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하남 미사호수공원, 위례 강변길) - ( 2020.02.22 )
distance: 19.0 km.
riding time: 02:00 mins. ( 12:56- 5:00, pm )
aver speed : 15.0 km/hr.
max speed : 23.5 km/hr.
riding course: 고일초교- 서울강명초교 - 강명중학교 - 하남 미사호수공원- 하남지식산업센터(아이테코) - 미사중학교- 미사리 조정경기장- 조정경기장 후문- 솔향기- 하남 위례 강변길 - 미사대교- 덕천교- 고덕천 - 소문난순대국밥 - 집.
미사리 조정.카누경기장
강동구 고덕지구로 이사와서 본격적인 자전거 타기는 처음이다. 우한 코로나 전염병 때문에 버스 타기도 싫다. 그래서 자전거 라이딩을 한다. 일단 집에서 하남 미사호수공원을 경유하여 하남스타필드를 거쳐 팔당대교 아래에서 부터 하남 한강변 제방길 (위례 강변길)을 따라 고덕천 하류 덕천교로 달려볼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고덕천을 따라 집으로 돌아오려고 대강의 루틴을 생각해 보았다. 그런데, 하남 미사호수공원에서 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였다. 오늘 비 소식은 저녁 부터란 뉴스를 믿고 우산이나 비옷을 준비하지 않았다. 참 난감하다. 이걸 어떻게 하나? 비가 예상되면 나는 비옷을 반드시 챙기는데 저녁부터 비가 온다는 뉴스만 믿고 오늘 방심한 것 같다. 일단 호수공원 아치교로 나갔다가 하남 풍산동 방향으로 망월천을 따라 진행해 본다. 만약비가 많이 오면 아들 보고 차를 가지고 오라고 연락할까도 생각해 보았다. 일단 가량비 정도를 맞으며 달려나가니 비를 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커다란 건물이 나온다. 공공건물 같다. 일단 저 건물에서 비를 피하자, 건물안으로 자전거를 끌고 들어가보니 하남 지식산업센터인 아이테코(i-teco) 건물이었다. 오늘 따라 비람도 아주 심했다. 나는 1층 로비에서 가구점의 쇼파가 있어 조금 앉아 쉴 수 있었다. 커피와 가져간 빵 하나를 먹는다. 여기에서 상일동 사거리로 나가서 집으로 갈까 생각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조금 있으니 거짓말처럼 날씨가 개인다. 햇볕이 난다. 다행이다 생각하고 아이테코의 오르쪽의 미사리 조정경기장 방향으로 라이딩을 해본다. 조정경기장 인근은 내가 여러번 가본 적이 있어 익숙하다. 조정경기장에서 조금난 더 진행하면 위례 강변길( 한강변 제방길)이 나온다.
아이테코의 대로변 차도 곁을 따라가니 미사중학교가 나온다. 여기에서 육교를 건너 계속 직진하니 미사조정경기장 중간쯤에 도착하였다. 나는 조정경기장 안으로 자전거를 끌고 들어갔다. 조정 경기장은 규모도 매우 컸으며 주변의 예봉산, 검단산과 어우러져 경치가 매우 좋았다. 나는 조정경기장을 나와 한강변으로 나가보았다. 이곳은 미사1동 미사리카페촌으로 음식점이 많다. 이곳에는 버스노선 종점도 있다. 3-1번 버스 (한솔리치비~하남시민체험농장) / 3-2번 버스 ( 한솔리치빌 ~ 미사동 (뒷벌)) / 1-4번 (차산리~미사동) 이다. 조정경기장 내 차도를 좌측으로 나가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다 강변 가는 길에서는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한다. 비가오면 비 피할 곳도 없을 텐데 난감하다. 그렇지만 일단 진행하는 수 밖에 없다. 약간의 빗방울을 감수하고 전진이다.
한강 상류의 경치는 언제 보아도 좋다. 덕소의 아파트군들, 멀리 주변을 감싸고 있는 적갑산, 예봉산, 갑산, 조조봉 등의 산 경치와 한강 우측으로는 하남의 진산 검단산이 버티고 있다. 팔당댐 방향의 한강 상류는 깊은 협곡을 이루며 그 경치가 너무 멋있다. 구름이 낀 한강 상류의 경치는 또 다른 멋을 선사한다. 날씨 때문인가 자전거족들이 많지 않다. 간간히 조금씩 보인다. 한강가 둔치의 버드나무들은 봄의 연초록의 색깔로 물이 오르고 있었다. 봄을 느껴본다. 하남의 한강길은 많이 다녀본 길이지만 언제보아도 좋다. 한강의 퇴적층이 늪지 형태로 변하여 푸른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천혜의 환경이다. 맞바람이 거세다. 한강은 하얀 이빨을 드러낸 파도가 너울거리며 치고 있다. 한강에서 이렇게 바람이 세고 파도가 치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나는 고덕에 도착하여 대양교회 앞 주택가 코너에 있는 '소문난순대국밥' 집에서 국밥 한 그릇을 먹고 집에 돌아왔다. 배 부르니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 것 같다. 졸음만 온다.
하남 미사호수공원 가는 길:
고덕아르테온 단지 안의 무슨 학교인가?
고덕천 가는 길...
고덕천...
상일동사거리, 남한산성 방향...
고덕천 건너 강명초교...지나번에도 걸어가고, 어제는 차타고 가고, 오늘은 자전거 타고 지나간다.
보라성교회....
강명중학교...
능골공원...
상일역 방향...서울승합버스 종점 자리의 주상복합....상일동역 고덕지구와 미사호수공원을 연결하는 고덕로...중요한 도로이다.
생태터널....하남 가는 길....이 길이 미사리조정경기장 가는 빠른 길이다. 지금 이 도로 지하로 5호선 하남 연장 운행을 위한 전철 시험 가동중이다. 1단계 구간 개통은 고속도로 지나서 강일역, 미사호수공원 곁의 중심상업지역에 미사역, 그리고 덕풍3동 근린공원과 이마트 근처에 풍산역이 생겨나며 금년 5월중 개통이다. 그리고 2단계 구간은 검단산 아래 하남 창우동에 전철역이 생기게 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속도로 위를 지나는 육교........길 양편의 세계복음선교협회 와 강일동성당 사이에 5호선 전철 연장선 강일역이 생긴다.
강일동 성당...
하남장애인복지관....벌써 호수공원 입구다...
미사호수공원:
미사호수공원...
나의 애마...
아치교...보이는 미사중심상업지구에 5호선 전철 연장선, 미사역이 생긴다.
망월천 길:
우리들교회...
조용한 길...
하남예일교회....e편한세상 미사아파트...
하남시 풍산동의 야산...저 산밑 어디엔가 조용기 장로가 세운 가나안농군하교가 있었던 것 같다.
하남지식산업센터...
여기에서 자전거를 끌고 현관으로 들어가 비를 피하였다......바람이많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았는데 안으로 들어가 커피 한잔을 마시니 좋아졌다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 온도도 떨어지고 실내로 들어왔다. 주말이라 아무도 없는 것 같다.
미사리 조정경기장 가는 길:
조정대로...도로 건너 아파트가 현란하다...이 조정대로는 서울 상일동교차로와 상일IC에서 하남지식산업센터(아이테코)를 지나 미사리 조정경기장 중간부분 곁을 지나는 미사대로를 연결하는 하남의 중심 신도시 부분을 가로 지르는 핵심도로중 하나이다. 하남은 기존의 구도심을 통과하여 경기 광주로 넘어가는 하남대로와, 서울 88강변고속화 도로와 미사리 조정경기장 곁을 지나는 미사대로, 이 3개 대로가 핵심 도로다. 하남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조정대로, 동서를 가로 지르는 미사대로, 하남대로가 하남의 핵심 도로 축이다.
하남시 덕풍동 '제일풍경체' 빌라....
덕풍3동행정복지센터 ->
조정대로 길 건너 미사중학교...
하남시 덕풍동의 단독주택가...여기에서 약 900m 거리의 근린공원과 이마트 근처에 5호선 연장 전철, 풍산역이 들어선다.
유럽의 어느 마을 같은 느낌이다..,,
육교 위에서......미사중학교 방향으로 육교를 건너다...
승강기가 있어 육교 건너기 수월하다.
미사리조정경기장 방향...
단독주택가 길 건너에는 높은 다세대 주택들이..
하남은 지금 건설 중...
앗, 조정경기장 입구 방향...
공원안내도.....<- 미사리경정장, -> 조정.카누경기장....
한강 방향....위례강변길 방향....
미사리 조정,카누 경기장.....조정.카누 경기장은 길이 약 2.16km, 도보 32분 거리이다. 대단히 긴 거리이다. 청담대교~잠실대교 정도의 거리이다. 왕복하면 1시간여 운동이 매우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남의 진산 검단산....멀리 높은 탑은 하남 유니온 전망타워 이다. 스타필드 하남이 잇는 곳이다.
KBOAT....
미사리경정장...
한강제방길 가는길:
미사리경정장 왼쪽의 호수...
BLACK BEAN...'위례 강변길' 가는 길...
미사리바다해장국...한채당...
삼안수산..."소문난 횟집"......
청솔향기...옛날 집사람과 두세번 가본 집이다...간단한 식사로는 괜찮아요...
<- 미사리승마공원.........미사강변 곤드레밥집...
미사리 버스 종점...주요노선도...남양주 마석에서 평내호평과 구리를 거쳐 여기에 오는 버스도 있네요!....
3-1번 버스: (한솔리치빌~ 경정장후문~ 미사동 앞벌~ 하남시민체험농장)
3-2번 버스: (한솔리치빌~경정장후문~ 미사동입구~미사동뒷벌)
1-4번 버스 ( 미사동입구~경정장후문~초이동~강동역~풍납토성~구리경찰서~도농역~ 평내호평역~마석역~차산리)
'위례 강변길'......하남 한강 제방길...
하남 위례강변길, 집에 가는 길:
○ 미사리: 하남의 북동쪽 한강변에 있으며 미사리는 원래 모래밭으로 둘러싸인 섬이었으며, 그 모래가 물결치는 모습이 아름답다 하여 미사리(渼沙里)라 불리었다고 한다. 88올림픽 때의 조정경기장 이 있는 곳으로 더 잘 알려져있다. 조정경기장은 길이 2.2㎞, 폭140m 정도의 직선의 인공호수 이다. 조정경기장은 미사리경정공원으로 조성하여 노보트, 레져카누,수상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게 하고있다. 그리고 자전거/바이킹/보트/농구대/인라인스케이트장, 잔디밭, 운동장, 족구장, 광장등 많은 시설들이 있어 활용되고 있다. 옛날에는 이 일대가 유명 라이브카페촌으로 명성을 날리기도 하였다. 지금은 조정경기장 남서쪽에 하남 '미사강변도시' 가 건설되었다. 그리고 우측 신장동에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이 들어섰으며, 신세계그룹이 미국계 쇼핑몰 개발기업 터브먼아시아와 함께 1조원을 투자하여 개발한 쇼핑몰은 연면적 44만㎡으로 신세계백화점 본점보다 7배 이상 크다고 한다. 조정경기장 우측으로 미사리 조정경기장 입구를 지나 한강변으로 나가면 도로변에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으며, 더 나가 한강가에는 한강변 최고의 위례강변길 이라는 뚝방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이 산책로는 2009년 28,875개의 하천 중 '한국의 아름다운천 100선' 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도로는 뚝방길 흙길 형태의 산책로와 뚝방 중간에 자전거도로가 분리되어 서울에서 부터 팔당대교 끝까지 조성되어 있는데 경치가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산책로 양편에는 조경수가 심어져 있어 운치를 더한다.
<- 위례강변길 (나묵아원) 1.5KM, -> 위례강변길 (팔당댐) 10.3KM, -> 위례강변길 (경정공원) 2.9 KM
미사동(渼紗洞)-
오랜 세월동안 퇴적물이 쌓여 한강 가운데 형성돤 커다란 섬으로, 사면이 아름답고 고운 모래밭으로 둘러 싸여 있었다. 그 모래가 마치 물결 치는 것 같이 아름답다하여 미사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한강은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여 사람과 동.식물.자연이 공존하는 하천으로 28,875개소 하천 중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정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한강을 아름답게 가꾸고 보전합시다. 2009 하남시장.
걷기 좋은 길...팔당 방향...
한강 건너 덕소 ....비가 약간 오고 있다. 예봉산이 구름에 가려져 있다...
미사대교 방향...
미사대교...
생태습지...버드나무가 파란색을 띄어간다. 봄이 오고있다는 신호다...어서 봄이 오고 무더운 여름이 와서 우한 코로나 전염병도 물러났으면 한다. 전영병 바이러스는 습기와 온도에 약하다.
강 건너 구리...멀리 다산신도시 아파트가 보인다...
야구장, 축구장이 있다...선동5구장, 선동4구장,선동3구장,선동2구장,선동1구장, 축구장...
한강...
<- 0.3km 위례강변길(서울), -> 위례강변길(나무고아원) 1.4km, -> 위례강변길(경정공원) 5.8km, -> 위례강변길(팔당댐) 13.2km
오랜 세월 나의 발이 되어 준 고마운 파란색의 나의 자전거...청마(靑馬)는 나의 애마(愛馬)이다...
'애마' 라고 말하니 내 30대 초반, 1982년 개봉 영화 '애마부인'이 생각난다. 여주인공이 너무 섹시하고 예뻤다는 기억이 난다. 애마부인은 온통 세상의 이야기 거리가 되고 에로영화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 때가 좋았었던 것 같다.젊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여기에 주차하고 산책하면 좋겠네...
선동 토스트......토스트, 오뎅, 음료, 커피, 라면.....교차로에 먹거리도 있어 좋네여...아주 좋아요...
선동교차로......강변도로를 타려는 자동차들....p턴....
살고싶은 도시 하남....굳바이 하남...
하남의 미사신도시...미사호수공원이 있는 곳...
멀리 구리타워...강 건너 구리 미음나루 음식문화특구....
아, 봄이 느껴진다. 강가의 버드나무에서 봄이 피어나고 있다...
서울 강동구 가래마을 전통마을 <-
감나무집...자전거족들은 좋겠슴더...
느티나무집, 등나무집...
강변길 쉼터,,..
강동대교...
비 내린 길...
"생태경관보전지역"...
포천-세종시 고속도로 교량 건설 중...이 고속도로가 바로 앞에 보이는 '고덕생태공원' 곁을 지나 어느 곳을 통과하는지 궁금하다...
덕천교....고덕천 하류...
고덕천변:
고덕천 길..
소문난 순대국밥집 찾아가는 길...
소문난순대집...( 02-3426-2219/ 서울 강동구 고덕동 188)...
국밥의 양이 참 많다. 맛도 좋다......자전거 타고 이 국밥 한 그릇에 피로가 풀린다. 이 근처에서 노동 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와 식사를 하고 있다. 나는 옛날에 팔당댐이나 하남의 위례 제방길 자전거를 탈 때면 일부러 여기를 들러서 국밥 한 그릇 먹고 상일역에서 점프하여 집에 돌아가곤 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같은 동네에 살게 되었으니 인간의 길은 참으로 알 수 없는 것이다.
고기 손질 하는 아저씨....참 친절하다....그런데, 어떤 집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사람은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고기 7000, 편육 7000, 순대국밥 7000, 술국 7000, 왕족발 20,000, 따로국밥 7000
도로변 수림교회...
옛 서울승합 종점의 주상복합...
게내수변공원...옛날 고덕천을 '게내'라고 했단다. 물이 맑아 게가 많이 살아서...'내'는 개천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고덕천의 풍경...
ARTHEON....아르테온...무슨 말인지? P...B1 2308, B2 2453, B3 755...좋은 세상이다...
고일초등학교....오늘의 자전거 라이딩을 마칩니다..날씨가 변덕을 부려 고생이 많았습니다...비옷을 챙겨야 하는데...
유비무환(有備無患)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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