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간다 - ( 2020.03.07 )
허루가 간다.
저물어 간다,
주변은 어둠이다.
살아가기 위해 바빴던 숨결이
어두운 밤에 내 어깨에 내려앉는다.
아, 오늘 하루를 살아냈구나.
진실로 하루를 잘 산다는 것이
힘든 일이구나. 그렇지만 우리는
어제도 살아왔고, 오늘도 살아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가족을 사랑하고,
주변을 사랑하며 오늘을 살았다.
사랑은 우리의 힘이며,
삶의 의지를 깨우는 원동력이다.
조그만 것도 서로 이해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며,
내 자신을 낮출 때 달성되는 것,
나는 그것을 위하여,
사랑의 힘으로 오늘 나의
건축물에 벽돌 하나를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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