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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산행

① 양평 개군면 내리 산수유 마을, 개군저수지- ( 2024.03.30 )

by the road of Wind. 2024. 3. 30.

 

양평 개군면 내리 산수유 마을, 개군저수지

- ( 2024.03.30 )

 

  원덕역 - 추읍산 임도 - 임도 최상부 (갈림길) 

 

오늘은 내가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추읍산 임도를 거쳐 산 넘어 양평 개군면 산수유 마을 내리의 산수유를 잘 감상하고 돌아왔습니다. 출발점은 경의중앙선 원덕역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개군면 내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힘듭니다. 시내버스가 산수유마을정보센터 까지 운행한다해도, 하루에 4회에 그칩니다. 따라서, 내리에서 부터 개군면 하자포리까지는 택시를 이용하여 내려가고, 하자포리 개군농협 앞 정류소에서 양평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자가용을 가져간다 해도, 내리는 시골마을이기 때문에 주차할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공식적인 양평 산수유 축제가 개최될 경우는 마을 공터에 임시주차장을 준비하여 주기는 하지만, 이것도 공간이 협소하여 일찍 가지 않으면 차를 파킹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오늘처럼 공식적인 산수유 축제가 없을 경우는 아예 임시주차장 공터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차에 아주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나는 평소에 자가용을 이용하지않고, 대중교통만 이용하여 내리 산수유 축제를 다녀올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나는 옛날에 추읍산을 3~4번 등산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주변의 지세를 조금은 파악하고 있고,  2016.04.02일 내리 산수유 축제 때는 차를 가지고 내리 마을에 주차하고,  여기에서 부터 추읍산 임도 최상부까지 가본 경험이 있어서, 오늘은 원덕역에서 추읍산 임도를 따라 임도 최상부를 거쳐 산을 넘어가 내리 산수유를 감상을 잘 하고, 택시를 이용하여 하자포리로 나가려고 하였습니다.  

 

오늘 산행 처음엔 추읍산 주변 지리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해 조금은 걱정을 했지만, 이곳의 지리를 잘 아는 분들을 만나 임도 들머리를 안내 받아 쉽게 등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추읍산 임도는 들머리에 들어서기만 하면 마치 신작로를 거닐듯 하며 기분 좋은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넓은 임도로서 오늘 MTB 타는 사람들도 보았습니다. 싸이클을 가지고 가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덕역에서 출발 임도를 거쳐, 하자포리, 흑천 하류, 남한강변 자전거 도로를 따라 양평역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해보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 반대 코스로 양평역에서 출발 내리나 개군저수지를 거쳐 추읍산 임도를 올라 원덕역으로 라이딩 해보아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오늘 내리의 산수유는 완전히 만개하여 피크를 이룬 것 같았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멀리서도 아름다운 인상깊은 중절 모자를 엎어놓은 것 같은 추읍산을 배경으로 하는 시골 전원마을 과 노오란 산수유 군락이 만개하여 너무 아름다운 전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산수유 구경하며 내리 산수유정보화센터에  도착하니 12시가 넘고 11:40분 마을버스는 이미  따나고 없는데, 다음 번 버스는 2:40분에 있었습니다. 정보화센터 곁의 건물에 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지 막걸리 파는 곳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분비고 있었습니다. 

 

나는 다음 버스를 2시간 30분 정도 기다리는 대신, 차라리 개군저수지를 가보고 싶었습니다. 조용한 시골 차도를 따라 걷다가 고개를 넘어 가니 개군저수지가 나왔습니다. 이 저수지는 항리낚시터로 활용되고 있었는데, 저수지 규모도 크고 주변에 전원주택들이 산재하고 있고, 주변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저수지 둘레길이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나는 개군저수지 둘레길을 약 2/3 정도 돌아보고 저수지 입구에 있는 향리 버스정류장에서 시내 버스를 탈 수 있을까 하며, 조금 기다리다 도착 정보도 모르는데, 차라리 힘 들어도 걸어가자 하고 개군면 하자포리 개군농협 근처까지 걸어서 내려갔습니다.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점심도 조그만 빵 2개로 만족하고 배 고픈 줄도 모르고 산길, 들길 해서 13.39km를 걸었습니다.   

 

나는 주읍산 주변 내리 마을의 활짝 핀 산수유 감상도 잘하고, 최상의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평소 목마르게 가보고 싶었던 곳을 실제 체험하는 것은 너무 행복한 일입니다. 

 

▶ 산 책:  걸음수 19,411 steps, 거리 13.39 km, 소모열량 733.9 kcal, 소요시간  03:13 hrs, 속도 4.1 km/h, 기온 11~15 ℃.

 코 스:  (경의중앙선) 원덕역 - 흑천변 - 추읍산 임도 입구 - 희망 볼렛길 (임도) - 임도 최상부 (원덕역-추읍산-내리 갈림길) - 내리 산수유 -  내리 산수유마을정보센터 -  개군(향리)저수지 - 향촌천변  - 개군면 하자포리 (개군 버스 정류장).

 

 

경의중앙선 원덕역 & 추읍산

 

 추읍산(趨揖山)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개군면의 삼성리, 공세리, 내리, 주읍리에 걸쳐 있는 높이 582.6m의 산이다. 지형도상에는 주읍산으로 표기되어 있다고 한다. 추읍산의 유래는 근처 용문산에 대해 절 하는 모습이어서 추읍산(趨揖山), 산 정상에 인근 7읍(邑)을 바라 볼 수 있는 산 칠읍산(七邑山), 또는 산의 남쪽에 4월 초순에 열리는 산수유 축제로 유명한 주읍리가 있어 주읍산이라고도 한다. 추읍산은 멀리에서 바라보면 마치 중절모자를 올려놓은 모양새이다.

 

물소리길 
원덕역 >> 용문역


5코스:  검음 물빛의 흑천길과 추읍산의 위용을 느낄 수 잇는 길입니다. 원덕역을 시작으로 용문역까지 걸으면 평온함과 편안함이 함께 찾아옵니다. 

5코스 안내: 총 8km

원덕역 -- 2.2km --별내체험마을 -- 0.6km -- 삼성1리경로당 -- 0.7km -- 수진원농장 -- 0.8km -- 물소리길 인증대5-1 -- 2km -- 용문파출소 -- 0.6km -- 물소리길 인증대 5-2  -- 1.1km -- 용문역

트레킹은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 지는 자유여행입니다.  
미리 코스 정보를 꼼꼼히 체크한ㅁ 후에 출발하세요!

 

 

1 삼성리코스, 2 원덕역코스, (현위치),  | 추읍산 (583m) | , 3 능골코스, 4 주읍리코스, 5 새상골코스, 6 내리코스

 

▶ 추읍산 등산 안내도:

 

< 추읍산 왼쪽(서남쪽)  코스 >:

1. 삼성리 코스: ->  질마재 약수터 -> 정상 (1시간30분)

2. 원덕역 코스: -> 공세리 -> 정상 (2시간30분)

 

< 추읍산 오른쪽(북동쪽) 코스 >:

3. 능골 코스: ->  정상 (1시간30분)

4. 주읍리 코스: ->  정상 (1시간30분)

5. 내리 새상골 코스: -> 정상 (1시간30분)

6. 내리 마을 코스: -> 정상 (1시간30분)

* 참고:  추읍산 산행은 원덕역에 내려   원덕역 코스 등산 -> 추읍산 정상 -> 삼성리 코스 하산  등.하산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덕역에서 추읍산 임도 최상부까지 만보계:

 

▶ 산 책:  걸음수 6,403 steps, 거리 4.16 km, 소모열량 220 kcal, 소요시간  01:08 hrs, 속도 3.6 km/h, 기온 9 ℃.

 코 스:  (경의중앙선) 원덕역 - 흑천변 - 추읍산 임도 입구 - 희망 볼렛길 (임도) - 임도 최상부 (원덕역-추읍산-내리 갈림길).

 

원덕리 방향

 

흑천원덕1교 방향.......↑ 37 여주.양평, 신내중앙로, -> 원덕리, 가장골길.

 

 

추읍산....황사 때문에 흐릿하다.

 

 

향촌전원주택지 방향

 

양평의 진산 백운봉 방향

 

새로 건설한 교량

 

흑천 (신내천) 위 다리

 

흑천(黑川):

 

흑천은 강원도 횡성과 경계를 이룬 경기 양평군 청운면 도원리 성지봉(聖地峯)에서 발원하여 개군면 앙덕리에서 남한강을 만나기까지 총 유로(流路) 37㎞의 지방하천이다. 6개 면을 관통하면서 양평 동쪽 하천의 대부분인 14개의 지류를 받아들인다. 흑천 주변 지역은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용문산(1,157m)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북한강의 큰 지류인 홍천강이 북한강 본류인 청평호로 흘러 들어가고, 남쪽에서 흘러가는 것이 흑천이다. 지형적으로 홍천강이 험준한 산과 이에 따른 계곡의 특징을 보이는 반면, 흑천은 양평지역 내 많지 않은 평야지대를 형성하면서 흐르는 특징이 있다. 흑천이란 지명이 고지도에 처음 등장하는 때는 19세기 동여도와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 찾을 수 있다.

 

흑천 강가로 추읍산 등산로가 있다. 지금은 공사 중으로 입구가 폐쇠되어 있다

 

등산로 이용, 임시통제 알림

 

만발한 산수유

 

  추읍산 임도 (희망 볼렛길) 입구 가는 길

 

득골길...

↗ 추읍산 등산로

 

↖ 3.9km 추읍산 정상, ↖  2.5km 산림욕장, ↓ 1.9km 원덕역

왼쪽 길이 임도 입구이다. 

 

차량 통제

 

연분홍 진달래는 피어나고...

 

편안한 임도....조용히 사색하며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다. 계속 평탄하다. 이렇게 좋은 길이 어디있으랴!  

길이 좋아 MTB 타는 사람들도 보았다. 

 

 

추읍산 임도 동영상

 

 

득골길 마지막 민가

 

추읍산 임도 동영상

 

MTB 타는 사람들...

 

 

 

추읍산 임도 동영상

 

식사하는 등산객들...산행에서 식사 시간 만큼 즐거운 시간은 없을 것이다. 

 

추읍산 정상 

 

희망 볼렛길

 

희망볼랫길은 ‘본래 있던 길’이라는 뜻에서 이름을 따왔다. 2009년 경기도청의 희망근로사업으로 조성해희망이라는 단어도 더했다. 코스는 모두 두 갈래. 추읍산을 빙 둘러 걷는 1코스(18㎞) 용문산을 중심에 두고 걷는 2코스(36.47㎞) 가 있다.  그 중 한나절 걷기 괜찮은 길은 1코스이다. 1코스는 4시간 정도 , 2코스는 18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앗, 차단기

 

출입금지 알림

이곳은 등산로가 아니므로 출입을 금지합니다.

<- 산수유마을, -> 원덕역

 

추읍산 임도 동영상

 

앗, 임도 최정상부 갈림길 ( ↓ 원덕역, ↑ 추읍산 등산로 입구, -> 내리 산수유 마을 )

 

원덕역에서 임도 최상부까지 만보계:

 

▶ 산 책:  걸음수 6,403 steps, 거리 4.16 km, 소모열량 220 kcal, 소요시간  01:08 hrs, 속도 3.6 km/h, 기온 9 ℃.

 코 스:  (경의중앙선) 원덕역 - 흑천변 - 독골길 - 추읍산 임도 입구 - 희망 볼렛길 (임도) - 임도 최상부 (원덕역-추읍산-내리 갈림길),

 

추읍산 산림욕장 종합안내도

 

1. 주차장, 2. 바람의 숲, 3. 만남의 숲, 4. 아카시아숲, 5. 명상의 숲, 6. 산림욕 숲, 7. 진달래동산, 8. 책읽는 숲, 9. 돌탑동산,

10. 임도, 11. 등산로

 

<- 원덕역, -> 추읍산 정상,  ↘ 내리 (산수유 마을)

 

<- 내리, 산수유 마을, -> 원덕역

 

내리, 산수유마을  가는 길

여기에서 부터 내리막 길이다.

 

내리 방향

 

무슨 전원주택지 개발 현장?

 

추읍산(583m) 정상 방향...내리 산수유 마을 하산 길

 

추읍산 임도 정상부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