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⑤ - (2016.11.24~26)
⑤ 2 DAY (11/25) : 홍콩 명물 미즈레벨 에스컬레이터, 트램, 코즈베이 웨이 '눈 대이 건', 침사추이 저녁;
빅토리아 피크에서 피크 트램을 타고 산을 내려와 홍콩의 명물이라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소호(SOHO) 를 가보려고 하였다. 센트럴 에스컬레이터 정차장에 내리니 어디로 가야하나 알 수가 없다. 집사람 때문에 걸어갈 수도 없고, 택시를 잡아 타고 힐사이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정차장 타는 시발점으로 가려고 센트럴 방향으로 내려갔다.
○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Mid Level Escalator, MLE): 세계에서 가장 긴 옥외 에스컬레이터 중 하나이다. 힐 사이드 에스컬레이터라고도 한다. 약 800m정도로, 약 20개의 에스컬레이터가 끊어질듯 끊어질듯 이어져 있다. 퀸즈 로드 센트럴에서 고급 주거 지역인 미들 레벨 지역까지 운행한다. 홍콩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 이곳이 많이 등장한다. 서양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레스토랑, 바, 샵들이 모여 있는 소호지역으로 가는 도중에 있어 누구나 한번은 거쳐 가는 곳이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가는 길은 one IFC 빌딩 에서 고가 통행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는 방법과 MTR 센트럴역에서 Des Veux Road 를 따라 도보로 고가 통행로 방향으로 걸어가 고가 통행로를 타고 왼쪽 미드레벨로 가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피크 트램 정류소에서 택시로 곧 바로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 의 길 건너편에 내려주었다. 그리고 이 센트럴 마켓 옆의 계단을 올라 고가통로로 가서 아주 조금 가니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타는 곳이 나왔다. 참 편리한 교통 수단이다. 10시부터는 상향 일방통행이다. 에스컬레이터 옆에는 계단 길로 위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걸어 내려오고 있었다. 아무래도 집사람이 걸어 내려오기엔 무리고 걱정이 되어 조금 타고 오르다 에스컬레이터를 빠져 나왔다.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는 기둥을 세워 고가도로 처럼 만들어 져있는데, 그 아래로 계단을 내려와 주변의 골목길을 거닐며 홍콩의 오래된 건물들 사이의 뒷골목 풍경을 구경을 하였다.
피크트램 정차장:
피크트램 정차장으로 다시 내려와 택시 타는 곳 (taxi stand)에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보려고 택시를 잡았다. 택시 타는 사람은 의외로 적었다.
이정표... -> 홍콩공원, <- 홍콩동식물공원, <- 홍콩청사, <- CENTRAL 역. 이정표 옆에 중환(中環)( CENTRAL) 지역 지도 안내가 서있다.
PEAK TRAM STATION을 뒤돌아보다...
시내 경치...이곳 홍콩에는 '卓悅(BONJOUR)' 란 간판이 너무나 많다. 탁열은 높은 기쁨이란 의미일 것이다. 화장품 가게 선전일까?
센트럴 마켓 (Central Market)옆의 계단으로 고가통로를 올라 우측으로 잠간 걸으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start point가 나온다. 택시가 센트럴 마켓 길 건너편에 내려준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오른 쪽엔 계단길이다.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걸어 내려오거나 주변으로 나가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이 에스컬레이터는 비탈 고지대에 사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참 편리한 시설이다. 아침엔 출근을 위해 10시까지 하향 일방운행이다.
에스컬레이터에 내려 주변을 본다. 한 나라에서 세계의 미각을 발견해 보세요! ( discover world of favours in one city)란 광고가 보인다.
중간에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 내려오는 계단이 보인다. 중간 중간 이런 통로가 있다.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시...홍콩...
-> Wellington Street.. 웨링턴 스트리트 주변부 뒤골목...
taiwanese Cafe & Restaurant...'Tea wood(茶木_다목)'.
-> La Kwai Fong (란쾨이퐁)...유명한 핫 스팟이다. 밤이면 불야성을 이룬다고 한다. -> 손중문 기념관..
홍콩에서 보는 대단한 멋진 차....이런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화풍 (華豊)'....음식점 전면이 중국적이다.
우리나라 종로 뒤골목 같다...길가 탁자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한다.
'권기운향면' 센트럴 미드레벨 근처 면 식당이다. '전일 $19'....2,900원 정도 가격? 싸다 착하다...
이 거대한 현대 도시의 이면...뒷 골목...우리나라의 외곽 도시의 주택가 골목 풍경 같다. 어떤 할머니가 과일을 다듬고 있다.
홍콩의 버스...city bus...달리는 광고판...
홍콩의 택시....빨간색 혼다 자동차...
홍콩의 택시의 종류는 3가지로 색상에 따라 운행 지역을 구분할 수 있다. 또한, 특별 서비스가 필요한 승객을 위한 택시도 운행하고 있다. 여기택시처럼 빨간 택시는 란타우섬의 퉁충 로드와 란타우섬 남부 전체를 제외한 홍콩의 대부분을 통과한다. 운임은 처음 2km (또는 그 이하) HK$22.00, 기본 요금 이후 매 200m마다 (또는 그 이하)와 매 1분마다(또는 그 이하) HK$78.00 미만의 미터 요금에는 HK$1.60, HK$78.00 이상의 미터 요금에는 HK$1.00 이다.
그랜드 밀레니엄 광장...
셩완지역 퀸즈로드 ( queen's road central)에 있는 그랜드 밀레니엄 광장이다. central 부두가 가깝다.
저기 중간쯤의 공사중인 건물 1층에 스타벅스 커피점이 있어 커피 한잔 씩을 하며 조금 쉬었다. 홍콩 명물 2층 트램을 타보기 위해서다...
홍콩 명물 2층 트램 탑승 길거리 구경:
자동차 도로 중앙에 트램 노선과 그 위에 전선이 흐르고 수많은 트램이 왕래한다. 홍콩의 가장 편리하고 유용한 교통 수단이다. 지금 빨강색의 트램이 코즈웨이 베이 방향으로 지나가고 있다.
트램 정류소...트램 노선은 길 중앙의 2개로 노선 양편에 정류소가 있다. 트램 정류소 밖의 길로 버스나 자동차가 진행한다.
사람들이 보행 통로가 아니 곳도 지나가며, 트램은 아주 저속으로 완만히 운행한다.
오른쪽에 센트럴 방향으로 향하는 트램....우리는 트램 2층 맨 앞좌석에 앉아 길거리 경치를 잘 구경하면서 계속 트램을 타고 가보았다. 길거리 구경이 재미있었다.
트램 2대가 교행하고 있다. 오른 쪽에 버스가 다가오고 왼쪽에 택시들이 달려가고 있다.
27E 畢打街_필타가 Pedder Street, 동행점 트램 정류소 Eastbound Stop...
홍콩은행 빌딩...
중앙에 멋진 외형의 LIPPO TOWERS 빌딩... 구름다리 오른쪽엔 중국은행 빌딩 하단부가 보인다.
가운데 IFC빌딩...
-> Mid-levels, 半山區_반산구.
LIPPO TOWERS...정말 외관이 멋있는 디자인이네요...
거리 갈림길 정중앙에 CHINESESE METHODIST CHURCH ( 중국 감리교회 )건물...오른쪽으로 트램이 지나간다...조금 가면 WAN CHAI역이 나온다. 코즈웨이 베이 초입 쯤 되는 곳이다.
2880 1883 For Lease...임대건물...
IASO CARE..
NCB 은행 北角支店...永安珠寶金行_ 영안주보금행 (WING on JEWERY)... 코즈웨이 베이 의 태풍피신포구에 있는 '눈 데이 건
(NOON DAY GUN' 을 보러 가는데 길거리 풍경에 도취되어 NORTH POINT 까지 와버렸다.
역시 사람이 많다..홍콩은...
학교 교정에서 농구하는 젊은이들...어디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다...한국이나, 홍콩이나...
우리나라 주공아파트와 비슷하게 생긴 아파트...
SELILIOS PUBLIC SCHOOL....홍콩섬 코즈웨이 베이의 빅토리 공원 지나서 Tin Hau역과 Fortress Hill역 정중간 쯤에 있는 곳까지 와버렸다.
여기에서 트램을 내렸다. 그리고 트램을 다시 타고 되돌아 가느냐? 버스를 타고 가느냐? 택시를 타고 '눈 데이 건'으로 직행하느냐? 하다가
음료수를 한잔 사먹고 택시를 탔다.
가든 시티 호텔...4성급 호텔...시티 가든 로드, north point....여기에서 눈 데이 건은 멀지 않다. 해안길로 빅토리아 공원만 지나 WTC 세계무역센터 앞에 내려 대로를 지하로 건너 바닷가로 나가면 된다.
홍콩의 부동산...우리나라와 같은 모습이다...
아파트 비싸게 보이네...
도로가로 나와 택시를 잡아탔다...
코즈웨이 베이 '눈 데이 건' :
세[계무역센터(WTC) 앞에 내려준다...이 건물 지하로 연결되는 지하통로를 따라 부두가로 나갔다.
드디어 눈 데이 건 옆에 왔음니다요...
홍콩 요트 클럽...이곳은 전면에 긴 방파제가 있어 태풍피난처 포구이다...
빨간 깃발을 단 이 조그만 배는 선청가에서 사람을 태워 어디론가 갔다가 다시왔다...
아앗, '눈 데이 건 (NOON DAY GUN' 이다...
출입문은 굳게 잠겨있고 대포 3문이 있다. 커버가 씌워져 있는 저 대포를 정오에 발포하는 것 같다.
○ 눈 데이 건 ( NOON DAY GUN ): 다국적 기업인 자딘 매터슨에서 소유한 눈 데이 건은 매일 정오에 자딘의 직원이 발사하는 축포 행사로 노엘 카워드(Noel Coward)의 노래 <미친 개들(Mad Dogs and Englishmen)>에도 등장하며 더 유명해졌다. 대포는 원래 자딘의 창고가 있던 코즈웨이 베이의 해변가에 위치해 있다. 축포를 쏘는 전통은 왕실의 해군 장교가 홍콩에 새로 부임했을 때 시작되었다. 그는 자딘 회사의 수장이 부대에서 항해를 할 때 축포를 쏘던 광경에 화가 났다. 축포는 오로지 군사 명령에 의해서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 그 처벌로 자딘은 영구적으로 매일 정오에 한 번의 축포를 발사하게 됐고, 그것이 눈 데이 건의 시작이었다. 자딘은 그 관행을 지속했고 눈 데이 건은 이 지역의 전통이되었으며 여행자들에게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노엘 카워드 역시 눈 데이 건을 발사하기 위해 이곳을 들렀다. - 홍콩 관광청.
파란색 WTC 빌딩...코즈웨이 베어는 상업의 중심지로 타임스퀘어, SOGO 백화점 등등 유명한 곳들이 많으나 지쳐서 이제 저녁을 먹으러 침사추이로 갈 예정이다.
포구 뒤로 침사추이의 산들이 보인다....
심사츄이 iSQUARE 부도옹 저녁:
코즈웨이 WTC 앞에서 걸어서 코즈웨이 베이역을 찾아 가는 길이다...홍콩은 건축시 비계에 대나무를 사용하는게 특징이었다.
드디어 코즈웨이 베이 역이다..여기에서 어드미럴티역에서 심사추이역 전철을 환승하여 심사추이에 내렸다. 그리고 I-SQUAR를 찾아나섰다.
부도옹 음식점 저녁 식사:
심사츄이 나탄 로드...
THE MIRA HONGKONG...심사츄이 Nathan Road, 심사츄이역에서 3블록 정도 떨어진 거리 오른쪽에 있는 쇼핑 몰 빌딩이다.
부도옹(不倒翁) Budaoweng Hot Cuisine:
이 집은 전망이 양호하여 더욱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원래는 우리 아들이 센트럴의 IFC 안에 있는 퀴지퀴진 (Cuisine Cuisine)에 예약을 했다는데 확인해보니 심사츄이에 있는 퀴진퀴진이었다. 여기는 좀 비싼 레스토랑이고 해서 내가 캔슬 시키고 갑자기 부도옹으로 오게되었는데, 예약을 하지 않아 자리가 없다고 한다. 참 난감하다. 잠깐 다리가 아파 의자에 앉아 어떻게 하나하고 있는데 8시까지 먹는 조건으로 자리 하나를 내어준다. 그래서 오늘 저녀을 소고기 샤부샤부로 잘 해결하였다. 맛은 그런데로 괜 찮았다.
미라 쇼핑몰 ....
명품몰이 많이 있었는데 우리 손주들 옷 가지를 사려니 맘에 드는 것이 눈에 띄지않아 그냥 돌아섰다.
메리 크리스마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다...
허유산 (許留山):
앗, 허유산이다...망고 쥬스 먹자...목 탄다..그래서 그 유명한 허유산 망고 쥬스를 아주 시원하게 드링크 하였다.
마지막으로 망고과자를 손주들 주려고 사서 들고 YMCA 호텔로 걸어갔다. 그리고 두번째 밤을 보냈다. 오늘은 조금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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