능내역) || > 서울여의도 46KM, 3시간 > 경인 아라뱃길 83KM, 6시간.

 

이야기 안내판...능내역:
 

중앙선 기차역인 능내역은 팔당역과 양수역 사이에 있는데 1956년 5월 1일 역무원이 없는 무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가 2001년 신호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12월에 중앙선 노선이 국수역까지 연장되면서 선로가 이설되어 능내역을 지나가지 않아 자연스럽게 역이 폐지되었고 이 역을 대신하여 3,5KM 떨어진 곳에 운길산역이 신설되었습니다.  현재 능내역사는 건물이 리모델링되어 사진을 전시하는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획 전시 콘셉트는 '남양주씨 이야기" 로, 능내리에서 나고 자란  마을 이장님을 이야기의 모델로 삼아 능내역의 역사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 지역민의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능내역은 철로에 조성된 남한강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여우와 추억을 주는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cafe, 'TRUE US'

다산삼거리 쉼터

 

 

장맛비

장맛비 하염없이 내려
해 뜨지 않고 구름도 걷히지 않네.
보리는 싹이 트고 밀은 쓰러지는데
돌배와 산앵두는 살이 오르네.
시골 아이들 따먹으면 뼛속까지 시큼한데
쓰러져 누운 보리는 누가 알아주나.

<출처 - 다산 시문집 >

 

 

 

이야기안내판

족자섬: 유유히 흐르는 한강 자락에는 작은 섬이 잇읍니다. 바로 두물머리로 알려진 족자섬입니다. 위 그림은 조선 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 독백탄'이란 작품입니다. 그림에서 예봉산과 수종사가 있는 운길산, 족자섬이 나타나 있읍니다. 족잣여울로도 불리는 독백탄은 족자섬 앞에 있는 큰 여울을 말합니다. 겸재 정선은 이곳의 수려한 풍경을 보고 감탄을 자아냈던 모양입니다. " 과연 족자에 붓으로 그려 담을 절경이로구나."  

 

 

<- 운길산역 3.5KM, <- 북한강철교 3.6KM, -> 능내역사 0.5KM, -> 봉안터널 2KM

 

 

족자섬

 

↑ 북한강철교

 

 

운길산

 

북한강철교, 운길산역 가는 길 (반환점)

 

 

되돌아가는 길:

도너스 찐빵 & 'NSR' riding 자전거 의류 및 엑서서리 
'팔당초계국수'

MARRY ME

 

여름, 포플러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