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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① 응봉산 개나리 축제, 서울 숲, 뚝섬한강공원(자벌레전망대) - ( 2023.03.23 )

by the road of Wind. 2023. 3. 23.

응봉산 개나리 축제, 서울 숲, 뚝섬한강공원(자벌레전망대)

- ( 2023.03.23 )

 

- 《  응봉산 개나리 축제  》:

 

어제 본 고덕천 개나리 때문에 응봉산 개나리도 만발했겠다는 생각에 오늘은 응봉산 (95.4m)을 다녀왔습니다. 올 봄 응봉산노오란 개나리 천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만개한 개나리 구경은 오랜만에 하는 것 같습니다. 개나리 탐방객들도 많았습니다. 연신 사진을 찍으며 응봉산 정상에 도달하니 하얀 행사장 텐트들이 보입니다. 이게 무엇인가 하고 의아하였는데, < 2023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오늘 부터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와우, 가는 날이 장날인 셈입니다. 

 



2023 응봉산 개나리 축제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마을 "

2023. 3.23(목) ~ 2023. 3. 25(토)

응봉산 팔각정

주최: 성동구, 주관: 성동문화재단,  성동미술협회, 성동문인협회


 

아, 응봉산 전체를 덮고 있는 개나리 너아름다웠습니다. 한강, 서울 숲, 중랑천, 아차산.용마산, 남산, 대모산, 청계산, 관악산 등 응봉산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주변 지역의 경치도 아주 훌륭하였습니다. 팔각정 있는 정상 바로 아래 공터에서는 먹거리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막걸리에 파전 등을 맛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이런데 와서 그냥 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나는 응봉산 진달래를 보고나서 옥수동 방향으로 응봉산을 내려서서 서울숲 가는 나무 계단을 내려가 서울 숲으로 가보았습니다. 서울숲에도 주말인 듯 사람들이 많습니다. 운동하는 사람, 놀러나온 사람 등등 매우 많았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모여든 사람들이 볼만 할 것 같았습니다. 서울 숲 하면 꽃사슴이 유명한데 오늘은 보지 않고 건너 뛰었습니다.

 

주마간산격으로 서울 숲 공원을 지나 강변북로 위를 건너가는 구름다리를 지나 한강변으로 나갔습니다. 아, 한강변은 시원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자전거족속들, 산책객들 등등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나는 뚝섬한강공원 방향으로 강변길을 걸어서 영동대교를 지나고, 청담대교자벌레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한강의 경치를 감상하였습니다.

 

아, 오후 6시경의 뚝섬한강공원은 벌써 부터 내 눈에는 인산인해(?)인 것 같았습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끼리끼리 모여 텐트 등 잔디밭에 앉아 쉴 도구를 빌려 나와 통닭 등 먹거리를 배달 시켜 먹으며 웃음 소리가 그치지를 않았습니다. 와우, 대단하였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 지니 옛날로 돌아가 완전히 딴 세상같은 기분을 느껴보았습니다. 나는 서울 변두리 조용한 곳에 살면서 오랜만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을 보니 어안이 벙벙 해 졌습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내리면 바로 한강이고 유원지이니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집에 있을 수 없어 시원한 강가를 찾는 그런 한여름 밤의 광경을 지금 뚝섬유원지 한강가에서 목도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은 활동하는 존재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왜 핼로윈 축제일에 좁은 이태원 골목에 그렇게 많은 젊은이들이 몰려들었는지 오늘 나는 똑똑하게 실감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하나도 바뀌지 않고 계속될 것입니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 당국에서는 중앙, 지방 가리지 않고 사전에 축제 정보를 잘 파악하여 비상의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합동 컨트롤 타워를 마련하여 대비하지 않으면 제2참사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산   행 : 걸음수 11,918 steps, 거리 8.3 km, 소모열량 478 kcal, 소요시간 02:03 hrs, 속도 4.1 km/h.

 코   스 :  (경의중앙선) 왕십리역 - ( 전철) - 응봉역 - 응봉산 - 팔각정 - 용비교 - 서울 숲 - 성수구름다리 - 한강변 산책로 - 뚝섬한강공원(자벌레 전망대) - (7호선) 뚝섬유원지역.

 

 

응봉산 개나리 축제:

 

응봉교

경의중앙선 응봉역에서 바라보는 중랑천 하류, 서울숲 방향

 

광희중학교 옆 축구장

 

응봉역(평면) 공영주차장, 무인요금정산기

시간주차요금시간주차(5분당): 100원, 시간주차 (1시간): 1,200원.

 

응봉산 가는 골목길

 

앗, 진달래

 

앗, 벚꽃

 

 

응봉산 개나리 동영상

 

 

참고:   응봉산에서 서울 숲 가는 길 (3가지 코스):

 

1). 응봉산 -> 옥수역 방향 -> 응봉산 중턱 전망대 쉼터 -> 나무 계단 -> 뚝섬로 인도 ->  서울 숲.

2). 응봉산 -> 옥수역-> 강변북로 굴다리 -> 한강변 -> 중랑천 하류  용비교 아래 인도교 -> 한강변 -> 서울숲 입구-> 강변북로 구름다리 -> 서울 숲.

3). 응봉산 -> 응봉역 -> 굴다리 -> 중랑천 ->.중랑천 하류  용비교 아래 인도교 -> 한강변 -> 서울숲 입구-> 강변북로 구름다리 -> 서울 숲.

 

 

참매

 

성동의 역사. 문화 이야기

 

전통 매사냥 방법:


우리나라의 경우 가을 추수가 끝날 무렵부터 시작하여 이듬해 봄까지 야산이나 들판에서 꿩이나 토끼 등을 사냥했다. 이를 위해서 사냥철이 되면 야산에 그물을 쳐서 를 잡는데, 처음 잡은 매는 야성이 강하여 난폭하기 때문에 숙달된 봉받이가 나서서 길을 들인다. (매를 다루는 사람을 봉받이 또는 매꾼이라 한다.) 봉받이가 자기와 함께 사냥을 나설 매를 복종 시키기 위해 방안에 가둬놓고 키운다. 여러 사람의 팔뚝에 번갈아 앉혀 가며 매가 사람과 친해질 수 있도록 길들이고 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봉받이, 꿩을 모는 털이꾼, 매가 날아가는 방향을 보는 매꾼 등 5~6명이 한 팀을 이뤄 사냥에 나선다. 야산에서 털이꾼들이 우~우~우~ 소리와 함께 작대기로 땅을 치며 앞으로 나아가면, 수풀 속에 숨었던 꿩들이 날아오른다. 이때 털이 꾼은 애기야! 하고 목이 터져라 외쳐 봉받이가 매를 날릴 수 있도록 돕는다. 애기야! 소리가 들리면 봉받이는 매를 날려 보내며 매가 나간다! 라고 소리친다. 그러면 매는 쏜살같이 날아가 꿩을 덮쳐 잡는다. 그런데 매가 꿩을 잡으면 곧바로 꿩을 빼앗아야지, 그러지 않으면 꿩은 곧바로 매의 먹이가 되어 버린다. 또 마음껏 포식한 매는 주인에게 되돌아오지 않고 야생으로 날아가버린다. 그야말로 꿩 잃고 매 잃는 꼴이 되는 것이다.  - 출처: 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왕들의 사냥과 독기:


조선 태조 때 부터 이곳 응봉산에 매를 사육하는 응방을 만들었고, 사냥할 때는 임금을 상징하는 독기(纛旗)를 꽂고 사냥을 즐겼다고 한다. 서울의 뚝섬이라는 지명도 역대 왕들이 독기를 꽂아 사냥을 했던 섬이라는 뜻에서 둑도 혹은 독도라 불리다 뚝도, 뚝섬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여기에서 이란, 장대에 소나 꿩의 꼬리털을 붙여 치우(중국의 전설 속 군신(軍神)으로 숭배된 인물)의 머리 형상 처럼 만든 깃발을 가리킨다. 이 독기는 왕의 사냥 뿐 아니라 국왕이 군대를 사열하거나 출병하기 전 군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도 쓰였다. 출정할 때는 군영을 대표하는 대장기로 사용되었다.  이렇게 조선의 왕들이 왕권을 상징하는 고유한 의장인 독기를 가지고 매사냥을 즐겼다는 사실은 왕들의 매사냥이 조선의 중요 행사로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응방, 그리고 응봉산:

응방은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매의 사육과 매사냥을 맡았던 관청을 뜻하며, 응사는 그곳에 속하여 매를 부려 꿩을 잡는 일을 맡아보았던 벼슬을 뜻하는 칭호이다. 응봉산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 응방이 있던 산이라는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되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나라를 세우기 전 부터 살곶이벌과 응봉산 일대에서 매사냥을 즐겼다. 매를 풀어놓고 꿩을 사냥하며,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였을 것이다. 결국 그토록 즐겨 찾던 곳이라  즉위 4년(1395)에는 매사냥을 관장하는 응방(사냥에 사용할 매를 사육하는 일을 맡아보던 정부 기구)까지 설치했다. 이후 태종과 세종도 응봉산에서 매사냥을 즐겼으며, 성종 때까지 100여년간 임금이 이곳에서 매사냥한 기록이 무려 151회에 달한다. 


또한 응봉산의 남쪽 기슭에 아래 쪽 한강 연변은 조선 시대 때 한양의 경치 좋은 장소 10곳, 즉 경도십영(京都十詠)의 하나로 손꼽히던 명승지 입석조어(立石釣魚)의 대상지입석포(立石浦), 중랑천한강이 합류하여 천연의 낚시터를 이루었기 때문에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고 한다. - 출처: 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 <조선왕조실록,> <고려사> 충렬왕 3년, KBS역사스페셜.   

 

 

개나리 탐방객들

 

경의중앙선 응봉역 방향

 

금호현대아파트 방향

 

서울 숲 방향

 

 

전망대 ( 응봉공원 포토 아일랜드 )

 

 

응봉산 개나리 동영상

 

<- 60M 응봉산 팔각정,  -> 응봉역 550M

 

응봉공원 포토 아일랜드

 

서울의 남.서 방향의 전망과 한강, 한국종합무역센터, 서울 숲, 청계산, 관악산 등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해돋이 장소 및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사진:
한국종합무역센터/  대모산/ 서울숲/ 구룡산/  성수대교/ 청계산/  한강/ 올림픽대로/ 우면산/ 강변북로/ 동호대교/ 관악산 

 

서울 숲 & 용비교

용마산, 아차산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 (응봉산 포토아일랜드)

 

 

응봉산 계단 포토아일랜드 동영상

 

포토 아일랜드

 

응봉산 정상, 팔각정

 

 

↗ 응봉역 590m

 

응봉산 조망점

응봉산 서울밤 풍경

 

 

응봉공원 포토아일랜드

 

 

응봉산 정상 포토아일랜드 동영상

 

 

" 봄이 왔나 봄 "

 

사색의 공간

 

응봉산 정상 (no. 17)

 

중랑천과 한강 본류가 만나는 합류부와 서울 숲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 입니다. 

봄이면 개나리가 흐드러져 개나리산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이른 봄 응봉산에 피어난 발고 노란 개나리꽃 물결을 보며 긍정의 기운을 느껴보세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지금 생각하니 왜 내가 응봉산 정상의 응봉정에 오르지 않았지?

참 어처구니가 없다. 개나리에 정신이 팔려 그렇게 된 것 같다.

 

" 꽃 길만  ♥ 걷자 "

 

 

# 성동에 살아요

2023 응봉산 개나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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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봉산 # 꽃축제 # 개나리축제
#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마을
# 성동에 살아요 # 개나리명소 
# 서울나들이 # 봄꽃축제 # 봄나들이 # 꽃 구경 

 

 

서울 숲

 

대모산 & 관악산 방향

강변북로,  동호대교, 한남대교

 

응봉정 

 

2023 응봉산 개나리 축제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마을 "
2023. 3.23(목) ~ 2023. 3. 25(토)
응봉산 팔각정

주최: 성동구, 주관: 성동문화재단,  성동미술협회, 성동문인협회

 

 

서울숲. 남산길  ( 서울 숲 ) 1.4km  ↑  
서울숲. 남산길 ( 남산 ) 7.0km  -> 

 

 

-> 먹거리 체험부스 가는 길

 

 

응봉산 정상 동영상

 

앗, 먹거리 체험부스 !!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남산, 남산 타워

 

서울숲-남산길 안내도

 

1코스서울숲 -응봉산- 팔각정,  1.4km.
2코스: 응봉산 팔각정 - 독서당공원 - 대현산공원,  0.8km.
3코스: 대현산 공원 - 응봉공원 (배수지공원) , 0.9km
4코스: 배수지공원- 금호산 맨발공원,  1.0km.
5코스: 금호산 맨발공원 - 매봉산 팔각정, 1.6km
6코스: 매봉산 팔각정 - 버티고개-장충고개- 국립극장, 1.5km
7코스: 국립극장 - 남산 N서울타워1.2km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인 서울숲과 서울의 역사가 담겨있는 남산을 연결하는 서울숲-남산 길은 자연과 역사,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 <도심속 체험 산책로>입니다. 서울숲, 응봉산,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을 넘어 버티고개를 지나 남산까지 걸으면서 서울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사계절과 함께 한강의 우수 경관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 이 서울시 테마산책길 코스는 너무 좋은 한강 변 도심의 야산을 지나는 산책코스이다. 또한 야산 정상에는 팔각정 전망대가 있어 주변 경치도 잘 바라볼 수 있다. 코스 중간 중간에는 전철역들이 있으므로 힘들면 전철 타고  종로, 동대문 등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나의 경우는 옛날 남산에서 부터 고도를 낮춰 가면서 힘들지 않게 산책을 하였다. < 남산 정상 -> 남산벗꽃길 ->  국립극장 -> (버티고개역) - 남산타운아파트 -> 매봉산 -> 서울방송고등학교 -> 응봉근린공원 -> (금호역) -> 대현산 배수지공원-> 벽산아파트 -> 응봉산 -> (응봉역) -> 중랑천 -> 한강변 산책로 -> 서울 숲 -> (서울숲역) -> 수도박물관. 한강관리소.구름다리 -> (승강기) -> 한강변 산책로  - 뚝섬한강공원. (뚝섬역) > 이러한 코스로 산책해 보아도 훌륭하다.   

 

 

아름다운 개나리 꽃 아치형 문

 

 

응봉산 정상 전망은 범,낮 가리 않고 서울의 최고 우수 조망명소이다.

 

서울 숲으로 하산길:

옥수동 방향

 

먹어야 살고, 먹는 것이 남는 것이다.

 

금호삼성레미안 아파트

 

송이송이 흐드러진 매화꽃

 

표지번호 응봉산-3

 

금호빗물펌프장  서울숲,

-> 독서당길 서울시 테마산책길,
↓ 서울시 테마산책길  정상 가는 길  

 

 

앗, 서울숲 방향

보이는 넓은 강변북로 차도 곁 인도 ( 서울 숲-응봉산 연결 통로 이다 ) 로 내려서서 서울 숲으로 가려 한다.

 

서울숲 방향으로 내려서는 나무 계단이 있는 응봉산 중턱의 전망 쉼터이다.

 

전망대 이정표

 

<- 1300m 서울숲.남산길(서울숲), <- 900m 서울숲,
->  서울숲.남산길(남산) 7100m, -> 응봉산 정상 350m.

 

 

응봉산 전망쉼터 동영상

 

 

응봉산 정상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