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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여행(旅行)

홍콩 여행 ② - (2016.11.24~26)

by the road of Wind. 2016. 12. 1.

홍콩 여행 ② - (2016.11.24~26)



  1 DAY (11/24) 침사추이 부두가 관광, 몽콕 야시장:



오후 5시경 호텔에 짐을 풀고 조금 휴식을 취하다 호텔 인근에 있는 빅토리아 하버 (Victoria Harbour) 부두가를 관광하기로 하였다. 먼저 시계탑 광장으로 나갔다. 7시경 초저녁이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부두가로 몰려들고 있었다.  여기에서 홍콩의 야경, ' 심포니 오브 라이트 ( Symphoney of Lights )'를 감상하기 위한 것 같았다. 날씨는 흐렸지만 비가 오지 않는 것만도 다행이다. 먼저 8시부터 시작되는 레이져 쇼를 보기 위하여 저녁부터 먹어야 했다. 저녁 홍콩문화센터 1층에 있는 '세레나데 (영월루)'라는 음식점으로 갔다. 그런데 이곳에서 처음 홍콩 음식을 시키려하는데 도무지 어떤 것이 좋은지 알 수 가 없었다. 사진 메뉴판을 달라고 해서 복잡한 메뉴를 들어다 보다 거위 바베큐 요리, 딤섬 등을 시켰다. 거위 요리는 처음 시켜 먹어보는데 맛은 괜찮은 것 같은데 겉은 바삭하면서도 기름기가 많고, 조금 질기다. 나는 기름기 때문에 위장 상태를 생각하여 조심하면서 먹었다. 나중 보니 몇 조각 남겨둔 상태였다. 그리고 딤섬은 가운데 속이 달콤한 무엇으로 채워져 있었는데 마치 우리나라 찜방 같았다. 맛은 좋았다. 왠지 음식을 조금 먹은 것 같았는데도 배가 부른 것 같고 그렇지만 홍콩 음식이 나쁘지는 않았다. 홍콩 하면 맛있는 음식을 먼저 떠올리며 기대를 많이 했는데 오늘 저녁은 조금 실패한 것 같다. 옛날 일본 여행시는 식당 음식 때문에 고전을 했는데 여기에서는 자스민 차등 먹을 만 했다. 세레나데에서는 정말 딤섬 세트를 시켜고 맛있는 단품 요리를 시켜 먹으면 최상이 될 것으로 기대했었는데, 저녁 메뉴에는 딤섬 세트 메뉴가 없고 제대로 음식을 시킬 수 없어 그냥그냥 먹은 것 같다. 다른 현지인들은 옹기 같은 것에 국물이 있는 무엇과 다른 것들을 시켜서 잘도 먹는데 아무렇게 시킬 수도 없고 대충 먹고 밖으로 나왔다. 밖에는 젊은이들이 많았다. 어둠 속의 바다 빛깔은 검푸르고 홍콩의 야경이 반되어 출렁이는 파도 물결과 함께 이국의 풍경을 여지없이 느끼게 하고 있었다. 건너편의 홍콩섬의 높은 빙딩군이 홍콩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하면서, 바다위를 떠도는 관광선, 상선, 어선들의 모습도 이국적이었다.  아, 여기가 홍콩이구나. 이것이 그 현란하다는 홍콩의 야경이구나. 스스로 감탄하면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 시작을 기다리며 페리 하버 부두가를 시계탑 광장에서 스타의 거리 방향으로 걸어보았다. 그런데 와우, 해변 통로가 막혀있다. 공사중이라면서 베니어 판넬로 막아놓았다. 더 진행은 불가능하고 하는 수 없이 여기 바닷가에서 홍콩의 밤을 장식할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밤 8시, 그 유명하다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시작 되었다. 건너편 대형 건물 옥상에서 레이져 빔이 쏘아올려진다. 그런데 레이져 빔이 선명하지 못하고 가늘고 별로이다. 드디어 비도 오기 시작하고 실망이 크다. 하늘이 구름으로 흐려서 밫이 선명하지 못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다. 8시 30분이 되자 레이져 쇼도 끝난다. 이제 몽콕 야시장으로 이동한다.  부두가에서 홍콩문화원 곁으 대로를 건너면 긴 지하 통로로 MTR 심사추이역으로 걸어갈 수 있다. 여기에서 바다 건너 센트럴역-어드미럴티역을 지나온 쓰엔완선(筌灣線)의 심사추이역-몽콩역으로 향한다. 몽콩역에 내려서는 여인가(女人街) 시장을  구경해 보려 하였는데 역 구내에서 밖으로 나와보니 우리나라 도심 지역의 시장같은 야시장이 역 주변에 널리 분포해 있고 살 물건도 생각나는 게 없어서 주변 시가지를 조금 걸어보다  전철을 타고 심사추이역에 다시와 지하통로를 걸어서 YMCA 호텔로 되돌아 왔다. 이것이 첫째 날의 관광 행보 이다.              


빅토리아 하버 구경:


1881 헤리티지(Heritage) ... 숙소 YMCA호텔 에서 부두가로 나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영국 통치 시절 100여년간 해양경찰본부로 사용하던 건물이 '1881헤리티지' 이다. 아주 고풍 스러운 건물이다. 여기에는 갤리 카페와 다이닝이 가능한 곳이 있었다. 


드디어 시계탑 광장이 나온다. 왼쪽 건물은 홍콩문화센터 건물이다.



빅토리아 하버:


빅토리아 하버의 바다 물빛이 검푸르다. 홍콩 야경의 진수를 보고 있다. 홍콩섬의 화려한 빌딩 숲과 불빛들이 현란하다. 정 중앙 조금 좌측의 노란 밝은 건물은 전면이 돔형의  홍콩컨벤션센터 건물이다. 그 뒤로 뾰족한 첨탑이 있는 둥근 지붕의 건물은 ' Cetral Plaza' 건물이다.


오른 쪽의 길다란 높이의 건물이 홍콩 국제금융센터 (IFC) 건물이다. 저 건물 뒤에 AEL 홍콩역이 있고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마지막 날 홍콩 국제공항으로 갈 때 '얼리체크 인' 한 역이다. 이 IFC건물은 두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높이 420M, 총 88층의 건물로 홍콩의 랜드마크 건물이다. 이곳의 쇼핑몰이 유명하며 지상5층, 지하 2층 규모이다. 이 건물에는 '퀴진 퀴진 (Cuisine Cuisine)' 이란 유명 음식점도 있다. 우리 아이가 둘째날 저녁으로 예약을 해 놓았는데 내가 취소시켜 버렸다. 이런 비싼 곳에서 식사할 이유가 없다. IFC 옆의 커다란 원형의 자이언트 휠은 '홍콩 옵져베이션 휠 (The HongKong Observation Wheel)' 이다.  온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오픈하는데 티켓이 HKD100 이라고 한다.


뾰족한 첨탑 2개 있는 건물은 중국은행(Bank of China Tower)  건물,  중간의 높은 4각 건물은 'Cheung Kong Centre' 그리고 오른쪽 층층에 리본이 있는 듯한 건물은 HSBC 은행 본부 건물이다. 이 은행은 외환 위기 당시 우리나라 시중은행들을 인수한다고 하다 포기한 은행으로 머리에 남아있다.


 홍콩컨벤션센터 건물... 당겨본다.....홍콩의 야경과 높은 빌딩 숲을 보다 서울에 오니 건물들이 왜 이렇게 왜소해 보이는가? 그리고 종로등 시내 중심부도 한가하게만 보이는가? 그 전에는 서울의 중심부는 답답하고 복잡하기만 하였는데 한가롭게 느껴졌다.


앗, 크다. 놀란다....이런큰 크루즈는 처음 보네...거대한 유람선...'STAR CRUISE.


영월루(映月樓, 세레나데 (Serenade Chinese Restaurant)).....홍콩문화센터 1층에 있었다. 거위 요리와 딤섬을 시켜 먹었다. 빅토리아 항구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로 점심시간 딤섬이 유명하다고 한다. 저녁에는 광동요리 중심으로 운영하였다.


   

연입밥,...구운 거위 요리.......


홍콩문화센터...'심포니 오브 라이트 ( Symphoney of Lights )'를 감상하기 위하여 관광 유람선이 떠있다.


시계광장에 있는 2층의 전망포인트... 


스타의 거리를 향해 가다 뒤돌아 보았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 ( Symphoney of Lights ):


건물에서 레이져 빔이 발사되고 있다. 그런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인지 아주 실망이 크다...


홍콩의 야경은 세계3대 야경에 속한다...그리고 오른쪽 IFC 건물은 홍콩섬 MTR 센트럴역과 지하로 통하는 AEL 홍콩역과 바로 통하며, 55층에 무료 전망대가 있다. 홍콩의 심볼 타워이다. 지상 5읓 지하2층 규모의 쇼핑몰도 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에 실망하고 몽콕 야시장으로 가본다. 



몽콕 야시장 가기:


침사추이역...


심사추이 MTR역...Tsuen wan 선을 타고 몽콕역으로 향한다...


홍콩 전철 내부...열차 칸막이가 없다.



몽콕역 주변 풍경:


Mrs. Fields Cookies라는 간판의 상점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종로등에 있는 재래시장 같다.


여기 야시장에선 특별히 살 것이 없었다.







봉쥬르라고 하는 편의점에서 음료수등을 사먹었다.


홍콩의 컵라면...


한국식 음식점...셀프서비스 불고기집...東大門_동대문...5층 ( 2398-3777). 음식점인줄 모르고 무슨 옷가게인줄 착각하고 나중에사 음식점인 것을 알았다. 그때 알았더면 올라가 보았을 텐데...영양 보충도 좀 하고...


길거리 공연을 보려는 젊은이들...




심사추이역에서 지하통로~ YMCA 호텔:


다시 심사추이역 에서 연결된 지하통로로 숙소인 YMCA HongKong salisbury 로 향한다. 밤 10:27분경이다.


침사추이 일대 약도...


지하통로에서 승강기로 나오면 바로  YMCA호텔이다. 


YMCA 港靑_항청......홍콩 항청은 YOUNG MAN을 뜻 하리라....


호텔 로비...


호텔 침실...다행히 13층의 HARBOUR VIEW가 가능한 룸이어서 대단히 만족하였다.


아담한 욕실...


저녁 늦은 밤에 돌아오니 거실에 침대 하나가 세팅 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3인 룸이 되었다. 이렇게 1일차 홍콩 여정은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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