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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내 마음의 풍차

간밤의 꿈 / 2011-07-02

by the road of Wind. 2011. 7. 2.

 

간밤의 꿈      /  2011-07-02

 

 

 

 

꿈이었나?

간밤의 꿈이었나?

비 맞으며 걸어간

하얀 새벽이었나?

아침 안개속

헛된 백일몽이었나?

다시 못 올

지난날의 꿈이었나?

잡을 수 없는

그리움의 신기루같은

허망한 꿈이었나?

안개 속 희미한

새벽 허상이었나?

지난날의 꿈이었나?

몽롱히 깨어난 아침

찬물 한잔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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