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리 일원
- ( 2024.09.24 )
오늘 오후에는 8호선 별내선 연장 개통으로 종점역 별내역 주변을 생각해 보다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리 들판을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이곳은 오래전 14년 전 부터 2~3번 산행해본 경험이 있으며, 용암리 주변의 산들이 너무 아름답고, 용암천을 따라 별내면 청학리 방향으로 흐르는 개천을 따라 산책하는 맛이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별내면 청학리 청학주공6,7단지 뒤편의 야산으로 산행을 시작하여 능선 산행을 하면서 도정산(290m) - 깃대봉(288.3m) - 중말고개 - 비루봉 - 비루고개 - 하늘끝마을 (용암리 최북단) 으로 하산하여, 이곳에서 부터 용암천을 따라 편안한 산책을 하면서 원점인 별내면 청학리 창학주공5단지 아파트 도로변으로 나오는 것이 정석입니다. 주병 경치가 너무 좋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용암리 북단 우측으로는 용암산(415.4m)이 보이며, 이 용암산 너머에 우리나라 최고의 숲으로 알려진 광릉국립수목원이 있습니다. 처음 내가 이 마을을 찾은 것은 용암산에 올라 광릉국립수목원으로 넘어가보고자 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나의 무지의 소치였습니다. 광릉국립수목원 주변은 용암산 주변에는 빨간 모자 쓴 산림요원들이 지키고 있어 얼씬도 하지 못했습니다. 내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광릉국립수목원은 주차장 상태 때문에 사전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예약해야 합니다. 마침 이번 주 토요일에는 광릉숲 축제 (2024.09. 28(토)~29(일)가 이틀 동안 열립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광릉숲, 봉선사 주변을 산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광릉국립수목원은 예약이 완료되어 주차장은 이용하지못할 것입니다. 축제장에서 걸어서 약 17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며, 입장료는 1,000원 입니다. 축제장 주차장은 면수 45개 정도라고 하며, 만차시는 봉선사 주차장을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곁으로 새고 말았습니다만, 나는 2013년 봄에는 집사람, 아들과 같이 용암마을 북단에 있는 백련 ( 031-841-6588 /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제청말길 121 (용암리 140-1), 매일 12:00 ~ 23:00) 이란 조용하고 전원풍의 멋진 음식점에서 묵은김치와 숯불구이 삼겹살을 아주 잘 먹고 돌아온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 일대는 군데 군데 여러 가지 음식점들, cafe가 산재하고 있어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차량 출입이 많은 곳입니다.
나는 오늘 용암리 용암천을 따라 산책하며 길을 따라 갔으나, 시간이 늦어 중간쯤 정도에서 때마침 내려오는 마을버스가 있어 이 버스르 타고 청학리 주공아파트 정류장으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가을날 다시 한번 능선 산행을 해볼 생각입니다.
▶ 산 책 : 걸음수 5,243 steps, 거리 3.41 km, 소모열량 181 kcal, 소요시간 00:52 hrs, 속도 3.9 km/h, 기온 25℃.
▶ 코 스 :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리 일원.
▶ 8호선 별내역-> 별내면 청학리:
별내역 5번 출구
별내역 5번 출구 광역환승센터 정류장:
땡큐 30번:
- 주요노선: < 금곡동구종점.금곡초교 - 별내역 - 청학리 >
- 배차간격: 15- 20분
* 이 빨간색 버스가 배차 간격도 짧아 매우 편리하였다. 별내면 청학리 오고 가기가 식은 죽먹기다.
청학리 가는 길
앗, 별내면 용암리입구.청학주공 아파트 정류장에 하차. 떠나가는 땡큐 30번 버스.
<별내역 - 용암리입구.청학주공아파트>: 버스편 약 20분 소요.
'용암리입구.창학주공아파트' 버스 정류장
▶ 용암리 들판 산책:
청학주공 5단지 아파트
아름다운 교회
오서방네 ( 031-841-5759 /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로응달길 1 ( 청학리 217-6) ...순두부 보리밥, 두부 전골 전문점.
훅염소 오리 전문점 흙심
용암리 운행하는 소형 마을 버스가 내려오고 있다.
루비노 호텔
용암리 입구의 호텔들....이곳 음식점 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으니 자연히 호텔도 성업중이다.
루비노 호텔 & 모텔 애니텔
정촌마을 버스 정류장
교촌
풍년 ... 닭도리탕, 옻닭, 옻오리, 파전, 감자전, 도토리묵 등..
A TWOSOME PLACE..coffee shop
천경산(391.6m)
용암천
용암천을 따라 호젓한 길을 걷다.
밭작물이 예쁘다. 깨가 자라고 있다. 이런 전원 주택에 살면 참 좋겠다.
HOUSE YONGAM...brunch & bakery
cafe 옴뇸뇸 & HOUSE YONGAM..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코스모스는 정답고 아름답다.
앗, 고구마
멀리 용암산(475.9m), 수리봉(535.9m)
용암산 너머에 우리나라 최고의 광릉국립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다.
<- 1.90km 제2-1 코스 '중말고갯길' 별내면주민자치센터
↗ 3.30km 제2-1코스 '중말고갯길' 비루고개
문촌교
과수원
도감마을..흑염소 전골
용암골 작은도서관
짓다 만 창고형 건물
과수원
사과
↑ 자연이 살아있는 용암골 입구: ( 오래된 간판 이므로 참고만 하기ㅡ바랍니다. )
한믈땅끝 031- 841-4280, 홀스빛승마동호회, 새로남 쉼터 031-841-3159, 다성실업, 짱아 켐핑장 010-8703-6703, 법장사 031-847-2882, 인동농장 031-841-7726, 수향옹원 010-9503-0021, 러브컴퍼니 031-840-0595, 옹달샘 031-841-0330, 홍매원 010-2378-2626, 원두막 민가 031-841-0330, 별내 어린이천문대 031-841-3246, 갤러리 흙과 나무 cafe 031-841-1003, 하얀연꽃 묵으지와 숯불 삼겹살살 031-841-6588, 별내팜스쿨 031-841-7522, 라벤더하우스 1.7km 토끼힐링카페,
짓다 만 창고형 건물들이 많이 보인다.
노랗게 익어가는 벼이삭.
중말 버스정류장
소리봉 전방 50m
노란 벼를 보면 어린 시절 고향 생각이 간절하다. 고구마를 주식으로 하던 어촌 마을에서 논은 참 귀했다. 우리 집은 아주 조그만 논 한마지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쌀이 무척 귀한 양식이었다. 하얀 쌀밥은 명절이나 생일 때에 먹을 수 있었다. 가을 추수 걷이가 끝나고 어머니가 지어주시던 햇쌀 밥은 그 냄새부터 얼마나 고소하던지 지금도 머리에 각인되어 있다. 춘궁기 등에서는 흰 쌀은 파래나 톳, 소나무 껍질 등에 흩뿌리 듯 하여 죽처럼 쑤어 먹이곤 하였다. 그런 세월을 생각하면 지금 세상은 우리가 상상도 못한 파라다이스이다.
소리봉....토종닭. 생오리
뉴스타트 힐링센터
건강을 실천하는 뉴스타트 힐링 센터입니다.
영양 Nutrition, 운동 Excercise, 물 Water, 햇빛 Sun light, 절제 Temperance, 공기 Air, 휴식 Rest, 신뢰 Trust in God
용암교
여기에서 부터 용암리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데, 시간이 늦었다.
정성들여 자식같이 키운 농작물 절대 지켜주세요, 농산물 절도예방 집중 순찰제
처벌: 5년 이하 징역 또는 천만원 이하 벌금 - 남양주 북부경찰서
때 마침 이곳을 다니는 유일한 소형 버스가 내려온다. 이 버스는 1시간이상의 배차 간격이라고 한다. 그레서 나는 이곳에서
아쉽지만 오늘의 산책을 끝마쳤다.
==== < ▼ 2013.04.21 용암리 백련 음식점 사진 start >====
==== < ▲ 2013.04.21 용암리 백련 음식점 사진 end >====
==== < ▼ 2010.02.03 용암리 능선 산행 사진 start > =====
==== < ▲ 2010.02.03 용암리 능선 산행 사진 e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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