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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산행

② 양주 천보산(402m), 칠봉산(506m) 종주 산행 - ( 2018.11.17 )

by the road of Wind. 2018. 11. 18.

양주 천보산(402m), 칠봉산(506m) 종주 산행 -  ( 2018.11.17 )


- < 장림고개 - 칠봉산 (*) - 발리봉 양주 봉암사거리 >:


* 칠봉산:  < 솔리봉(수리봉) -> 돌봉( 칠봉산 정상, 506m) -> 진달래바위-> 말봉-> 헬기장-> 투구봉-> 석봉-> 깃대봉 -> 아들바위 >



                       칠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솔리봉


                                   칠봉(七峰)의 유래...


* 발리봉: 임금께서 처음 드안하기 위해 떠날 곳이라 하여 붙여진 봉우리. 혹은 봉우리 생김새가 스님을 공양할 때 쓰는 바루(바리)와 같이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말도 있음.

* 매봉: 임금께서 수렵할 때 사냥에 필요한 매를 날렸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봉우리. 혹은 봉우리 모양이  꿩을 채기 위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응시하는 형상이라는 말도 있음.

* 깃대봉: 임금께서 수렵하려 나가 수렵을 시작한다는 표시의 깃발을 꽂았다 하여 붙여진 봉우리 이름.

* 석봉: 임금께서 돌이 많다 하시어 붙여진 봉우리로, 아래에서 위까지 돌로 이루어져 있음.

* 투구봉: 임금게서 쉬시니 군사가 갑옷 투구를 풀어났다는 봉우리.

* 칠봉산 정상 (돌봉): 이금께서 이곳을 떠나며 이곳에 돌이 많다고 하시며 붙여진 봉우리. 원래는 석봉이라 불러야 하나 이미 칠봉산 안에 석봉이 있으므로 돌봉이라 부르게 되엇다고 함.

* 솔리봉(수리봉): 임금이 수렵을 위해 금뱡산을 올라와 보니 현재의 이곳보다 국사봉이 수렵을 위해 수자의 자리가 더 좋다하여, 이 곳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 떠났다 해서 붙여진 봉우리.




장림고개 구름다리에서 칠봉산 등산을 시작한다. 옛날에는 장림고개 차도로  완전히 내려서서 등산을 하였는데, 지금은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아주 편리해 졌다. 그런데 구름다리 등산로 초입에 등산로폐쇄 라는 간판이 서있다. 이게 어찌된 것인가? 가도 되나 마나? 잠깐 생각을 정리하고 등산을 감행한다. 만약 무슨 일이 벌어져 있으면 다시 내려올 각오를 하였다. 나중 정상까지 등산을 하고 나서는 아무 이상이 없는 길을 왜 폐쇄한다고 간판까지 만들어 세웠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없던 등산로도 시민 편의를 위해 설치해야 하는데 이상하다. 아무튼 이제 칠봉산으로 향한다. 이제 후퇴는 없다. 이곳은 동두천까지 내려가기 전엔 어디에서 버스를 잡을 수 없다. 그러니 후퇴불가다. 무조건 칠봉산을 오르고 그리고 동두천 대로변으로 내려서야 한다. 장림고개에서 부터 약간 가파른 코스이다. 그러나 칠봉산의 그 멋진 경치를 바라볼 생각을 하면 등산이 즐겁다. 다만 동두천까지 옛날 능선 산행을 하면서 상당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은근히 걱정된다. 어제 올림픽공원으로 자전거를 탄 후로 오른쪽 무릅 상태도 조금 좋지 않는데, 걱정을 하면서도 칠봉산 산행을 한다. 이제는 할 수 없다. 올라 가는 도중 체력 보강을 위해 제리를 먹는다, 커피를 먹는다, 빵을 먹는다 하면서 드디어 암봉에 도착하였다. 정상인가 했더니 수리봉이다. 그런데 암봉의 형태가 멋지고 주변의 경치, 소나무 등이 아름답다. 아, 칠봉산 산행을 잘 했구나 생각하면서 다시 청상을 향해 간다. 드디어 칠봉산 정상...정말 경치가 좋다...칠봉산은 말 그대로 7개의 멋진 봉우리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나는 오늘 칠봉산에서 너무 멋진 산행을 하였다. 그러나 하산시 나의 판단 착오로 능선을 끝까지 타고 내려 가는 바람에 조금 힘들었다. 마지막 봉양리사거리 대로변에 설 때까지 바쁜 걸음을 하였다. 날씨는 흐릿하며 이 마지막 바리봉 코스는 처음인데 후래시도 없고 시간은 빨리 흐르고 경사는 가파르고 낙엽은 수북히 쌓여있어 힘든 산행이 되었다. 그러나 등산을 완료하고 난 후의 기쁨은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 봉양사거리 도로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손쉽게 덕정역으로 갈 수 있었다. 마침 덕정역앞에는 덕정5일장이 열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음식 먹을 생각이 별로 나지 않는다. 그래서 발길을 돌려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힘은 들었어도 오랜만에 멋진 산행을 하여 보았다.  


오늘 산행시 느낀 점;


- 산행은 일찍 시작하여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산행이 되어야 한다.

- 사전에 등산코스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여 편안한 산행이 되어야 한다.

- 만약을 대비하여 충분한 음식물과 옷가지, 랜턴, 비상약, 밴드 등을 잘 챙겨 가지고 있어야 한다.

- 혼자하는 등산을 피하고 최소 두명 이상의 동료를 확보한다.  

- 무엇보다 산행시는 심리적 안정감이 중요하다. 조금하거나 불안하면 안된다.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칠봉산 등산길:


장림고개 구름다리.....칠봉산 등산로 입구...


양주 회현 방향....장림고개 아래 천보터널을 통과하는 397지방도.....


장림고개 전원주택 단지....왼쪽의 칠봉산 자락과 오른쪽의 해룡산 자락 사이에 있다...


우회안내문...."이곳 등산로는 폐쇄돠었기에 우회하여 하산하시기 바람니다...."  이처럼 황당한 안내문이 없다. 아무 이상 없는 등산로를 폐쇄했다고 하니 너무 이상하다...없는 등산로도 만들어야 하고 폐쇄시는 폐쇄 사유를 명확히 하여야 할 것이다. 나는 이 안내문 때문에 잠깐 걱정을 하였다.


칠봉산 가는 길의 낙엽....


동두천과 포천을 연결하는 오지재 고개 방향...오지재는 왕방산과 해룡산 사이의 고개이다...


무슨 뜻인가?  부대 마크?


MTB 위...아주 가파른 길 ....위험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끌고 내려가야 하겠다. 낙엽 때문에....


MTB길과 등산로를 사고 위험성 때문에 분리해 놓았다..오른쪽 평지 부분은 MTB용, 등산로는 직진 가파른 길...


천보산 방향...


정상으로 향하는 가파른 길...


<- 칠봉산 정상 0.3km, -> 장림고개 0.8km...


솔리봉(수리봉):


솔리봉(수리봉)....


임금이 수렵을 위해 금병산을 올라와 보니 현재의 이 곳보다 국사봉이 수렵을 위해 수장의 자리가 더 좋다하여, 이 곳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 떠났다 해서 붙여진 봉우리.



솔리봉에서 바라보는 칠봉산 정상....


정상 가는 길...



묘한 바위가....



동두천 탑동 방향...


칠봉산 정상 모습...



<- MTB 코스...등산로 이용시 주의사항...<- 등산로, ↙ MTB 코스...


칠봉산정상, <- 장림고개 1.1km, -> 청풍동(청풍동계곡) 2.5km, -> 봉양사거리(평화로) 4.0km





칠봉산 정상:

칠봉산 정상 (돌봉)....


임금께서 이 곳을 떠나며 이 곳에 돌이 많다고 하시어 붙여진 봉우리. 원래는 석봉이라 불러야 하나 이미 칠봉산 안에 석봉이 있으므로 돌봉이라고 부르게 되엇다고 함.



칠봉산 (돌봉)....


칠봉산 (七峰산)...높이: 해발 506m...


정상에서 바라보는 솔리봉...


돌봉...임금이 떠나며 돌이 많으니 뜻하지 않은 일에 조심하라고 당부하는 곳...


정상에서 바라보는 양주 회천 방향...



하산 길:


예쁜 쉼터 의자...


앗, 아슬하다. 바위 봉우리 위에 두 사람....


내가 내려가야할 능선을 바라본다...


진달래바위...


진달래바위 옆의 쉼터 의자...


말봉..



해룡산.....해룡산 아래 장림고개 분지...


갈림길...<- MTB코스, ↑ 등산로.


앗, 누가?  비양심이다. 자기가 먹은 것을 도로 가져가야 한다. 누가 이것을 치울 것인가? 막걸리 두 병과 컵 라면 등이 어지럽다.





<- 0.2KM 칠봉산정상(돌봉), <- 0.4KM 솔리봉, -> 청봉동(청봉동계곡) 2.3KM, -> 봉양사거리(평화로) 3.8KM.

봉양동 사거리 오늘 내가 하산한 지점이다.


헬기장..


투구봉 가는 길..


투구봉...임금님께서 쉬시니 군사가 갑옷과 투구를 풀어났다는 봉우리...




6.25 전사자 유해발굴 기념지역 (제1호)...오른쪽 땅에 조그만 표시석이 보인다...


동두천 방향...



석봉...


 석봉...임금님께서 돌이 많다 하시어 붙여진 봉우리로 아래에서 위까지 돌로 이루어져 있음.




칠봉정...


깃대봉...


깃대봉....깃대봉...임금께서 수렵하러 나가 수렵을 시작한다는 표시의 갓발을 꽂았다 하여 붙여진 봉우리 이름.


깃대봉 이정표...<- 대도사갈림길 0.7km, <- 일련사입구(종주시작) 3.5km, ↓ 칠봉산정상 0.9km, 동광동(종주끝) 46.8km, -> 재생병원 입구 2.8km, -> 지행역 4.6km.


이 이정표는 하산시 아주 중요하다. 여기에서 거리 정보를 잘 읽어야 한다. 아주 중요한 갈림길이다. 내가 칠봉산을 오면서 하산 길을 두사람에게 물어봤다. 왜냐하면 옛날에는 대도사 갈림길에서 왼쪽 능선길을 택하여 가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하산하여 전원주택지 조성하는 하는 공터를 지나 동두천 마을로 내려간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도사 갈림길에서 대도사 방향으로 하산 해 보려 하는데 혹시 싶어 두사람에게 물어보았다. 그런데 두사람 모두 대도사 방향으로 내려 가면 오른쪽으로 빙 돌아서 한참을 내려가야 하며 따라서 능선 길로 주욱 가면 된다고 한다. 나는 그말을 듣고 대도사 하산길을 포기 하고 내려오다 이 이정표를 만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어디를 가야하나? 아주 헷갈린다.


지행역 방향은 4.6km나 되고, 재생병원 입구 길은 버스 타기가 힘들고, 그렇다면 일련사입구(종주시작) 3.5km인데, 종주시작이란 단어가 아주 맘에 걸린다. 종주가 얼마나 힘들면 중주시작인가? 각오하라는 말인가? 그런데 시간 없고 종주시작 방향으로 하산하는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이게 나의 큰 실수다. 차라리 재생병원 입구로 내려 갔으면 수월하게 찻길을 만날 수 잇었을 것 같은데....나의 목적은 빨리 안전한 차도로 내려서야 하는데...

  



깃대봉에서 바라보는 동두천 소요산  방향....


아, 깃대봉에서 아주 가파른 내리막길이...내가 잘 못 선택한 길인가? 조금 불안하다. 그러나 되돌릴 수 없다..


아들바위...소원을 빌어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가 있는 바위....


가파른 하산길 중간에 있는 아들바위다. 누군가 아들 바위 위에 돌을 올려놓았다. 이 돌이 바위에 착 달라붙어 잇는 것 처럼, 어서 아들 태줄이 어머니 자궁에 착 달라붙기만을 소원할 것이다. 여자가 아이를 낳아 청음 자기 배위에 올려 가슴에 품을 때 생애 최고의 희열감을 느낀다고 한다. 여성에게 자식은 자기의 몸과 같은 존재이다. 자식들이여, 어머님 사랑을 생각하자.  




다시 의미있는 이정표를 만난다....<- 청풍계곡 1.1km, -> 평화로 2.6km, ↙ 칠봉산정상 1.4km. 나는 무조건 평화로 방향으로 가야한다. 마음이 급하다.


하산한 깃대봉 방향...


대도사 갈림길 이정표....<- 1.4km 발리봉, <- 2.4km 봉양사거리(평화로), -> 매봉(응봉), ↙ 0.1km 깃대봉, ↙ 1.6km 칠봉산정상(돌봉).


오늘 원래 생각은 여기에서 가보지 않은 대도사 길을 선택하여 내려갈려 하였다. 왜냐하면 절이 있으므로 하산로가 좋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길을 오면서 물어본 두 사람은 공통으로 이 대도사 방향으로는 가지 말라고 한다. 돌아서 나가는 길이 멀고  힘든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능선길을 택하여 하산하기로 했다. 그런데도 아직 미련이 남는다.



나는 여기에서 유순한 산세를 보고 좀 안심했다...이게 앞을 모르는 생각...


대도사 계곡 방향...


내가 걸어온 길...칠봉산 정상 방향...


산길을 가다가 대도사 방향을 바라보았다. 절에서 내려오는 길이 시멘트길이다. 아차 저리로 가야하는 것 아니었나? 그러나 이미 늦었다.


다시 만난 중요 이정표....<- 0.5km 발리봉, <- 1.54km 봉양사거리(평화로), -> 매봉(응봉) 0.9km, -> 2.5km 칠봉산정상(돌봉).


그런데 옛날 내가 집터를 닦고 있는 공터가 있는 방향이 보이는 것 같다. 그런데 이정표는 없고 등산로가 희미히다. 그러니 불안해서 이 길을 고집할 수 없다. 그래서 길이 뚜렸한 발리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것이 나이 마지막 오판이다. 옛날 길을 선택했어야 빠리 안전한 차도로 내려 갈 수 있었을 것이다.  


<- 발리봉 0.5km, -> 아차노리입구 1.4km, ↘ 칠봉산정상 2.5km...


발리봉 방향으로 하산 중...내리막길...아직도 끝이 아니다...


드디어 발리봉이 보인다......편하게 하산 완료인줄 알았더니 아직 봉우리가 남았다...


독수리봉...


발리봉 .... 발리봉....임금이 처음 사냥하기 위해 떠난 곳...

<- 칠봉산정상 3.0km, <- 동광교(종주끝) 48.9km, -> 일련사 0.7km, ->일련사입구(종주시작) 1.4km.


발리봉은 태국기가 설치된 암봉이다. 줄을 잡고 돌아 내려 간다...누가 바위 위에 돌탑을....


마지막 하산길을 내려가다자 만난 이정표... <- 0.4km 발리봉, <- 3.4km 칠봉산 정상(돌봉), -> 봉양사거리(평화로) 0.6km.


다시 이정표...<- 칠봉산정상(돌봉) 3.4km, ↘ 일련사 0.3km, -> 봉암리....


여기에서 일련사로 하산할까 생각도 해 보다 직진하여 봉암리로 하산하였다. 그런데, 봉암리 하산 등산로 곁엔 마을이 가까운데도 수많은 멧돼지 흔적이 계속보이기 시작했다. 주둥이로 땅을 뒤집고 한 흔적들....많이 긴장된다. 혹시 멧돼지를 만나면 어떻게 하지? 긴장한다. 수도권 산을 등산하면서 양평 유명산 근처에서 마치 밭떼기 한나르판듯한 흔적을 발견한 후, 여기에서 멧돼지가 땅의 흙을 이렇게 많이 뒤진 흔적을 처음 본다. 이곳에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기 때문이리라. 먹이를 찾아 아래로 내려오면서 뒤집은 것 같다.    



하산하는데 진달래가 피어있다...벌써 봄이 다시 오는가? 

 

드디어 산 아래 방향의 희미한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앗, 드디어 하산완료다...봉암리 마을이다....살았다....4:34분이다. 그런데 ㅈㄴ도개 한마리가 풀려있고 짖어댄다...나는 오른쪽 길로 내려간다.

이런 곳에서는 커다란 맹견이 무섭다...




봉암리 등산로 입구........-> 발리봉 1.0km, -> 칠봉산(정상) 4.0km..

내가 정상에서 능선 종주를 하면서 4km나 내려오다니 먼 길을 걸어왔다....


칠봉산의 유래....


다시 봉암리 등산로 입구를 바라본다...먼 산길 이었다...5시가 가까워오는 시간이다. 곧 해가 진다. 참으로 다행이다...


양주시 봉양동 일반산업단지...34개 업체의 이름 입간판....칠봉산로 입구....


봉양사거리...전철 철로 옆의 평화로,,GS칼텍스 주유소..차도 왼편에는 신천이 흐르고 있다. 나는 여기에서 버스를 타고 덕정역으로 향한다. 


다시 덕정역...


역정전 앞 길 건너 골목의 덕정5일장 (매월 2일,7일).... 무엇 하나 먹어볼까 하고 시장을 어슬렁거렸으나 어제 집에서 김장하고 만든 김장겉절이김치가 있고, 수육이 있는데..저녁 시간 여기에서 퍼질러 앉아 있으면 안된다...그래서 다시 집으로... 


아, 덕정역...플렛홈에서 칠봉산을 가늠해본다...오늘 힘든 산행이었다. 다행이 아무 일없이 해 지기 전에 하산 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오늘 < 회암고개- 천보산- 장림고개- 칠보산 - 봉암사거리(평화로) > 능선 종주 산행....너무 기억에 남을 것이다.  칠봉산은 아름다운 인상깊은 산이다. 동두천의 유명한 소요산에 가리워져 있어 그 진가가 잘 드러나고 있지 않아서 양주의 배후를 이루는 이 산이 그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다음 번엔 싸이클을 타고 여기 주변을 돌아다녀 보고 동두천 소요산 입구까지 라이딩을 해보려 한다. 벌써 내 마음은 기대로 들뜨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