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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my cycle life

(아신역~양평역) 라이딩 - ( 2018.09.15 )

by the road of Wind. 2018. 9. 15.

(아신역~양평역) 라이딩 - ( 2018.09.15 )


distance: 6.97 km.

riding time 00;47 min ( 2:30- 4:09, pm )
average speed: 8.8 km/hr.
max speed : 25.9 km/hr.

riding course(경의중앙선) 아신역 - 남한강변 - 고읍교(사탄천) - 양근대교 (북단) - 오빈2리(안골) -  양평군립미술관 -양평역.



                                                남한강



아신역에서 양평역 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해보았다. 처음 계획은 양평역에서 양평교를 지나 남한강을 건너 강상면 교평리 교평지구 공원을 가보고 만약 자전거도로가 있다면 남한강 우측 강가를 계속 라이딩 해보면서 자전거로는 아직 가보지 않은 이 강건너 지역의 경치를 감상해보려 했으나, 양평미술관에서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양평체육관으로 피신 하였다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어 카메라, 전자제품을 비닐에 싸서 가방에 넣고 비를 맞으며 양평역으로 가서 집으로 돌아왔다. 양평역에서는 플렛홈에서 16:46분 도착하는 다음 전철을 약 30분 이상 기다리다 탔는데 이 때는 비가 멈춰 오지 않았으며 잠깐 다시 역을 나가 양평대교로 나가볼까 하는 유혹을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집 근처 뚝섬유원지역에 18:07분에 도착하기 때문에 시간이 늦었음을 후회하고 말았다. 집에서 늘 점심을 먹고 출발하니 항상 현지에서는 시간에 쫒긴다.


나는 오늘 아신역에서 곧장 남한강가의 자전거길로 나왔는데 상류 방향 좌에서 하류 방향 우로 흘러내리는 남한강을 측면에서 바라보니 너무 경치가 좋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때문에 내 인생의 무상함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앞으로 10년이 될지 어떨지 운명은 알 수 없는 것이지만 내 지나온 인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싸하고, 앞 길을 생각하니 마음이 쓸쓸해 진다... 


 


운길산역 지나 북한강 철교 위에서...



국수역 지나 아신역 가는 전철에서....청게산, 옥산 아래 분지마을인  청계리, 중동리 방향...


여기는 지세(地勢)가 분지형인데 양평한화리조트 뒤편의 농다치고개의 왼쪽 봉우리를 이루는 옥산( 577.9m)에서 흘러내리는 산 줄기가 된고개로 내려서다 다시 솟구쳐 청계산(656m) 만들며 다시 계속 흘러서 형제봉을 이르키다. 그리고 한줄기는 국수역 뒤산으로 내려서고 다른 한편으로는 양수리 방면으로 흐르며 부용산(366m)을 일구고 남한강변으로 머리를 숙이게 된다. 한편 지금 오른쪽 구름 낀 봉우리는 옥산인데 보는 방향의 왼쪽엔 청계산으로 흐르고 오른쪽에서 이 방향으로는 매봉산(227m)으로 연결되어 오는데 그 사이에 역 U자 형태의 분지에 아름다운 마을이 있다. 청계산 아래에 청계리, 그리고 개천 오른 쪽으로는 중동 마을이 있다. 나는 처음에 청계산 등산하고 이곳으로 내려올 때 어떻게 이런 훌륭한 마을이 있는가 감탄에 감탄을 한 바있다. 지금 중동리 마을 입구에는 이처럼 많은 전원주택이 개발되어 있다. 저 마을에서 국수역 까지는 도보로 약 1.17km, 17분 정도가 걸린다. 청계리, 중동리는 내가 제일 살아보고 싶은 농촌 마을이다.



아신역 라이딩 출발:

앗, 아신역.....오늘 자전거 라이딩 출발점이다...




아신역 (아세아연합신학대).....



아신역...



남한강변으로 나간다...



모든 것이 푸르구나!  푸른 밭..자라나는 농작물이 너무 보기 좋다.



보행자횡단로....계단을 내려간다...차로 밑으로 강가로 나가는 길이다...   



굴다리...국수역 방향에서 내려오는 자전거 길...





한 그루의 나무가 너무 멋있게 서있다...



강변 나가는 길...


개천 오른쪽 편....아세아연합신학대 가는 길...



다사 9482 4575.....현위치 양평 no. 50....



보이는 산 넘어 정상 부분에 아세아 연합센학대학이 있다...



남한강 전망대....



양평 방향....양근대교...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뒷편 높은 봉우리, 백병봉 (423.7m) ....






남한강은

어무 말없이 흐른다.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거나
누구를 생각하며 흐르고 있는가?
세월은 하염없이 가고
그리움도 쌓여

강변의 무성한 풀섶  
떠나지 못하고 있는데,
어느 길 위에서  떠돌다
나는 지금 이렇게 서성이고 있는가?
남한강가에 서면

모든 것이 희미해 지는데
먼 하늘 뜬 구름
한번 더 올려다 보고 간다. 





전망 좋은 집....



다시 길을 간다.....굴뚝의 연기.....무슨 자원회수 시설 또는 폐물소가시설?





아신역 일대는 빌라형 주택이 많다....강변 레포츠 시설과 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가 있어서 영향이 잇는 것 같다.



지중해수상스키, 초보자 환영  031-774-3714



지나온 길...그림같다....


양평어촌계 민물고기 직판장....010-3785-3394...



옥천 방향...


한강 종주 자전거길 종합안내....



갈림길...왼쪽길로 가서 앞의 교읍교를 지나다. 그리고 다리 끝에서 길을 건너 돌아나간다....



해뜰참 갈비탕 집 031-774-7926..... 맨드라미....계관화( 鷄冠花)라고도 한다. 닭의 벼슬 같이 생긴 꽃....


옥천 가는 도로...옥천냉면으로 유명한 곳....'무궁화곷이 피었읍니다' 집  뒷편 전철 교각 아래 길을 따라가면, 용문산의 아래 함왕골 개천이 흘러내려 오는 개천가에 냉면집들이 있다....



고읍교...







지방천 사탄천...


왼쪽으로 돌아나가 다시 오른쪽으로 나간다...

 


큰맘 할매순대국 앞 길...



굴다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옥천 방향....옥천냉면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순대국집 방향으로 뒤돌아보다...



모퉁이를 돌아나간다....양근대교가 지나간다....중부내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는 여기에서 여주까지 차량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한가한 고속도로이다. 

 


쉼터....음료 한잔 마신다...



쉼터에서 바라보는 양근대교 아래....양평곤충박물관 전방 1km...



4대강 자전거길 인증센터... 3.0km 전방




한강하구로 부터 99km.....



양평읍 오빈2리  덕구실(3반) ...



-> 4대강국토종주길 오빈지구, 이포보...↑ 4대강 종주길 양평미술관....오른쪽 덕구실교...



오빈 안골...










무슨 교회 건물인가? 첨탑의 모양이 왠지 일반 교회 같지 않은 예감이다...



아, 황금들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부터 시작입니다.. 양평읍 오빈2리 안골(3반)... 




오빈2리 새마을회관...



아, 태극가 피었읍니다....






오빈리 0.2km, -> 오빈역 0.9km, 아신역 2.8km, -> 들꽃수목원 0.5km....





길 건너.... 들꽃수목원....031-772-1800/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210-37











하얀 구름에 휩싸인 백운봉....



경의중앙선 오빈역....



<- 오빈역 900m, -> 4대강종주 남한강 자전거길...



휘어도는 내리막길...


앗, 긴 경사가 약한 올림길....



손짜장명인....손짜장마을...



아, 백운봉(940m)....영평의 진산....




백운봉 용문산(1,157m)의 남쪽 능선으로 연결된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해발 940m의 산이다. 함왕봉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서쪽에는 함왕골, 동쪽에는 연수리계곡이 있으며 정상과 주능선에는 암봉이 많다. 함왕골에는 923년(경명왕 7)에 승려 대경이 창건한 사나사(舍那寺)가 있으며, 3층석탑, 대적광전, 원증국사비, 부도 등이 있다. 사나사의 함왕골 계곡 가을 단풍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흰 구름에 휩싸인 백운봉이 아름답다....


정다운 집.....따듯한 온기가 느껴진다....



고개 넘어 양평읍....멀리 양자산 방향....비거 오고 있다...



양평의 랜드마크, 양평현대성우 오스타코아루 주상복합 보인다....저 건물 앞에 양평역이 있다.


지붕이 태양열 전열집적판 같다...




양평군민회관...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ART  MUSEUM......cafe HAVAAI 하바별.... 






아차 비가옵니다...왼쪽의 체육시설에서 비를 피합니다...얼마간 기다렸는데 소용없읍니다. 전저기기를 모두 비닐에 넣고 다시 비를 맞으며 양평역으로 향합니다...


양평역 근처 모델하우스 .....



복잡한 이름.... 양평현대성우 오스타코아루 주상복합....양평 제일의 최고의 주상복합....여기 앞에 양평역....



양평역 앞 개천 위 도로입니다...



약간 비가 그칩니다...



나의 종착점....양평역....비 때문에 나는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합니다..


오늘 라이딩은  반쯤에서 끝나고 말았읍니다. 양평교를 지나 남한강변의 공원 일대를 라이딩 해보고 싶었읍니다. 다음의 숙제입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전철은 매우 분볐읍니다. 오늘 용문역 앞 용문5일장날입니다. 그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시골 장날은 구경하기 좋습니다. 이런 구경하며 한 대를 보내는 것이 인생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