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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길 (trekking)

① 무의도 실미해수욕장, 해안 둘레길, 하나개해수욕장- ( 2023.05.01 )

by the road of Wind. 2023. 5. 2.

무의도 실미해수욕장, 해안 둘레길, 하나개해수욕장

- ( 2023.05.01 )

 

- 《 실미유원지 (실미해수욕장) 》: 

 

 

오늘은 인천 앞 바다 무의도 해안 둘레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아, 이 무의도 트레킹 코스 너무 좋았습니다. 집을 나설 때는 무의도의 부속섬인 실미도를 가보러 길을 나섰는데. 현장에 도착하니 물이 들어차 '모세의 기적'을 체험 해보지 못했습다. 그러나, 그 대신 실미유원지 (실미해수욕장)을 거닐어 보고,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달우지, 작은 하나개 해변으로 가는 무의도 해상 데크 길을 걸어보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해안선은 바닷 물이 들어오고 있어 더 진행할 수 없어서, 다시 돌아나와 실미해수욕장 남쪽 우측에 산 아래 길이 보여 이 산길을 올라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 (2코스) 을 만나게 되엇습니다. 그리고 편하고 순조롭게 임도같은 넓은 산길을 걷다가 해안에 다달아서 해상 데크길을 만났습니다. 여기에서 부터 그야말로 환상적인 해안 데크 길 트레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는 말로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평소에 실미해수욕장에 오면 항상 무의도 남쪽 해안가를 따라 하나개해수욕장 방향으로 걸어보고 싶었으나 길을 잘 모르고, 거리도 길 것 같아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오늘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을 산책해 보았으니 무의도 탐방의 마지막 퍼즐을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의도 선착장 정류소에 내려 바닷길로 실미해수욕장 까지는 무의도 둘레길 트레킹 1코스인데 과거에 이미 걸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에는 해상 나무데크 길이 잘 설치되어 있어 다음번에 한번 다시 걸어보려 합니다. 오늘 나는 너무 보람있고 즐거운 산책을 하게 되어 더없이 기쁩니다.     

 

 

 산   행 : 걸음수 12.199 steps, 거리 7.68 km, 소모열량 424 kcal, 소요시간 02:07 hrs, 속도 3.6 km/h, 기온 14℃. 

 코   스 : < 인천국제공항1터미널 - (무의1번 버스) > - 무의도 실미삼거리 (하차, 도보 출발점)  -  해둥실팬션 -   실미고개 - 실미유원지 - 실미해수욕장 - 실미도 입구 -  실미매점  -  실미해수욕장 - 해안가 - 실미둘레길 (산길 ) - 해상 목재데크 길 -  전망대 - 산길(둘레길) -  전망대 - 작은 해변 - 산길(둘레길) - 전망대 - 산길(둘레길) - 전망대 - 달우지, 작은 하나개 해변 - 해안길 - 하나개해수욕장 - < (무의1번 버스) - 인천국제공항1터미널>.  

 

 

▶ 무의도 가는 길:

한강 하류 방화대교...

 

공항철도 검암역 인근 인천 계양산(395.4m) ....

 

* 나는 계양산을 등산했다 하면 거의 검암역 방향으로 하산한다. 

< 인천 1호선 계산역 - 계양산(395.4m) - (검암역 방향 하산) - 말등메이산 - 검암역 >

이 코스가 너무 좋다. 

 

 

청라국제도시역 & 하나은행 금융센터...

하나금융센터는 왜 이 허허벌판에 건물을 지어 우수한 직원들이 서울에서

이곳까지 힘들게 출퇴근 하게 하는지 경영진들의 판단에 의문이 가곤 한다.  

 

 

▶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여기에서 오른쪽 에스컬레이터로 3층으로 올라가 우회전 하여 3층 출국장 G를 차아가면, 반대 방향에 무의1번 버스 정류소가 나온다.

 

▲ 2023.04.19 사진.

 

앗, 무의도 가는 사람들...약 50여분 간격무의1번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인천공항1터미널 3층 7번 게이트, 무의 1번 버스 정류장.

 

무의도 행   무의1번 버스 

 

인천공항T1 (3층 7번) 출발 운행시간표:

 

회차 인천공항 출발 운행 시간 무의도 광명항 출발 운행 시간
  인천공항(T1 3층 7번)
기점 출발시간
하나개해수욕장 도착시간 무의도 광명항(소무의도) 종점 도착시간 무의공영주차장 광명항(소무의도)
종점 출발시간
하나개해수욕장
출발시간
인천공항(T1 3층 7번)
기점 도착 시간
1 06:30 07:00 07:10 07:20 07:30 08:00
2 07:30 08:00 08:10 08:10 08:20 08:50
3 08:00 08:30 08:40 08:50 09:00 09:40
4 08:50 09:20 09:30 09:40 09:50 10:20
5 09:40 10:10 10:20 10:20 10:30 11:20
6 10:20 10:50 11:00 11:00 11:10 12:00
7
(충전)
11:00 11:30 11:40 11:40 11:50 12:20
8
(충전)
11:50 12:20 12:30 12:30 12:40 13:10
9  13:20 13:50  14:10  14:20  14:30  15:00 
10 14:10  14:40  14:50  15:20 15:30  16:00 
11 15:00  15:30  15:50  16:10  16:20  17:00 
12 16:00  16:30  16:50  17:10  17:20  18:00 
13 17:00  17:30  17:40  17:50  18:00  19:00 
14 18:00  18:30  18:40  19:00  19:10  20:00 
15 19:00  19:30  19:40  20:00  20:10  21:00 
16  20:00 20:30  20:40  21:00  21:10  22:00 
             

예성교통(주)  차량운행 문의 ( 010-9911-4406 )

 

 

오전 11시 도착 버스 ....

이 버스는 항상 만원인 것 같다. 버스를 놓치면 다시 5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니 어떠하든 타야 한다.

 

무의도 가는 길....영종도 마시안 해변(해수욕장) 방향..

 

 

실미유원지 가는 길:

무의도 큰무리 마을 중간에 있는 '실미삼거리'  정류장 하차.... 

 

* 큰무리마을에서 실미유원지 가는 대중 교통수단은 없으며, 낮은 실미고개를 통해 유원지 입구까지 걸어가야 하며, 거리 약 985m, 도보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무의도 큰무리 해변 

 

멀리 사렴도..

 

 

큰무리해변 동영상

 

 

실미삼거리 정류장

 

큰무리선착장 방향

 

실미유원지 (해수욕장) 가는 길의 정겨운 농촌 풍경 ...

 

실미유원지 가는 마을 길...차로로 이용된다.

 

수리봉식당

 

미니슈퍼  010-5337-0639 / 032-751-0639 ...잡화,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 

 

무룡곡산 방향

 

무의교회

 

실미원팬션

 

무의도낙지박사....탕탕이전문, 바지락손칼국수 전문...

 

해둥실팬션

 

바다보다 BADA BODA ...coffee take out....

실미고개 ( 국사봉, 당산, 실미도 유원지 갈림길 고개 ) 직전.

 

실미고개 직전....사렴도 방향...'낙지박사' 음식점

 

해둥실팬션

 

앗, 실미고개... ↑ 실미유원지, 실미해수욕장, 실미도

 

 

실미고개 이정표....

<- 1.15km 큰무리선착장 (당산),  ↑ 2.03 km 국사봉,  -> 실미유원지 0.61km

 

 

무의도 종합안내 (실미고개)

무의도
등산로및 산림욕장 안내

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아 무의도(舞衣島)라 하였고, 함께 있는 섬 중 큰 섬을 대무의도, 작은 섬을 소무의도라 하였다. 
부근에 실미도, 소무의도, 해리도, 상엽도 등 부속 도서가 산재하며, 특히 실미도영화 '실미도' 촬영지로 유명하다. '칼잡이 오수정' 촬영세트장이 있어 무의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등산 코스가 개발된 호룡곡산(245.5m), 국사봉(236m),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하나개해수욕장, 큰무리해수욕장, 갯바위에서 즐길 수 있는 바다낚시, 조개잡이 등 무의도에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다. 

< 자연생태관찰로 - 호랑바위 >: 거리 800m, 소요시간 25분,  소모열량 249 kcal
< 호랑바위 - 신선약수 - 정상(* 호룡곡산) >: 거리 750m, 소요시간 23분,  소모열량 233 kcal.    
< 정상 (* 호룡곡산) -마당바위- 부처바위 >: 거리 580m, 소요시간 18분,  소모열량 180 kcal.     
< 부처바위 - 환상의 길 >: 거리 650m, 소요시간 20분,  소모열량 202 kcal.     
환상의 길 - 하나개해수욕장>: 거리 920m, 소요시간 20분,  소모열량 280kcal.     
큰무리선착장 - 국사봉 >: 거리 3300m, 소요시간 54분,  소모열량 1030kcal.     
국사봉 - 구름다리 >;  거리 500m, 소요시간 10분,  소모열량 140kcal.     
< 구름다리 - 전망조망대 >;  거리1100m, 소요시간 31분,  소모열량 300kcal.     

합계;  거리 8,600m, 소요시간 209분 (약 3시간 30분) , 소모열량 2,620 kcal 

2,620 kcal X 30(일) = 78,600kcal,

78,600kcal / 7,000kcal (1kg당 소모체중) = 11.23kg

= 약 1개월 산림욕장 등산시 11.23kg 체중 감량 효과.

 

인천광역시 중구.  

 

실미유원지 가는 길, 내리막 길

 

 

<- 0.39km 실미유원지, <- 1.10km 무의 트레킹둘레길, -> 큰무리선착장 2.30km,  ↓ 국사봉 1.92km.

 

 

↗ 실미해수욕장 방향, 큰무리선착장 가는 길 해안길 방향...

 

앗,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 입구...

 

실미도 유원지, 실미해수욕장, 실미도를 구경한 후 하나개해수욕장 가는 방향의 무의도 해안 둘레길 산책시는 반드시 이 무의도 트레킹둘레길 입구에서 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단, 썰물로 해안길이 열려 있을 때는 해변으로 무의트레킹 둘레길 해상 테크 길 입구로 갈 수 있다. 해당일무의도 물 때를 검색하여 참고하여야 할 것이다.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 안내

 

1코스 ===  (2.2km, 구낙구지길):
: <큰무리선착장 - 무의대교 입구 - 1코스 해안둘레길 450m(목재데크길) -  실미도해수욕장>

2코스 ===  (2.96km, 까치놀길):
: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 입구 -  2코스 해안둘레길 1.12km(목재데크길) - 산길 산책로 - 하나개해수욕장> 

 

 

 

실미영농조합법인...농촌진흥청지정, 친환경농업교육...010-4439-4808..

지금 운영을 하는지 의문이 간다. 마치 폐허와 같이 보인다.

 

 

◆ 실미유원지, 실미해수욕장:

 

실미유원지, 해수욕장 입구...

 

- 실미유원지 영업시간:   평일: 08:00, 주말: 08:00

이곳은 사유지로서 무단 출입쓰레기 불법 투기 등 기타 토지훼손행위를 일체 금합니다.
-실미유원지 번영회.

- 입장료대인: 2,000원, 소인: 1,000원 (경로, 복지, 군경, 국가유공자, 초등학생)

- 당일주차: 3,000원,

- 당일캠핑: 5,000원

- 실미유원지번영회    

 

실미유원지 조감도 ( 옛날 조감도 이므로 대략 참고만 하기 바람 )

 

실미도세길
카페 실미도, 경비실, 제2텐트야영장, 송림정, 매점, 제1텐트야영장, 중앙식수대, 4륜오토바이, 매점,  풀장/샤워장, 해당화별장, 유료주차장
식수대, 유료주차장, 숙박관리사무소, 유료주차장, 관리사무실, 매표소
오토캠프장,  축구장....  등등

 

 

매표소:

 

- 입장료:

대인2,000원, 

소인1,000원 (경로, 복지, 군경, 국가유공자, 초등학생)

- 당일주차: 3,000원,

- 당일캠핑: 5,000

 

금일 실미도는 물이 들어와서 들어가실 수가 없습니다. 유원지 입장하실 분만 매표하세요!
- 실미유원지. 

실미유원지 안내사항 #

- 운영시간:  (월~목.일) 08:00 ~ 18:00, (금.토) 08:00 ~ 19:00.

캠핑스티커 (텐트, 타프, 이닝, 그늘막) 설치류 등은 줄 혹은 부착 차박이신 분들은 차 앞면 유리에 부착.
21:00시 이후에는 전화금지 !!! 어촌계 해루질 문의는 032-751-0310

외출시 영수증 필히 지참.
캠핑 가격 설명 < 1박 2명에  자동차 1대 기준 20,000 > : 차 1대당 16,000  대인 2,000 X 2.

 

 

주차장....

실미도, 주차장, 운동장, 식당, 갯벌체험 ↖,  ↗ 실미도, 해수욕장, 매점, 식당  

 

바다 해물칼국수식당

 

(구) 실미회식당 (전주집 032) 751-7778 / 010-3472-6066 

 

숲 속 파킹...더울 때, 지칠 때 차 안에서 한잠 쿨쿨 자도 좋겠다 잉~~

 

전주집 ... 바지락칼국수, 해물칼국수, 산낙지, 연포탕, 닭도리탕, 등등 

 

앗, 실미해수욕장이닷!!

 

멋진 차들...가족들은 좋겠네...근로자의 날 아빠와 함께 해수욕장에서 춤을 !!!

 

 

 

앗, 실미도다!!!  그런데 바닷물이 들어와 들어갈 수가 없네!!! 

물때를 미리 검색하여 아침 일찍 오면 들어갈 수가 있었는데...

 

너무 좋은 모래, 백사장 

 

 

실미해수욕장 동영상

 

 

 

실미해수욕장 동영상

 

 

해파리 주의 ...

 

해파리는 여름철 동안 바다에 출몰하오니 조심하시기 바람니다.  

Jellyfish are present in the sea watrers during the summer months.

 

-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수상레져활동 금지구역:

 

이곳은 수상레져안전법 제25조 제1항의 규졍에 의하여 수상레져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출입을 통제합니다. 


구역:  수영경계선 기준 내측 해상 및 외측 20m 이내 해상.
           * 수영금지선이설치되지 아니한 해수욕장은 해안선으로 부터 50m 이내 해상.
기간:  해수욕장 개장 기간내.
대상:  모터보트,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동력수상레져기구.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032-760-7114.
인천해양경찰서장 032-650-2251,2542
긴급신고 119 

 

 

영종도 방향

 

실미도

 

앗, 귀요미들....안아주고 싶다. 

 

우리 집사람이 우리 손자들을 젖먹이기 때 부터 6살, 4살까지 집에서 키워주었다. 지금 돌아보면 집사람이 몸은 아픈데 너무 힘들고 고생을 많이 하였다. 집사람은 아이들 낳고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 받아서 결국 산후풍이라는 지병을 얻어 몸은 쓰시고 아파 고통스러운데, 어린 손자들 먹이랴, 입히랴, 목욕시키랴, 아프면 키즈병원 대려가랴, 아린이집에 보내고 답장 쓰랴, 동내 어린이놀이터에서 장시간 같이 놀아주랴, 어린이 먹거리 사려 시장 다녀오랴, 아이들 옷 삶아 세탁하랴 ....끝이 없는 육아의 일로 지칠대로 지치고 파김치가 되었다. 결국 60중반을 지나서는 체력이 약해져, 몸이 비틀거리고 어지러워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가기도 하였다. 이것 뿐이랴. 어른 5명의 집안 살림 살이도 같이 해야 했다. 밥 하고, 빨래 하고, 집 청소하고, 등등 어른들 관련 집안일도 보통이 아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견디며 지냈을까 까마득 하기만 하다. 내가 일을 하러 나갔기 때문에 집에서 혼자 모두 처리한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힘든 것을 잘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 내가 일을 그만 두고 집에서 쉬고 잇을 때 이런 힘든 과정을 보고 너무나 놀라고 나의 그동안의 무관심을 반성하게 되었다.  나의 잘 못이 큰 것이다. 세상에 제일 힘드는 것 아기 보는 것이며, 잘 봐주어도 다치면 욕만 들어먹는 일이란 말이 헛말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우리 손자들 커가면서 하는 재롱을 모두 본 지켜본 것이 너무 좋았다고, 보람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집사람 말을 들으면 감동하게 된다. 아, 손자 사랑이 그런 것이로구나!!!  그것으로 우리 집사람은 만족한다고 한다. 참으로 소중한 마음이다. 

 

 

 

실미도는 간조 때 모래톱을 지나 들어가면, 섬 중간 쯤에 섬을 넘어가는 산길이 있으며, 결국 조금 가면 해변이 온다. 이곳이 옛날 실미도 북파요원들이 훈련하던 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모든 시설들이 철거되어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있다. 영화 <실미도>의 세트장 하나 없다. 아예 실미도 사건의 좋지 못한 인상 때문인지 무엇 하나 남아있지 않다. 사실 무인도인 이곳에 사람이 거주할 여건도 되지 못한다. 먹을 물이 잇는 것도 아니요, 선박을 묶을 선착장도 없다. 잇다 해도 태풍을 피하기 어렵고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사실은 실미도에서는 볼만한 것이 전혀 없다. 그렇다고 해안 둘레길이 잇는 것도 아니다. 단순히 실미도 중간 고개 넘어 조그마한 해변만 보고 여기가 실미도의 현장이구나 하면서 되돌아 나오면 끝이다.

 

그런데도 <실미도> 영화가 우리에게 준 충격이 너무 크고 호기심 때문에 아직도 실미도는 우리 머리 속에 각인되어 있는 것이다.

 

     

앗!!  바닷물이 들어와 실미도 건너는 길이 바다에 뭍혔다. ( 이 시각: 오후 12:13분, 만조 1시간 43분 전이다. ) 

아침 08:30~09:00시 정도까지만 도착했어도 실미도를 들어갔다 나올 수 있었을 텐데...

 

모세의 기적이 사라졌네 !!!  실미도 들어갔다가도 물 들어오는 시간도 모르고 있다가 고립사고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썰물, 들물 시에는 생각보다 조류가 세차게 움직이므로 입수 절대 금지...조난사고 가능성 조심...

 

2023년 05월 1일 대무의도 물때표:   

음 3.12 ) ( 물때: 3물 )  
만조시각:   01:32 (567) ▲+245,  13:57 (641) ▲+354
간조시각:   07:38 (287) ▼-280,   20:27 (255) ▼-386
일출/ 일몰: 05:40/19:24, 월출/월몰: 14:54/03:34

 

 

물이 세차게 들어오고 있다. 

 

 

실미도 출입 해안가 동영상

 

나는 언제나 이곳에 오면 앞에 보이는 무의도 해변을 따라 하나개해수욕장 방향으로 걸어가고 싶었다.

그런데 오늘 나는 실미도를 들어가지 못하는 대신 이 소원을 풀게 되었다. 너무 기뻤다. 

 

 

 

실미도 바다갈라짐 정보  QR코드 ...

 

고립사고 발생지역:

실미도에 들어가시고자 하는 분은 바닷물 만조(滿潮)로 인하여 못 나오시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밀물 및 썰물 기간을 확인하시기 바람니다.  -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인천해양결찰서장 

 

 

 

큰무리 어촌체험 휴양마을  (실미도 남측수역 제1유어장)

1. 갯벌 체험 안내
종류: 바지락 장소 큰무리 어촌계 유어장
대인10,000원 1인당 채취량 2kg (중학생 이상)
소인6,000원  1인당 채취량 1kg.

2. 갯벌, 해루질 체험 안내 (중학생 이상 가능)
장소: 큰무리 어촌계 유어장 (실미도 북측지역 제2유어장)
대인10,000원, 1인당 채취량 2kg (중학생 이상 가능)

문의전화 032- 751-0310 / 010-4375-8130. 

 

 

실미도 (현위치) 관광안내 ... 

 

실미도 STORY ....


실미도는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면에 딸린 무인도로, 섬 대부분이 해발고도 80M 이하의 해안으로 이루어졌다. 실미도사건은 1971년 8월 23일 이 섬에 있던 북파부대원들이 자신들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은 기간병들을 살해하고 탈출하여 인천에서 버스를 탈취한 뒤 서울로 진입해 청와대로 향하던 중 수류탄을 터뜨리며 자폭한 사건을 말한다. 베일에 쌓여 있던 실미도 사건은 백동호 <실미도> ( 1999년 발표 )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김우석 감독의 영화 (2003년 12월 개봉)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의문에 쌓여있던 사건의 진상은 2004년 7월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를 통해 밝혀진다. '김일성 거처습격' 등의 북파 임무를 위해 훈련하던 공작원들은 3년 4개월 동안 무인도인 실미도에 격리된 채 비인간적인 처우를 받자 무장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과거사위는 설명한다. 이 외에도 공작원들은 민간이었다는 사실 등 '실미도사건' 진상 조사 결과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많은 점들을 밝혀 보고 했다.     

 

 

 

 

 

실미해수욕장 동영상

 

 

 

실미매점 -> 50M

술, 음료, 커피, 라면, 햇반(쌀), 숯, 석쇠, 삼겹살, 돗자리, 호미, 폭죽, 우비, 슬리퍼, 튜브, 모자

 

* 나는 컵 라면 하나 먹으려고 다시 실미유원지 입구 방향으로 을 찾아 나섰다. 매점은 실미해수욕장 숲 음식점들 있는 곳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다. 물어 물어 찾아갔다.

 

 

실미유원지 주차장....유원지 입구 방향으로 간다.

 

앗, 실미슈퍼...반갑다. 여기서 컵라면 (2.000원) 하나 냠냠....

- 매점운영시간:  오픈 아침 7:30,  마감 저녁 7:00

 

실미해수욕장의 유일한 이 매점은 다양하게 술, 음료, 커피, 라면, 햇반(쌀), 숯, 석쇠, 삼겹살, 돗자리, 호미, 폭죽, 우비, 슬리퍼, 튜브, 모자 등을 판매하고 있어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야간에도 계속 체류할 사람들은 이곳에서 저녁 7시 이전 필요한 물건을 확보해야 합니다. 

 

 

 

진라면 하나 냠냠...산행다니다 먹는 라면 맛은 정말 환상입니다.

여기에 시원한 캔 맥주 하나면 끝내줍니다. 그러나 오늘은 산행을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음주는 금물입니다.  

 

 

다시 남쪽 실미해수욕장으로 ...

 

* 이곳 주차장 곁에는 식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세수, 설거지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산 아래 바닷가로 진행할 수 있을까? 

 

안내문

 

본 표지판 앞으로 보이는 지점은 중구면허 제(153호) 반지락, 가무락 등 패류양식어장입니다. 이 지역에서 반지락, 가무락등 패류를 채취하고자 할  때는 본 어촌계의 허락을 받아야 하며, 본 어촌계 허락없이 무단으로 출입하여 반지락, 가무락 등 패류를 채취할 경우 민.형사상 법의 처벌을 받게됨에 안내문을 설치합니다. 

 

- 인천수산업협동조합 큰무리어촌계.

 

 

산 밑에 텐트 ...

 

 

실미유원지 해안길 동영상

 

이곳을 넘어가 본다 ....

 

바라보이는 산 아래 해상 데크 로드가 보이는데 해안가 진행이 불투명하게 보여 되돌아 나왔다. 지금 밀물 상태이기 때문에 가다가 실패하면 되돌아 오는데 어려움을 감안 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된다. 충분히 갈 수 있었을 것 같다. 조금만 더 모험심을 발휘해 볼 걸 ... 해상 목재 데크 로드는 보이는 돌출부분 전망대까지 이어진다. 환상의 길이다. 

 

 

다시 돌아나온 지점...다시 실미고개 아래 트레킹 코스 입구로 가려니 엄두가 나지 않고 가기 싫었다. 그래서, 산을 타고 오르면 분명 트레킹 산길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찾아보았다. 그러다 길 흔적을 보고는 시도를 해보았다. 여기에서 뒷편의 물이 들어와 고였던 푹 파인 곳의 갯벌화 된 곳을 간신히 지나 언덕을 오르자 산길이 있었다. 나는 이곳을 타고 올라 희미한 산길을 따라 산 비탈을 오르자 무의도 둘레길 트레킹 2코스 산책로를 만나게 되었다. 길은 넓고 임도 같은데 아주 좋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해상 데크길을 걸어 전망대에 갔다 오는 사람들 처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