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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구릅/walking &

고덕천, 한강변, 강일동 산책 - ( 2020.07.22 )

by the road of Wind. 2020. 7. 23.

고덕천, 한강변, 강일동 산책  - ( 2020.07.22 )

 

- with wife:

 

나는 집사람과 같이 할 때가 좋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같이 늙어가는 인생 길에서 인간으로서 서로 이해하고 생각해 주는 마음에 위로가 많이 된다. 서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기만을 기도하고 기원한다. 나는 우리 집사람으로 부터 밥을 받아먹다가 저 세상에 가기를 희구한다. 서로 짐이 되지 않는 인생을 살고 싶다. 나는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는 약이 많다. 그러니 이 세상을 뜰 때도 쉽게 죽었으면 한다. 나는 인생의 불안감이 많다. 보통의 경우 모든 사람은 시간과 함께 노쇠하여지고 신체 기능이 떨어져서 결국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어 있다. 잠 자다가 이 세상을 하직하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나는 나의 나머지 인생 길에서 신앙의 힘으로 평온과 위로를 받고 싶다. 우리가 마지막에 가져갈 것은 무엇인가? 모든 짐을 내려 놓고 천상에 가는 소망 가운데 실의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생을 마감하는 인생은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노쇠 예방 7대 수칙 :  - ( 아주대의료원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팀 )

 

머리 글자를 따서 일명 ‘건강 가화만사성’ 이라고 한다며, 이러한 7가지 수칙을 잘 지키면 노쇠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1. 건강하게 마음 다스리기

2. 강한 치아 만들기

3. 가려먹지 말고 충분히 식사하기

4. 화를 높이는 담배를 멀리하기

5. 만성 질환 관리하기

6.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기

7. 성실하게 운동하기 

 

 산 책:  걸음수: 10,875 steps, 거리 7.48 km, 소모열량 431 kcal, 소요시간 01:42 hrs, 속도 4.3 km/h.

○ 코 스:  고일초교- 고덕천- 고덕천교- 한강변 - 강일동 ( 02번 버스종점 ).

 

 

 

나는 풀숲이 우거진 개천길을 매우 좋아한다. 비 오면 조용한 물 위에 동그란 포말이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도 마음이 좋다. 개천가의 화초도 아름답고, 포플러 나무의 잎파리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도 보기 좋다. 길가 갈대나 억새는 옛 생각을 떠올리게 한다. 시골 내음이 나는 이런 길이 나는 좋다.

 

 

풀은 바람보다 먼저 누웠다. 

그런데, 아직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에서 비둘기가 무엇을 찾고 있다. 

갈대여, 일어나라. 쓰러져 있으면 안된다. 

 

 

백로는 어이 하여 혼자냐?

너는 어찌 가족들과 떨어져 있냐?

 

 

 

부들

 

나팔꽃

 

금계국

 

개망초

 

강일동 주말농장

 

토마토

 

참깨 꽃

 

가래여울 강동 02번 마을버스 종점 :  

노선: 가래여울-상일역 - 고덕역1번출구- 암사역