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 검암역 서해5도수산물센터 (대청도혁이네) - ( 2018.09.08 )
경인운하 여객터미널, 전망타워.
distance: 10.31 km.
riding time: 00;41 min ( 4:05 - 6:02, pm )
average speed:14.8 km/hr.
max speed : 22.2 km/hr.
calorie burned: 252 kcal
riding course: (공항철도) 검암역 - 시천나루터- 백석교- 봉수마당- 아라서해쉼터 - C&U 편의점- 아라 타워 전망대 -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정서진 조형물- 633광장 (4대강종주 국토자전거길 출발점) - 영종대교휴게소 (북단) - 청라국제도시역- (jump)- 검암역- 서해5도수산물센터('대청도혁이네' 횟집) - 검암역.
경인운하 자전거길을 라이딩 해보았다. 공항철도 검암역에 내려 정서진까지 라이딩을 한 후에 주변을 구경하고, 다시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자전거를 타고 간 후 전철을 타고 검암역으로 다시 돌아가 서해5도수산물센터 '대청도 혁이네' ( 010-4746-6384/ 서해5도수산물복합센터 B1F층, 9호 대청 ) 횟집에서 개불을 조금 사서 먹고 집에 돌아왔다. 집에서 자전거 출발 지점까지 가고 오는데 전철 소요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여도 일단 경인운하에 도착하면 마음이 확 트이며 시원해지면서 운하 주변의 경치에 매료당하게 된다. 특히 경인운하 자전길에는 검암역 근처에 서해5도수산물센터가 있어 간단히 회를 떠서 건물 밖의 의자에 앉아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맥주 한잔 하게되는데 이게 너무 좋다. 솔직히 여기 깨끗하게 지은 회센터에서 운동 하고 난 후 시원한 음료 한잔 하는 것이 너무 좋다. 그리고 우리나라 육지의 서쪽 끄트머리 정서진이란 곳에 도착하면 영종대교와 서해 바다의 점점히 떠있는 섬들을 바라보는 경치가 너무 좋다, 아라타워 (전망대) 23층에 가면 정말 경인운하, 아라뱃길 인천터미널과 갑문, 그리고 청라국제도시 등 인천 지역을 시원하게 조망해 볼 수 있다.
계양역애서 환승 (인천 1호선 -> 공항철도 ) 하면서 바라보는 계양대교...
공항철도 검암역...
시천나루 선착장...커다란 자전거 조형물...
인천 2호선 도시철도 철교...
시천교...
서해5도수산물 복합문화센터....
경인운하 아라뱃길.....
공공선 선착장...
왜 나는 서해5도수산센터를 자꾸만 바라보는가?
운하는 흐르는데, 하늘엔 점점히 흰 구름이네...
명품 자전거 길...
백석교...
육각정...
국토4대강 종주 사진...
봉수마당......."과거의 통신수단인 봉수를 제현한 공간으로써 봉수5개와 전통정자, 전통담장 등을 조성하였읍니다. "
봉수대의 숫자와 의미:
봉수1개 - 평상시
봉수2개- 적을 발견 했을 때
봉수3개 - 적이 국경에 접근 했을 때
봉수4개- 적이 국경에 침범 했을 때
봉수5개- 적과 아군이 싸우기 시작했을 때
백석교 방향...
운하전망데크....NO.41.... 서해기점 2.6 km....
잔물결 이는 운하 강물....
낚시금지구역....그러나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아라서해쉼터...경인운하 자전거길 서해 쪽 최종 쉼터....
경인운하 서해갑문...아라 타워 (전망대), 그리고 아라뱃길여객터미널 등이 보인다...저 끄트머리가 정서진이다..
DSE 카페리....멀리에서 보면 타워와 여객터미널이 하나의 배 처럼 보인다. 타워는 돛대, 여객터미널은 배의 전면 모양이다...
아라서해쉼터 오는 길....
정서진 가는 길....4층 건물에 있는 C&U 편의점에서 컵 라면을 하나 먹기 위해 찾아간다. 이곳으로 자전거 타고 오면 반드시 들르는 편의점이다. 이곳 유일의 편의점이기 때문이다.
한촌설렁탕...NSR ...
C&U 편의점.....행복한 자전거족들....
아라서해 쉼터를 바라보며 ㅋ컵라면 하나를 먹는다....힘을 얻기 위한 에너지 충전이다.
일진빌딩....한식명가, 모듬회센터, C&U 편의점....
정서진 가는 길....
아라타워.....23층 전망대는 조망이 환상이다...
아라타워 23층 전망대:
청라국제도시 방향...
전망 해설...(왼쪽-> 오른쪽 방향): 청라국제도시/ 청라도/ 아라빛섬/ 장도/ 영종대교휴게소/ 풍력발전기/ 수륙양용버스 탑승장/ 영종대교/ 국토종주 출발 게이트.
영종대교 방향...아래 부분은 아라빛섬 등 정서진 광장, 수변공원...
전망 해설...(왼쪽-> 오른쪽 방향): 영종대교/ 소운염도/ 아라빛섬 수변무대/ 운염도/ 호도/ 정서진광장/ 633광장/ 정도/ 아라인천역객터미널/ 신도/ 다대물도/ 무명도/ 서해배수문/
위 안내판의 전망시설 소개....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영종도/ 영종대교/ 운염도,호도/ 세어도/ 동검도/ 정서진 광장/ 633광장/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서해배수문/ 아라서해갑문/ 아라서해갑문통제소/ 물류단지.
정서진 광장 및 아라 여객터미널 상부...
강화도 방향...물류단지 등...
전망 해설...(왼쪽-> 오른쪽 방향): 동검도/ 마니산/ 세어도/ 경인항(인천) 컨테이너부두/ 강화도/ 아라서해갑문통제소/ 아라서해갑문/ 물류단지.
김포 방향...
23층 로비...
공항철도, 인천2호선 검암역, 인천 계양산 방향...
홍수 洪水......태풍, 홍수, 침수로 얼룩졌던 경인 아라뱃길의 과거....
1925년 을축년 대홍수, 굴포천은 종래에는 우여곡절이 심햇던 곳인데, 천을 적당히 개수하여 가급적 직선으로 하여, 단면도 전보다 크게 하였다. (동아일보 1927.12.25 기사)/ 서울경기 집중호우 물난리, 54명 사망, 15명 실종..시간당 50mm이상의 엄청난 집중호우로 굴포천 지역을 포함, 수도권 일대의 심각한 인면.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 내용..동아일보 1987.07.27 기사./ 1990년 사흘폭우에 "중부권 비명" 기사 ...등등..
정서진 :
경인운하항에 정박 중인 보트들..
서쪽 아라갑문 통제소 등..
아타타워 및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아라서해쉼터 방향...
멋진 건물 외관...선박의 마스코트를 연상 시킨다...
↖ 정서진조형물, <- 아라빛섬, ↖ 해안산책로...
여객터미널...아라타워...
정서진 광장...
정서진 조형물....달결이 껍질을 깨고 세상에 태어나는 느낌이다...
'찾아가는 문화보부상' 공연....멋진 연주회가 열리고 있었다....해설과 함께 좋은 공연이었다...
정호승 시인의 정서진 시비(詩碑)...
정서진
- 정호승
벗이여
지지 않고 어찌 해가 떠오를 수 있겠는가
지지 않고 어찌 해가 눈부실 수 있겠는가
해가 지는 것은 해가 뜨는 것이다
낙엽이 지지 않으면 봄이 오지 않듯이
해는 지지 않으면 다시 떠오르지 않는다
벗이여
눈물을 그치고 정서진으로 오라
서로의 어깨에 손을 얹고 다정히
노을 지는 정서진의 붉은 수평선을 바라보라
해넘이가 없이 어찌 해돋이가 있을 수 있겠는가
해가 지지 않고 어찌 별들이 빛날 수 있겠는가
오늘 우리들 인생의 이 적멸의 순간
해는 지기 때문에 아름답고 찬란하다
해는 지기 때문에 영원하다
♠ 정호승(鄭浩承)(1950~ ):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출생/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및 대학원 졸업/ 1973년 <대한일보>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당선되어 시인이 되었으며,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되어 소설가로도 등단함. 소월시문학상 등 수상. 정호승 시인은 이 시대에 폭넓은 사랑을 받는 시인이며, 등단 40년동안 10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다, "시가 나를 찾아 온 것이 아니라 내가 시를 찾아갔다" -정호승. '별, 가난, 새벽' 의 시인이기도 하다. / 시집: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별들은 따뜻하다', '흔들리지 않는 갈대' 등.
배수깁문 가는 길...
388광장 ( 4대강 국토종주 출발점 )...
인증스탬프 부스...서해 바다, 영종대교, 소나무 ....모두가 그림이다....이런 아름다운 곳을 나두고 왜 우리들은 동해 정동진만 생각하는가?
청라국제도시역 가는 길:
영종대교...
포토죤...
정서진 표시비..
강화도 방향...
영종휴게소...
삼거리...
좌회전 하여 보이는 하나은행 금융센터 및 청라국제도시역....
북인천 톨게이트도 보이고...
아무도 없는 자전거 길...
허허 벌판...
정다운 풀밭...
영종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청라국제도시역...
<- 아시아드주경기장 3.6km, -> 정서진 2.2km...
하나은행 금융그릅 건물...전산센터...
청라국제도시역...
아. 다시 검암역, 서해5도수산물센터 (대청도 혁이네 횟집) :
서해5도수산물센터...
○ 서해 5도 수산물복합문화센터: 최근(2017.6.15)에 경인아라뱃길 검암역 인근에 오픈하였다. 중국어선 불법 조업 등으로 고통받는 서해 도서민을 지원하기 위하여 백령도와 연평·소연평도, 대청·소청도 등 서해 5도 에서 잡은 꽃게 등 수산물 등을 판매하는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612㎡ 규모의 이다. 해양수산부가 50억원, 워터웨이플러스가 12억5000만원 을 들여 준공한 것이다. 서해5도 어민들이 직접 횟집을 운영하며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경인운하의 명소가 되고 있다. 1층 수산물, 회센터, 편의점, 2층 양념, 매운탕 식당, 커피숍 등이 있다.
서해5도 수산물 판매장...
건물 1층 창가 자리....GS25시 편의점 곁에 있다. 여기에서 우천시등은 회를 떠서 가져와 앉아 먹기도 한다.
'대청도 혁이네' 010-4746-6384...
제일 젊은 사람들...밝은 모습, 정감 가는 얼굴, 열심히 사는 모습, 성실한 자세, 이런 젊은이들이 얼마나 좋은가? 회도 정갈하게 떠 주고, 손님을 다정하게 대하는 사람들....
수산센터 바깥 전망좋은 자리에 앉아....아으, 오늘의 싱싱한 개불 (10,000원)과 서비스로 얹져 준 멍게...오랜만에 GS편의점에서 산 시원한 병맥주 한 병...
나는 오늘 최고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읍니다. 이런 것이 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행복한 순간입니다. 경인운하의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입니다. 밤은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이 행복 때문에 아라뱃길, 경인운하 라이딩을 선택하는지도 모릅니다.
밝은 붉은 색조의 낙조를 봅니다. 서쪽으로 해는 넘어갑니다. 오늘도 서서히 저물어 갈 것입니다.
시천교 방향....나는 집으로 갑니다. 집은 나의 행복의 원천입니다. 돌아갈 집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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