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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나의 산행

① 용문산 용문사, 마당바위 - ( 2019.10.25 )

by the road of Wind. 2019. 10. 25.

용문산 용문사, 마당바위 - (  2019.10.25 )


- < 용문산 용문사 >:


                                            용문산 용문사


오늘을 지나면 기온이 갑작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용문산 용문사를 다녀왔다. 용문사는 1500년 이상의 보호수 은행나무가 있어 유명한 사찰이다. 보호수 은행나무의 노란 변색을 보고 싶었다.  그런데, 용문산관광단지의 은행나무 가로수는 노랗게 변하여 떨어져 잎을 쓸어낼 정도인데, 용문사의 이 오랜 은행나무만은 독야청정하였다. 실망...  천년고찰 용문산 용문사를 구경하여보고, 용문산계곡 탐방에 나선다. 처음엔 마당바위까지의 거리가 용문사에서 1.7km인데 1km로 오인하여 마당바위까지는 쉽게 다녀올 줄 았았다. 그래서 여유만만하게 용문산 계곡길을 오르게 되었다. 그런데, 아, 올라가면 갈 수록 저 붉은 단풍이 너무 아름답게  물들어있다. 이런 단풍은 올해 처음이다. 용문산 계곡은 수도권 어떤 계곡 보다 아름답고, 단풍이 아름다웠다. 그런데, 계곡길은 쉽지만은 않았다. 도처에 '낙석주의'란 푯말이 보인다. 어떤 곳은 머리 위의 바위에서 곧 낙석이 떨어질 것 같았다. 그러면서 스릴은 더하고, 딘풍의 아름다움은 더욱 더 심해졌다(?). 용문산 단풍은 지금 부터다. 수도권에 사는 사람은 올해 용문산 단풍르보지 못하면 후회가 클 것이다. 내가 단언한다. 꼭 가보시기 바란다.


하이킹: 소모열량 643 kcal, 걸음수: 13,531 steps, 거리 10.2 km, 소요시간 03:36 hrs (12:13~4:10. pm), 속도 3.0 km/h, 고도 598 m.

코스: 용문산관광단지 - 용문사 - 용각바위 - 마당바위 (원점회귀).



용문사 가는 길:

오늘 '용문 5일 장날'이다...(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의 5일장으로, 참 가는 날이 장날이다. 


" 양심저울 " .....양심이 없는 세상에서 너무 감동을 주는 말인 것 같다. 특히 시장터 중심에 놓인 이 저울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용문역......11:21분.....용문역은 높고 특이하게 보인다.



용문역 앞의 '용문역' 버스 정류장...



용문역 정류장 시내버스 시간표... 2019.09.03....


노선

신터미널

출발시각

비고

노선

신터미널

출발시각

비고

7-4

07:50


77-8

13:30

조현리 경유 

77-8

 08:30

조현리 경유

7-4

14:00

 

7-4

09:20


 7-4

15:00

조현리 경유 

 7-4

 10:00

 

 7-4

16:00

 

 7-8

10:30 

조현리 경유 

  7-8

16:30 

조현리 경유 

  7-4

11:00 

 

 7-4

17:00

 

 7-4

11:30 

 

  7-4

 18:00

 

 77-8

12:00

조현리 경유

 7-4

 19:00

 

 7-4

13:00

 

 7-4

 20:00

 

 

 

 

 7-8

 20:00

조현리 경유

 

 

 

 7-8

21:00 

조현리 경유 


* 용문신터미널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5분 소요됩니다.

* 용문면 장날인 경우는(날짜의 끝자리가 0,5) 용문역을 경유하지 않습니다.

-- 용문구터미널이나 축협앞에서 승차를 하시면 됩니다.

* 용문사에서 용문역으로 오는 버스는 용문역을 경유하지 않습니다.

--  용문구터미널이나 축협앞에서 하차하시고 전철을 이용하세요.

문의: 양평시외버스터미널 031-772-2341~2.


* <상봉역~ 용문역>까지의 소요시간 1;11분, 상봉역에서 용문방향의 전철 간격 30분 정도 이므로, 최소 상봉역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최소1:50분 이상을 계산하여야 한다. 따라서 이런 시간을 계산하여 이곳에서 용문산 가는 버스 시간에 맞출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오늘은 용문5일장날이기 때문에 이곳에 버스가 들어오지 않아 용문구터미널정류소까지 약 5~6분을 걸어간다.    



빨리 용문버스터미널로 향한다.....가는 길에 김밥천국에서 김밥 한줄을 산다...

앗, 이게 왠 일인가?  버스터미널이 없어졌다...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이제 이곳 옛 용문터미널 앞의 정류소에서 용문산관광단지 가는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


시내버스(용문터미널) 2019-08-11....오늘은 용문5일장날이기 때문에 이곳 용문구터미널정류소에 와서 용문산가는 바스를 타야 한다


용문사 (25분 소요): 07:15, 07:50, 08:30, 09:20, 10:00, 10:30, 11:00, 11:30, 12:00, 13:00, 13:30, 14:00, 15:00, 16:00, 16:30, 17:00, 18:00, 19:00, 20:00, 21:00.


11:30분 ...'용문터미널-> 덕촌리-> 용문사' 7-4 버스가 들어온다...


용문산국민관광단지~용문사:

용문산국민관광단지 입구.....멀리 용문산 정상(가섭봉)이 보인다...


용문터미널 <-> 용문사..... 7-4 번 버스...


용문사 정류장 시내버스 시간표... 2019.09.03....나중 용문역으로 내려갈 때를 생각해서 참고하여야 한다.


노선

출발시각

비고

노선

출발시각

비고

7-11(평일)


07:30

오촌리.연수리 경유

77-8

13:50

조현리 경유

7-4(토.일.공)

용문 직접

7-4

14:20


7-4

08:05


7-8

15:20

조현리 경유

77-8

08:50

조현리 경유

7-4

16:20


7-4

09:40


7

16:50

용문(외부승하차) 양평

7-4

10:20


7-11(평일)

17:20

오촌리.연수리 경유

7-4

10:50

조현리 경유

7-4(토.일.공)

용문 직접

7-4

11:20


7-4

18:20


7-4 

 11:50

 

7-4

19:20


 77-8

12:20 

ㅈㅗ현리 경유 

7

 

 20:15

용문(외부승하차) 양평 

 7-4

 13:20

 

21:15 



용문관광단지 가로수 은행나무....


평일인데도 차량이 많다....


용문산 입구....


<용문사 문화재 관람료 징수 안내>:


개인>...어른: 2,500/ 청ㅅ고녀.군경 1,700/ 어린이 1,000.
단체>...어른단체 2,300/ 청소년.군경단체 1,500/ 어린이단체 800.
* 무료:.... 노인(65세 이상), 양평군민(신분증), 조계ㅒ종ㄱ신도증 소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龍門八景詩 (용문팔경시) 비(碑) -  겸제(謙齊) 양창석(梁昌錫)

 

1, 龍門寺晨鐘  ( 용문사 신종 )  -  용문사 새벽 종소리

2. 鳥溪十二灘  (조계십이탄 )    - 조계골 열두개울

3. 潤畢庵歸雲  (윤필암귀운)     - 윤필암 돌아가는 구름

4. 鳳凰臺淸風  (봉황대청풍)     - 봉황대 맑은 바람

5. 七寶山晴靄   (칠보산청애)     -  칠보산 아지랑이

6. 中元山瀑布  (중원산폭포)     - 중원산폭포

7. 黑川漁笛聲   (흑천어적성)     - 흑천의 어부 피리 소리

8. 白雲峰落照  (백운봉낙조)     - 백운봉 저녁노을

 


* 조계골- 용문산입구 공원 오른쪽 계곡/ 윤필암-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소재 암자이나 지금은 절터만 남아있음. 왕사(王師)인 보제(普濟)의 사리를 모시기 위해 정안군(定安君)의 부인 임씨(任氏)가 비구니(比丘尼)가 되면서 고려 우왕(禑王) 4년(1387)에 재물(財物)을 희사하여 중건(重建)하였다고 이색(李穡)이 쓴 윤필암기(潤筆庵記)에 기록되어 있다/ 봉황대- 광천삼거리에 있는 봉황정의 별칭/ 칠보산- 매년 봄 산수유축제가 열리는양평군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에 있는 추읍산(칠읍산)을 말함/ 흑천- 양평사람들이 잘아는 남한강 지류로 물맑기로 소문난 천렵장소/ 백운봉-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소재 940m높이의 산으로 한국의 마터호른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YONGMUNSAN




내 인생에 포기란 없다.

존재를 잃어버리면 가슴을 잃는 것이다.

가슴을 잃어버리면 자신을 잃는 것이다.

자신을 잃어버리면 세상을 잃는 것이다.

세상을 잃어버리면 인생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인새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  천양희의 시 <상실>에서.




秋懷  (추회) - 가을 생각
                       澤堂 李植 (택당 이식)                  


萬木霑秋影   만목점추영    -  나무들은 온통 가을 그림자에 젖어있고
楓林亦自誇   풍림역자과    -  붉게 물든 단풍 숲 절로 뽐내누나
間松披錦罽   간송피금계    -  소나무 사이엔 솔잎 져 비단 깔아놓은 듯
蘸水起紅霞   잠수기홍하    -  가득찬 물에는 붉은 노을 일으키네
偶爾明人眼  우이명인안    -  나도 모르게 그대 눈이 환히 밝아져
依然當物華   의연당물화     - 예전의 화려한 가을 풍경 다시 맞았네
斜陽故嫵媚   사양고무미     - 석양은 옛과 같이 아양을 떨려고 하는지
一半暫交加   일반잠교가     - 절반은 갑자기 반만 비추어 주네



* 이식(李植)(1584~1647): 조선의 정치가, 문장가. 호는 택당(澤堂). 1626년(인조 4) 대사간·대사성·좌부승지를 지내고 1638년 대제학, 1643년 대사헌·형조·이조·예조판서를 역임하였다. 사후 영의정에 추증되었고 여주 기천서원에 제향되었다. 조선중기의 4대 문장가 (월사 이정구, 상촌 신흠, 계곡 장유, 택당 이식) 중 한명이다.


친환경농업박물관...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십니까?".....아, 나는 어디를 통과할 수 있을까? 한번 해 볼껄...


강제통과금지....

난 홀쯕 18cm, 난 날씬 20cm, 난 표준 23cm, 난 통통 25cm, 난 뚱뚱 27cm, 이러시면 안됩니다 29cm, 당신은 외계인! 32cm.


용문천....


양평의병기념비, 용문항일투쟁기념비, 독립운동기념비, 한국민족독립운동발상지 등 비석군...

'邪斥正衛(사척정위)'.......사악함을 물리치고 정의를 킨다...  


'양평군해설가협회' 부스....


유아원 어린들 야외 학습....


용문산 용문사 일주문....





용문팔경 시비...


龍門八景 (其一) 용문팔경 (기일)

 

龍門寺曉鐘 (용문사효종)


北寺長鳴祭佛鐘 (북사장명제불종)


醒來萬像曙光濃 (성래만상서광농)

疎星点点風廻樹 (소성점점풍회수)

宿霧沉沉月在峰 (숙무침침월재봉)

 

용문사 새벽 종소리

 

북쪽 절에는 예불 올리는 종소리 길게 울리어

잠깨어 보니 만가지 형상은 새벽빛이 짙구나

별들은 여기저기 보이고 바람은 나무숲을 감돌고

새벽안개 자욱한데 산봉우리에 달만 걸쳐있네

 

謙齋 梁昌錫 作   野隱 洪正杓 解譯  (겸재 양창석 작  야은 홍정표 해역)

楊平郡 龍門面 謹竪  (양평군 용문면 근수)




나쁜 말을 하지말라.

험한 말은 필경에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

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

끝내는 나에게 되돌아 오니

항상 옳은 말을 배워 익혀야 하리 ...  


                     - 법구경.



출렁다리......<- 250m 대웅전, <- 250m 용문사 은행나무, <- 250m 템플스테이 수련관.




기념품, 음료수 등 상점......



높은데 있는 이는

반드시 위태로움이 있고

보물을 모은 이는

반드시 궁색하게 되며

사랑하는 이들에겐

이별이 있고

한번 세상에 태어난 것은

반드시 죽음이 따르며

빛은 반드시

어둠을 동반한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  열반경



용문사:

용문사 입구....


용문사 전통 찻집...


사천왕문...


앗, 용문사 보다 더 유명한 용문사 은행나무...그런데, 이렇게 푸르네.....


가까에서는 카메라로 전체를 잡을 수 없다....이 은행나무는 언제쯤 노랗게 변할까?  그게 궁금하다....




○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동양 최대의 은행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많다. 신라시대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 927~935 재위)의 세자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사다가 심었다고도 하고,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았더니 이 지팡이가 뿌리를 내려 성장한 것이라고도 한다. 이 나무는 오랜 세월 전란 속에서도 불타지 않고 살아남은 나무라 하여 천왕목(天王木)이라고도 불렀으며, 조선 세종 때에는 정3품 이상에 해당하는 벼슬인 당상직첩(堂上職牒) 을 하사받기도 하였다. 정미년 의병이 일어났을 때 일본군이 절을 불태웠으나 이 나무만은 화를 면했으며, 옛날에 어떤 사람이 이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는 순간 피가 쏟아지고 하늘에서는 천둥이 쳤다고 한다. 또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에는 이 나무가 소리를 내어 그것을 아렷으며, 조선 고종이 세상을 따낫을 때 큰 가지 하나가 부러져 떨어졌다고 한다.   

    

나이: 약 1,100~1,500년, 높이: 약 42m, 둘레: 뿌리 부분 약 15.2m.





<- 등산로, 마당바위, 용각바위.....


慈悲無敵 (자비무적).....자비 앞에는 적이 없다...


심향원...


용문사 대웅전.....정말 정교하게 만들었다. 건축미가 돋보인다.


용문사(龍門寺):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재위)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 하였다고 한다. 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하였다. 세종 29년(1447) 수양대군이 모후 소헌왕후 심씨를 위하여 보전을 다시 지었고 세조 3년(1457) 왕명으로 중수하였다. 성종 11년(1480) 처안스님이 중수한 뒤 고종 30년(1893) 봉성 대사가 중창하였으나, 순종원년(1907)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자 일본군이 불태웠다. 1909년 취운스님이 큰방을 중건한 뒤 1938년 태욱스님이 대웅전, 어실각, 노전, 칠성각, 기념각, 요사등을 중건하였으며, 1982년부터 지금까지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지장전, 관음전, 요사채, 일주문, 다원 등을 새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불을 조성하였다. 경내에는 권근이 지은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부도 및 비와 지방유형문화재 제172호 금동관음보살좌상, 천연기념물 제 30호 은행나무가 있다.

 


지장전...


금향원...


관음전....



우물....감로수....



관음전...


범종루.......




용문사 삼층석탑.....신라석탑의 종류라고 한다





미소전...



기와접수하는 곳.....우물불사....


앗, 은행나무 앞의 어린 새싹들....얼마나 귀엽고 예쁜가?  ....노란 은행잎 모양의 소원의 글씨가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