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가을의 끝 지점, 인천대공원, 만의골 - ( 2019.11.20 )
- < 만의골(은행나무) ~ 인천대공원(정문) >:
만의골 600년 수령 보호수 은행나무
○ 만의골: 만의골 장수동의 800년 보호수 은행나무 로 유명하다. 조그마한 시골 마을에서 인천대공원이 들어서고 이제는 식당가의 마을로 변화되었다. 인천대공원 동문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주말에는 교각 아래에서 각설이 타령도 벌어진다.
만의골(은행나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소래산 등산 후 만의골에서 파전에 막걸리 한잔 하고 쉬고 있는 사나이....
만의골 은행나무 가는 길......
앗, 보호수 수령 800년의 은행나무...
장수동(長壽洞) 은행(銀杏)나무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2호....소재지: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63-6 ....
은행나무는 낙엽침엽 교목으로 사찰이나 향교 뜰에 많이 심었으며, 은행이란 이름은 열매가 겉으로 보기에는 살구같이 생겼으나 과육을 제거하면 은백색의 종자가 나온다는 뜻에서 붙였다고 한다. 높이 30M, 둘레 8.6M, 나이 800여년에 달하는 큰 나무로 5개의 가지가 균형을 이루며 뻗어 있어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마을 주민들이 매년 음력 7월과 10월에 제물을 차리고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였고 집안에 액운이나 돌림병이 돌면 이 나무에 제물을 차려놓고 치성을 올렸다.
아, 너무 아름답다...이런 은행나무 자태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것만 같다...
재현할매집.......동래파전....
가나안 수제돈까스...
소바 愛(애)....
<- 느린우체통....
파랑새....
김포밤나무집...
청화대...
소래산 밥상...
두꺼비집....생오리 전문점...
사골해장국....
카페글랑...
행복한고기 Ⅱ ...남원추어탕...
소래산면옥....
장수보리밥...
다시 인천대공원(정문)으로:
눈썰매장....겨울의 백설이 보이는 것 같다.....
주요시설: 겨울철- 눈썰매 슬로프 2면, 여름철- 물썰매 슬로프 1면, 풀장 2개소 (유아용, 청소년용)
운영시간: 연중 10:00- 17:00 (여름시즌 7월 중순-8월말, 겨울시즌 12월 중순-2월말 )
사용료: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 단체 30명 이상 20%할인.
소래산....
다시 호수정원...
지압보도...
관모산....
멀리 소래산....앞의 관모산.....
애인광장...
all ways....INCHEON...
앗, 다이아몬드....여성들이 좋아하는 사라의 증표....
향기정원...
당신 여기에서 뭐해? 해 저무는데 집에 가야지 않나? 기다리는 사람 있을 것 아냐?
장독대가 왜 이리 나를 자극하는가? 향수를 느끼게 한다...
아린 귀요미들....우리손자,손녀같은 것들....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너희들, 부디 건강하여라, 부디 잘 자라거라, 부디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이 할배는 굳게 믿는다..
황소가?...
아기 코끼리....
앗, 인천대공원 정문......17:20....등대, 항구도시 인천같다...칠흑같이 어두운 밤 바다에 등대는 생명줄이다....
인천대공원 현황도.....
○ 공원현황:
* 공원개원- 1996년 3월 1일 / 공원면적- 2,665,463㎡ (국유지 22.1%, 시유지 72%, 사유지 5.9% ) / 산림 63%, 녹지 13.1%, 시설 23.9%
* 공원이용현황- 500여만명 ( 1일 평균 1만5천여명, 1일 최대 7만3천여명 )
○ 정문 근처 노선버스:
* 정문 도로 건너 우측 정류소: 8, 8A, 11, 14-1, 14-1A, 16-1, 30, 37, 103-1,909.
* 정문 도로 왼쪽 정류소: 14-1, 14-1A, 16-1, 103-1,909.
○ 그늘막 쉼터:
* 위치- 정문휴게소 뒤, 시민의 숲 주변, 문화마당 주변, 장미정원(온실) 주변, 들꽃정원 주변, 어울큰마당 주변.
* 운영 기간- 매년 4월-10월/ 시간- 오전 8시- 오후 8시 (운영기간내)/ 음식물.취사금지, 외부 음식 주문.배달행위 금지, 야간숙박행위 금지.
* 설치시설- 천막규격: 가로 2.5M, 세로 3.0M 이하 ( 로프, 폴, 팩 등 고정장치 사용 금지)
○ 주요 산 등산로: 관모산(162M), 상아산(151M), 거마산(209M), (등산로 9개 노선 7.16KM)
* 관모산, 상아산 :
1. 어울정원-상아산-관모산: 0.78km, 2. 어린이동물원-관모산(정상) 1.3km, 3. 밤골약수터-관모산(정상) 1.2km, 4. 거수골-관모산 정상 1.2km, 5. 백범광장- 관모산 정상 0.63km.
* 거마산:
1. 만의골 은행나무- 정상 0.8km, 2. 만의골 은행나무- 정상 0.7km, 3. 외곽화장실- 정상 0.6km, 4. 수목원 - 정상 0.7km.
○ 권역존;
- 감성존(FEELIG ZONE) : 목재문화체험관, 수목원, 장미정원, 온실.
- 웃음존(SMIING ZONE): 어울큰마당, 호수정원, 문화마당, 300만동산, 향기정원, 어울정원, 무궁화동산, 캠핑장, 반려견놀이터, 애인광장.
- 힐링존(HEALING ZONE): 치유의 숲 (메타세콰이어길. 무장애길(데크로드), 편백나무숲, 잣나무숲, 전마무숲, 단풍나무숲), 치유쉼터, 치유의 숲길, 산림치유센터 등.
인천대공원 제1주차장....
주차시설 :
- 운영시간: 하절기 ( 3-10월) 07:00- 21:00, 동절기 (11월-2월) 08:00-20:00
- 사용료: 소형 3,000원, 대형(25인승 이상 버스) 4,000원.
나의 제2의 고향, 인천...나는 인천에 올 때 마다 추억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저 먼 하늘로 비상하게 된다. 내 젊은 날 8여년 정도를 보낸 곳, 인천....젊은 날 무리해 산 집 때문에 내가 골탕을 먹었던 곳, 인천....우리 둘째가 태어난 곳.....주말이면 자전거를 끌고 승학산 기슭의 도로를 지나 염전(鹽田)이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선학동 방향으로 달려 바람 쏘이러 가곤 하던 곳...나에겐 제2의 고향, 인천에서의 추억이 많다. 예전에 내 살던 곳은 지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게 변해버렸다. 그 당시 나는 서울 직장과 인천 집을 시계추같이 왔다갔다 하면서 그 먼 서울-인천간 전철길도 고생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 집사람은 주택담보대출의 무거운 이자와 고향 집에 보내는 돈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나는 예쁜 우리 아이들만 바라보면서 즐거워 했던 때였다. 주말이면 자전거 탄 후에 집에 와서 고추장 삼겹살에 시원한 맥주 한잔이면 이 세상 부러운 것이 없었다. 옛날 지방에서 고학할 때 하도 못 먹어서인지 나는 유난히 생선이나 육고기를 좋아하고 잘도 먹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았다. 아, 시원한 그 맥주 맛은 지금도 잊지 못하겠다. 너무 단순히 살아온 내 젊은 날이었다. 나는 그 때의 추억을 잊을 수 없다. 내일 모래면 내 나이 칠십인데 생각하거니와 부족한 나를 믿고 지금까지 말없이 살림을 잘 살아준 집사람이 고맙기 짝이없다. 이제 늙어버린 지금 어떻게 우리집 사람에게 무엇으로 조금이라도 보답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어떻게 하던 건강하게 잘 지내다 집사람 걱정이나 시키지 않고 어느날 밤새 안녕하였으면 하는 것이 소원이다. 참 세월은 긴 것 같아도 짧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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