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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일상들 ( life )

① 여주 신륵사, 영월루- ( 2025.04.18 )

by the road of Wind. 2025. 4. 19.

여주 신륵사, 영월루

- ( 2025.04.18 )

 

《    신륵사   》

 

오늘은 여주 신륵사를 탐방하여 보았습니다. 나는 신륵사를 보러 간 것이 아니라 신륵사 강월헌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남한강 경치를 보고 싶어 간 것입니다. 이곳의 남한강 경치는 남한강 제일의 경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 충주 방면에서 말없이 흘러내려 오는 남한강의 유유한 흐름을 보느라면 속세의 시름을 모두 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나는 경강선 전철 여주역에 내려 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신륵사행 버스를 타고 신륵사 관광지 앞 정류소에 내렸습니다. 신륵사 관광지 주차장은 넓은데 무료라고 표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봉미산 아래 남한강변에 있는 신륵사는 사찰 규모도 크고 오래된 절입니다. 이번에 보니 신륵사 주차장 사찰 입장료 모두 무료였습니다.

 

신륵사 구경을 마친 후에는 남한강변을 따라 지난해 말에 완공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를 타볼 수 있을까 기대하고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5월 1일 부터 정식 개통되는 데, 특별히 내일(4.19 토), 모래(4.20 일)에만 무료 임시 개통 한다고 합니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앞으로도 무료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 출렁다리는 그 길이를 바라보아도 완전히 걸어갈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아주 긴 출렁다리입니다. 앞으로 여주의 명물이 될 것 같습니다. 한강보다 훨씬 긴 남한강을 건너는 강 위의 출렁다리는 남한강 경치를 구경하며 스릴 만점의 출렁다리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걸어보지 못 했어도 앞으로 이 다리를 타볼 생각에 기대가 컸습니다. 나는 남한강변을 따라 계속 진행하여 여주대교를 거쳐 강 건너 영월루에 올라보았습니다. 아, 영월루에서 바라보는 저 아름다운 남한강 경치는 무엇으로 또 설명할 수 있을까요? 영월루는 여주의 명소입니다. 여주 땅에 가서 신륵사, 남한강 출렁다리, 영월루를 돌아보지 않으면 절대 안될 것입니다.

 

영월루를 구경하고 나서 여주시청여주군농협 앞의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여주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여주 일원의 산책은 아주 환상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경치가 아주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2021년 2월에 착공하여 2024년 말에 준공되었다. 총 길이 515m, 폭 2.5m, 높이 35m에 이르는 현수교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를 포함해 총 332억원이 투입됐다. 출렁다리를 잇는 두 개의 주탑 주변으로 야간 조명이 설치돼 신륵사 관광단지 공원에 설치될 ‘빛의 숲’과 함께 남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바닥이 깨지는 효과, 갑자기 투명해지는 효과 등을 연출할 수 있는 미디어글라스가 3군데 설치돼 출렁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남한강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5월 1일 부터 정식 개통된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운영:


신륵사와 금은모래캠핑장을 연결하여,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여주의 대표 관광지 낮에는 아름다운 강변 풍경,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로 환상적인 빛의 예술과 화려한 야경을 선사합니다.


운영안내
동절기(11월 ~ 2월) : 10:00 ~ 17:00 / 하절기(3월 ~ 10월) : 9:00 ~ 18:00
※ 폭우, 폭설, 폭염 등 기후 환경에 따라 잠시 통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의사항
음식물 반입 및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반려동물 출입금지 전용 보관함 사용 시 입장 가능
자전거, 전동기구 등 이륜차 통행금지
뛰거나 난간에 올라가는 행위 금지
하이힐, 휠리스 등 바닥에 빠질 수 있는 신발 착용 금지
음주, 흡연, 취사, 취식 금지
휴대폰, 자동차 열쇠 등 소지품 분실 주의
심신 미약자는 안전을 위해 출입 제한

문의 : 031-881-9754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임시운영: (싸리산행복축제 기간 동안 임시 운영
- 2025. 4. 19(토) ~ 4.20(일),  오후 12:00 ~ 오후 5:00

 

제37회 여주 도자기 축제: 2025. 05. 01(목) ~ 05.11(일)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2025.05.01 (목) ~ 

 

신륵사(神勒寺): 경기도 여주시 봉미산에 위치한 절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로서 신라 시대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신륵사는 산이 아니라 남한강이 보이는 강변에 세워져 있다.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평왕 때 원효가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한 연못을 메우고 창건했다는 전설이 있다.  "신륵(神勒)" 이라는 절 이름은 신력과 굴레에서 신륵(神勒)이라는 이름이 나왔다고 전해지고있디. 신륵사는 고려의 고승 나옹이 머물러 절이 크게 확장되었으며, 나옹은 1376년(우왕 2)에 신륵사에서 사망하였다. 절에는 나옹과 나옹의 제자인 무학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기도하다. 조선 시대에는 1440년(세종 22)에 중수하였으며, 1473년(성종 4)에 세종의 능 영릉을 여주로 이장하면서 영릉의 원찰로 신륵사가 지정되었다. 신륵사에는 다층석탑(보물 225호) · 다층전탑(보물 226호) · 보제존자석종(普濟尊者石鐘: 보물 228호) · 보제존자석종비(普濟尊者石鐘碑: 보물 229호) · 대장각기비(大藏閣記碑: 보물 230호)·보제존자석등(보물 231호) · 조사당(組師堂: 보물 180호) 등의 문화재가 많다. 

 

 산   행 : 걸음수 9,849 steps, 거리 6.51 km, 소모열량 334 kcal, 소요시간 01:44 hrs, 속도 3.6~4.1 km/h, 기온 20~24.

 코   스 :  여주역 - (버스 점프) -   신륵사관광지( 신륵사 입구)  - 신륵사 구경 - 남한강변길 (출렁다리) -  여주대교 - 영월루 - 여주시청 - 여주농협 앞 정류장.

 

 

▶ 여주역;

 

강선 여주역

 

역전 앞 버스 정류장 

 

※ < 여주역 -> 신륵사 >  버스 시간표:

 

시간 버스 번호 시간  버스번호 시간  버스번호
오전 8:40 130(하동 경유) 오후 1:10 992 / 911-5 오후 4:40 988-2
9:20 911-5 1:20 995 5:40 987-3
10:00 971-3(신륵사 사거리 회차)  1:35 988-3 5:50 992
10:30 911-1 / 995 1:40 987-3 6:00 983-1
11:10 988-2 / 991 2:20 911-1    
11:20 987-3 3:00 981    
11:50 981 3:10 991 / 130    
12:20 130 4:20 175(세종초 경유)    
    4;30 995    

 

 

▶ 신륵사 관광지:

 

신륵사교차로 신륵사정류장에서  911-1번 버스 하차

 

신륵사관광지 입구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2025.05.01 목 ~ 05.11 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

 

신륵사관광지 출입문

 

신륵사 관광지 무료 주차장

 

에이스호텔

 

여주여행자센터

 

<- 신륵사, -> 여주박물관 

 

고려도자기 등 도자기 가게들...

 

불교용품 & cafe

 

여주시관광안내도


세종대왕릉 / 신륵사 / 고달사지 / 여주시립폰박물관 / 황학산 수목원 / 금은모래유원지&캠핑장
명성황후 생가 / 파사성 / 여주박물관 / 목아박물관 / 이포보 /  강천보
- 여주관광안내소: (031) 887- 2868

 

남한강 출렁다리 주탑이 보인다.

 

경기공예창작센터

도자세상;

1. 여주세계생활도자관,  2. 반달카페, 3. 도예랑, 4. 리빙샵, 5. 아트샵, 6. 갤러리샵, 7. 브랜드삽, 8. 경기공예창작센터, 9. 여주도자문화센터, 10. 한글나라, 11. 야외공연장, 12. 물의화랑 광장, 13. 옹기전, 14. 전통가마, 15. 강변공원.

 

 

여주 전통가마

경기둘레길  
경기둘레길 34코스, 한강문화관 >,  < 경기둘레길 33코스, 강찬면사무소

 

경기둘레길 여주 33.34코스

 

- 33코스: 거리 11.2km, 소요시간 3시간 45분:
(시점) 강천면사무소 - 가야1리 마을회관 - 목아박물관 - 차본 본사 앞 - (종점 11.2km신륵사 (현위치).


- 34코스: 거리 6.6km, 소요시간 2시간 15분:
(시점)  신륵사(현위치) - 영월근린공원 - 금은모래캠핑장 - 금은모래강변공원 - (종점 6.6km) 한강문화관.

 

신륵사 여주8경

 

신라 진평왕 시절, 원효대사의 꿈에 한 노인이 홀연히 나타나 한 장소를 보여주며 그곳에 절을 세우면 대대로 흥할 것이라 일러주었다.  꿈에 일러 준 곳은 마을의 연못 이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말하길 그곳엔 용이 살고 있어 쉽사리 절을 짓기가 어렵다고 하였다. 사람들의 말대로 연못을 메우는 일이 어려워지자 원효대사는 그 앞에서 기도와 정성을 드리기 시작했다. 기도를 드린지 칠 일째가 되자 연못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하였고, 그 후 연못을 메워 세운 사찰이 지금까지 1400여 년을 이어온 신륵사라 전해진다.

창건 이야기도 전설처럼 전해지지만 그 이름의 유래에도 신비한 이야기가 서려있다. 어느날 마암에서 재앙을 끼치는 여마가 나타나 인근 마을엔 난리가 났다. 그 때 나옹선사가 나타나 신기한(神_신) 굴레(勒_륵)로 그 여마를 다스리고 물리쳤다. 이 일화로 신륵(神勒)이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이야기와 건넛마을에 나타난 사나운 여마를 인당대사가 고삐를 잡아 순하게 했다는 이야기 등이 전해진다. 다른 절들이 산 속에 있는데 반해 신륵사 남한강을 옆에 끼고 봉미산 기슭에 자리하니 그 풍광이 예로 부터 자자하였다. 조선시대 학자 김수온은 "여주는 산이 맑고 물이 아름다워 낙토라 불리는데 신륵사에 이 낙토가 한복판에 있다." 라는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여주의 빼어난 경관을 일컬어 여주 8경이라 하는데 그 중 1경으로 신륵사에 우려 퍼지는 저녁 종소리라는 뜻의 '신륵오종'을 꼽는다.

여주 8경은 이외에도 제2경, 마암 앞 강가에 고기잡이 배의 등불 '마암어등'
제3경 학동의 저녁밥 짓는 연기 '학동오연'
제4경 강가에서 귀가하는 돛단배의 모습 '연탄귀범'

제5경, 양섬에 기러기떼 내리는 모습 '양도낙안'
제6경, 오학리 강변 숲이 강에 비치는 전경 '팔수장림'
제7경 세종 영릉 효종 영릉에서 두견새 우는 소리 '이릉두견'
제8경 파사성에 내리는 소나기 '파사과후'

지금에 와서는 여주 8경 중에  볼 수 없는 모습들도 많다. 하지만 신륵사의 저녁 풍경만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채 1400여 년을 한결같이 이어져오고 있다.    
  

여강길 종합안내

 

 01 코스 옛나루터길  ( 총길이 17.5km, 소요시간 5-6시간  ):
▶여주역 (0km)- 여주종합터미널(1.4km)- 영월루(3km) - 강변유원지(4.7km) - 금은모래강변공원(5.8km) -  강천보(7.2km) - 부라우나루터(8.3km) - 우만리 나루터(10.5km) - 흔암리선사주거지(12.5km)-  아홉사리과거길(14km)- 도리마을 (17.5km)


 02 코스 세물머리길 ( 총길이 21.0km, 소요시간 7-8시간  ):    
▶영월루(0km) - 신선바위 (1.4km) - 청미천 (2.7km) -삼합교 (5.3km) - 삼합2리마을회관  (7.3km) - 소너미고개  (8.2km) - 남한강대교  (9.2km) - 개치나루터  (9.7km) - 흥원창  (12.1km) - 섬강교  (14km) - 자산  (16.5km) - 해돋이산길  (18.7km) - 강천마을 (21km) 

03 코스 바위늪구비길  ( 총길이 13.7km, 소요시간 4-5시간  )
▶강천마을  (0km)-  비위늪구비  (0.6km)- 남한교밑 (3.5km)-  가야1리 마을회관, 대순진리회 (6km)-  목아박물관 (8km)-  금당교  (10.6km)- 신륵사  (13.7km).

04 코스 5일장터길 ( 총길이 13.0km, 소요시간 5-6시간 )
▶신륵사 (0km)- 여주도서관 (0.8km)-  연인교 (1.2km)-  여주시청 (2.4km)-  여주5일장 (2.8km)-  대로사 (3.6km)-  세종산림욕장  (5.5km)- 효종대왕릉  (6.7km)- 세종대왕릉 (7.4km)- 번도5리마을 (9.6km)-  세종왕릉역  (13km).
05 코스 황학산길 ( 총길이 6.5km, 소요시간 3시간): 
▶여주역 (0km)- 세종초등학교 (1.0km)- 황학산산림욕장 (3.2km)- 자영쉼터 (3.9km)- 황학산정상 (5.0km)- 약수터 (5.4km)- 명성황후생가 6.5km). 

 06 코스 왕터쌀길  ( 총길이 10.2km, 소요시간 3-4시간  ): 
▶세종대왕역사문화관 (0km)- 세종산림욕장 (0.6km)- 입암 (1.5km) - 여주문화관 (3.4km) - 양화나루 (7.6km) - 청보리밭(9.3km) - 상백2리마을회관 (10.2km).


 07 코스 부처울습지길 ( 총길이 9.3km, 소요시간 3-4시간  ):    
▶상백2리마을회관 (0km) - 상백2리선착장 (0.6km) - 부처울습지 (1.2km) - 상백교 (1.8km) - 계신리마을회관  (3.3km) - 삼신당  (6km) - 이포나루터  (6.5km) - 이포보홍보관  (7.5km) - 당남리섬 입구 (9.3km) 

 

08 코스 파사성길  ( 총길이 5.4km, 소요시간2-3시간  )
▶당남리섬입구  (0km)-  파사성도보현수교  (0.9km)- 파사성 정상 (2.3km)-  수호사 (2.8km)-  신내천 (3.3km)-  느네마을  (4.4km)-   당남리섬입구  (5.47km).


09 코스 너른들길 ( 총길이 11.8km, 소요시간 4-5시간): 
▶당남리섬입구 ( 0km)- 당남리섬 (0.4km)-  피넛교 (1.5km)-  이포보오토캠핑장 (2.4km)-  여주저류지 (5.2km)-  후포교 (9.0km)-  어랑진나루터  (11km)- 천남공원  (11.8km)


10 코스 천년도자기길 (총길이 7.2km, 소요시간 3-4시간): 
▶천남공원 (0km)- 싸리등산로입구 (1.4km)- 싸리산팔각정 (2.9km)- 현암강변공원 (3.9km)- 오학동행정복지센터 (5.4km)- 여주대교 (6.6km)- 여주박물관 ( 7km)- 여주시종합관광안내소 (7.2km). 


10-1 코스 싸리산길  (총길이 3.2km/ 왕복 6.4km, 소요시간 1시간 30분)
▶ 싸리산주차장 (0km)- 생태등산로갈림길 (0.5km)- 고령토광산 (1.7km)- 싸리산정상 (1.8km)- 하림리입구 (3.2km)

 

 

신륵사:

 

봉미산 신륵사......신륵사 일주문.....반려견, 자전거 출입금지.

 

인류화합공생기원비

 

카페 연화

 

산불. 실수도 처벌!

 

불이문

 

경내 입구 정자

 

 

신륵사 입구 정자 쉼터 동영상

 

여주 강변유원지 썬벨리호텔

 

기와 한 장 1만원...기와불사의 공덕, 신륵사

 

범종각

 

<- 극락보전, 조사당, 명부전, 관음전, ↑ 강월헌, 대장각기비, 다층전탑

 

여주 신륵사 구룡루:  

거의 대부분의 사찰에는 주불전을 보호하고 사세를 안정시키는 전위 누각이 주불전의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이 누각은 사찰에서 행하는 모든 제반 의식의 집전 장소로서 기능적 역할을 하는 곳으로 신륵사에서는 구룡루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한다. 구룡루(九龍樓)는 1858년 김병기의 지원으로 중창된 건물이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인데 본래는 1층 앞부분이 트여 있었으나 지금은 벽으로 막아 2층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보통의 사찰 누각이 누대 밑으로 출입문이 나 있으므로 공간을 충분히 두는 데 비하여 이 구룡루는 누대 밑의 공간이 아주 낮다. 그것은 신륵사 중심으로의 출입이 강가 쪽의 정면이 아니라 범종루와 극락보전 오른쪽이므로 출입문으로서의 기능보다는 의식 집행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구룡루 명칭의 유래는 석가부처님이 탄생하실 때 성수를 뿜어 부처님을 목욕시켰다는 아홉 마리 용에 대한 이야기와, 신륵사 창건 설화에 등장하는 아홉 마리 용의 승천과 관계있을 것으로 보인다. 누각 앞뒤로 '구룡루(九龍樓)' 와 '봉미산신륵사(鳳尾山神勒寺)' 편액이 각각 걸려 있다.

 

 

신륵사 극락보전: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 때 건립되었고, 나옹선사가 이곳에서 세상을 더난 후 고려 우왕2년 (1376)에 크게 중창된 유서 깊은 절이다.  영릉이 여주로 이장된 예종 1년(1469) 부터 왕실에서 신륵사를 영릉의 원찰로 삼았고, 성종3년(1472)부터 대규모 중창이 이루어졌다. 극락보전은 숙종4년(1678)에 다시 크게 지어진 후에 정조 21년(1797) 중수되었다. 절의 중앙에 있는 법당인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지어진 다포계 팔작집이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128호.

 

심검당

 

신륵사 다층석탑: (보물 제255호):  

신륵사 극락보전 앞에 있는 탑으로, 기단(基壇)을 2단으로 마련한 후, 그 위로 여러 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일반적인 석탑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각 부분의 세부적인 조형방법은 전혀 달라서, 기단에서부터 탑신부까지 전부 한 장씩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바닥돌 윗면에는 연꽃을 돌려 새겼다. 아래층 기단의 네 모서리에 새겨진 기둥조각은 형식적이나, 특이하게도 물결무늬를 돋을새김해 두어 눈길을 끈다. 아래층 기단의 맨윗돌을 두껍게 얹어놓아 탑의 안정감을 높이고 있으며, 위층 기단의 모서리에 꽃 모양을 새긴 기둥을 두고 각 면마다 용무늬를 깊이 판 모습은 능숙한 석공의 솜씨를 드러낸다. 탑신부의 각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얇은 한 단이며, 네 귀퉁이에서 가볍게 치켜올려져 있다. 8층 몸돌 위에 지붕돌 하나와 몸돌 일부분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층수가 더 많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8층 탑신의 아래까지만 옛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각 부분 아래에 괴임을 둔 점으로 보아 고려시대 석탑 양식을 일부분 남기고 있으나, 세부적인 조각양식 등에서 고려 양식을 벗어나려는 여러가지 표현이 돋보인다. 하얀 대리석이 주는 질감은 탑을 한층 우아하게 보이게끔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국보)과 돌의 재질, 조각양식이 비슷하다. 신륵사는 조선 성종 3년(1472)에 대규모로 새 단장을 하였는데, 이 탑도 이 때에 함께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 < 문화재청 > 
 

극락보전

 

보호수...향나무,  수령 600년 (1982년 기준), 나무높이 7m, 나무둘레 2.2m, 지정일자 1982년 10월 15일 - 여주시

 

명부전

 

신륵사 승탑

 

조사당

 

조사당 (組師堂: 보물 180호) 


여주 신륵사 조사당은 낮은 기단 위에 앞면 1칸, 옆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조선 전기 예종 때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신륵사는 봉미산 기슭에 있는 조선 시대 절로, 원래는 신라시대 지었다고 하나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조사당은 절에서 덕이 높은 승려의 초상화를 모셔 놓은 건물로, 신륵사 조사당에는 불단 중앙에는 지공 화상(和尙)이 모셔저 있고, 그 좌우에는 무학대사와 나옹 화상의 영정이 있다. 지붕 처마를 받치는 장식인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데, 이러한 구조를 다포라 한다.  앞면에는 6짝의 문을 달아 모두 개방할 수 있게 하였고, 옆면에는 앞 1칸만한 문을 달아 출입구를 만들어 놓았다. 조사당은 아담하지만 균형이 잘 잡혀있으며, 조선 전기의 조각 기법이 드러난 건물이다. 

 

극락보전

 

삼성각

 

심검당

 

구룡루

 

 

 

신륵사 은행나무, 나무나이 600년(1982년 기준), 나무높이 22m, 나무둘레 3m, 3.5m,  지정일자 1982년 10월 15일 - 여주시 

 

구룡루

 

봉미산 신륵사

여주 신륵사 다층전탑

여주 신륵사 다층전탑(多層塼塔; 보물 226호):  

여주 신륵사 다층전탑은 아래로 한강이 보이고 멀리 평야를 마주하고 있는 바위 위에 세워져 있다. 전탑이란 흙으로 구은 벽돌로 쌓은 탑을 이르며,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와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몇 기가 남아있다. 이 탑은 2단으로 기단을 쌓고, 다시 3단의 계단을 쌓은 후 여러 층의 탑신(塔身)을 쌓아 올린 탑이나, 기단과 계단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탑신부는 흙벽돌로 6층까지 쌓아 올렸는데, 그 위에 다시 몸돌 하나가 올라가 있어 7층으로 보이기도 한다. 통일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전탑과 달리 몸돌에 비하여 지붕돌이 매우 얇아 전체적 인상이 독특하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1~3층이 2단, 4층 이상은 1단으로 되어 있으며, 지붕돌 위로도 1층은 4단, 2층 이상은 2단씩의 받침을 두었는데 이 또한 특이한 형태다. 꼭대기에 있는 머리 장식은 얇다. 지금 탑의 원래의 모습으로 보기는 어렵다. 탑의 부쪽으로는 수리할 때 세운 비가 전해 오는데, 그 비에 1726년 (조선 영조 2)에 고쳐 지었다고 적혀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탑이 세워진 연대를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벽돌의 문양 등을 근거로 고려 시대로 보는 견해가 많다.     
   

여주 신륵사 대장각기비

 

여주 신륵사 대장각기비 (驪州 神勒寺 大藏閣記碑):   보물 제230호

여주 신륵사 대장각기비는 고려말 신륵사에 대장각(大藏閣)* 을 만든 후 그 내력을 새긴 것이다. 이색(李穡)이 공민황과 그 부모의 명복을 빌고자 보세존자 나옹 화상의 제자들과 함께 발원하여 <고려대장경>을 인쇄하고, 이를 보관하기 위해 이곳에 2층의 대장각을 지었다. 비문은 예문관 제학이었던 이숭인(李崇仁)이 짓고, 글씨는 집현관 제학 이었던 권주(權鑄)가 썼다. 뒷면에는 대장경 인쇄와 대장각 건립에 참여했던 승려와 신도들의 명단이 적혀있다. 길쭉하게 사가형의 바닥돌 위에 받침돌을 놓고, 그 위로 비의 몸체를 세운 후 지붕들을 얹은 형태로 되어있으며, 몸체의 양옆에 있는 돌기둥이 몸체를 단단하게 지탱하고 있다. 이렇게 비의 몸체 양 옆에 돌기둥을 세우는 형식은 고려 후기에 이르러 나타나는 양식이다. 비가 세워진 시기는 1383년(우왕 9)이다. 통일신라 시대 이래 유행했던 거북 모양의 비 받침과 용의 머리가 새겨진 비 머리는 고려 후기로 오면서 사가형 받침과 지붕 모양이 머릿돌로 간략하게 되었는데,  이 비가 그러한 변화 양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고려말 비석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 대장각(大藏閣) : 불경을 만들어 보관하던 곳.     
 

삼층석탑 & 강월헌

 

남한강 범선 (유람선)

 

 

강월헌 남한강 동영상

 

아, 남한강 !!

 

여주 신륵사 삼층석탑:

여주 신륵사 삼층석탑은 화강암을 깎아만든 삼층탑으로, 신륵사 다층석탑 근처 강변의 암반에 세워져 있다. 불교에서 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무덤 양식에서 기원한 것이다. 탑을 지탱하고 있는 아랫부분인 기단부는 넓적한 한장의 돌로 만들어져 있고, 그 위에 사각형의 상대중석과 갑석을 올려 놓았다. 상대중석의 각 면에는 기둥 모양의 우주(隅柱)* 와 탱주** 를 새겼고, 그 위를 덮고 있는 갑석에는 연꽃무늬가 아래로 향하게 새겨져 있다. 기단부 위의 탑신부는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과 2층의 탑신에 해당하는 돌의 네모퉁이에는 기둥모양의 우주가 조각되어 있으나 심하게 닳은 편이다. 그 위에 건물의 지붕에 해당하는 옥개석이 올려져 있는데, 기울기가 비교적 원만한 편이고 그 아랫부분에 새겨진 받침은 3단이나 4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3층 탑신석은 없어진 상태이다. 탑의 맨 꼭대기를 장식하는 구조물인 상륜부도 모두 없어졌다. 고려말 나옹 화상을 화장한 장소에 이 탑을 세웠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그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 은 조각이 부드럽고 탑신부의 짜임새가 간결하여 고려 후기 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 우주(隅柱): 건물의 모퉁이에 세운 기둥.
** 탱주: 버팀 기둥. 

 

 

강월헌 남한강 동영상

 

신륵사 강월헌(江月軒):

나옹화상의 화장터에 건립된 석탑과 인접해 건립된 6각형의 정자이다. 강월헌은 나옹화상의 당호로 그를 추념하기 위해 건립했던 정자로 생각된다. 이 정자는 본래 석탑과 거의 붙어 있었으나. 1972년 대홍수시 파괴되는 바람에 현재의 위치에 콘크리트로 건립했다. 이 정자는 신륵사를 감아 흐르는 여강의 암반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백사장과 강물 그리고 멀리 보이는 여주평야 등은 가히 일품이라 하겠다.   - < 여주시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靑山兮要我以無語 -  청산혜요아이무어 )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蒼空兮要我以無垢 - 창공혜요아이무구)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聊無愛而無憎兮 - 료무애이무증혜)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如水如風而終我  - 여수여풍이종아 )  -  < 나옹선사 >

나옹선사(懶翁禪師) (1262-1342): 고려 말기의 고승/ 공민왕의 왕사.  본명은 원혜(元慧), 휘는 혜근(慧勤), 호는 나옹(懶翁). 경북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에서 출생. 20세 때 친구의 죽음을 보고, 출가해 공덕산 묘적암(妙寂庵)의 요연(了然)선사에게서 득도. 1348년(충목왕 4) 원나라에 가서 연경(燕京)의 고려사찰인 법원사(法源寺)에서 인도 승려 지공(指空)의 가르침을 받음. 조선 태조 왕사로서 한양천도의 주요 인물인 무학대사가 그의 제자였다. 나옹, 지공, 무학, 세분의 부도와 비석이 회암사터의 뒤쪽에 현존. 그가 입적한 남한강변 여주 신륵사에서 입적 사리를 봉안한 부도와 비문이 남아 있다.

 

 

 

강월헌 남한강 동영상

 

방사하여 키우는 토끼들...

 

신륵사 토선생 동영상

 

남한강 황포돛배

여주 남한강 동영상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5월 1일 부터 개통한다. ( 임시개통: 4/19 토, 4/20 일,  2일간 )

 

조포나루터,  위령비  

조포(潮浦)나루:

이곳은 삼국시대부터 서울 마포나루광나루, 여주 이포나루와 함께 한강 4대 나루로 불리던 조포나루충주에서 서울까지 수운 이용이 번성할 시기에는 이곳 신륵사 하류에 보제원(普濟院)이 설치되어 통행자의 숙박을 제공 하기도 하였다. 1963년 10월 23일 안양흥안국민학교 학생이 신륵사 수학여행차 이 나루를 건너다 도선이 침몰되는 대참변이 일어나 49명이 익사한 후 1964년 현재의 여주대교가 개통되어 유서깊은 이 나루는 자연이 폐쇄되었다.   

( * 남한강을 끼고 있는 여주는 예로부터 중부내륙 한양을 이어주는 수상 교통의 중심지였다. 예부터 이곳에는 한때 12개의 나루가 번성하기도 했다. 서울 광나루, 마포나루와 더불어 여주의 조포나루, 이포나루는 조선의 4대 나루로 인정받을 만큼 중요했다. 고려시대에 새나루(단현동),조포나루(천송동), 여주나루(홍문동), 이호나루(강천면 이호리), 조선시대에 우만나루(우만동), 양화나루(능서면 내양리), 창남나루(점동면 대오마을), 흔암나루(점동면 흔암리), 천남나루(대신면 천남리), 찬우물나루(흥천면 상백리)가 들어섰다. )

위령비:

서기 1963년 10월 23일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흥안국민학교(현. 안양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 교사, 학부모 총 158명이 여주 신륵사 수학여행을 마치고 이곳 조포나룻터에서 나룻배를 타고 귀가 하던 중 배가 기울며 침몰하여 학생, 학부모, 선생님 49인이 희생되는 대참사가 있었다. 이에 안양남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영혼을 위로하는 비를 세우게 되었다. 고히잠드소서.   - 서기 2006년 4우러 15일 안양남초등학교총동문회.
 

 

다시 신륵사 일주문

 

원효장군 전승비

 

원호장군(1533~1592)은 원주 원씨로 여주에서 태어난 조선 중기 무신이다. 그가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에 머물고 있던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그는 분연히 일어나 패주하는 관병과 민병 등 300여명을 규합하여 신륵사 판대숲 일대에서 도강을 기도하는 왜병을 섬멸하고, 구미포(龜尾浦) 에 집결한 왜적을 새벽에 기습하여 몰살시키는 등 대승을 거두었다. 이같은 여강일대에서의 전투는 무인지경으로 북진하던 왜적을 육전(陸戰)에서  격파한 최초의 대승이었으며 국위를 선양하고 실추된 국민의 사기를 진작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 후 그는 여주목사겸 경기, 강원 양도 방어사로 임명되었고 강원도로 전임하여 금화에서 분전하다 전사하였다, 후에 좌의정에 추증(追贈)되었고, 시호(諡號)는 충장(忠壯)이다.

 

<-  황포돛배 선착장.... 수시운행 ( 승선 요금 1만원 )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출렁다리 상부 까지 승강기 운행....

 

남한강 출렁다리 입장 마감시간오후 4시 30분 까지 입니다. 

 

 현수교:  총 길이 515m, 폭 2.5m, 높이 35m,  <신륵사 ~ 금은모래캠핑장>간 남한강 위 출렁다리임.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황포돛배 타는 곳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