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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풍차

비 - ( 2011-06-23 )

by the road of Wind. 2011. 6. 23.

 

  - ( 2011-06-23 ) 

 

 

창가에 빗 소리

비오면

그대에게 가는 길

 

어디 있어도

모두 허허 벌판

빈 공터

 

낙숫물 소리

하염없이 비오면

그대 떠나가는 소리

 

어둑한 새벽 미명

창가에 들리는 건

 

아직 멀어지는

당신의 발자욱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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