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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산행

① 부천 원미산(167m) 진달래 천국- ( 2024.04.08 )

by the road of Wind. 2024. 4. 8.

부천 원미산(167m) 진달래 천국

- ( 2024.04.08 )

 

부천 진달래동산 》:

 

 

부천 원미산(167m) 진달래를 보러갔습니다. 진달래 축제 기간은 끝났지만, 오히려 진달래 개화 상태는 축제 기간보다 더 좋을 것아라 생각했습니다. 와우, 이게 적중하였습니다. 오늘 부천 원마산 진달래와 벚꽃은 사람을 너무 황홀경에 빠뜨리는 것 같았습니다. 진달래 벚꽃 최고의 절정기에서 서로 어우러져 기가 막혔습니다. 이런 벚꽃, 진달래는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부천에서 만나는 오색봄꽃 여행

 

2024 

벚꽃:  3월 30일(토) ~ 3월 31일(일)   <종료>
진달래:  3월 30일(토) ~ 3월 31일(일)     <종료>
복숭아꽃:  4월 7일(일)   <종료>  


튤립: 4월 20일(토) ~ 4월 28일(일)
장미: 5월 25일(토) ~ 6월 9일(일) 

- 부천시

 

우리나라 3대 진달래꽃 명소:  강화도 고려산(436m)  / 대구 달성군 비슬산(1,084m)  /  전남 여수시 영취산(510m)

참고: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기간: 2024.4.6(토) ~ 4.14(일)- 장소: 강화도 고인돌 공원 및 고려산 일원.

 

부천 윈미산(167m) 진달래군락지는 수도권 소재지로 접근성이 좋아 힘들지 않고 전철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 내려 2번 출구로 나가 조그만 직진하면 진달래군락지 입구가 나옵니다. 오늘 나는 원미산 능선 아래 진달래 군락지를 아주 잘 감상하고, 능선을 따라 원미산 정상 (원미정)에 오른 후, 소사역 방향으로 하산 하다 능선 길 중간 고개에서 역곡 방향으로 하산해 보았습나다. 역곡방향의 길은 처음이기 때문에 호기심 반, 기대 반 이었습니다. 

 

 걷   기 : 걸음수 7,973 steps, 거리 4.95 km, 소모열량 266 kcal, 소요시간 01:22 hrs, 속도 3.6 km/h, 온도: 18℃ .

 코   스 :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2번 출구) - 부천종합운동장 - 활박물관 - 진달래 군락지 - 원미산 능선길 - 원미산 정상(원미정) - 소사역 방향 능선 길 - 역곡 방향 하산 - 부천시립역곡도서관 -  역곡2동행정복지센터 - 1호선 역곡역.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는 2번 출구로 나와야 한다. 내가 잘 못하여 3번 출구로 나왔더니 도로를 건너가야 하였다.

부천종합운동장

부천은 지금 벚꽃이 피크 상태...

종합운동장 안내

 

1.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2. 보조경기장, 3. 원형광장, 4. 야외무대, 5. 육상트랙(2층), 6. 궁도장, 7. 테니스장, 8. 부천시역도장, 9. 부천시검도장, 10. 인공암벽장, 11. 부천시종합운동장 관사무실, 12. 부천FC1995, 13. 부천도시공사, 14. 부천시주거복지센터, 15. 종량제봉투판매소, 16. 부천시청 체육진흥과(2층), 17.부천시청 차량등록과, 18. 부천시청 주차지도과, 19 부천시체육회, 20. 장애인체육회, 21. 시니어체육회, 22. 부천시 축구협회, 23. 부설주차장, 24. 종합운동장 대강당 / 활박물관

 

2024년 봄꽃 관광주간 안내 플래카드....벚꽃, 진달래, 복숭아꽃은 지나가고, 튤립, 장미만 축제기간이 남아있구나.

 

벚꽃이 참 좋네요...

진달래동산 방향

무슨 건물일까? 앞으로 이곳의 랜드마크가 될 것 같네.

 

부천활박물관

부천 활 박물관

부천활박물관은 우리 전통 활인 국궁에 담긴 선조의 얼과 슬기를 배우며 문화유산으로서의 활을 보존.전승하고자 2004년 12원 14일 개관하였습니다. 국궁의 제작과 활 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일생을 바친 국가무형문화재 제47호 궁시장 故김장환 선생의 유품 240점과 시대별, 용도별 활과 화살, 활쏘기에 필요한 도구와 활 제작과정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활에 대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부천활박물관은 상설전과 기회전, 대나무활만들기, 활문화교육과 활쏘기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 원미산 진달래동산:

원미산 진달래동산 입구

 

제10회 원미산 진달래축제

기념식수 2009. 4. 5  부천시장

 

"고향의 봄"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복숭아꽃, 살구꽃, 진달래가 어우러진 고향의 봄동산을 조성하였습니다. 

 

복숭아꽃 / 살구꽃 / 진달래꽃

 

조성일: 2012년 04월

부천시장

 

사진으로는 느끼지 못 하겠지만 실제 상황은 정말 황홀함을 느끼게 하는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진달래꽃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김소월(金素月; 1902 ~ 1934): 민족 시인. 평안북도 구성군 출생. 김소월은 부친 사망 후 광산을 경영하는 조부 손에서 자랐다. 평안북도 남산학교 졸업. 1915년 평안북도 정주 오산고등보통학교에서 조만식 선생과 문학의 스승이 될 김억을 만났다. 김억의 격려 속에 1920년 동인지 <창조> 5호에 시 발표함. 오산학교 시절 왕성한 작품 활동. 1925년 생전에  유일한 시집인 <진달래꽃> 발간 함. 3.1운동 이후 오산하교가 폐교되자, 경성 배제고등보통학교 5학년 편입함. 1923년 일본 도쿄 상과대학 입학하였으나, 그 해 9월 관동대지진으로 중퇴하고 귀국함. 고향으로 돌아간 김소월은 조부의 광산 일을 도왔으나 실패함. 그 후 구성군에서 동아일보 지국을 운영하였으나 이마저 실패함. 그 후 류머티즘으로 고생하다 1934년 12월 24일 평북곽산에서 뇌졸중으로 만 32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함. 1981년 금관문화훈장(1등급) 추서됨. 1986년 조사에 의하면 한국 가곡의 20%가 김소월 시에 붙인 곡이었다고 함. 김소월에 대한 문학적 평가는 "김소월의 시는 그 어느 것을 막론하고 향토적인 체취가 강하게 풍기고 있다", "한 마디로 전통적인 시인", "우리 민족의 문학적 생리에 배겨 있는 민중적·민요적 리듬을 가장 적절하게 건드려 준 시인"이다 라고 평가되고 있다.    

 

진달래동산에서 진달래와 벚꽃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어요 !!!

 

야외무대

<- 야외무대, ↙ 부천종합운동장, ↙ 화장실, -> 진다래동산 입구

 

앗, 귀요미들....예쁜 것들....우리의 미래 자산...

 

사람들이 일상의 찌든 마음을 덜어놓고, 진달래꽃 향기와 아름다움에 취하여 행복한 모습들이다. 

다리가 불편하여 같이 오지 못한 집사람을 생각하며 마음이 아팠다. 평생 가족들만을 위해 고생한 집사람인데, 지금 노년에 부부 동행하여 놀러다녀야 되는데 내마음이 슬픈 생각이다.

  

#부천진달래동산

 

사람이 많아 포토 포인트에서 차례를 기다려 사진을 찍어야 하니 조금 힘들었다. 아이쿠 모르겠다 일단은 찍어 놓고보자...  

 

전망대

 

 

원미산 능선 길에 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